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결계의 용 궁니르
유희왕/OCG의 최상급 싱크로 몬스터 카드.
1. O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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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터미널 혼돈의 패자에 등장한 빙결계 내 싱크로 몬스터. 이름의 유래는 오딘이 사용하던 신창 궁니르.
1턴에 1번이라는 제한이 있지만, 패 1~2장을 상대 카드 파괴로 치환 가능한, 강력한 효과. 과장 좀 보태서 소재 제한만 없었어도 금제까지 넘볼 수 있을 정도의 효과였다.
하지만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와 비교하면 애교 수준이다. 다른 둘은 소재 제한도 없는 주제에 이 카드의 파괴 효과보다 대처법이 훨씬 적은 바운스와 제외다. 파괴가 아니라 "묘지로 보내는" 효과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졌겠지만. 2장을 파괴할 경우 스타라이트 로드 등에 막힌다는 것도 다른 둘에 비해 열등하다. 트리슈라와 브류나크랑은 다르게, 혼자서는 스타더스트 드래곤에겐 당연하다시피 먹히는 관계이며, 전투로는 겨우 자폭이 가능한 수치다. 게다가, 소환도 스타더스트가 훨씬 간편하다.
또 혼자서 소재 제한이 붙는 바람에 범용성이 낮은 편이어서, 물 속성 위주 이외의 덱에서 이 카드를 쓸일은 별로 없다. 결국 다른 둘이 제한과 금지까지 먹었음에도 계속 무제한이었다.
물 속성 소재 제한 때문에 소재에 조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드래곤족 물 속성이 될 만한 카드는 대부분 해룡족으로 분류되어 버리기 때문에 수 자체가 적으며, 그 중에서도 쓸만한 것이 드래곤 아이스, 빙염의 쌍룡, 블리자드 드래곤, 파워드 튜너같은거 빼고 별로 없는지라 드래곤족 특화 덱에서의 채용을 크게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나마 파위드 튜너가 만만하게 사용될듯. 초고심해왕 실러캔스를 쓰는 어류족 통일덱, 물족, 해룡족이거나 하면 원하는 시점에 맘대로 뽑아낼 수 있다.
양철 금붕어와 A·제넥스 버드맨으로도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버드맨을 넣은 대상 가제트라면 히든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둘 다 기계족에 레벨 4 이하라 기아기간토 X로 서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다.
또한 레벨 7 드래곤족이라서 데브리 드래곤으로 싱크로 소환도 할 수 있다. 데브리 드래곤을 사용할 경우 쓸만한 효과를 지니고 있고, 레벨 3, 물 속성인 늪지의 마신왕(융합과 병용 시), 스노우맨 이터(융합을 쓰지 않을 시), 드릴 바너클등이 가장 이상적인 사용 후보. 빙결계덱이라면 보통 파술사를 쓴다.
그런데 '''구신 노덴'''의 등장으로 소환 난이도가 확 떨어졌다! 구신 노덴 자체가 물 속성이기 때문에, 인스턴트 퓨전으로 특수 소환하고 묘지에서 레벨 3 튜너를 불러오면 끝. 일반 소환권도 쓰지 않고 패 1장으로 튀어나온다. 흠좀무. 하지만 구신 노덴이 10월 금제에서 금지를 먹게됨에 따라 현재 기준으론 소환 난이도가 예전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자기어필이나 아이돌 카드 투입을 위해 수령사 에리아를 쓰는 경우도 있다. 아예 수령사 에리아를 주축으로 돌리는 로망덱에서는 데브리 드래곤을 꽉 채우고 에이스로 활약하기도 한다.
강력한 물 속성 덱인 해황, 머메일이 떠오르면서 스타라이트 로드의 대중화와 기동효과 룰 재정 등으로 인한 몰락을 다시 극복해내기도 했다. 소환이야 물 속성 덱에서라면 예전부터 어렵지 않았고, 파괴효과를 쓸 때 1장만 파괴하되 해황의 중장병이나 해황의 저격병을 코스트로 버리면 궁니르의 약점인 스타라이트 로드를 피해가면서도 한번에 2장을 파괴하던 제 위력을 재현해낼 수 있다. 물론 스타라이트 로드를 경계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면 패 3장을 소모하는 것으로 이 카드를 뽑고 '''필드 위 카드 4장을 쓸어버릴 수 있다.''' 해황의 중장병을 소환하고 중장병의 효과로 심해의 디바를 소환한 후 덱에서 해황의 저격병을 특수 소환하면 2+2+3 해서 7이 되므로 궁니르가 나온다. 그다음 샐비지로 묘지의 저격병과 중장병을 퍼올리고 버리면 된다. 묘지에 중장병이나 저격병이 둘 이상이면 그것만 둘 주워올 수도 있고, 이미 묘지에 저격병이 있다면 덱에서 돌격병을 불러와도 된다.
극빙수 카드군이 추가되면서 소재를 모으기가 좀 더 쉬워졌지만, 해당 카드군에서 레벨과 소환 조건은 같고 공격력이 더 높은 경쟁자인 아이스버그 나월이 등장했다. 대신 아이스버그 나월은 효과가 좀 더 수비적이므로 상황에 따라 원하는 몬스터를 소환하면 될 것이다.
2011년 1월 15일 나온 골드 시리즈 2011에서 수록되었다. 노말 레어로 나오지 않을까...라고 걱정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A·O·J 카타스톨처럼 아주 그냥 뽑으면 툭툭 튀어나온다.[1] 그리고 골시 2011의 정발로 인해 '''궁니르는 500원이 되었다.'''
또한 숨겨진 세력 3로 시크릿 레어로 발매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이 들고 있는 이 카드는 노멀 아니면 골드 레어딘. 처음 나왔을 땐 "얘를 굳이 시크릿 레어로 가지고 있어야 하나..."였고, 골드 시리즈 때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풀리면서 같이 우수수 풀려서 제일 물량이 많은 게 그 두 버전이기 때문이다.
네크로즈에서 이 카드를 모티브로 한 카드가 나왔는데 코스트가 한정되어 있고, 1턴에 1장만 파괴하지만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는 걸로 차별화했다.
2. 듀얼 터미널 설정
브레스 한방에 1000마리의 적을 얼음동상으로 만들어 부숴버릴 정도의 힘이 있다고 한다. 타 빙결계의 용들과는 달리 얌전한 성격이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마굉신과 대항해 싸울 때, 제어 자체는 매우 잘 되었다고.
듀얼 터미널 1부가 끝난 후 다른 빙결계의 용들과 함께 다시 봉인되었지만, 듀얼 터미널 14 -파멸의 사룡 우로보로스!!-에서 리추어가 자신들의 힘으로 삼기 위해 이 궁니르를 포함한 3룡의 봉인을 멋대로 다시 풀어버린다. 그러나 이는 사실 인벨즈의 사념이 노리고 있었던 것이었고, 그 봉인에서 풀린 궁니르는 이미 벨즈에 침식되어 벨즈 오피온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함께 벨즈화된 다른 빙결계의 용들과 함께 과거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그랬듯이, 호전적으로 변해 세계를 파괴하며 날뛰기 시작한다.
3. 수록 팩 일람
4. 관련 카드
4.1. 벨즈 오피온
[1] 근데 정작 '''국내 온라인 카드샵에서는 일본판을 24000원~30000원이라는 개념 없는 가격'''에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