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역
牛岩驛 / Ua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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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선의 철도역.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로 217 (우암동) 소재. 일반 여객은 취급하지 않는다.
부산진역에서 분기하기는 하는데 한국철도공사의 지선체계상 경부선의 지선이 아니라 동해선의 지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하지만 열차는 오히려 경부선쪽 열차가 많이 찾는 역이다.
6.25 전쟁 당시 부산항 7, 8부두로 입항하는 각종 군수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역이다. 1951년 개업 당시에는 부전역에서 분기해서 이 역이 종착역이었다. 나중에 7부두는 일반 컨테이너 부두로 전환되면서 현재는 주로 부산항 유일의 군용 부두인 8부두의 물동량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진역에서 분기하는 지금의 선로는 1982년 1월 20일에 개통되었다. 동천삼거리에서 분기해서 문현교차로까지 나 있는 진아산업 인입선은 이설 이전 우암선의 본선이었다. 문현교차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지하보도 또한 원래는 철도터널이었음은 물론(…). 2000년대 초반에 인도정비공사를 하기 전까지는 도시철도 문현역 인근까지 선로가 나 있었다.[1] 인도정비공사를 하면서 문현교차로 남쪽에 선로중단점을 설치했지만 인입선 쪽에 따로 인도는 없다(…). 그러므로 버스 정류장이 선로에 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열차가 운행하는 본선에 설치된 7부두 버스정류장도 마찬가지).
2017년 2월자로 구 본선(진아산업 인입선)의 선로가 걷혀졌고 노반만 남아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반토막'''나기는 했지만 반입/반출량이 '''100만톤을 훌쩍 넘는다'''. 2008년에는 250만톤까지 가기도 했다. 상당한 규모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2014년 1월 24일자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동년 10월 31일자로 신선대역마저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부산진역의 관리를 받게 되었다.
여객 취급은 하지 않지만 한 때 승차권을 발매한 적은 있다. 또한 이 역의 화물처리량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특히 군수 화물 수송의 비중이 큰데 미군 관련 화물은 거의 이곳에서 들어와서 전국 각지로 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한국군이 해외에서 도입하는 무기나 해외 파병을 보낼 때 사용할 물품 등도 거의 대부분 8부두와 이 역을 통과한다. 이외 인근 진아산업의 무연탄 화물 및 시멘트 고로용 내화벽돌 발송업무를 수행한다.
부산시의 여러 경전철 계획 중에서 우암선 선로 일부 구간을 재활용한 도시철도 계획인 부산 도시철도 우암감만선이 향후 개통된다면 개업 이래 화물역으로만 기능했던 우암역이 도시철도역으로 재탄생할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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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암선의 철도역. 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로 217 (우암동) 소재. 일반 여객은 취급하지 않는다.
부산진역에서 분기하기는 하는데 한국철도공사의 지선체계상 경부선의 지선이 아니라 동해선의 지선으로 처리되어 있다. 하지만 열차는 오히려 경부선쪽 열차가 많이 찾는 역이다.
2. 역사
6.25 전쟁 당시 부산항 7, 8부두로 입항하는 각종 군수화물을 취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역이다. 1951년 개업 당시에는 부전역에서 분기해서 이 역이 종착역이었다. 나중에 7부두는 일반 컨테이너 부두로 전환되면서 현재는 주로 부산항 유일의 군용 부두인 8부두의 물동량을 담당하고 있다.
부산진역에서 분기하는 지금의 선로는 1982년 1월 20일에 개통되었다. 동천삼거리에서 분기해서 문현교차로까지 나 있는 진아산업 인입선은 이설 이전 우암선의 본선이었다. 문현교차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지하보도 또한 원래는 철도터널이었음은 물론(…). 2000년대 초반에 인도정비공사를 하기 전까지는 도시철도 문현역 인근까지 선로가 나 있었다.[1] 인도정비공사를 하면서 문현교차로 남쪽에 선로중단점을 설치했지만 인입선 쪽에 따로 인도는 없다(…). 그러므로 버스 정류장이 선로에 있는 진풍경이 펼쳐진다(열차가 운행하는 본선에 설치된 7부두 버스정류장도 마찬가지).
2017년 2월자로 구 본선(진아산업 인입선)의 선로가 걷혀졌고 노반만 남아 있다.
2009년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반토막'''나기는 했지만 반입/반출량이 '''100만톤을 훌쩍 넘는다'''. 2008년에는 250만톤까지 가기도 했다. 상당한 규모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역으로 지정되어 있었는데 2014년 1월 24일자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동년 10월 31일자로 신선대역마저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면서 부산진역의 관리를 받게 되었다.
여객 취급은 하지 않지만 한 때 승차권을 발매한 적은 있다. 또한 이 역의 화물처리량은 정말 장난이 아니다. 특히 군수 화물 수송의 비중이 큰데 미군 관련 화물은 거의 이곳에서 들어와서 전국 각지로 간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한국군이 해외에서 도입하는 무기나 해외 파병을 보낼 때 사용할 물품 등도 거의 대부분 8부두와 이 역을 통과한다. 이외 인근 진아산업의 무연탄 화물 및 시멘트 고로용 내화벽돌 발송업무를 수행한다.
3. 부산 도시철도 우암감만선
부산시의 여러 경전철 계획 중에서 우암선 선로 일부 구간을 재활용한 도시철도 계획인 부산 도시철도 우암감만선이 향후 개통된다면 개업 이래 화물역으로만 기능했던 우암역이 도시철도역으로 재탄생할 계획이 있다.
[1] 선로를 걷어내고 인도를 정비하기 전에는 선로 주변에 쓰레기와 깨진 시멘트 파편이 뒹굴고 있음은 물론이고 개천도 복개하지 않아서 건너갈 때는 침목을 디디고 다녀야 했다(…). 참고로 부전역에서 육군재생기지인입선(現 지오플레이스)까지 1984년 제일먼저 철거 되었고 부전역지나면 범전아파트 자리에 있다 문현교차로에서 육군재생기지인입선(現 지오플레이스) 1994년 중반에 철거되기도 하였고 최근에 마지막으로 진아산업 무연탄 인입선에서 동천삼거리까지 선로가 모두 철거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