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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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당의 당기

위아래와 높낮음이 사라지면 만인이 만인과 투쟁하는 야만 상태로 떨어집니다. 약육강식 논리가 횡행하는 것은 문명이 상실되었기 때문입니다. 강약과 대소가 없을 수 없습니다. 문명이란 그 대소와 강약과 상하를 조화시키는 세련되고 우아한 기술입니다. 대소와 강약과 상하가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혁명은 기만입니다. 우리는 문명을 사수해야지 혁명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알렉산드르 두긴

  • 영어 : Eurasia Party
  • 러시아어 : Евразия
1. 개요
2. 포지션
3. 같이 보기
4. 참조 링크


1. 개요


알렉산드르 두긴이 이끄는 신유라시아주의에 기반한 극우정당이다. 두긴이 과거 소속되어있던 민족 볼셰비키당을 탈당하고 2002년에 새로 차린 정당이다. 현재는 사실상 극우민족주의 시민단체 수준의 정당.

2. 포지션


당 강령에서 스스로 좌파우파아님을 밝히고 있으나 극우정당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당 이념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불교 전통에 입각해 정교하게 다듬어진 새로운 가치체계에 입각한 전통주의이다. 혁명평등주의에 반대하며 에드먼드 버크율리우스 에볼라의 철학관에 기반해 정신적 귀족이 지배하는 계급질서와 위계적 사회, 종교적 가치 추구에 중점을 둔 정당.
당원들은 자유주의[1], 무신론[2], 성소수자 권리 운동[3], 신좌파[4], 정치적 올바름을 퇴폐적인 가치라고 판단해 혐오하며, 전통주의적인 비서구 지역들과 연대하지만, 서양 극우파들에게는 호의적이다.

3. 같이 보기



4. 참조 링크


[1] 사회자유주의 뿐 아니라 보수자유주의도 포함. 애초에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주의 국제 질서 자체를 반대한다.[2] 다만 무신론 자체에는 반대하지만 현실사회주의자에게는 우호적이다.[3] 성소수자 복권운동은 68혁명 이후 신좌파, 무정부주의와 많이 엮이는지라 보수, 전통적 가치를 지닌 이들은 안 좋게 본다.[4] 신좌파의 사회문화적 가치는 거의 다 반대하지만 기본적으로 두긴이 주적으로 삼는 것은 자유주의이기 때문에 반서방주의적인 신좌파 인사의 경우 개별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