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포스 XXI-더 월드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1. 설명
1.1.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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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GX 빛의 결사 편에서 사이오 타쿠마가 사용한 아르카나 포스 몬스터 중 하나.
에드 피닉스와의 듀얼에서는 아르카나 포스 XVIII-더 문의 효과로 소환한 문 토큰과 아르카나 포스 VII-더 채리엇을 제물로 삼아 소환됐으며, 사이오의 운명력으로 당연히 정위치의 효과를 얻었다. 처음으로 한 직접 공격이 에드의 D-포츈으로 막히자, 자기 턴의 엔드 페이즈에 디 엠페러와 더 문을 묘지로 보낸 뒤 효과를 발동해 에드의 턴을 스킵하고 다시 자신의 턴을 진행하여 필드가 빈 에드를 직접 공격해 3100의 데미지를 입혔으며, 이후 에드의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에게 흡수당했다. VS 에드 1부, VS 에드 2부
이후 유우키 쥬다이와의 마지막 결전 때도 사용, 하지만 효과는 쓰지 않고 어태커로만 활약하다 쥬다이의 히어로 역습에 의해 파괴당했다. 4기에서는 어리석은 자의 파종에 의해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아르카나 포스 EX 넘버에게 밀린 감이 있긴 하지만 꽤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적어도 몬스터와의 결투로 터지진 않았다.
공격명은 '오버 카타스트로프(オーバー・カタストロフ / Over Catastrophe).' 밑에서부터 에너지를 모아 눈에서 빔을 쏜다.
1.2.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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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 '세계'를 상징하는 아르카나 포스. 소환 제약이 있는 EX-지배자를 제외하면, 소생이 가능한 아르카나 포스 중 최강의 카드다.
앞면은 드로우 페이즈를 포함해 '''상대 턴 전체를 스킵하는 시간정지 효과.''' 앞면이 나오는 순간 상대는 ''''Oh! No!''''를 외칠 것이다. ''''WRYYYYYYYYYY! 시간을 멈춰라 마이 월드야!''''와 함께 상대 턴 스킵을 선언해주자. 엔드리스 마이 턴 덱이 있을 정도로, 콤보만 제대로 먹여주면 계속 턴을 스킵해 듀얼을 순식간에 정리시킬 수 있다.
코스트용 몬스터는 새크리파이스 로터스나[1] 속공의 검은 첩자 + 이차원의 정찰기 등이 유용하다.[2]
레벨 8이라 트레이드 인에 대응되며 소환 제약이 전혀 없어서 묘지로 보낸 뒤 죽은 자의 소생이나 아테나 등으로 소생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거기에 공격력 / 수비력은 푸른 눈의 백룡의 공격력보다도 높은 3100이라 전투에서도 우세를 거머쥘 수 있다.
턴 스킵 덕에 No.88 기믹 퍼핏-데스티니 레오와는 상당한 궁합을 보인다. 랭크 8 몬스터이기에 타락천사 스펠비어나 성각을 병행하면 소재 마련도 쉽고, 앞면 표시와 함께 쓰면 고속으로 엑시즈 소재를 갈아 빠르고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사실 성향이 이렇다보니 아예 더 월드 전용 덱 맞추고 덱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뒷면이 나오면 드로우 페이즈에 상대가 카드를 2장 드로우하는 것과 다름없는 효과가 되어 매우 치명적이다. 뒷면이 나왔다면 릴리스하거나, 특수 소환 소재로 써먹거나, 어드밴스 드로우 등으로 빨리 치워 버리는 게 좋다. 보통 이걸 넣는 덱이면 세컨드 찬스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다시 한 번 운을 믿고 동전을 던지는 방법도 있으며, 빛의 결계를 깔았다면 이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이런 경우도 있다. 자신 필드에 앞면 효과의 더 월드와 필드 / 묘지에 준비된 좀비 캐리어 2장, 자신의 패 2장. 상대 필드에 데스티니 히어로 디펜드 가이, 그리고 어느 쪽이든 왕궁의 철벽이 있으면
- 엔드 페이즈에 더 월드의 효과로 좀비 캐리어 2장을 묘지로 보내 상대 턴을 스킵한다.
- 왕궁의 철벽으로 제외가 무효화되어 좀비 캐리어는 묘지로 간다.
- 자신의 턴. 디펜드 가이의 효과까지 합쳐 2장의 카드를 드로우한다.
- 이 2장을 되돌리고 묘지의 좀비 캐리어 2장을 불러낸다. (이미 좀비 캐리어가 묘지에 있다면 여기부터 시작)
- 턴을 종료하고 엔드 페이즈에 더 월드의 효과로 좀비 캐리어 2장을 묘지에 보낸다.
로드 싱크론 같은 튜너와 볼트 고슴도치, 왕궁의 철벽과 이 카드가 있어도 가능하다.
- 필드의 볼트 고슴도치 2장을 묘지로 보내고 효과를 발동한다.
- 상대 턴을 스킵한 뒤 제외되지 않고 묘지에 남은 볼트 고슴도치를 되살린다. 필드에 튜너가 있기에 가능하다.
- 다시 릴리스한다.
이외에도 필드 마법이 깔려있고, 덱이 하나도 없으면 사령왕 도하스라와 망룡의 전율-데스트루도로 루프를 돌리는 미친 짓도 이론상은 가능하다.
믿기 어렵겠지만 코인 토스 뒷면으로 게임을 이기는 방법 또한 존재하는데 상대가 묘지를 셔플하거나 임의적으로 묘지의 순번을 바꾼 경우에 이 효과를 사용하면 묘지 가장 위쪽의 카드를 조작한 상태이기에 반칙으로 인정되어 패배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카드의 장점은 소환 제약같은게 존재하지 않아서, 디 임프레스의 효과는 물론이고 신의 거성-발할라의 효과로도 간단히 특수 소환이 가능하다.
'''수록 팩 일람'''
2. 기타
그냥 멀대같이 서 있는 일러스트인 원작과는 달리, OCG에선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바뀌어 포스가 넘친다.
이름이 더 월드인데다, 사용자인 사이오 타쿠마의 성우가 이후 DIO의 성우도 맡게 되면서 그의 스탠드인 더 월드와 자주 엮인다. 효과가 '''턴을 스킵'''하여 '''상대의 상황을 정지 시키고, 자신은 그 상황 속에서 여유롭게 상대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효과이고 무한루프를 할 시에는 유희왕의 대회 공식 룰의 특성상 턴 플레이어에게는 3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카드의 효과는 자신은 이미 턴 종료 선언인 '엔드'를 선언했고 엔드페이즈에 발동하는 더 월드의 효과로 인해 상대의 턴이 스킵되어 다시 새로운 자신의 턴이 된 것이므로 3분의 플레이 타임을 다시 가진다. 즉 해당 유저의 턴 플레이 시간 3분이라는 시간이 정지되는 것으로 실로 걸맞는 효과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