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선
[clearfix]
1. 개요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진역과 남구 신선대역을 잇는 총연장 6.1km의 철도 노선으로 동해선의 지선이다. 그런데 경부선 열차가 더 많이 다니는 건 아이러니.
원래 우암선은 6.25 전쟁 당시에 미군의 물자상륙을 위해 건설하였고 현재도 이를 위해 부산항 유일의 군용 부두인 8부두로 단선이 연결되어 있다. 매년 군용 물품의 물동량만 100만톤 이상을 처리하는 엄청난 노선이다. 원래는 부전역이 기점이고 우암역이 종점이었으나 부산진역 분기로 바뀌고 1995년에 신선대역까지 연장된다. 과거 부전역 방면으로 연결되었던 노선의 노반은 노선 변경 이후 도로로 사용되고 있다. 부산항의 물동량이 원체 많다 보니 화물 전용 노선 최초로 '''전 구간 복선화'''되어 있다. 전철화는 되어있지 않은데, 컨테이너 화물을 하역하기 위한 노선이므로 전차선이 있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전철화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비슷한 예로 광양항선 등이 있다.
기존 우암선 선로 일부 구간을 재활용한 트램인 부산 도시철도 우암선을 구상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우암역과 신선대역은 도시철도역으로 재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