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릴리스
1. 개요
셀린 시아마 감독의 장편 데뷔작.
2. 마케팅
2.1. 예고편
2.2. 포스터
3. 시놉시스
-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Water Lilies is a sharply-observed, provocative coming-of-age story that captures the anxieties of the early teen years.
''''워터 릴리스'는 10대 초반의 불안감을 고스란이 담아낸, 날카로운 관찰력이 돋보이는 자극적인 성장 이야기이다.'''
- 로튼 토마토 총평
'''미숙하기에 불온하고, 달뜨기에 잔인한 성장통'''
셀린 시아마의 영화는 인물의 감정과 그들을 둘러싼 상황의 공기를 고스란히 감각하게 한다. 서로 다른 성장의 속도를 경험 중인 10대 소녀들의 섹슈얼리티는 뺨에 와닿을 듯 생생한 감각으로 전달된다. 미숙하기에 때론 불온하고, 달뜨기에 잔인한 관계의 정서까지 그 어떤 대상화와 여과 없이 담아내는 감독의 연출은 차라리 타고난 재능이라 불러야 할 것이다. 주요 소재인 싱크로나이즈드는 물 안을 들여다봐야 제대로 알게 되는 스포츠다. 우아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수면 밑, 선수들의 몸은 저마다의 균형을 잡기 위해 격렬히 움직인다. 물 위와 물 아래의 풍경들은 환희와 상처, 동경과 절망을 온몸으로 뚫고 나가야 하는 성장이라는 과도기를 모자람 없이 은유한다.
- 이은선 '''(★★★★)'''
'''뒤죽박죽 부글거리던 그 해 여름'''
여성의 육체와 욕망을 담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방식은 같은 여성을 안도하게 한다. 그의 시선은 몸이 가지고 있는 욕망에 집중하는 동시에 여성이 그것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게 그린다. <톰보이>에서 소녀가 상의를 벗고 축구를 할 때도,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에서 두 여성이 사랑을 나눌 때도 카메라는 그들을 관음 하지 않는다. 감독의 데뷔작 <워터 릴리스>에서도 그러한 장점이 두드러지는데, 시선을 의식하고 그것을 받기 위한 소녀들의 절박한 몸짓 한편에 자신의 진짜 욕망이 무엇인지 탐구하길 포기하지 않는 결의 역시 새겨 넣는다. 영화는 친구와의 관계, 성에 대한 욕구, 나조차도 알 수 없는 나에 대한 물음표로 부글거리는 사춘기의 여름으로 시간을 돌려놓는다.
- 이지혜 '''(★★★☆)'''
'''역개봉이 셀린 시아마에 대해 확인 시켜 준 것'''
셀린 시아마 세계의 출발점이자, 그의 미래와 지금도 교류하는 작품. 보이는 대로 예단하고 믿고 싶은 대로 규정하는 ‘타인의 시선들’ 안에서 ‘자신의 욕망’은 꺾지 않으려는 세 소녀의 안간힘이 사랑스럽다. 수영복 너머로 거짓 없이 드러나는 성장 속도가 다른 소녀들의 육체. 영화는 소녀들이 저마다 감추고 있는 개인적인 고민을 수면 위로 들어 올리며 그것이 생채기를 남길지라도, 마주 보고 넘어서야 한다고 응원을 보낸다.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몰라 혼란을 겪던 소녀들(<워터 릴리스)>은, 그 자체로 존경받을 자격이 있음을 긍정하더니(<톰보이>),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에서 응시하는(<(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단계로까지 나아간다. 시간을 뒤집은 역개봉은, 셀린 시아마 감독이 그의 영화와 함께 성장해 왔다는 걸 확인하게 한다.
- 정시우 '''(★★★☆)'''
'''시선의 주인이 된 소녀들, 그 힘을 부력 삼아 사랑을 띄운다'''
- 김소미 '''(★★★★)'''
'''욕망, 질기고 서글픈 발버둥'''
- 박평식 '''(★★★)'''
'''여자 모험, 소녀 1, 2, 3'''
- 이용철 '''(★★★)'''
'''성적 판타지의 대상이 아닌, 욕망의 주체로 선 소녀들'''
- 임수연 '''(★★★★)'''
7. 흥행
7.1. 대한민국
7.2. 북미
7.3. 중국
7.4. 일본
7.5. 영국
7.6. 기타 국가
8. 수상 및 후보 이력
9. 기타
- 셀린 시아마 감독은 10대 시절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갈라 경기를 보러 갔던 자신의 과거의 경험에서 시작해 시나리오를 직접 썼다고 한다.
- 국내 개봉 제목은 영어판 제목인
, 즉 수련들을 뜻하는 제목이지만 프랑스 원제는 로, '문어의 탄생'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