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카이저
1. 개요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악역 메카. 국내명은 '''우르카이저'''.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의 명칭은 '''켄타우로스 울프 메가조드'''.
본 항목에서는 파생형인 파이어 카이저, 세인트 카이저와 전 단계인 울 켄타우로스도 함께 서술한다.
2. 울 카이저
마도기사 울자드가 마지레인저에게 당하는 척 하면서 마력을 흡수한 후 마도마 바리키온과 마신합체한 모습. 암흑의 패왕이라는 이명을 가지며 이름은 역시 울자드처럼 늑대(wolf) + 황제(KAIZER). 합체 주문은 우-자 도-자 우르 장가.[1] 디자인의 모티브는 정의로운 마법사인 마지 킹과 대비되는 '사악한 마법사'로 따로 떼어놓고 보면 이해하기 힘드나 전체적으로 보면 뾰족구두에 로브를 두른 마법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첫번째 등장시 만드라가 '고대의 난폭한 마신' 이라고 부를 정도로 강력하여[2] 마지 킹마저 압도, 점점 강해져가는 마지레인저를 상대하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트라베리온이나 마지 레전드 등 새로운 로봇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와중에도 울 카이저는 이들을 상대로 최소 1회 이상 승리하는 등 6화라는 극초반에 나온 악당 로봇 치고는 파격적인 활약상을 선보였다.
공식상 출력은 2500만 마력(馬力)이지만 아무래도 주 동력원이 마력(魔力)인지라 사용자가 강해질수록 강해지는 구조가 아닐까 한다.
내장무기는 일절 없으며 오로지 바리자벨린 하나로 싸운다. 대신 합체하면서 흉갑으로 쓰이는 사안실드를 통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필살기는 바리자벨린 마도베기, 강화판인 암흑마도베기.
마지 킹의 합체 마법을 빼앗았을 때는 성스러운 마법을 자신의 마도에 덧씌워 더 강력한 파워로 레인저들을 압도했지만, 뒷치기로 난입한 반큐리어의 화살에 맞는 바람에 퇴각하려다 마지 피닉스가 달려들어 매달리는 바람에 합체가 풀리고, 바르키온과 카이만 다른곳으로 워프된다. 이것이 파이어카이저의 시발점.
후반에 움마의 주박전생을 완전히 깨버려서 해방 된 뒤에도 2극신 슬레이프닐의 난입에 고전하는 마지레인저들을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등장. 이때는 이전까지 사용했던 움마의 힘이 아닌 천공성자의 힘으로 싸웠으며[3] 합체 주문은 고-르 루마 고르 공가, 필살기는 천공마창베기로 바뀌었다. 세뇌가 풀리고 본 실력이 어느 정도 돌아왔는지[4] 마지 레전드에게 밀리던 때와 달리 슬레이프닐을 밀어붙혔다. 슬레이프닐을 붙잡고 역소환시키고 자취를 감추지만 이 때의 싸움으로 다곤의 비늘이 붙어 위치를 추적당해 싸우다가 빈사상태가 되었다.
2.1. 마도마 바리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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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포스에서의 명칭은 '''카타스트로스'''(Catastros). '역전'을 뜻하는 '''카타스트로프'''를 약간 변형한 것.
울자드의 애마로 마도기사만을 따르는 매우 거친 마계의 맹마이자 인정하지 않은 상대에겐 절대로 등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차원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힘이 있어 인페르시아, 지상계, 마르데요나 세계를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다.[6]
등장 자체는 1화에서부터 나왔지만 당시에는 그저 울자드의 합체 메카로만 취급되다가 9화에서 사고로 시공의 균열에 함께 갇힌 카이가 목숨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우정을 키우게 되어 점차 비중이 늘었다.[7] 울자드는 바리키온이 목숨을 구해준 빚을 갚기 위해 딱 한번 카이를 도왔다고 했지만 18화에서 자의적으로 카이를 한번 더 도와주었다.
이후로는 별다른 비중이 없다가 42화에서 마도기사가 아닌 천공성자로서의 힘을 사용하는 울자드 상태인 브레이젤와 함께 재등장한다. 카이를 도와준 경우를 보면 마도마라는 이름과 다르게 꼭 상대가 어둠의 힘을 쓰는 마도기사나 마법의 힘을 쓰는 마법사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인정한 상대면 무조건 따르는 것 같다. 그 이후 울 카이저가 슬레이프닐과 함께 인페르시아로 내려가면서 같이 내려가게 되고 이후 등장은 없다.[8]
다만 주인인 울자드가 더 이상 마지레인저를 적대할 이유가 없어졌고, 정황상 울자드가 여전히 데리고 있을테니만큼 작중에서 묘사되진 않았지만, 카이와도 친하게 지내게 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이가 인페르시아와 인간계 사이를 연결하기 위해 두 세계를 왕래하는 걸 보면 바리키온이나 유니고르온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카이와 같이 다닐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슬레이프닐도 이와 유사한 마도마를 2마리 가지고 있는데 정확히는 바리키온의 색만 변형했다.
3. 울 켄타우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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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카이저가 되기 전에 켄타우로스 형식으로 변신하는 형태이다. 미스틱포스에서는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나이트 울프 켄타우로스'''라는 이름이다. 변신 주문은 '우-자 도-자 장가'[9]이며 바리키온 머리가 창 형태의 바리랜서가 된다. 마지레인저 2화에서 마지 마더를 쓰러뜨린 적이 있다.[10] 파이어 카이저가 탄생했을 때 약간 출연료를 냠냠(...)했고 원래의 정신으로 완전히 돌아온 상태에서는 2극신 슬레이프닐과 싸울때 나왔다. 마지 드래곤이 드레이크와 공중전을 벌였다가 데미지를 조금도 못주고 리타이어 당한데 비해 울 켄타우로스 상태로 슬레이프닐과 대등한 마상전을 치뤘다. 세뇌가 풀리면서 브레이젤의 본 실력이 돌아온 덕이 크겠지만. 완구에서는 마지 피닉스도 태울 수 있으나 나오지 않았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4. 파이어 카이저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의 명칭은 '''켄타우로스 피닉스 메가조드'''.
마도마 바리키온이 마지 레드와 '''우정합체'''한 마신으로 불꽃의 마신으로 불린다. 울 카이저와 80% 동일하며 다른 것은 가슴과 머리, 그리고 바리자벨린의 형태. 주문은 지르마 마-지 마지 징가. 바리자벨린이 바뀐 바리랜서를 사용하며 울 카이저와는 달리 마법을 쓰진 않는다. 아마도 카이가 미숙한 탓일 듯. 출력도 2000만 마력으로 울 카이저보다 500만 마력이 낮다. 필살기는 머리에 불꽃을 집중, 거대한 채찍처럼 바꿔서 빙빙 돌리다 적을 베는 파이어 스핀 블레이드. 딱 모션이 사물놀이의 상모돌리기를 생각하게 하는 필살기다. 여담으로 이 화에서 파이어 카이저가 쓰는 불꽃은 CG가 아닌 진짜 불을 썼다고 한다.[11]
극중에선 2번 나왔지만 활약은 엄청난데 9화에서 가족들이 위기에 빠졌을때 합체해 스톤 트롤을 쓰러트렸고 덤으로 빼앗긴 조드 합체 파워까지 돌려받았으나 바리키온이 빚을 갚았다며 울자드에게 돌아가 카이는 이해했다고 생각해서 시무룩하지만 18화에서 바리키온이 스스로 카이를 도와서 다시 합체 개력대장 브랑켄을 발라버려 또 다시 가족들을 구했다.
5. 세인트 카이저
파워레인저 미스틱포스에서의 명칭은 '''피닉스 유니조드'''.'''빛과 불꽃이 하나가 되어 성스러운 마신 지금 등장한다! 천공합체! 세인트 카이저!'''
일각성마 유니고르온이 마지 레드와 천공합체한 마신으로 성스러운 마신으로 불린다. 이때 마지 레드도 색이 변형된 ''''세인트 마지 피닉스'''' 가 되지만 큰 차이는 없다. 본체에 일부 금색이 추가. 주문은 마-지 마지 지르마 징가. 무기는 혼(horn : 뿔) 랜서. 필살기는 공중에서 급강하해 적을 꿰뚫는 세인트 혼 피니쉬이며 트라베리온과의 연계기인 '세인트 에이리얼 킥' 도 있다. 새로인 나온 마신이지만 워낙 파이어 카이저의 모습이 강렬해서 큰 인상은 못 줘서 왠지 파이어 카이저일 때가 더 강해보이는 모습을 준다. 아마도 2m 부족한 탓이 아닐까 한다. 물론 후술할 유니고르온의 스펙을 생각하면 실제 강함은 파이어 카이저보다 세인트 카이저가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성마 유니고르온은 마지레인저들의 아버지인 브레이젤의 애마라고 한다. 울자드와 합체 시 ''''브레이브 카이저''''가 된다. 울자드로 변한 이후에 바리키온을 사용. 하지만 본편에서는 브레이브 카이저는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완구에서는 울자드의 합체를 고려한듯 한 브레이브 카이저의 얼굴 조형이 있긴한데, 울 카이저에 비하면 좀 괴랄하게 생겼다.[12]
첫 등장은 극장판으로, 막판에 유니고르온이 거대화 하며 마지 피닉스와 합체하고 그룸을 박살냈다. 이후 본편에서도 등장하며 마지 드래곤과 함께 키메라와 싸우지만 이기지 못했으며 마지 드래곤은 박살나고 세인트 카이저만 남게 된 상황에서 울자드의 일침에 정신차리고 키메라를 물리치고 울 카이저와 대결해서 무승부가 된다.
5.1. 일각성마 유니고르온
[image][13]
국내명은 '''일각성마 유니고론'''. 미스틱포스에서의 이름은 '''브라이트스타'''(Brightstar).
세인트 카이저로 합체할 때 쓰이는 말로 인페르시아, 지상계, 마지토피아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
루나젤에 의하면 원래는 천공성자 브레이젤의 애마였다고 한다.[14] 그러나 브레이젤이 없는 시점에서는 아무도 따르지 않았다가 그의 아들인 오즈 카이를 주인으로 인정했다.
34화에서 딱 한번 등장했는데 마지레인저들의 위기 상황에 히카루와 린이 유니고르온을 타고 나타나 위기에서 구해준다. 그 이후 카이와 세인트 카이저로 합체한 뒤 키메라를 처치했고 재세뇌된 마도기사 울자드와 싸우다가 둘 다 나가떨어진 뒤 사라졌다.
여담으로 유니고르온의 순수 스펙은 똑같은 컨셉에 마도마 바리키온을 능가하는 것 같다.[15] 그리고 레전드 모드에서 압도당했던 키메라를 세인트 카이저 상태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기어이 쓰러뜨린 것을 보면 유니고르온의 스펙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세인트 카이저가 울 카이저와 대등한 것을 생각하면 마지 레전드보다는 한 수 아래일 수도 있지만, 세인트 카이저는 전에 레전드 모드로도 상대가 안되던 키메라까지 상대한 것을 생각하면...
6. 같이 보기
[1] 미스틱포스에서는 삼보르 유니토스 에퀴스트라스(Sumbor unitos Equistras)[2] 사실 울자드가 바리키온을 얻은 지 본편 기준으로 20년도 안 되었지만 오즈 5남매와 별개로 먼 옛날 마지토피아를 창조한 다섯 마법사(레전드 마지레인저)의 전설이 존재하는 걸 봐선 고대에 또다른 울자드가 존재했을 가능성은 있다.[3] 움마의 세뇌가 풀린 뒤에도 울자드의 모습으로 존재했던 이유는 단순히 자신이 움마의 혼을 자신의 체내에 봉인해 두고 있었기 때문.[4] 완전히 돌아온 것은 아닌 것이 움마의 혼을 체내에 봉인한 탓에 후일 타이탄에게도 속절없이 압도당했다.[5] 이 모습이 본 모습이고 9화에서 딱 한번 작은 형태에 검은 말로 나왔다.[6] 그런데 주인인 울자드 본인도 마도진으로 공간을 마음대로 왕래하다보니 해당 능력은 정작 카이가 더 많이 사용한다.[7] 이때 바리키온이 직접 카이를 자신의 등에 태웠는데 상술한 설정을 보면 이는 바리키온이 카이를 인정했다는 뜻이다. 울자드도 바리키온이 카이를 전사로 인정했기 때문에 파이어 카이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8] 이 때문에 울자드 리타이어 후에 바리키온이 이번엔 카이의 애마가 되어 정식으로 마지레인저의 동료가 될거라고 예상했던 팬들은 상당히 아쉬워했다.[9] 미스틱포스에서는 '우테이 니졸 울티마스'(Uthei nijor ultimas)[10] 근데 그건 마지 마더의 공격으로 반쯤 원래의 정신이 돌아온 울자드가 혼들의 정원으로 보내버린것이다. 정신이 안돌아왔으면 아예 아이들과 함께 단체로 진짜 황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1] 훗날 이 촬영법은 후배 전대의 신전사의 로봇의 필살기에 사용된다. 신전사도 레드에 피닉스인건 덤.[12] 못봐줄 정도로 기괴한건 아니고 마치 기사의 투구와 비슷한 조형이다.[13] 이 형태가 본 모습이고 34화에서 새하얀 일각수의 모습으로 나왔다.[14] 작중에서 등장한적은 없지만 완구판에서는 스포일러도 브레이브 카이저로 합체가 가능하다.[15] 명백하게 울자드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카이가 세인트 카이저 상태로 울 카이저와 무승부를 했다. 심지어 세인트 카이저는 레전드 모드에서도 압도당한 키메라한테 얻어맞은 상태였다. 애당초 바리키온은 지상계와 인페르시아만을 왕래하지만 유니고르온은 거기에 마지토피아까지 왕래할 수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