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오 위스프(게임)

 


ウィル・オ・ウィスプ[1]
Will O' Wisp
발매
2007년 9월 6일 (PS2판)
2009년 3월 26일 (DS/PSP판)
제작
오토메이트
플랫폼
PS2/DS/PSP
장르
AVG (여성향 노멀 게임)
등급
CERO:B (12세 이상 이용가)
공식 홈페이지(PS2판)
공식 홈페이지(DS/PSP판)
1. 개요
2. 스토리
3. 용어 설명
4. 관련작 및 미디어믹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5.2. 공략 대상
5.3. 서브 캐릭터


1. 개요


박앵귀 등으로 유명한 오토메이트에서 2007년에 출시한 여성향 노멀 게임. PS2로 출시되었으며 2009년에 미니게임과 추가 시나리오를 담은 DS, PSP 이식판이 발매되었다. 원화가는 우스바 카게로. 주인공 이외에는 풀보이스를 지원한다.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인형사 한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참고로 등장하는 공략 캐릭터는 전원 '정령인형' 이라 불리는 존재이다.
오토메이트의 작품답게 작화 퀄리티는 상급을 달린다. 그러나 스토리가 상대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들어온다.

2. 스토리


무대는 19세기 말 런던. 견습 인형사 소녀인 한나는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는 특수한 힘을 지니고 있다.
어느 날, 병으로 사망한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던 그녀는 2개의 열쇠를 발견한다. 그 중 하나는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던 지하실의 열쇠, 다른 하나는 그 지하실에 잠들어 있던 인형을 깨우는 열쇠였다. 그녀는 지하실로 내려가 그 열쇠를 사용하고 지하실에서 잠들어 있던 인형 윌을 깨우게 된다.
이후 한나는 긴 잠에서 깨어난 5체의 인형들과 만나고 그들을 둘러싼 운명이 크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3. 용어 설명


  • 정령인형(엘리멘틀 돌, Elemental Doll)
샴록이라는 이름의 인형사가 만들었다고 하는 인형. 인형에 정령을 봉인하여 만든 것으로 마음을 갖고 있으며 인간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인형이다. 한나도 정령인형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잇고 있지만 본인은 모르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형이기 때문에 체온이나 통각도 없고 식사를 하거나 잠을 잘 필요도 없다. 식사는 가능하기는 하지만 미각이 없어서 그럴 보람이 없다고.
인형에 봉인된 정령들은 본래 능력의 대부분을 봉인당하고 있는데 이건 정령인형이 그 힘으로 인간을 상처 입히거나 인형의 오너가 그 힘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 정령
윌 오 위스프의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실존하나 그 실체를 가지지 못한 불확실한 것. 샴록의 힘을 이은 자(가령 한나)는 그것들의 모습을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의사는 있지만 정령들 본인도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정령 자체는 성별이 없으며 인형에 봉인되어 정령인형이 된 시점에서 그 인형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 열쇠
정령인형의 오너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 각 정령인형마다 하나씩 있으며 이것을 사용해 인형을 깨우거나 할 수 있다. 각 열쇠에는 특별한 돌이 박혀있는데 이것이 힘의 원천. 단, 이그니스는 열쇠를 갖고 있지 않으며 돌은 그의 체내에 봉입되어 있다.
  • 오너
정령인형의 열쇠를 소유한 자를 일컫는 말로 말 그대로 인형의 주인. 인형은 오너의 명령을 거부할 권리가 없다. 오너가 죽으면 새로운 오너가 열쇠를 사용해주기 전까지 인형은 잠들게 된다.
  • 해방
모든 인형의 열쇠, 그리고 샴록의 힘을 잇고 있는 인형사라는 조건이 맞춰질 경우 가능한 의식. 정령인형에서 해방시켜 정령으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4. 관련작 및 미디어믹스


2008년 10월 9일, 'Will O' Wisp ~이스터의 기적~' 이 발매되었다. 기종은 PS2, 등급은 똑같이 CERO: B.
서브 캐릭터 중 하나인 여성 캐릭터 에밀리를 남성화한 에밀리오가 공략 대상으로 추가되었으며 미니게임도 추가되었다. 또한 본편과 달리 디폴트 네임 사용시 이름을 불러준다.
PSP판에서는 본편에 합본되어 출시되었다.
2008년, 드라마 CD '윌 오 위스프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 나왔다.
  • 코믹스화
월간 코믹 블레이드 아바루스에서 연재, 맥 가든에서 출판한 코믹스가 있다. 작가는 오노데라 사이카. 2011년 현재까지 총 2권. 한국에도 2권 전부 정발되었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 한나 에링턴(디폴트 네임)
성우는 없다. 이름은 변경할 수 있으며 성은 변경 불가능. 어차피 별로 나오지도 않는다.
주인공으로 순진무구하지만 심지가 곧고 상냥한 성격. 인형사 샴록의 힘을 잇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에 양친을 잃고 인형사인 할아버지 조지프 아래에서 자랐으며 그녀 자신도 견습 인형사. 주위의 소문이나 그녀 자신의 능력 때문에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언제나 홀로 인형 놀이만 했다고 한다.
인형사로서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그녀가 만든 인형인 에밀리가 움직이게 되자 할아버지에게 인형 만드는 것을 금지당했다.
할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신 후 지하실의 열쇠와 정령인형의 열쇠를 유품 중에서 발견, 잠자고 있던 정령인형 윌을 깨우게 되어 사건에 휘말려든다. 가사일은 에밀리가 시켜주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하지 못한다고.

5.2. 공략 대상


공략 대상은 전원 인형.
팬디스크 추가 캐릭터인 에밀리오를 제외한 다섯 공략 캐릭터의 이름은 전부 윌 오 위스프 및 그의 다른 이름에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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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작품 제목이기도 한 윌 오 위스프.
한나의 집 지하실에 잠들어 있던 정령인형으로 오너는 한나. 적발아이스 블루빛 눈. 신랄한 성격 탓에 오너인 한나에게도 삐딱하게 굴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한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 태도나 언동 때문에 에밀리와는 상성이 안 맞아 경계당하고 있다. 에밀리 왈, '흉악한 인형'.
그가 잠에 빠진 것은 단순히 오너가 죽었다는 것 이상의 뭔가가 있는 듯하다. 사용하는 무기는 바스타드 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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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윌 오 위스프의 다른 이름인 이그니스 파투스(Ignis Fatuus).
한나를 죽이기 위해 공격해온 정령 인형. 은발적안. 5체의 정령인형 중 유일하게 오너 없이 움직이는 인형으로 정령인형을 만드는 능력을 지닌 인형사를 '재앙의 불씨' 라고 부르며 격렬히 증오하고 있다. 인형들 중에서는 제일 마지막에 만들어졌으며 그 때문에 다른 인형들과 함께 지냈던 시간은 짧다.
윌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고 다른 인형들이 전부 움직이게 되자 해방되기 위하여 행동을 개시한다. 길, 호브루디, 잭은 별로 해방되고 싶어하지 않기에 그를 경계하고 있으며 윌은 자신의 오너인 한나를 죽이려 했던 것 때문에 그를 경계하고 있다. 다른 루트의 사건의 원흉.
일견 냉혹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사실은 굉장히 진지하고 책임감 강한 성격. 사용하는 무기는 샴시르(페르시아의 칼의 일종으로 날이 활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다).
'집행자' 로 정령인형 전원을 해방시키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 믿어 움직이고 있다. 혼자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열쇠의 돌이 그의 몸 안에 봉입되어 있기 때문.
  • 길(ジル, Gyl)[2] (CV: 오키츠 카즈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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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역시 윌 오 위스프의 다른 이름인 길-번트-테일(Gyl-Burnt-Tail).
적발황안. 여성으로 오해받을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인형이지만 목소리는 낮은 편이다. 5체의 정령인형 중에는 제일 키가 크다. 성격도 정령인형들 중에서 제일 온후하고 인간에게 우호적. 인형은 인간의 소망을 이루어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너는 글로리아.
여성에게는 신사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남자답고 호쾌한 면을 보일 때도 있다. 무기는 레이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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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윌 오 위스프의 다른 이름인 호블루디의 랜턴(Hobbledy's-lantern).
금발 벽안에 새하얀 복장으로 그야말로 동화 속의 왕자님 같은 외관의 정령인형. 평소에는 순진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사실 페이크고 사실은 독설가에 하라구로. 인형들 중에서도 제일 현실적인 면모가 있다.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불리는 것을 싫어해서 보통 약칭으로 불리길 원한다. 보통은 '루디' 로 불리며 윌은 '호브' 라고 부른다. 잭이나 이그니스는 그냥 씹고(...) 그대로 부른다. 무기는 플랑베르주(프랑스의 양손검의 일종. 날이 물결 모양을 띠고 있다).
정령인형이 된 후 잠들지 않고 쭉 오너를 바꾸며 움직여 왔는데 이는 오너를 잃고 잠드는 것을 무서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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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유래는 잭 오 랜턴.[3] 오너는 빅터.
흑발회색눈으로 안경 캐릭터. 시력이 나빠질 일이 없는 인형인데도 안경을 쓰고 있는 건 인간과 다르다는 것이 확 드러나는 홍채를 숨기기 위해서.
비정상적일 정도로 인간에 탐구심이 강하며 한 번 흥미를 가진 것은 어떻게든 알고 싶어한다. 하지만 협조성 제로인 성격 탓에 실행으로 옮긴 적은 없다.
과묵하고 뭘 생각하는 건지 입 밖에 내지 않는 성격이라 속을 파악하기 어렵다. 적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무기는 대거.
어느 루트에서는 잭 더 리퍼를 연상시키는 일련의 사건(직접 잭 더 리퍼라고 나오지는 않으나 사람이 찢겨죽은 런던의 연쇄 살인 사건이라고 언급된다)의 범인으로 나온다. 자신의 오너의 명령에 따른 것.
팬디스크 추가 캐릭터로 서브 캐릭터인 에밀리의 남성형. 성격은 에밀리와 똑같다. 한나에게 강한 충성심을 갖고 있으며 윌과 상성이 나쁘다는 것까지.
팬디스크에 수록된 미니게임에서 이스터 버니로 등장.

5.3. 서브 캐릭터


한나가 맨 처음 만든 인형으로 자신에게 강한 애정을 가져준 한나의 곁에 있고 싶어서 인형의 몸을 가지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한나가 어렸을 적 갖고 놀던 인형인 에밀리.
샴록이 만들지 않아서 그렇지 정령인형들과 비슷한 매커니즘이지만 한나가 아직 능력이 미숙할 때 만들어진 것이라 완전하지는 않다. 이 때문에 매일 한나가 나사를 감아주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불완전한 그녀가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은 한나를 향한 깊은 충성심 때문이며 정령인형들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움직인 것이 기적.
한나의 집에서는 가사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나에게 가사를 시켜주지 않아 본의 아니게 그녀의 가사능력을 저하시킨 주범(...) 좀 과보호적인 면도 보이고 있다. 손님이 왔을 경우에는 인형인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나오지 않는다. 윌과는 상성이 나빠서인지 사이가 안 좋다.
스토리 중반에서는 한나가 다른 인형들과 친해지고 자주 밖에 나가게 되면서 자신은 필요 없는 게 아닐까 하고 고민하게 되어 작동을 멈춘다. 이후 한나가 다른 인형들의 열쇠를 얻으며 인형사의 힘이 강해서 다시 만들어내게 된다.
길의 오너. 총명하고 아름다운 백작가의 영애로 한나와는 할아버지 대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다. 한나의 좋은 상담 상대이며 그녀의 동경 대상이기도. 자신이 골랐던 약혼자가 변심하여 배신한 일 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있다.
호브루디의 오너로 귀족 가문의 3형제 중 막내. 그의 방에는 뭔가 수상한 인형들이 잔뜩 장식되어 있는데 이것은 그의 개인적인 취미. 우수한 형들에게 컴플렉스를 갖고 있어서 히스테리를 부리는 일도 있다. 호브루디가 옆에 없으면 아무 일도 못하는 심각한 의존증. 덕분에 루트 중에 광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빅터 (CV: 카츠누키 키요시)
잭의 오너. 산업 혁명으로 부를 얻은 젠트리[4]. 사랑하는 딸을 전염병으로 잃어 한탄에 빠져있다. 인형에 인간의 혼을 넣는 방법은 없을까 하고 연구하고 있다.
  • 길버트 (CV: 후지타 레이코)
팬디스크 추가 캐릭터. 한나의 집 근처에 사는 소년으로 애칭은 길(번역하면 이름이 공략 캐릭터인 길과 겹치지만 일본어로는 겹치지 않는다). 본편에서는 소문 때문에 한나를 피했지만 팬디스크에선 점점 친해졌다. 그 나이에 걸맞은 성격이지만 사실은 좋은 아이. 윌 등 정령인형들의 정체는 모르지만 어딘가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 미세스 데이비스 (CV: 미즈타니 케이코)
팬디스크 추가 캐릭터. 길버트의 어머니로 길버트가 한나와 친해진 것 때문에 알게 되었다. 생활 능력 제로인 한나에게 가사 전반을 가르쳐준다.
[1] the가 붙지 않는 게 제작사 공식 명칭이다.[2] 일본어 이름은 정확히는 '질' 이라고 발음한다.[3] 잭 오 랜턴은 할로윈의 호박등을 의미하지만 윌 오 위스프와 동일시되기도 한다.[4] 평민이나 재산이나 사회적 공로 등을 통해 지위를 얻은 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