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 콘트레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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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내셔널 리그 시카고 컵스 소속 포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
2.2. 프로 경력
2.3. 마이너 리그 경력
2014년 전까진 2013년 싱글 A 제외하곤 OPS가 .7을 못 넘기던 선수였다. 그러나 2015년 AA에서 126경기 .333 .413 .478 .891을 기록해 각성하더니, 2016년 AAA에선 55경기 .353 .442 .593 1.035를 기록하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다.
2.4. 메이저 리그 경력
2.4.1. 2016 시즌
2016년엔 같은 팀에 미겔 몬테로라는 빅리그에서 검증되어온 주전 포수가 있고 데이빗 로스라는 전담 포수를 두고 있는 팀의 에이스 존 레스터 덕에 마이너에서 시즌을 시작했으나 몬테로의 부진으로 6월에 콜업되어 6월2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하여 홈런을 기록하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6시즌 동안 76경기만 출장하는 와중에도 12홈런에 OPS .845 fwar 2.2를 '''포수로서''' 기록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그 덕에 포스트 시즌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리며 승선에 성공.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는 9회에 대타로 나와 귀중한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여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으며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는 6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면서 포스트시즌 첫번째 홈런을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월드 시리즈에서는 7경기 중에 5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다.
2.4.2. 2017 시즌
2017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와 9회초, 오승환에게서 동점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이번 시즌에 대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4월 22일 신시내티 레즈 원정에서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12-8로 승리하였다.
이후 공수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지키면서 컵스의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8월 첫째주에 6경기 출전 .424의 타율과 OPS 1.182 5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선정한 내셔널리그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종 성적은 시즌 중반에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아쉽긴 하지만 117경기 출장 .276 .356 .499에 21홈런 OPS .855를 기록하는 팀의 중심 타자로 올라서며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데이빗 로스의 은퇴와 미겔 몬테로가 시즌 중반 팀 케미스트리를 해치는 행동으로 인해 방출되고 난 뒤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라 더욱 값진 성적.
게다가 후반기에 4번 타자로 출장했을 때의 성적은 3/4/5에 육박했다.
2.4.3. 2018 시즌
개막 이후 지난 시즌보다 저조한 타격을 보이다가[1] 5월 9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5타수 3안타[2] 를 기록하며 살아날 징조를 보이더니 5월 1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3] 5타수 4안타[4][5] 7타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5월 12일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어제의 기세를 이어가는 활약을 했다.[6]
현지 날짜 7월 8일 팬투표로 '''버스터 포지'''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아메리칸 리그와의 올스타전에서 9번 타자로 출전하여 첫 타석에서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를 받아쳐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38경기 .249 .339 .390, 10홈런 54타점, wRC+ 100, fWAR 2.6으로 지난해에 비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2.4.4. 2019시즌
전반기에 .286/.381/.556, 18홈런 52타점을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의 부진을 떨쳐내고 팀의 타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스타전 팬투표 1위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 포수로 낙점되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09경기 .272 .355 .533 24홈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스타에 뽑히긴했지만 부진했던 2018년에 비해 성적은 훨씬 좋아졌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올스타에 뽑히지 못한 2017년에 비해서도 올스타에 뽑힌 것을 논외로 치더라도 타율, 출루율을 유지하며 더 높은 장타율과 홈런을 기록했다.
3. 평가
아메리칸 리그의 개리 산체스의 라이벌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타격에 스탯을 몰빵한 공격형 포수이다. 시카고 컵스의 젊은 타선의 일원으로 물론 컵스의 중심 타선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앤서니 리조, 하비에르 바에즈 등에 비하면 밀리지만 그 사이에서 .270~.280의 타율과 .350대의 출루율, 5할에 가까운 장타율을 기록하며 20개+ 수준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타자라는 점에서 상대 투수가 도저히 쉬어갈 틈이 없게 만든다. 순조롭게 성장이 이루어진다면 전성기의 브라이언 맥캔 정도의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 측면에서는 어깨가 매우 강해서 주자 견제[7] 나 도루저지에 능하기는 하지만 프레이밍과 포구능력은 리그 최하위권 수준이다.[8] 조 매든 감독은 "윌슨의 수비는 발전중이다. 하지만 그의 타격은 이미 리그 탑 레벨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개리 산체스도 어깨는 강견이지만 블로킹이나 포구에서 약점을 보이는 것을 보면 과연...
MLB닷컴 선정 2020년 포수 파워 랭킹에서 야스마니 그란달과 J.T. 리얼무토의 뒤를 이어 3위에 선정되었다.
4. 연도별 기록
5. 여담
- 5살 아래 동생도 야구를 하고 있다. 이름은 윌리엄 콘트레라스 (William Contreras)로 포지션은 형과 똑같이 포수다. 2015년 아마추어 계약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하여 현재 싱글A에서 뛰고 있다. 2020년 개막로스터에 합류했다. 확장 로스터에 따라 4명의 포수[9] 가 등록되었는데 출전여부는 미지수이다.
[1] 5월 8일까지 타율 .230에 OPS .669, 1홈런[2] 2루타 1개, 3루타 2개[3] 콘트레라스 본인의 버블헤드 데이였다.[4] 홈런 2개, 2루타 2개. 홈런 2개중 하나는 만루홈런이다.[5] 1920년대 이후로 4장타 7타점을 기록한 포수는 조지 미터왈드와 마이크 피아자 이후 콘트레라스가 3번째라고 한다.[6] 최근 3경기 동안 기록한 안타 9개 중 8개가 장타이다.[7] 주로 투구를 받고 1루 주자 견제를 상당히 자주하는 편이었는데 이게 투수를 거슬리게 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던 모양. 최근 줄어든 모양새다.[8] 사실 수비는 이전에도 썩 좋은 평가를 받던 편은 아니었으나 프레이밍이 수비지표에 반영되고 난 이후로는 리그 하위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9] 트레비스 다노,타일러 플라워스,알렉스 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