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교복
1. 소개
근대 조선 및 대한제국 시절부터 여학생들이 교복으로 흔히 입던 한복으로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일컫는 말. 편의상 특징인 흰 저고리 검은 치마로도 리다이렉트 가능하다.
이 한복 하면 '''유관순을 흔히 떠올리기에''' 속칭으로 유관순 교복이라고도 하고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상징으로 통한다. 일본에서 근대 여학생의 교복으로 하카마를 떠올리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근대 여학생 교복하면 이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떠올린다. 일제강점기 도입된 여자 교복인 세일러복의 영향을 받아 현재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이화학당에서 여학생 교복으로 붉은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히다 흰 저고리로 바뀌었다. 참고
한국의 경우 세일러복이 한때 대세로 자리잡다가 교복 자율화를 거치면서 교복이 재구성될 때 양장 형태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원불교의 여성 교무들이 주로 입는다.
1.1. 그 외
참고로 북한에서는 소련 피오네르의 영향을 받아 소년단복을 당에서 교복으로 지정하여 현재는 스카프를 걸친 형태가 대부분이다. 출처 하지만 유관순 교복은 군 소속이 아닌 다른 합창단원들의 복장이 되어버렸다.
일본의 조선학교는 남학생의 경우 일반 고등학교와 별 차이가 없는 교복을 입지만 유독 여학생은 이 형태의 교복을 강조했다. 조선학교의 상징이기도 했지만 왜 남녀의 교복에 차이를 두냐는 비판도 많이 받았고 혐한에게 교복에 찢겨지는 폭행도 많이 당했지라 잠시 통학 시에는 블레이저를 입고 다니게 했다가 지금은 여학생도 그냥 다른 학교와 별 차이 없는 교복을 입는다. 동복은 검은 저고리를 입힌다.
일본에서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치마저고리라 하면 이걸 말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창작물에서 많이 보이는 한복 유형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고전적인 한복스타일 치마를 떠올리지만 북한이나 일본에서는 조선학교의 영향으로 플리츠 스커트를 입는다고 한다.참고 1참고 2
부산 소재의 동래여자고등학교 하복이 이 복장의 현대화 버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1][2] 하지만 애석하게도 2010년에 자사고로 전환되면서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자사고 재지정에서 탈락해 현재는 평준화 일반고로 회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