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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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의 등장인물.
하늘의 아르꼬발레노이자 7인의 아르꼬발레노의 보스.[스포일러] '작품 중후반에야 등장했으나 본작의 여캐들 중 서사적으로 가장 비중이 높은 캐릭터다. '''미래편과 무지개의 저주편의 진 히로인'''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밀피오레의 블랙 스펠 제1부대 대장, 밀피오레의 No. 2로, 전 질리오네로 패밀리의 보스다. 감마의 말로는 유니와 함께 지낸 것은 3개월뿐이라는데, 아마 유니가 보스가 되고서 3개월 후 젯소 패밀리와 합병 한 듯하다. 랄 미르치조차 너무 닮았다고 언급 할 정도로 판박이인터라 팬들 사이에서 하늘의 아르꼬발레노 루체의 딸로 알려져 있었으나, 루체는 유니의 외할머니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니의 모친은 질리오네로 패밀리의 전대 보스이자 아르꼬발레노의 2대 보스이며 전전대 보스 루체의 딸인 아리아#s-6.2.1다.
2. 성격
감마: 그 아이는 내게 너무 눈부셔⋯
작품 안에서 거의 '''성녀'''에 준하는 성품으로 표현된다.[7] 성격은 온화하고 다정하며 매우 이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 뱌쿠란의 언급으론 마피아 항쟁에 제3자인 힘 없는 일반인이 휘말리는 걸 매우 싫어하며 다른 패러렐 월드에서 일반인을 대신해 방패가 되어 희생되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평화로운 미래를 위해서 아르꼬발레노들의 부활이 필수불가결이란 점을 알고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사명을 달성한 점을 보면 자신보다 남을 우선시하는 이타적인 면모가 큰 편이다. 희생 직전엔 죽는 것이 무섭다고 잠깐이나마 겁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츠나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내 다시 희생을 각오한다. 이러한 인간적인 감정은 유니가 처음부터 초월자로 태어나거나, 트리니세테에 대한 임무만을 수행하는 인간기계가 아니라 '''인간적인 감정과 욕구를 가진 평범한 소녀지만 타인을 위해 끝없이 그런 스스로를 억누르는''' 고결한 정신력의 소유자임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뱌쿠란: 그 아이의 상냥한 마음이 나와 이 현실을 이어준 쐐기야. 이번에는 내가, 유니의 마음을 지킬 차례지.
리본은 그런 그녀를 걱정하며 "항상 혼자서 모든 걸 끌어안으려 한다"라고 한탄했다. 어린 나이에 비해서 너무 이타적으로만 행동해서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유니의 나이는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겉모습을 통해서 후타의 나잇대 정도라 판별할 수 있는데 그 어린 나이에 한 조직의 보스가 되거나 무지개의 저주로 인해 기억이 전승되고 아르꼬발레노의 저주로 단명이라는 운명을 끌어안고 있으니 현재 시간대에서나 미래편에서나 그 나잇대에 비해 과도하게 무거운 짐을 짊어져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라 추정할 수가 있다. 유니가 작품 전체에서 유일하게 드러낸 자기 자신을 위한 욕구는, '''감마를 향한 순정''' 단 하나였다.
그 외에 드러난 성향으론 싸움을 싫어하고 평화적이라 하며[8]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유난히 대인배가 많은 본 작품 내에서도 '''으뜸가는 대인배'''로, 미래의 자신을 몇번이고 죽음으로 몰고가고, 혼을 파괴하기까지 한 뱌쿠란을 미래편이 끝나자 마자 용서했다. 실로 경이로울 정도의 포용력. 그 츠나조차 뱌쿠란의 악행에는 치를 떨었으며, 작중 거의 유일하게 진심으로 분노하기까지 했을 정도였는데, 유니는 그 당사자임에도 뱌쿠란을 가장 먼저 용서한 인물이다.
정확한 묘사로는, 뱌쿠란이 스스로 만들어 낸 악몽에 빠져 모든 게임을 클리어했을 때, 목적이 사라져서 허무함만 남아 죽음이나 기다리고 있던 뱌쿠란에게 찾아와 영겁의 시간을 함께해 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상냥한 마음에 감화되어 뱌쿠란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꿔주었다고. 트리니세테의 한 축인 아르꼬발레노의 쪽쪽이를 담당하는 엄연한 '''하늘'''의 필살염을 가진 만큼, '''모든 것을 포용하는 넓은 하늘'''에 걸맞는 인품의 소유자인 셈이다.
트리니세테의 다른 두 하늘인 뱌쿠란과 사와다 츠나요시에 비교하면, 뱌쿠란은 극도의 이기주의로 점철된 인물로 유니와는 완전히 대극이며, 평화주의적이고 이타적인 점에서는 츠나요시와 겹치지만 츠나요시는 '''상대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판단하면 절대 싸움을 주저하지 않으며''' 이타적이긴 해도 기본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포기하는 인물은 아니다. 츠나요시가 자아와 이타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면 뱌쿠란은 자아가 극히 비대하고, 유니는 자아가 타인에 비해 지극히 작다고 볼 수 있다.
3.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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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미소녀로 묘사되며 실제 작화상으로도 굉장히 귀엽고 청순한 타입의 미인이다. 머리색은 검은색을 띄는 남색인데,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완전 흑발로 나온다. 특히 유니가 본고레 패밀리와 처음 만났을 때 온화하게 미소를 짓자 쿄야를 제외한 모든 남성 수호자들이 얼굴을 붉혔을 정도다. 여자에 별 관심이 없는 타케시나 하야토조차 예외가 아니었다. 츠나는 아예 얼굴이 홍당무처럼 변해 미우라 하루가 "아! 츠나 씨가 또 빨개졌어요!"라며 질투하기도.
밀피오레의 블루벨 역시 그런 유니에게 집착하는 뱌쿠란이 이해가 되지 않아 질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 역시 뱌쿠란이 제대로 된 이유를 설명해주기 전까진 연심이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감마와 질리오네로 패밀리의 일원들 역시 유니를 보고 넋이 나가서 서로 어린 애한테 흑심 품지 말라고 놀린다. 이래저래 상당한 미소녀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감마와 엮이고, 서로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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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캐릭터에 비해 특히 미소를 지을 때 작화 버프가 가득 들어가서 매우 귀엽게 묘사된다. 전술했듯이 이 미소에 질리오네로 패밀리의 멤버와 본고레 수호자들이 전부 얼굴을 붉히고 넋이 나갔을 정도. 어머니인 아리아부터 '''무엇을 보았든 주위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면 웃어라'''라고 가르쳐줬기 때문에 유니는 이러한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4. 행적
모친이 죽은 후에 아르꼬발레노의 쪽쪽이와 질리오네로의 보스 자리를 물려받았다.
엄마가 죽었을 때 감마는 슬퍼 했는데 그녀는 싱글 싱글 웃었다. 그 이유는 외할머니가 '''무엇을 보았 건 주위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으면 웃어라.'''라고 말한 것이 아리아에 의해 구전 되왔기 때문인 듯하다.
다만 감마가 유니의 소매가 젖은 것을 보고 유니도 울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환기사의 환각에 속아주기로 하고 그의 생각을 눈치 챈뒤 건지 젯소 패밀리의 아지트로 가는데, 이때 뱌쿠란이 보스끼리만 둘이서만 대화를 하자고 해서 단 둘이 뱌쿠란의 방에 들어갔다가 뱌쿠란의 극약에 당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젯소 패밀리와 합병을 한다.
분명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뱌쿠란에게 존칭으로 말 하지 않았으나[9] 방에서 나온 후에는 뱌쿠란님이라고 부르며 존칭으로 부른다.
4.1. 재등장
원작 254화(제목부터 '''유니 강림''')에서 상태를 완전히 회복하여 재출연했다. 협상 당시 뱌쿠란/백란이 약으로 영혼을 부수려고 했었으나 다른 세계로 영혼을 피난시켰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뱌쿠란에게 자신도 다른 세계로 이동할 수 있다는 떡밥을 던지고 초이스에 관한 대화를 재개, 오래 전 뱌쿠란이 쇼이치와 했던 약속[10] 은 진실이라며 봉고레와의 재대결에 찬성한다는 결의를 내비쳤다. 하지만 뱌쿠란이 그걸 들어줄 리는 전무했고 그럴 것이라 짐작했던 유니는 '''밀피오레 패밀리의 탈퇴를 선언함과 동시에 사와다 츠나요시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말한다.'''[11] 그리고 그녀가 가지고 온 쪽쪽이에서 광채가 빛나는데 이를 본 뱌쿠란이 유니를 납치하려는 찰나 리본에 의해 저지되고 리얼 6조화와 봉고레 패밀리 간의 전투태세로 들어가기에 이른다. 하지만 뱌쿠란의 중재로 무산, 유니가 돌아온다면 봉고레 링에는 손 대지 않겠다고 하지만, 유니는 뱌쿠란은 트리니세테의 진리[12] 를 깨고 트리니셋테를 상품으로 걸어 쟁탈전을 개최하는 등 막장행각을 벌인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며 초이스 자체가 무효라 선언[13] 한다. 그러자 뱌쿠란이 밀피오레에 남아있을 블랙 스펠의 동료들까지 들먹이며 협박해보려 하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유니는 거절, 츠나의 결단으로 봉고레에 합류한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전개는 초대 패밀리의 계승 편으로 인해 함께 일시적으로 과거에 오게 되는 오리지널 스토리인 초대 패밀리의 시련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음으로서 생존기간이 좀 더 길어지게 된다. 덤으로 공식적으로는 감마와 유니의 커플링이나[14] 리본 대신 츠나의 가정교사를 맡아 함께 집에서 생활하고 교복을 입고 함께 다니는 장면이 늘어나는 등, 복장을 다양하게 바꾸는 팬서비스적 요소와 가정교사 역할이 들어감으로 인해 츠나-유니 커플링을 좋아하는 사람이 늘어나기기도 하였다. 아무래도 유니가 잠깐이나마 나미모리에 입학해 교복을 입고 다니고 츠나와 키와 나잇대가 비슷해보인 영향도 나름대로 컸던 듯하다.[15]
뱌쿠란의 말에 의하면 다른 패러랠 월드에서는 뱌쿠란이 민간인을 살해했을 때 자신이 방패가 되어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든 유니가 필요했던 뱌쿠란은 리얼 6조화들에게 유니를 잡아오되 이 세계에서는 민간인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고 엄명을 지시하였다.
예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능력이 약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와 마찬가지로 뱌쿠란도 비슷하게 평행세계를 엿보는 능력이 약해진 듯하다.
만화판 279화에서 아르꼬발레노의 부활을 위해 트리니세테 중 하나인 아르꼬발레노의 쪽쪽이에 자신의 생명의 불꽃 공급을 시작하였다. 즉, 자신의 수명을 에너지로 다른 아르꼬발레노들을 살리는 행위였다. 사와다 츠나요시와 다른 이들이 행동을 중지하라고 말렸으나 "안 돼요, 그들의 부활은 사와다 씨들이 평화로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건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 것과 이어지죠.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도박. 그리고 져서도 안 되는 제 운명."이라는 대사를 하고 불꽃의 공급을 계속하였다. 하지만 어린아이였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껴 불꽃의 공급을 잠시 중단하였다. 그러다가 감마가 결계 안으로 들어오며 유니를 달래주자 감마와 함께 불꽃을 쪽쪽이에 공급한 후에 소멸한다.[16]
무지개의 대리전쟁 편에서 현대, 즉 미래편 기준 10년 연하인 모습이 공개됐는데, 10년후랑 별 달라진 게 없다. 일단 사와다 츠나요시 일행과 재회 했을 때 일행들이 유니를 보고 '어리다' 고 언급한 걸 보면 확실히 그 나이대에 알맞은 10년 전 앳된 모습이 맞는 것 같은데 작화만으로는 신장 제외하고 10년 후와 별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10년후의 유니는 상당한 동안이었을 뿐 나이는 꽤 있었던 듯. 특유의 망토 의상과 거대한 모자 덕분에 체격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 것도 한몫 하는 듯하다.
미래를 예측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체커페이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가슴에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현재 체커페이스와 함께 지구에 단 둘밖에 존재하지 않는 원조 지구인의 자손이라는 것이 드러난다.[17] 그후에 체커페이스를 설득해 빈디체에게 트리니세테 시스템을 맡기도록 하고 단명의 저주가 풀린다.
[1] 나이 추정이 애매하다. 일단 초이스 직후 재등장 시점에서 '''10년 전 과거에서 온 리본'''과 오랜만에 만난 듯이 대화를 나누었으므로 10년 전 시점의 유니도 이미 리본을 만난 적이 있으며, 인지능력이 있을만큼은 자란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즉 최소 미래편 기준 10대 중후반. 뱌쿠란이나 리본 등이 유니를 아이취급 하는 것으로 봐서는 아직 미성년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후 대리전쟁 편에서 현대시점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의외로 키가 좀 작은 것 빼곤 별 차이가 없다. 5세 전후라면 람보, 이핀의 또래란 얘기가 되는데 성장 정도가 너무 다르다. 독자들은 대개 후타, 프랑의 또래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물론 8살이던 시절의 벨페고르가 16살 현재랑 별 차이 없는 모습으로 요람 쿠데타에 참여했다든지 등등, 작가가 연령 설정을 많이 대충대충(...) 짜는 경향이 있어 확실하지 않다.[2] 미래편 기준. 현대 시점에는 일반인.[3] 본고레 측의 초이스 재전(再戰)에 관한 뱌쿠란과의 의견 충돌로 밀피오레 탈퇴. 이후 본고레 10세에게 의탁하여 그의 피보호자로서 본고레 패밀리와 동행.[4] 백란의 간계로 해체, 젯소 패밀리와 합병.[5] fripSide 2기 멤버이자, 2013년 들어 러브 라이브!로도 유명해졌다.[6] 유니의 엄마인 아리아, 외할머니 루체까지 모두 담당하였다.[스포일러] 무지개의 저주 편에서 사와다 츠나요시의 기획으로 아르꼬발레노 시스템 자체가 사라졌으므로, 아르꼬발레노가 된 시점을 기준으로 '''역사상 최후의 아르꼬발레노'''이기도 하다.[7] 그녀의 선한 성정은 물론이지만, 예언의 능력 덕분에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판단과 행동을 하는데서 오는 신비적 분위기도 한몫한다.[8] 리본에 의하면 싸움을 싫어하는 유니가 대리전쟁에 참가한 데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말도 하고 과거에 뱌쿠란의 젯소 패밀리로 인해 질리오네로 패밀리의 조직원들이 연달아 부상을 입어 충분히 그에 대한 맞대응을 할 만한 명목이 생겨 마피아 간의 항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분쟁을 멈추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뱌쿠란과 대화로 풀려고 하는 데에서 그 성향을 알 수가 있다.[9] 존댓말 같은 경우는 유니가 훨씬 어린 것도 있고 유니의 예의 바른 점을 부각 시키려고 존댓말 캐릭터로 설정 한 탓이다.[10] 내기를 했는데 뱌쿠란이 져서 나중에 필요해지면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했었다.[11] 정확히는 자신이 아르꼬발레노의 쪽쪽이에 생명을 불어넣을 때까지 자신과 쪽쪽이를 지켜달라는 것이었다.[12] 쪽쪽이는 아르꼬발레노의, 봉고레 링은 봉고레의 것[13] 하늘의 아르꼬발레노는 트리니셋테의 운영에 관한 특권을 가진 유일한 보스다.[14] 참고로 이성으로서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유니가 감마한테 귓속말로 좋아한다고 한 적이 있다. 그 이후에 감마의 "나에 대한 공주의 마음도 깊으니."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서로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게 맞는 듯하다. 덕분에 엄청난 나이 차이로 인해 삼촌과 조카가 커플이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농담이 아니라 감마는 유니의 어머니인 아리아와 비슷한 나잇대이다. 즉, 유니의 '''엄마'''인 아리아와 비슷한 나이라는 거다. 감마가 자신의 입으로 선대 보스에게 실연 당했다고 한 적도 있고, 츠나에게 아르꼬발레노의 시련을 내렸을 때, 즉 10년 전에도 미래편인 10년 후와 같은 모습이었다.[15] 일부 팬들에게 불리는 커플링 명칭은 하늘x하늘이다. 하늘 속성과 여캐가 극히 드문 이 만화에서 하나뿐인 하늘 속성 여캐인데다 본고레 1세와 같이 선조 때부터 본고레 링과 같은 트리니셋테의 한 축인 마레링을 대대로 수호해왔다는 점에서 츠나와 비슷한 인생사를 가지고 있는 점에서 끌리기도 하는 듯하다. 실제로도 작중 환기사의 언급으로도 츠나의 눈이 유니와 닮았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한다.[16] 애니에서는 유니가 자신의 백골의 모습을 상상하여 공포를 느끼는 연출을 하였고, 감마가 자신의 결계에 들어오고 자신을 달래주자 눈물을 흘리며 불꽃을 공급했다. 이때 유니는 전등 불을 깜박이듯이 순식간에 감마와 함께 소멸하는 것으로 연출됐다.[17] 초이스 종반 유니 강림편을 보면 하늘의 아르꼬발레노는 트리니세테를 운용할 특권이 있다는 암시가 복선이었던 것이다. 하늘의 아르꼬발레노라서 트리니세테 운용 특권이 생긴 것이 아니라 트리니세테를 운용한 종족의 피를 물려받은 자들이 하늘의 아르꼬발레노로 선택받은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