우주군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우주군에 대한 이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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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의 우주군
1. 개요
2. 상세
3. 정의
4. 현실에서의 우주군
4.1. 미국
4.1.1. 우주군 독립
4.2. 러시아
4.3. 중국
4.4. 일본
4.5. 프랑스
4.6. 영국
5. 픽션에서의 우주군
5.1. 구성
5.2. 픽션에서 등장하는 우주군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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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宇宙軍 / Space Force
지상육군, 바다해군, 하늘공군에 이어 우주시대에 새로이 생겨난 군 조직이다. 국가에 따라서는 '항공우주군'[2] 등의 조금 다른 명칭으로 호칭하기도 한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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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감시용 안테나를 점검중인 미국 우주군 사병
인공위성을 관제중인 러시아 우주군 장교
아직까진 완전히 독립된 군종이 아니며 원시적인 인류 문명 과학 기술력의 한계와 우주조약이라는 명목상으로 공군에 예속되어 있는 사례가 많다. 우주군을 공군에서 독립시킨 것은 러시아가 최초이나 얼마뒤 러시아 항공우주군으로 공군과 통합시켰고 현재 우주군을 분리해서 운용하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3]. 그 외의 우주군을 보유한 나라들은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경우처럼 공군과 우주군을 하나의 군종으로 통합시킨 뒤 조직의 명칭에 '우주'라는 표현을 넣어서 사실상 공군과 함께 운용중이다.
우주조약 때문에 우주군의 존재를 비롯한 우주의 군사적인 사용이 아예 금지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우주군을 창설하는 것만으로는 우주조약에 위반되지 않는다. 군사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평화적 목적의 군인 활용은 가능하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금도 정찰용 인공위성들이 궤도상에 가득차 있다.[4]
또한 별 이득이 없고 외교관계 마찰을 부르기 쉽기 때문에 시도하지 않을 뿐, 현재 우주에 진출 가능한 기술력을 지닌 초강대국 수준이라면 우주조약은 일방적으로 무시하거나 탈퇴가 가능한 상태다. 당장 미국과 구 소련 모두 과거에 지구 궤도상에 무장을 탑재한 위성의 배치를 시도한 바 있다. 소련은 레이저 병기와 핵 기뢰를 탑재한 위성병기폴류스를 쏘아올린 적이 있으며, 미국 역시 궤도 폭격용 위성 병기인 신의 지팡이를 구상하고 쏘아올릴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현재도 미국과 러시아는 인공위성 요격ASAT를 개발중이며, 여기에 중국과 인도같은 신흥 강대국들이 가세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병기를 궤도상에 배치하는 것이 우주조약에 위반되는 행위지만, 이 국가들은 그 정도는 무시한 채 관련 전력들을 개발하여 우주에서 운용, 유지할 국력이 있었다. 미국이나 구소련 수준의 우주군은 아니더라도, 군사 위성을 운용하고 이를 이용한 각종 우주 군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들의 경우 이러한 관련 부서들이 크든 작든 존재하는 편이다.
이 문서에서는 똑같은 우주군으로 뭉뚱그려 설명하고 있지만,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처럼 태양계내의 전투를 목적으로 하는 근미래의 우주군과 스타워즈 시리즈처럼 수백광년 이상의 전장을 지닌 성간 전투를 하는 먼 미래의 우주군이 같을 수는 없다. 근미래의 우주전함과 먼미래의 우주전함은 기술적으로 중세 범선현대 군함 만큼이나 차이가 클 것이다. 초광속 항법의 기초 이론조차 안잡혔으니 스타쉽 전함들이 활약하는 먼미래 우주의 전장이 어떤 모습이 될지는 지금으로선 예측조차 할 수 없다. 현실적인 이론으로 상상 가능한건 태양계 내에서 활동하는 근미래의 우주군이다.

3. 정의


'''현대의 정의'''
  • 우주에서의 일체의 군사활동 을 조정하기 위해 그 중추기구로서 창설한 통합군. 외우주에서 운용할 수 있는 모든 군사장비, 군사 활동들을 통해 육, 해, 공군과 연계하여[5] 지상의 작전을 지원하는 군사 전력.
'''픽션에서 등장하는 미래적인 정의'''
  • 행성 지표상의 육지와 해상, 대기뿐만 아니라 생명이 거주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의 외계 환경과 외우주 전체로까지 무력 반경을 넓혀 활동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의미의 군사 전력. 기존의 육해공 재래전력과 나뉘어진 별개의 병과 개념이 아닌 군 전력 자체가 우주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장 집단을 뜻한다.

4. 현실에서의 우주군



4.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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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우주사령부 부대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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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미 우주를 활동무대로 하는 모든 군사, 첩보 활동 분야를 세분화하여 미군의 군사작전 능력을 외우주 영역까지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미합중국 우주사령부'''와 '''우주국가안전보장국''', '''군사위성통신 지휘부''' , '''중앙 우주작전 센터''' , '''미공군 우주전투 연구소''' 등이 있다. 비록 종류도 많고 소속도 저마다 다르지만 이들의 임무는 대부분 대동소이해서 우주 군사위성의 관리와 첩보 활동, 우주 군사장비를 이용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운용, 적성국가의 미사일 무기 활동 감시 등을 맡고 있다. 이 중에 비교적 상위기관이라 할 수 있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북한의 미사일이나 인공위성 발사가 있을 때마다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원래는 통합전투사령부에 우주사령부가 따로 있을 정도로 위상이 높았지만, 21세기 들어 신자유주의 군대를 추구하던 어느 장관님이 해체해버렸다. 정확히는 인원을 전략사령부와 통합한 것. 이후 전략사령부는 우주 비행사 출신 4성장군이 사령관을 지내기도 했다. NORAD는 북부사령관이 겸임 중.
또한 오늘날 미국 대외 안보정책의 최대 떡밥인 MD 역시 뿌리를 찾자면 SDI라는 스타워즈급 프로젝트였다.
웃기게도 한번은 데스 스타 건설 청원이 들어오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가 2012년이었는데 국방부 예산으로 데스 스타 건설을 하자는 주장이었다. 원래같으면 대답조차 나오지 않을 청원이겠지만 놀랍게도 25000명만 동의하면 정부가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하는데 이것을 충족시키는 34000명이 동의를 해서 오바마 행정부에서 답변해야 했다. 물론 누가 봐도 말도 안되는지라 당연히 거절당했지만 그래도 그저 안돼라고 할 수는 없어서 그런지 비용 문제[6], 미국 정부는 문명을 행성째 말살하는데 동의하지 않으며[7] 단 한 대의 소형 전투기에 무력화될 병기 따위에 납세자들의 세금을 쓸 수 없다는[8]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4.1.1. 우주군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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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미합중국 공군에서 '''미합중국 우주군을 분리 독립'''시켜 육군, 해군, 공군, 해안경비대, 해병대에 이어 제6군으로 독립시킬 것임을 발표했다.#
2018년 8월 9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우주군을 창설하여 미국의 제6군으로 할 것임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우주군 창설 준비를 위해 통합전투사령부에 미군 대장이 사령관을 맡는 우주사령부를 재창설하여 우주군 창설요원들을 각 군에서 전속 배치하여 2020년 정식으로 우주군을 창설하기로 확정되었다.#
2019년 8월 우주군 창설 준비를 위해 미합중국 우주사령부가 재창설되었고, 2019년 12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수권법에 서명하여 우주군 창설이 확정되었다. 미 해군과 해병대의 관계처럼 공군부 예하 조직이 되었다. 초대 우주군사령관은 현재 우주사령관인 존 레이먼드 공군대장이 우주군대장으로 전군되어 임명되었다.
2020년 7월, 미 하원국방수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여기에 따르면 우주군 장성장군이 아닌 제독으로 부르는 등 미합중국 해군의 계급 체계와 명령 체계를 따르게 되어 있다. 많은 SF물에서 우주군은 해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는데, 미국 상원을 통과하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하면 이게 현실화되는 셈이다.# 하지만 우주군은 결국 공군의 계급체계를 채택했다.#
2020년 9월 우주군으로는 첫 파병을 실시했다. 행선지는 중동이다.#
한반도에도 우주군이 배치되어 운용 중인데, 현재 한반도에 배치된 우주군 장병은 항공, 우주, 사이버 작전을 관할하는 오산공군기지 내 제 607항공작전센터 (607th Air Operations Center)에서 근무 중이다.#
QAnon과, 이들을 따르는 미국 정치 마이너 갤러리에 따르면 이들이 도널드 트럼프친위대로서 백악관에서 바이든을 몰아내고 다시 트럼프를 앉힌다는 친위 쿠데타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진지하게 믿으면 곤란하다.

4.2.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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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смические войска – это наше надёжное завтра,

Космические войска, замирают ракеты на стартах,

Космические войска – воплощение мощи и силы,

Космические войска – это гордость и слава России!

우주군, 그것은 우리의 굳건한 장래로다,

우주군이여, 로켓이 발사대에 도열해 있구나,

우주군은 힘의 권세의 표상일지니,

우주군, 그것은 러시아의 긍지이자 영광이도다!

-러시아 우주군 군가 'Космические войска'

소련 붕괴 전에는 1967년에 창설된 방공군 혹은 직역으로 미사일-우주 방어 사령부(войска противоракетной и противокосмической обороны, ПРО 또는 PRO)가 우주군의 역할을 했다. 1987년 발사 실패한 전투위성 폴류스도 이 부대 소속. 그러다가 소련 붕괴 후에 우주군(Космические войска России, 카스미체스키에 바이스카 라씨이)로 개편되어 1992년에 창설되었으나, 당시 러시아는 소련 붕괴의 여파로 거의 막장상태였기 때문에 군 기구 축소에 열을 올렸고 1997년에 해체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집권 후에 유가상승으로 러시아 경제가 좋아지자 다시 2001년 우주군을 재창설했고 2011년에 우주항공방위군(Войска воздушно-космической обороны)으로 개편했다. 다만 육/해/공/전략/공수 5개군의 사령관이 상장인 것과 달리 이쪽은 중장이다. 본부는 플레세츠크 코스모드롬이다. 민간 우주선을 발사하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와는 달리 이곳에서는 전적으로 군사용 우주선을 발사하고 있다.
우주항공방위군이 하는 일은 미국의 우주사령부와 별로 다를 바 없다. 미국과의 차이점이라면 미국은 민간용 우주선은 군이 아닌 NASA가 발사와 관제를 책임지고 있지만 러시아는 모든 발사체가 우주항공방위군 소속이라 민간용 우주선도 발사는 우주항공방위군이 담당하고 관제만 러시아 우주청(로스코스모스)이 담당한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러시아판 GPS인 글로나스도 러시아 우주항공방위군이 관할하고 있다.
영어 번역에 있어 Russian Aerospace Defence Forces라는 명칭을 쓰는데 러시아어 화자들은 외우주에서의 공격도 방어하는 조직이라면서 Aerospace란 말 대신 Air and Space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2015년 8월 1일부로 다시 공군과 통합되어 공군 예하부대로 격하되었으며, 공군의 정식 명칭이 항공우주군(Воздушно-космическими силами)으로 변경되었다.''' 우주군 사령관 알렉산드르 골로프코 중장은 공군 우주군 담당 참모차장으로 직책명이 바뀐 채로 유임되었다.

4.3.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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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에 들어서 유인우주선 선저우 호 발사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의 성공적인 운용을 바탕으로 우주군 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모든 우주 프로그램은 군사용이며, 그렇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의 교류도 소극적이다. 중국이 ISS에도 참가하지 않고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려고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16년 1월 1일부로 기존의 육해공군 및 로켓군과 동급의 중국 인민해방군 전략지원부대를 창설하였다. 이 부대는 우주군과 사이버군 임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4.4.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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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립하는 일본도 2020년 5월 18일 우주작전대(Space Operations Squadron)를 창설하였으며, 빠르면 2021년까지 항공자위대를 '''항공우주자위대'''로 개칭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 자국 상공 3만 6천km 고도(정지궤도) 아래의 인공위성과 직경 10cm 이하의 우주 쓰레기들을 탐지, 추적할 수 있는 초고감도 레이더 및 광학 탐지 센서를 방위성JAXA에 설치하는 한편#, 적성국 인공위성을 자세히 식별할 수 있는 광학 위성, 접근해 망가뜨리는 방해 위성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일본이 공동개발한 신형 탄도탄 요격 미사일인 SM-3 Block IIA를 통해 위성 요격 능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5. 프랑스


프랑스 역시 2019년 7월 13일 마크롱 대통령이 우주군사령부 창설을 명령했다. # 그리고 2020년 9월 11일에 정식으로 프랑스 공군의 명칭을 프랑스 항공우주군으로 개칭하였다. #

4.6. 영국


영국 역시 2020년 11월 19일에 영국 우주군 창설을 추진한다고 발표하였다. #

5. 픽션에서의 우주군


SF, 혹은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에서 등장하는 우주군은 먼 미래, 인류가 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그 정부와 영토를 수호하는 연합군 또는 통합군 체제 형태로 이루어진 것이 픽션에서 등장하는 우주군의 전형적인 클리셰다. 대부분 상당히 군국주의적인 면모를 띄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9] 이는 장르 특성상 영토확장을 위한 정복전쟁, 혹은 다른 종족과의 생존권 투쟁 등의 레파토리가 시나리오상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의 우주군은 공군이 주도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픽션에서는 해군의 성격이 짙으며 아예 해군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10] 아무래도 바다와 우주를 비슷하게 취급하는 면이 있고 우주'''선'''을 쓰는 만큼.. 현재는 항공기나 미사일, 첩보위성 같은 정도에 머물러 있지만 픽션에서 다루는 우주군은 먼 미래 머나먼 은하계로의 '''항해'''를 배경으로 하거나 외계인과의 결전이 가능할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규모와 화력이 기본이기 때문이리라.
로켓 개발 기업 스페이스X는 약 100여명 정도의 탑승 인원을 지원할 자사의 우주 운송체계(Interplanetary Transportation System)[11] 스타십을 '''선박'''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부끄럽지 않은 최초의 우주선으로 규정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 진정한 우주선의 시대는 도래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기에 해군의 본질인 물류 수송 루트 보호라는 역할을 담당할만한 해군 성격을 가진 우주군의 출현도 약간은 먼 미래의 일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5.1. 구성


대체로 현실의 해군을 양적으로 늘린 형태에 가깝다.[12] 용도에 따라 다양한 규모의 우주전함을 운용하며, 전투가 시작되면 함재기[13]가 날아다니며 서로를 제압하고 전함의 사각을 노리고, 전함간에는 대구경의 빔 병기로 장대한 거리에서 포격을 주고받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묘사를 보면 알겠지만 현대 해군의 해상전투와 일치한다.
여기에 행성 점령을 위한 우주해병대와 중화기 그리고 메크 등 지상 병력을 싣고 다니기도 하며, 이따금 이들을 이용해 상대 함선에 승함해서 백병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현실 세계의 해군이 기나긴 역사를 통해 겪었던 여러 전투의 모습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있다. 유럽의 창작물에서는 대항해시대 내지 나폴레옹 전쟁 시절의 이미지도 꽤 반영되어 있지만[14], 일본쪽 창작물은 주로 태평양 전쟁식의 함대전과 공중전이 어우러진 이미지가 가장 강하다. 미국쪽의 경우 둘 다 골고루 반영되는 편.
현실에서 우주전이 어떻게 일어날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우주전쟁 문서의 설명을 참조.

5.2. 픽션에서 등장하는 우주군


  • UNSC - 헤일로 시리즈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돌격! 빳빠라대 - 외계인의 침략에 대비하여 결성된 우주군 하지만 그 실상은...
  • 성계군 - 성계 시리즈
  • 은하 공화국 해군/은하 제국 해군, 반란 연합 함대, 퍼스트 오더 해군, 저항군 함대 - 스타워즈[15]
  • 북방연합국가 항공우주군, 지구통일정부 우주군, 흑기군, 은하연방군, 은하제국군, 자유행성동맹군, 엘 파실 혁명군, 이제르론 혁명군 - 은하영웅전설
  • 임페리얼 네이비[16], 배틀플릿 고딕[17] - Warhammer 40,000
  • 지구방위군[18], 가밀라스 항주군 -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
  • 지구제국군 - 톱을 노려라!
  • 지구연방군 - 스타쉽 트루퍼스
  • 지구연방군 우주군 - EFS 엑스마키나[19]
  • 지구 연방 우주군(EFSF) - 기동전사 건담
  • 다크오빗 - 3대 기업 세력
  • 자치령 무적함대를 비롯한 테란 각 세력의 군대[20][21]댈람 프로토스 황금 함대탈다림죽음의 함대 - 스타크래프트
  • 행성계 연합 - 매스 이펙트
  • 이브온라인의 모든 PvP지향 코퍼레이션/얼라이언스, NPC군대 조직 전체 - 이브온라인
  • IMC, Militia[22] - 타이탄폴 시리즈
  • children of a dead earth - 현존하는 가장 현실적인 근미래 우주전 시뮬레이터. 여기에 나오는 현실적인 우주전함은 더럽게 못생겼다. 원통 끝에 엔진달린게 전부.
  • 애드 아스트라 - 주인공이 미합중국 우주군 소령이며, 예고편을 보면 달로 추정되는 곳에서 우주복을 입은 군인들이 월면차를 타고 총을 쏘며 교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 우주군 - 스페이스 포스
  • 스타플릿 - 스타트렉 시리즈
  • 그리니어 해군 - 워프레임

6. 기타


아직까지는 우주에서의 전투행위를 금지하는 우주조약이 있기 때문에 무기를 달진 않지만, 우주 공간에서 양측간의 직접적인 화력투사 및 응전이 지속적으로 벌어진다면 함체가 부서지면서 생긴 우주쓰레기[23] 및 각종 폐기물이 행성 중력권에 붙잡혀 거대한 위험 지대를 만들어낼 수 있고, 이후 우주로 띄운 것들이 얼마 안 가 우주쓰레기에 부서져 다시 우주 쓰레기가 늘어나는 것이 반복되는 등 큰 제약이 있어 개척과 기술 개발이 늦춰질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케슬러 신드롬 문서 참조.
우주조약은 '''국가활동을 규율하는 원칙에 관한 조약'''으로 국가라는 조직 형태에 대한 규제만을 다룬다는 맹점이 있다. 냉전 시대에는 미국, 소련 같은 주요 강대국 정부기관이 아니면 우주로 사람을 보낼 능력이 있을 주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는 큰 문제가 아니었다. 문제는 21세기에 들어서 스페이스X같이 '''국가가 아니라도''' 인간을 우주로 보낼 능력과 필요를 가진 조직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인데 이들은 '''우주조약의 직접적인 적용 대상이 아니다.'''
'''국가활동에 관하여 그리고 본 조약에서 규정한 조항에 따라서 국가활동을 수행할 것을 보증함에 관하여 국제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규정은 우주 활동 기업이 지구의 공공부문 업무의 아웃소싱을 수행할 경우 적용받을 수 있지만 국가 위탁 업무가 아닌 민간 기업의 순수 영리활동에 대한 문제는 이 조약이 다루고 있지 않다. 오히려 우주조약은 기존 지구 국가의 행정부 규제가 우주로 미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를테면 국가는 우주에서 물리적 공권력을 행사할 권리가 거의 없기 때문에 기업들은 우주에 사실상 소유한, 하지만 소유에 대한 법적 근거는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이런 무법지대에 위치한 자산에 대한 보호를 자력구제로 행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가 되어버린다.
동인도회사 같은 기업들이 화성에서 블랙워터 같은 사병조직, 혹은 사설 경비업체를 고용해서 야쿠자들처럼 피로 피를 씻는 상황을 등 떠밀듯 강요하는 조약이 되어버릴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서부개척시대에는 보안관과 치안 판사라도 존재했지만 곧 다가올 우주개척시대엔 그것만도 못한 개막장 치안, 혹은 안보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기업의 소재지가 지구가 아닐 경우까지 가정하게 된다면 이들은 법적인 지위도 없지만 동시에 의무세금도 없는 우주해적이나 마찬가지인 조직이 되는 것 이외엔 법적 선택지가 사라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아예 이 조약은 휴지통으로 들어가버리게 될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1] 현실적으로는 우주군을 저렇게 운용할 수 없다[2] 航空宇宙軍, Aerospace Force[3] 사실 미국도 완전하게 우주군을 공군에서 독립시키지는 못했다. 독자적인 참모총장 직책이 있으나, 여전히 미합중국 우주군미합중국 공군과 마찬가지로 공군장관의 통제를 받는다. 원래 우주군이 공군의 연장선상에 있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얘기다.[4] 대표적인 것은 미국의 키홀 광학정찰위성.[5] 다만 인사적으로는 공군이 주도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 유명한 NORAD도 냉전시기에는 공군 장성들이 사령관직을 돌려 지냈다.[6] 추산한 금액이 무려 85경 달러, 2012년 회계연도 미국 연방 정부 예산 지출액인 3조 5371억 달러의 240,309배 정도가 된다.[7] 농담 아니고 데스 스타의 능력이 이 정도다. 시험사격으로 1/8의 위력으로 쏜 레이저가 도시 하나를 소멸시켜 버렸고, 얼데란은 아예 행성 자체가 사라졌다.[8] 행성 하나를 순삭할 수 있는 병기인데 어째서인지 반란 연합의 소형 전투기 하나에 격파된다.[9] 대표적으로 스타워즈은하 제국이고, 스타 트렉 정도가 예외이다.[10] 실제 우주 미션에서도 captain 이라는 명칭을 쓰기도 하지만 단순히 ‘대장’이라는 뜻에서 캡틴이지 ‘선장’이라는 의미는 없다. 실제 우주 미션에서는 우주선 하나하나가 배와 같이 안정적인 물건이 절대 아니며, 실제 용어도 사령관(Commander)라는 직책명을 쓴다. 우주 미션은 아직까지는 항해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불안정한(심지어는 미완성 상태인) 항공기에 탑승하여 진행하는 테스트 비행에 가깝다. 실제 우주 비행사들도 대부분 테스트 파일럿 출신이고. [11] 연구 목적으로 사람을 캡슐에 담아 짐짝처럼 올려놓는 것 정도 자체에서 의의를 찾는 기존의 유인우주선에서 진보된, 실제 시장경제 속에서 작동하는 교통수단이나 물류시스템으로 기능하는 제품이라는 취지의 표현으로 보인다.[12] 물론 전술적인 면으로 보면 해군이란 거고 단순 외형상으로 보면 일단 공군과 공통점이 해군처럼 물이 아닌 날아다닌다는 점이므로 사람에 따라 공군의 일종으로 볼 여지도 있겠다.[13] 거대로봇류도 운용방식으로 보아 함재기에 포함.[14] 일렬로 늘어서서 진군하는 전함에 전열보병을 대입하면 이해하기 쉽다.[15] 정식 명칭이 Republic/Imperial/First Order Navy이다. 반란 연합은 군 규모가 작은 것을 반영하기 위해서인지 육군과 해군으로 나뉘어 있지 않은 통합군으로, "Fleet"라는 단위를 쓰는 부대가 해군에 해당한다. 저항군은 반란 연합보다 규모가 매우작은데다가 아직 정확한 설정이 많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16] 사실상 임페리얼 가드를 제외한 모든 세력이 우주군을 보유하고 있다. 단, 이들은 지상군 / 우주군을 겸하는 것이고, 정말 순수하게 우주군으로서의 역할만 수행하는 것은 임페리얼 네이비가 유일하다.[17] 엄밀히 이들은 임페리얼 네이비의 하위부대이다. 이름 그대로 고딕 섹터의 함대.[18] 2199에서는 국제연합 우주해군.[19] 해군과 우주군이 공존하며, 우주군은 해군의 복제나 용어 등을 따른다고 설정되어 있다.[20] 지구 집정 연합, 테란 자치령, 우모자 보호령, 켈모리안 조합 등.[21] 다른 SF물의 우주군과 마찬가지로 테란의 군대 또한 해군으로 묘사되어 있다. 전투순양함의 함장을 제독이라 칭하고 있고, 무엇보다도 테란의 기초 유닛이자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해병은 해군의 해병대 소속이다.[22] 이쪽은 말그대로 군대라기 보단 민병대,저항군에 가깝다. 2편 시점에서 수도 행성 존재가 확인되고 데메테르 전투 이후 온건파 IMC 전향자들을 받아들이면서 기강과 명분, 사기가 제대로 잡히면서 민병대에서 정식 군대가 되어가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타이탄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23] 우주조약의 유지는 물론이고 민간 우주-항공 분야의 무분별한 개발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의 근거 중 하나로, 추진체의 연소와 쉽게 분해되지 않는 폐기물 등으로 인한 환경 파괴만큼이나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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