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미디어

 


'''워너미디어'''
'''WarnerMedia LLC'''
[image]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공개 회사
'''업종'''
대중매체, 엔터테인먼트
'''설립일'''
1990년 1월 10일, 미국 뉴욕
'''주소'''
미국 뉴욕주 뉴욕시 컬럼버스 서클 10
'''창업자'''
'''스티브 로스'''
'''대표자'''
제이슨 킬라 (CEO)
'''모기업'''
AT&T
'''자회사'''
워너 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
홈 박스 오피스
'''매출액'''
334억 9900만 달러 (2019년)
'''영업 이익'''
93억 2600만 달러 (2019년)
'''자산'''
692억 달러 (2017년)
'''자본'''
287억 7천만 달러 (2017년)
'''종업원'''
약 2만 6000명 (2017년)
'''링크'''
공식 홈페이지
[image]
뉴욕 59번가-컬럼버스 서클에 위치한 사옥.
1. 개요
2. 역사
3. 상세
3.1. AT&T의 타임 워너 인수
4. 경영진
5. 계열사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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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종합 미디어 회사다.

2. 역사


[image]
타임 워너 시절 로고
1990년Time Inc.와 워너 커뮤니케이션스가 합병하면서 타임 워너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미국미디어 재벌. 그 유명한 시사 잡지인 타임지의 타임과 영화사 워너 브라더스의 워너가 맞다. 2014년 Time Inc.가 분사해서 나간 이후에도 타임 워너 명칭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AT&T가 타임 워너 인수를 완료한 2018년 6월 15일에 '''워너미디어'''(WarnerMedia)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때 AOL을 거느려 사명을 AOL 타임 워너로 바꾼 적 있으나, 지금은 AOL에서 손을 뗐다. 미국에서는 2013년까지 라이벌 월트 디즈니 컴퍼니, 뉴스 코퍼레이션과 함께 3대 미디어 그룹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나 이후에는 위상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1]

3. 상세


1995년에는 시카고의 언론기업인 트리뷴 컴퍼니와 TV 방송망을 개국하였다. 오늘날의 The CW의 시초. 2001년에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AOL사와 합병하였으나[2], 나중에 닷컴버블 사태로 AOL의 자산이 급격히 감소하자[3] 회사 전체가 큰 타격을 받았고 결국 2009년에 다시 분사하여 서로 완전히 남남이 되었다. #
1996년에 CNN카툰 네트워크로 유명한 테드 터너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을 75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후 워너 브라더스의 최신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은 Cartoon Network와 자매 채널에서 방송한다. 더불어 터너 픽처스는 톰과 제리 저작권을 가진 업체이다.
DC코믹스도 타임 워너의 자회사. 그래서 DC 영화워너 브라더스가 찍고, TV 애니는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송하고, 비디오 게임도 워너에서 출시한다.
MTV니켈로디언은 원래 타임 워너의 전신이 소유했으나, 지금은 파라마운트 픽쳐스로 유명한 바이어컴(Viacom,현 바이어컴CBS)이 보유하고 있다.
타임 워너 케이블이라는 유선 방송 사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2009년에 따로 떨어져나왔다. 따라서 2016년에 AT&T가 타임 워너를 인수했을 때 이름과 달리 타임 워너 케이블은 인수 대상이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2014년 6월에 Time Inc.가 24년 만에 분사해서 나오고 합병 이전의 워너 커뮤니케이션스 계열만 남게 되면서 규모가 절반 크기로 줄어들었다.
2014년 7월, 난데없이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약 800억 달러라는 가공할 거액으로 타임 워너를 사겠다고 나서고 있으나 즉각 퇴짜를 맞았다. 타임 워너의 회장인 제프리 뷰커스는 단칼에 폭스 주식이 개판이고 나아가 절대 팔 생각 없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JTBC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계열사 워너미디어엔터테인먼트네트웍스코리아를 통해 카툰 네트워크부메랑의 한국판을 운영하고 있다. 단, 카넷코는 워너미디어코리아(유)가 운영한다.
2016년 5월, 애플이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타임 워너 측에 인수를 제안하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타임 워너의 인수 논의는 초기 단계에서 발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애플과 타임 워너 모두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3.1. AT&T의 타임 워너 인수


[image]
2016년 10월, AT&T가 타임 워너를 854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합병이 승인된다면, 2010년 이후 컴캐스트NBC유니버설 합병과 버라이즌AOL 합병에 이은 세번째 거대 미디어 그룹 간의 합병이 된다. AT&T가 타임 워너를 노린 배경에는 거대한 통신 분야에서의 비중에 비해서 빈약한 방송 부분을 보강하기 위한 분석이 지배적이다.
AT&T는 854억 달러를 현금과 주식으로 타임 워너에 지불할 예정이다.[4] # AT&T의 합병안은 2017년 2월에 타임워너 주주들의 승인을 거친 이후 3월 15일에 유럽 연합 의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연방통신위원회의 승인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독과점 문제로 타임 워너 인수를 취소하라며 AT&T를 상대로 소송을 건 상태인데, 이를 두고 트럼프 행정부가 타임 워너 산하 CNN에 대한 불순한 의도로 접근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이 좀 있다. 실제로 법무부가 소송을 건 지 며칠 뒤에 트럼프가 'CNN은 미국(정부)의 입장을 잘 전달해야지, 비판을 하는 보도를 하면 어쩌란 말이냐'라는 취지로 트위터에 글을 남기자, 오바마 때 백악관 윤리 담당 변호사였던 놈 에이젠(Norm Eisen)은 해당 트윗에다 '그 트윗이 향후 당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취지로 답글을 남겼다. (The Hill)
그리고, 2018년 6월 12일에 워싱턴 D.C 연방 지방 법원은 6주간의 공판 끝에 타임 워너 인수가 경쟁체제를 약화시키고 채널 선택권을 제한시켜서 소비자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법무부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넷플릭스, 아마존닷컴스트리밍 서비스와의 효율적인 경쟁을 통해 소비자 비용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AT&T와 타임 워너의 손을 들어줬다.''' 기사 이에 따라 AT&T와 타임 워너는 인수 합의서에 명시되어있는 6월 20일까지 합병 절차를 서둘러서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 법무부가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하기 위해서 합병 연기(Stay)를 요청하지 않는 이상 2018년 6월 12일에 공식적으로 AT&T는 타임 워너를 인수하게 되었다. #
6월 14일에 인수 절차는 완료되었고 하루 뒤인 2018년 6월 15일에 타임 워너는 사명을 '''워너미디어'''(WarnerMedia)로 변경했다. 인수 전 타임 워너의 CEO였던 제프 뷰커스(Jeff Bewkes)는 인수인계 절차를 마친 후에 회사를 떠나고 AT&T 엔터테인먼트 CEO를 역임하던 존 스탠키(John Stankey)가 새로운 CEO가 되었다. 또한, 기존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의 CEO였던 존 마틴과 CFO인 하워드 에이버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게리 긴스버그 등도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그리고 존 스탠키가 직접 구조조정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워너미디어도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 또한 높다. #
미국 시간으로 2019년 3월 4일, AT&T에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조직 개편안이 발표됐다. 주로 방송 산업이 개편 대상이 될 예정이며, DirecTV 산하로 결성됐다가 AT&T에 함께 인수된 미국 내 지역 스포츠 채널인 AT&T SportsNet도 이번 개편으로 워너미디어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개편의 일환으로 워너미디어 엔터테인먼트와 워너미디어 뉴스 & 스포츠가 결성될 예정이다. 광고 판매는 따로 결성되는 사업부가 맡게된다.
2020년에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때문에 그동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던 기존 워너미디어 소유의 콘텐츠들은 전부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

4. 경영진


자회사의 경영진은 해당 문서 참고.
  • 제이슨 킬라 - CEO
  • 폴 T. 카푸치노 - 법률 고문 변호사
  • 게리 L. 긴스버그 - 기업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 하워드 M. 에이버릴 - 최고재무관리자(CFO)
  • 캐롤 멜턴 - 국제 홍보 정책 부사장
  • 올라프 올란센 - 국제 및 기업 전략 책임자
  • 제프 뷰커스 - AT&T의 수석고문 (퇴사 예정), 워너미디어의 최대주주

5. 계열사


자세한 내용은 AT&T 참고.
  • 홈 박스 오피스 산하: HBO, CINEMAX[5], HBO필름
  • 터너 브로드캐스팅 시스템 산하: CNN, HLN[6], TBS, TNT, TruTV, 카툰 네트워크, 어덜트 스윔, 부메랑
  • 워너 브라더스 산하: 워너 브라더스, 뉴 라인 시네마, The CW
미국 시간으로 2019년 3월 4일에 발표된 조직 개편안에 따라 아래처럼 재편되었다.

6. 관련 문서



[1] 사실 2000년대 이전까지는 시가총액으로 디즈니를 줄곧 능가하는 기업이었으나 디즈니가 밥 아이거 체제로 들어서면서 두 회사의 격차가 커지기 시작했다. 1999년~2001년 시가총액 순위[2] 닷컴버블로 고평가되던 AOL이 1650억 달러로 타임 워너를 인수하는 형식으로 합병이 이루어졌다.[3] 닷컴 버블이 꺼지는 가운데 초고속 인터넷 통신기술이 발전하며 '''990억 달러'''라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적자 규모를 기록했다. 타임 워너의 시가총액 추이를 보면 버블이 정점에 달했던 2000년 최고치를 찍고 그 다음부터 그야말로 곤두박질을 치기 시작한다.[4] 발표 당시의 타임 워너 시가총액에 약 35% 가량의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며, 거기에 부채까지 포함할 경우 최종적으로는 약 '''1087억 달러'''의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5] HBO와 자매사이. 1980년 8월 11일 개국.[6] 1982년 개국한 미국의 케이블 TV 뉴스 채널로, CNN의 부속 채널이며 개국 초기 30분 단위의 스트레이트 뉴스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그러다가 2005년부터 와이드 형태의 대중 문화 뉴스 프로그램과 토론 프로그램 등을 방송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0년대 중반부터 아시아와 카리브 해, 남아메리카 일부에서도 케이블 TV와 위성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