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역(경부선)

 


'''경부선'''
'''부산진''' - - 부산
'''동해남부선'''
'''부산진''' - - 거제
釜山鎭驛 / Busanjin Station
'''부산진역'''

'''다국어 표기'''
영어
Busanjin
한자
釜山鎭
중국어
釜山镇
일본어
釜山鎮(プサンジン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충장대로 255 (초량동)
'''관리역 등급'''
보통역 (2급)
부산신항역 관리/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운영 기관'''
경부선

동해선
우암선
'''개업일'''
경부선
1905년 12월 1일
동해선
1934년 7월 15일
우암선
1945년 5월 16일
'''열차거리표'''
'''경부선'''
부산진
기점
'''동해선'''
부산진
'''우암선'''
부산진
1. 개요
2. 역사
3. 기타
4. 사진

[image]
구 역사
[image]
부산진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1]

1. 개요


부산광역시 동구[2] 충장대로 255(초량동)에 있는 경부선, 동해선과 우암선]] 철도역 역코드는 144.

2. 역사


1905년 12월 1일에 개업하여 1920년 11월 지금 위치로 옮겼다.[3] 1935년 12월 1일에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역할이 확대되었다.
그러다가 1953년 11월 27일에 부산역전 대화재로 부산역이 전소된다. 부산역을 새로 세우기 위해서 1965년 11월 1일부로 부산역, 초량역, 부산진역 3역 업무가 통합이관되었고, 경부선 종착역이 되었다. 1969년 6월 10일에 부산역이 재개업함에 따라 부산역 업무와 경부선 종착역 역할을 넘겨준다. 그리고 1979년 10월 7일에 구 역사가 완공된다.
한때 경부선경전선, 동해남부선 열차 필수정차역으로 부산역에 버금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모든 비둘기호가 여기서 시종착했었다. 지금도 부산의 30대 이상 세대에게는 나무계단 과선교를 건너 범내골로 향하던 기억들이 아련할 것이다. 부산진역이 완행타고 밀양이나 마산, 진주, 울산, 포항, 동대구 가던 역이라면 부산역은 특급 타고 서울가는 역이었던 셈. 이를테면 KTX 개통 이전 서울역용산역 관계와 비슷하다.
KTX 개통 직전인 2004년 2월부터 경전선동해남부선 시종착역이 부전역으로 변경되면서 여객 취급 업무가 대폭 축소되어, 동대구 - 부산 무궁화호가 왕복 1회만 정차하다가 그마저도 결국 2005년 4월 1일부터는 통과하게 되면서 어떠한 여객열차도 정차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2017년 12월 18일 국토교통부고시 제2017-839호에 의거 여객취급 중지로 못 박아 현재는 완전히 화물역이 되었다.
여객열차 통과와 동시에 역사를 충장대로로 옮겼으며 중앙대로에 있는 구 역사는 패널로 막아 놓았다. 과거 금정터널 공사 현장사무소로 썼었으며 이후 KTX 잔여 구간 공사를 담당하는 건설업체 현장사무소로 쓰이다가 현재는 방치되어 있다. 이후 부산시, 동구청은 구 역사와 광장을 활용하려고 했으나 코레일과 협의가 잘 안되는지 번번히 무산되고 있다.
여객역으로서 역할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부산항과 매우 가깝다는 점[4] 덕에 화물역으로서는 지금도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괜히 그룹 대표역이 된 게 아니다. 부산광역시의 거의 모든 철도화물은 이 역을 거쳐간다. 이 곳은 우암선을 통해 감만부두 [5]에서 들어오는 많은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으며 여전히 경부축 컨테이너 열차 주요 시종착역이기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부산신항으로 물동량이 옮겨가는 중이라고 한다.
어떤 철싸대부산역에 비치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들고 날랐던 적이 있었다. 결국 새로 제작해서 다시 부산역에 비치하였다. 하지만 원래 나무 도장의 도안을 플라스틱 도장으로 옮기면서 확대해서 해상도는 그렇게 좋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2012년 3월 확인) 2014년 12월 27일 기준 부산역에 비치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다시 어떤 철싸대가 들고 튀었으나, 현재 네이버 엔레일 카페 멤버인 철도 동호인 두 명이 재복원하여 부전역에 비치 중이다.(2018년 8월 15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이 달라붙어 있지만 화물 영업만 하고있으니 일반인이 환승할 일은 없다. 대신 도시철도역에는 철도로 이어지는 선로가 하나 있다. 그래서 다른 역과 달리 1상대 1섬식 승강장이며 노포 방면 승강장이 섬식이지만 패널로 안 쓰는 쪽이 막혀있다. 1호선 열차 반입용 선로로, 다대포해수욕장 연장분 전동차도 여기로 반입되었는데 근 몇십년간 쓰지 않던 선로이다 보니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 선로 상태가 그다지 좋진 않은 듯 하다(...)
금정터널 한쪽 입구가 여객용 승강장을 철거하고 만들었다. 엄연한 분기역은 아니지만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경부고속선은 이 역에서 실질적으로 분기한다. 따라서 금정터널을 빠져나올 무렵 곧바로 부산역 종착 안내방송이 나온다.

3. 기타


2012년 2월엔 구 역사에서 2012 만남의 시작이란 주제로 부산 함부르크 국제 미술 교류전이 열렸다. 2012년 9월에는 '''부산 비엔날레 전시장 중 하나로 사용되었다.''' 부산진역과 초량 주변 역사적 질곡과 그에 따른 부산진역 흥망, 그리고 초량과 동광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러시아에 대한 주제를 가진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었다.[6] 이러한 사정을 아는 관람객들에게는 은근히 심금을 울리는 면이 있었다.
2021년 9월부터 구 역사는 문화시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북항 재개발 및 도심 철도시설 재배치안에 따르면, 철도 CY를 부산신항역으로 이전할 계획이 있다.

4. 사진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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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 하적장. 역무는 현재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다.
구 역사.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폐쇄되었을 때다.

2002년 6월 2일의 구 역사
출처는 모두 위키백과.

[1] 지금은 부전역에 비치되어 있다. 아래 참조.[2] 부산진구가 아닌 동구에 있는 이유는 지명의 유래인 부산진성이 동구에 있기 때문이다. 이 역은 1957년 부산에 구제가 실시되면서 부산진구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있었다.[3] 전 위치는 1908년 개업한 부산역 기점 2 마일 62 체인, 그러니까 부산기점 4.466km이었다.[4] 사실 부산신항역이 생기면서 역할이 조금 축소 됐다.[5] 현재 중지되었다.[6] 부산항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초량 - 중앙동 - 동광동 일대에서는 러시아인 선원을 흔히 볼 수 있고 부산역 맞은편에서는 밤만 되면 러시아인 포주가 영업을 하고 있다. 부산항을 오고가는 러시아인 선원 및 보따리상 때문에 러시아에서 확 뜬 라면이 팔도에서 만드는 네모난 용기의 팔도 도시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