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o.88 기믹 퍼핏-디저스터 레오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IV가 낫슈와의 대결에서 꺼내든 최후의 히든 카드.
효과를 쓸 수 없다며 조롱당한 데스티니 레오를 RUM-아젠트 카오스 포스로 랭크 업하여 등장해 낫슈에게 4000 데미지를 먹인다. 다행히 낫슈는 이미 CNo.101 사일런트 아너즈 다크 나이트의 효과로 라이프를 불려둔 뒤라 간신히 버텨낼 순 있었지만 그 직후 IV가 충격과 공포의 특수 승리 효과를 공개하면서 낫슈는 크게 당황한다. 그리고 공격을 하지 않은 채 즉시 엔드 페이즈로 넘어가서 디저스터 레오의 효과로 낫슈를 완전히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그 직전 낫슈가 발동한 오버레이 어워드[1]의 효과에 의해 다크 나이트가 디저스터 레오한테 오버레이 유닛을 넘겨줘서 불발.[2] 그래도 공격력에서는 앞서는 데다가 몬스터 효과 내성을 가지고 있어 다크 나이트가 흡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IV는 다음 차례를 기약하며 턴을 넘기지만, 궁지에 몰린 낫슈가 말 그대로 운명의 드로우로 뽑아낸 카드 사일런트 워비가 도화선이 되어 최후에는 공격력이 3800이 된 다크 나이트에게 박살나는 것으로 IV도 패배.
미친 듯한 치트 카드다. 랭크 업 전의 데스티니 레오를 소환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한 번 랭크 업을 했다면 소환한 가치를 충분히 한다. 4000 효과 데미지는 초기 라이프가 4000인 애니메이션에선 한방에 듀얼을 끝내버릴 위력인데다 엔드 페이즈에 특수 승리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몬스터 효과도 안 통하기 때문에 No.11 빅 아이에게 빼앗겨 승리를 헌납하거나 저지먼트 드래곤에게 파괴당해 죽을 일도 없다. 데스티니 레오의 애니판 효과보다 더 강력해진 효과를 가진 몬스터.
데미지 효과명은 '''맥시멈 캘러미티(Maximum Calamity).''' 특수 승리 효과명은 '''파이널 크랙다운(Final Crackdown).''' 진화 전과 달리 특수 승리 효과를 쓰는 모습이 제대로 나왔다. 사자의 형상을 한 아우라가 간지나게 돌진하는 형태.
[image]
소환에 상당한 제약이 걸리고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도 한 번에 4000이 아닌 소재 1장당 1000으로 너프되었다. 엑시즈 소재가 없을 때 승리한다는 효과는 동일하지만, 상대 라이프가 2000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게 되었다.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아 어느 정도의 내성은 가지고 있고, 소재를 자신의 효과로 제거하지 않아도 소재가 없다면 특수 승리도 가능한 등 비교적 승리 조건은 널널한 편. 굳이 특수 승리 조건 없이도 공격력도 3500으로 충분히 높은데다가 매 턴 1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있어서 어태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데스티니 레오와 비교하면, 특수 승리 조건이 꽤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으나 조건 자체는 많이 쉬워진 편. 배틀 페이즈 제약이 없고 마법/함정 카드 유무도 따지지 않으며, 완벽하지는 않으나 내성도 가지고 있어 사용이 편해졌다. 대신 이쪽은 자신의 효과만으로는 조건을 채우기 어려워 따로 전투를 실시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RUM을 채용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어 완벽하게 우위에 있지는 않다.
특수 승리를 위해서는 소재를 전부 제거해야 하는데, 1턴에 1번 발동하는 자신의 효과만으로는 그게 쉽지가 않아 다른 카드의 서포트나 밑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의 카드의 효과 대상도 되지 않기 때문에 귀신의 연격과의 조합은 불가능. 소재를 빠르게 없애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엑시즈 소재가 없는 상태의 데스티니 레오를 랭크 업 소환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엑시즈 소재는 1개 뿐이라 쉽게 소재를 없앨 수 있다. 다른 하나는 함정 카드 소사특공을 이용하는 것. 소사특공은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발동할 뿐 디저스터 레오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없이 발동할 수 있다.
재정에 따르면 이 카드에 의한 특수 승리는 엑조디아나 호르아크티처럼 몬스터 효과로 취급되지 않는 텍스트이기에 지속 함정 스킬 드레인이나 데먼즈 체인 등으로 무효화되지 않고, 팬텀 오브 카오스 등으로 복제하는 것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자신의 LP가 0이 되는 것과 동시에 이 카드의 승리 조건이 만족될 경우 무승부가 된다. 가령 엔드 페이즈에 운명의 갈림길을 발동해서 내 LP는 0, 상대 LP가 2000 이하가 되는 경우가 있다.
랭크 9의 대상 지정 내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똑같이 RUM-바리언즈 포스나 아젠트 카오스 포스로 진화시킬 수 있는 CX 열혈지도신 얼티미트 트레이너와 비교할 수도 있는데, 저쪽은 공격력이 300 높고 열혈지도왕 이외의 다른 엑시즈 몬스터를 바꿔먹어서 소환하는 게 가능하며, 번 효과 못지않게 소중한 드로우 효과를 쓸 수 있다. 당연히 범용성은 열혈지도신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기에 사실상 정해진 소재가 거의 필요없는 CNo.107 네오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 역시 높은 공격력과 자신의 턴 동안 상대 필드를 고자로 만들어 버리는 강력한 효과를 쓸 수 있어서 이 카드를 뽑을 상황에서 저울질해보게 될 것이다.
효과도 능력치도 강력하기는 하나 조건 충족이 어렵고, 같은 방법으로 소환할 수 있는 강력한 대체제가 많아 사용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한 특수 승리 효과다운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RUM이 카드군이 되었다.
'''수록 팩 일람'''
이름은 "Disaster"이므로 "디재스터 레오"가 보편적인 번역이겠지만, 국내 정발판 이름은 디"저"스터 레오가 되었다. 과거에 내추럴 디재스터를 "내추럴 디저스터"로 정발한 적이 있어 이를 따라 간 번역으로 보인다.[4]
덧붙여 디자인이 원판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수류탄 비슷한 구체에 위에는 날개 달린 황금 사자상이 있고 밑에는 금색 구체관절인형이 받치고 있는 형태. CX들도 디자인이 판이하게 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랭크 업하면서 이렇게까지 모습이 달라지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다.
1. 원작
IV가 낫슈와의 대결에서 꺼내든 최후의 히든 카드.
효과를 쓸 수 없다며 조롱당한 데스티니 레오를 RUM-아젠트 카오스 포스로 랭크 업하여 등장해 낫슈에게 4000 데미지를 먹인다. 다행히 낫슈는 이미 CNo.101 사일런트 아너즈 다크 나이트의 효과로 라이프를 불려둔 뒤라 간신히 버텨낼 순 있었지만 그 직후 IV가 충격과 공포의 특수 승리 효과를 공개하면서 낫슈는 크게 당황한다. 그리고 공격을 하지 않은 채 즉시 엔드 페이즈로 넘어가서 디저스터 레오의 효과로 낫슈를 완전히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그 직전 낫슈가 발동한 오버레이 어워드[1]의 효과에 의해 다크 나이트가 디저스터 레오한테 오버레이 유닛을 넘겨줘서 불발.[2] 그래도 공격력에서는 앞서는 데다가 몬스터 효과 내성을 가지고 있어 다크 나이트가 흡수할 수 없었기 때문에 IV는 다음 차례를 기약하며 턴을 넘기지만, 궁지에 몰린 낫슈가 말 그대로 운명의 드로우로 뽑아낸 카드 사일런트 워비가 도화선이 되어 최후에는 공격력이 3800이 된 다크 나이트에게 박살나는 것으로 IV도 패배.
미친 듯한 치트 카드다. 랭크 업 전의 데스티니 레오를 소환하는 것이 어렵긴 하지만 한 번 랭크 업을 했다면 소환한 가치를 충분히 한다. 4000 효과 데미지는 초기 라이프가 4000인 애니메이션에선 한방에 듀얼을 끝내버릴 위력인데다 엔드 페이즈에 특수 승리 효과까지 가지고 있다. 몬스터 효과도 안 통하기 때문에 No.11 빅 아이에게 빼앗겨 승리를 헌납하거나 저지먼트 드래곤에게 파괴당해 죽을 일도 없다. 데스티니 레오의 애니판 효과보다 더 강력해진 효과를 가진 몬스터.
데미지 효과명은 '''맥시멈 캘러미티(Maximum Calamity).''' 특수 승리 효과명은 '''파이널 크랙다운(Final Crackdown).''' 진화 전과 달리 특수 승리 효과를 쓰는 모습이 제대로 나왔다. 사자의 형상을 한 아우라가 간지나게 돌진하는 형태.
2. OCG
[image]
소환에 상당한 제약이 걸리고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것도 한 번에 4000이 아닌 소재 1장당 1000으로 너프되었다. 엑시즈 소재가 없을 때 승리한다는 효과는 동일하지만, 상대 라이프가 2000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게 되었다.
효과의 대상이 되지 않아 어느 정도의 내성은 가지고 있고, 소재를 자신의 효과로 제거하지 않아도 소재가 없다면 특수 승리도 가능한 등 비교적 승리 조건은 널널한 편. 굳이 특수 승리 조건 없이도 공격력도 3500으로 충분히 높은데다가 매 턴 1000 포인트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는 점도 있어서 어태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데스티니 레오와 비교하면, 특수 승리 조건이 꽤 다르기 때문에 그대로 비교할 수는 없으나 조건 자체는 많이 쉬워진 편. 배틀 페이즈 제약이 없고 마법/함정 카드 유무도 따지지 않으며, 완벽하지는 않으나 내성도 가지고 있어 사용이 편해졌다. 대신 이쪽은 자신의 효과만으로는 조건을 채우기 어려워 따로 전투를 실시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RUM을 채용해야한다는 단점도 있어 완벽하게 우위에 있지는 않다.
특수 승리를 위해서는 소재를 전부 제거해야 하는데, 1턴에 1번 발동하는 자신의 효과만으로는 그게 쉽지가 않아 다른 카드의 서포트나 밑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의 카드의 효과 대상도 되지 않기 때문에 귀신의 연격과의 조합은 불가능. 소재를 빠르게 없애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엑시즈 소재가 없는 상태의 데스티니 레오를 랭크 업 소환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엑시즈 소재는 1개 뿐이라 쉽게 소재를 없앨 수 있다. 다른 하나는 함정 카드 소사특공을 이용하는 것. 소사특공은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발동할 뿐 디저스터 레오를 대상으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문제없이 발동할 수 있다.
재정에 따르면 이 카드에 의한 특수 승리는 엑조디아나 호르아크티처럼 몬스터 효과로 취급되지 않는 텍스트이기에 지속 함정 스킬 드레인이나 데먼즈 체인 등으로 무효화되지 않고, 팬텀 오브 카오스 등으로 복제하는 것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자신의 LP가 0이 되는 것과 동시에 이 카드의 승리 조건이 만족될 경우 무승부가 된다. 가령 엔드 페이즈에 운명의 갈림길을 발동해서 내 LP는 0, 상대 LP가 2000 이하가 되는 경우가 있다.
랭크 9의 대상 지정 내성을 지녔다는 점에서 똑같이 RUM-바리언즈 포스나 아젠트 카오스 포스로 진화시킬 수 있는 CX 열혈지도신 얼티미트 트레이너와 비교할 수도 있는데, 저쪽은 공격력이 300 높고 열혈지도왕 이외의 다른 엑시즈 몬스터를 바꿔먹어서 소환하는 게 가능하며, 번 효과 못지않게 소중한 드로우 효과를 쓸 수 있다. 당연히 범용성은 열혈지도신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여기에 사실상 정해진 소재가 거의 필요없는 CNo.107 네오 갤럭시아이즈 타키온 드래곤 역시 높은 공격력과 자신의 턴 동안 상대 필드를 고자로 만들어 버리는 강력한 효과를 쓸 수 있어서 이 카드를 뽑을 상황에서 저울질해보게 될 것이다.
효과도 능력치도 강력하기는 하나 조건 충족이 어렵고, 같은 방법으로 소환할 수 있는 강력한 대체제가 많아 사용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한 특수 승리 효과다운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이 카드의 등장으로 RUM이 카드군이 되었다.
'''수록 팩 일람'''
3. 기타
이름은 "Disaster"이므로 "디재스터 레오"가 보편적인 번역이겠지만, 국내 정발판 이름은 디"저"스터 레오가 되었다. 과거에 내추럴 디재스터를 "내추럴 디저스터"로 정발한 적이 있어 이를 따라 간 번역으로 보인다.[4]
덧붙여 디자인이 원판과는 판이하게 달라졌다. 수류탄 비슷한 구체에 위에는 날개 달린 황금 사자상이 있고 밑에는 금색 구체관절인형이 받치고 있는 형태. CX들도 디자인이 판이하게 달라지긴 하지만 그래도 랭크 업하면서 이렇게까지 모습이 달라지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다.
4. 관련 문서
[1] 지속 함정 / 자신 필드 위의 엑시즈 소재 1개를 상대 필드의 몬스터 엑시즈 1장의 아래에 겹쳐서 엑시즈 소재로 하는 것으로, 이 턴의 배틀 페이즈를 스킵할 수 있다.[2] 작중에서는 IV가 특수 승리 효과를 발동하고 거기에 체인해서 낫슈가 오버레이 어워드를 발동하는 것처럼 묘사됐으나, 현실에선 디저스터 레오의 특수 승리 조건은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플레잉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IV가 억울하게 패배한 건 아니다. 룰을 따지자면 IV의 메인 페이즈가 종료되며 우선권을 얻은 낫슈가 오버레이 어워드를 발동하면 그만이기 때문. 애니메이션 묘사를 따르든 현실 룰을 따르든 디저스터 레오의 특수 승리 조건이 만족되는 건 불가능했다.[3] 소재를 지명해서 정규 소환도 가능해 보이지만 랭크 업 매직으로만 꺼낼 수 있기에 사실상 의미가 없는 텍스트다.[4] 의외로 오역까진 아니다. 현재 Disaster 의 외래어표기법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 디재스터는 미국식, 디저스터는 영국식 발음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 영어가 디재스터로 처음 표기된 것은 진룡황 리스토아지무 D(디재스터)이다. 이 디재스터는 루비라서 바꿔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