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데이 앳 어 타임(2017)
1. 개요
One Day at a Time. 약칭은 OdaaT이며, 국내 팬들은 원앳탐 등으로 줄여 부른다.
원 데이 앳 어 타임(2017)은 2017년 1월 6일부터 방영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시트콤이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방영된 노만 리어의 동명의 시트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7년 1월 6일 시즌 1이 공개되었으며, 2018년에는 1월 26일에는 시즌 2, 2019년 2월 8일에는 시즌 3이 공개되었다. 안타깝게도, 수익이 부진하다는 이유상으로 시즌 4는 미국의 Pop TV에서 방영하게 되었다.
캘리포니아 주 에코 파크에 사는 쿠바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퇴역 군인 싱글맘인 페넬로페 알바레즈를 중심으로 그의 어머니인 리디아, 딸 엘레나, 아들 알렉스 , 건물주이자 이웃 슈나이더의 이야기로 성 소수자, 성 정체성, 인종차별, 이민, 정신 질환, PTSD, 성차별, 페미니즘 등의 이슈를 코믹하게 풀어낸다.
저스티나 마샤도, 이사벨라 고메즈, 리타 모레노, 마르셀 루이즈, 토드 그린넬, 스티븐 토볼로브스키 등이 출연한다.
2. 등장인물
2.1. 메인 캐릭터
- 페넬로페 알바레즈(Penelope Alvarez)
저스티나 마샤도 분. 풀네임은 Penelope Francisca del Carmen Riera Inclán Ruiz Maribona de Alvarez. 어머니인 리디아와 딸 엘레나, 아들 알렉스와 함께 사는 퇴역 군인인 싱글맘이다. 현재는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스포일러] 본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분량이 큰 캐릭터. 리디아에게는 루피타, 슈나이더에게는 펜이라고 불린다. 전쟁에서 겪은 PTSD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고 또한 우울증과 불안발작도 있지만 잘 헤쳐나가는 대단한 인물이기도 하다.
- 리디아 리에라(Lydia Reira)
리타 모레노 분. 풀네임은 Lydia Margarita del Carmen Inclán Maribona Leyte-Vidal de Riera. 페넬로페의 어머니이자 엘레나와 알렉스의 외할머니이다. 엘레나와 알렉스에게는 '할머니'의 스페인어 표현인 아부엘리따(Abuelita)라고 불린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다. 알렉스를 '파피토'라 부르며 편애한다. 귀신을 보는(?) 능력도 있어서 남편 베르토의 귀신을 보기도 한다. 리디아가 쓰러졌을 때는 베르토가 그녀를 하늘에서 데리러 오기도 했다.
- 엘레나 알바레즈(Elean Alvarez)
이사벨라 고메즈 분. 풀네임은 Elena Maria Alvarez Riera Calderón Leyte-Vidal Inclán. 페넬로페의 딸이자 알렉스의 누나이다. 페미니스트이자 레즈비언이다. 환경과 여성인권에 관심이 많다. 시즌 1은 엘레나의 킨세스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슈나이더를 도와 아파트의 수리를 도와주고 있다. 시즌 3에서는 SAT를 준비하고 있으며, 예일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가족에게 커밍아웃을 한 이후에는 애인도 생긴다.
- 알렉스 알바레즈(Alex Alvarez)
마르셀 루이즈 분. 풀네임은 Alejandro "Alex" Alberto Alvarez Riera Calderon Leyte-Vidal Inclán. 페넬로페의 아들이자 엘레나의 남동생. 공부도 잘하고 사회적 이슈에 관심이 많은 누나와는 달리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여준다. 리디아에게는 '파피토'라고 불린다. 시즌이 갈 수록 폭풍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슈나이더(Schneider)
토드 그린넬 분. 페넬로페 가족이 사는 아파트의 건물주. 캐나다 출신이며 시즌 2에서 미국 국적을 따는 데 성공했다. 다양성을 필두로 하는 원앳탐에서 멍청한 백인 남자 스테레오 타입을 보여준다(...). 다만 단순히 나쁜 차별주의자로 표현되지는 않으며, 엘레나와 페넬로페의 지적으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바레즈 가족에 편입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어렸을때부터 부유하지만 무심한 가정에서 자란 탓도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자신의 새어머니가 5명이라고 했을 정도.
- 레슬리 버코위츠 박사(Dr. Leslie Berkowitz)
스티븐 토볼로브스키 분. 페넬로페의 상사인 의사. 리디아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다. 그러나 리디아는 버코위츠를 연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연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는 말했지만 리디아와 이상한 썸도 조금 느껴진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리디아가 레슬리의 여자친구와 말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있다. 딸, 전처와의 관계가 좋지 않다.
2.2. 기타 등장인물
- 베르토 리에라
리디아의 남편.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작중에서는 리디아와 1958년에 하바나에서 만났으며 한눈에 리디아와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리디아와 금슬이 매우 좋으며 이 사람 때문에 리디아가 레슬리 박사를 거부하기도 한다.
- 빅터 알바레즈
페넬로페의 전 남편.
- 카르멘
엘레나의 친구. 부모님이 멕시코로 추방당해 페넬로페의 집에 며칠 얹혀 살다가 텍사스 오스틴으로 이사 갔다.
- 시드
엘레나의 애인. 시즌 2부터 출연. 애칭은 "Sidnificantly important other half"로 의역하자면 시드스럽게 중요한 다른 반쪽이라고 볼 수 있다. 섹슈얼리티는 논바이너리이며 여자친구 엘레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 조쉬
엘레나의 전 남자친구. 엘레나가 레즈비언임을 알고 있으며, 엘레나가 할머니에게 커밍아웃 하는 장면을 보고서는 멋진 가족이라고 감탄한 후 할머니에게 자신이 비건임을 말해야겠다며 달려 나간다(...). 그 다음부터는 시드가 나타나면서 비중이 아예 사라지게 되었고 시즌 1의 킨세스가 끝나고 나서는 그후로 코빼기도 안 나온다.
- 라모나
페넬로페의 친구. 마찬가지로 퇴역 군인인이며 페넬로페와 집단 상담을 다닌다. 레즈비언이며, 페넬로페가 엘레나의 성적 지향에 대해 고민을 토로할 때 자주 찾아간다.
- 질
- 팸
- 마테오
페넬로페가 잠시동안 사귀던 남자친구이며, 학교에서 주최하는 자선경매에서 서로 친해져서 결국에는 사귀게 되었다. 서로 아주 극성부모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치관이 잘 맞는다. 그러나 결국에는 그때문에 친구로 전락해버렸고 페넬로페가 맥스와 사귀게 되면서 분량이 역시나 줄어들었다.
- 맥스
페넬로페가 사귀던 남자친구이며, 아직도 페넬로페는 그에 대해 미련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잘 생긴 편이며 심지어는 운동 좀 한다는 슈나이더가 그를 보면서 감탄할 정도이다.
3. 여담
- 시즌 3에 브루클린 나인-나인의 배우 멜리사 푸메로, 스테파니 베아트리즈가 출연했다. 멜리사는 엄마와 이모의 다툼으로 인해 같이 놀 수 없었던 비운의 페넬로페의 사촌으로, 스테파니는 엘레나의 레즈비언 이모 필라르로 출연했다. 이 둘은 페넬로페 역의 저스티나 마샤도와 엘레나 역의 이사벨라 고메즈와 이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할리우드의 라틴계 배우 모임의 회원이기도 하다.
[스포일러] 시즌 3의 마지막에서는 임상간호사직을 갖는데 성공하여 임상간호사로 직업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