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좌파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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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파는 1960년대에 등장한 사회주의의 한 갈래이다. 모더니즘 및 이성에 대한 비판을 하던 프랑크푸르트 학파, 포스트 모더니즘, 비판 이론, 해체주의[1] 에서 영향을 받았다. 때문에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테오도어 아도르노 등 프랑크푸르트 학파 지식인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68혁명 이후 발전 양상을 거치며 미셸 푸코 등 포스트 구조주의 학자들이나 주디스 버틀러와 같은 페미니즘 담론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권위주의를 비판한다.
스탈린주의와 자본주의 양자를 반대하며[2] , 경제적 억압과 동시에 자본주의가 소외시키는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과 사회문화적 억압에 대한 반대, 반제국주의 등에도 관심을 가졌다.[3]
단, 신좌파에서 말하는 억압에는 소수자의 차별만 있지 않고 매우 포괄적이고 교차적이다. 대마초 등 약물의 탄압, 정치인/셀러브리티나 권력 가진 자에 등에 대한 표현의 자유 억압(ex. 모욕죄, 명예훼손 등), 위계질서/서열 같은 권위적 사회문화, 성해방와 반대되는 성적 억압 등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소수자 차별에 반대한다고 곧 신좌파가 되는 것은 아니다.'''
2. 인물과 단체
2.1. 자신이 신좌파라고 밝힌 인물
- 헤르베르트 마르쿠제[4]
- 앨런 긴즈버그(Allen Ginsberg) - 미국의 시인. 물질주의, 군국주의, 권위주의, 성적 억압에 반대하였다.[5]
- 루디 두치케, 다니엘 콩-방디트[6]
- 놈 촘스키[7]
- 사울 알린스키[8] - 다만 68혁명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비판적 입장을 취하기도 하였다.
- 타리크 알리[9]
- 테오도어 아도르노[10]
- 페트라 켈리(Petra Kelly) - 동맹 90/녹색당의 전신인 '독일 녹색당'의 창립자이다.[11]
- 죄르지 루카치(Lukács György) - 헝가리 철학자[12]
- 에른스트 블로흐(Ernst Bloch) - 독일 철학자[13]
- - 신좌파라기 보단 신좌파의 영향을 받은것에 가깝다.[14]
-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 미국의 샌더스주의 좌파포퓰리스트. 그의 성매매 비범죄화 공약은 성적 자유주의에 기반한 것이다[15]
- - 정치학 전공자임에도 사회자유주의(리버럴)자들을 보고 신좌파라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그의 저서에 의하면 친문, 친노세력은 신좌파고, 이들을 비판하는 좌파가 구좌파가 된다.##[16]
2.2. 관련 단체
- 샤를리 에브도 - 신좌파 성향 언론
3. 연관 이념
- 반자본주의
- 히피
- 뉴에이지
- 성해방
- 대항문화
- 아나키즘
- 생태주의
- 신마르크스주의
- 신트로츠키주의
- 좌파적 자유지상주의
- 소수자 권리 - 다만 소수자권리 지향세력이 곧 신좌파는 아니다. 리버럴이나 민권운동 세력, 심지어 우파도 있다.
- 구좌파 - 경제 정책에선 신좌파와 협력하지만, 계급투쟁을 압도적으로 중시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사회문화 정책에선 신좌파보다 보수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물론 최근 수십년간 구좌파와 신좌파의 경계가 상당히 허물어져 일반인이 보기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신우파 - 적대적인 관계.
4. 관련 사건
[1] 다소 앞선 시기에 나온 예술 사조가 초현실주의다. 초현실주의 역시 모더니즘에 대한 비판 이후 아방가르드 사조,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아 다다이즘을 거쳐 브르통, 마그리트 등 좌파 예술가들의 해체주의에서 출발했다.[2] 출처: #[3] #, ##[4] #[5] Gitlin, Todd (1987). The Sixties: Years of Hope, Days of Rage. London: Bantam Books. p. 51.[6] #[7] #[8] #[9] #[10] #[11] #[12] #[13] #[14] #[15] #[16] 조기숙: "진보'가 좌파의 전유물인 것처럼 말하지만 그들은 엄밀해 말해 '구좌파'이다... 노무현은 20세기 구좌파 시대를 이미 건너 뛴 신좌파였다." 이런걸 보면 한국에서 오용은 역사가 꽤나 긴듯하다. 즉 신좌파 리버럴설은 대안우파발 선동 이전에 사이비 진보세력이 스스로 자처한 것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