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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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實社會主義, Real socialism'''
'''實在社會主義, real existierender Sozialismus'''[2]
1. 개요
2. 실제 사례


1. 개요


현실사회주의는 과거 브레즈네프 시절에 소련과 그 위성국가들(동구권의 친소 국가들)의 사회주의를 지칭하는 것이다.

2. 실제 사례


일단 '현실 사회주의'라고 부르는 국가들 중, 비동맹 노선이나 자체노선을 걷는 나라(예를 들어 북한, 알바니아, 중국, 헝가리)는 제외된다. 쉽게 말하자면 유고슬라비아처럼 티토의 노선(티토주의)을 따라 스탈린과 애저녁에 결별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 것.
현실사회주의는 간단히 말해 '''소련식 사회주의''', 그러니까 소련식 소비에트가 국가 운영원리로 자리잡은 사회주의를 이야기 한다. 일단 소련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나라들은 빼고, 동독, 폴란드[3], 체코슬로바키아[4], 루마니아[5], 불가리아 등을 현실사회주의 국가들로 볼 수 있다.
알바니아가 빠졌는데 알바니아는 분명 스탈린주의를 기반으로 통치하는 엔베르 호자가 철저한 교조주의자 꼴통이였고, 스탈린 사망 후 소련이 평화공존 정책을 택하자 이를 수정주의라고 비난하며 소련과의 관계를 끊었다(...) 그 후 중국의 마오쩌둥과 친하게 지냈지만 1978년 마오쩌둥이 사망한 후 후계자가 된 덩샤오핑이 개혁개방 및 미국과의 타협 정책을 취하자 이에 반발한 남미 등지의 마오주의를 따르는 정당/게릴라등을 상대로 호자가 직접 논쟁을 벌여 상당수를 호자주의자로 전향시켜버림으로써(...) 관계가 심히 껄끄러워졌다.
요약하자면 현실 사회주의는 '''스탈린주의를 손 좀 봐서 고친 뒤, 소련식 집단 지도체제를 구축한''' 동유럽식 사회주의인 것. 이는 동구권 붕괴 시점까지 세계 사회주의의 한 축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냉전 당시 공산주의 국가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선진국으로 분류된, 그럭저럭 살만한 나라들이기도 했다.
종종 중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쿠바등을 흐루쇼프식 수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해서 현실사회주의국가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러나 해당의 국가들의 정치체제는 흐루쇼프 이후의 소련식 집단지도체제를 따르고 있어 엄밀히 따지면 현실사회주의 국가가 맞다고 볼수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애시당초 현실사회주의는 조금 수정한 스탈린주의 혹은 마르크스-레닌주의다.'''[6]
중국은 소련과 달리 독자적인 마오주의[7]를 만들어 한때 세계 신좌파들에게 새바람을 일으켰으나 덩샤오핑 집권 이후 소련식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였으며 소련과 긴밀한 관계를 맺은 몽골, 쿠바와 비교적 자주적인 노선을 간 베트남도 소련식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했다. 옛 캄보디아 경우에는 크메르 루주 집권의 민주 캄푸치아는 마오주의의 영향을 받은 독자적인 공산주의 노선을 표방했지만[8][9] 그나마도 베트남에게 개겼다가 3년만에 관광(...)당해 쫒겨났으며 베트남에 의해 설립된 캄푸치아 인민공화국은 베트남의 영향을 받아 소련식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했다.
북한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조선로동당내에 여러 파벌들[10]들이 형성되어 겉으로는 집단지도체제가 유지되어 균형이 되는가 싶었지만 총리인 김일성한국전쟁 도중에 박헌영을 비롯한 남로당세력과 연안파와 소련파의 리더인 김무정,허가이숙청하여 점차 자신의 권력을 확대해 나갔다. 이후 흐루쇼프스탈린을 비판하자 연안파최창익과 소련파의 박창옥이 권력을 확장하는 김일성을 비판하였으며 이에 김일성을 이들을 숙청하여 연안파와 소련파를 제거하였다. 이 사건이 바로 8월 종파사건이며 이후 김일성은 1967년 자신의 권력을 제지한 갑산파마저 처리하고 1972년 사회주의헌법을 채택하면서 북한은 주체사상을 국가이념으로 삼은 1인독재 국가로 변질되었다.
[1] "현실사회주의에 네, 노예화하는 자본주의에 아니요." 즉 사회주의의 잘못된 점을 고친다고 자본주의를 끌어들이지는 않겠다는 것.[2] 실존사회주의[3] 사실 1956년과 1970년 당시 정권이 막장으로 흘러갔을 때 인민의 뜻에 따라 정권이 교체되었고, 야당세력도 존재했다. 다만 이들이 제대로 활동하게 되는건 1970년대 이후다. 바로 그 유명한 폴란드 연대노조바웬사가 활동하는 시대.[4] 1967~68년에 개혁정치가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소련의 침공으로 망했어요.[5] 1960년대 후반에 소련의 영향력에서 벗어났지만 스탈린주의보다 더 강도높은 개인숭배에 철권통치로 유명했다. [6] 스탈린주의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단어의 관계는 스탈린주의 참조[7] 그러나 마오주의 또한 스탈린주의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8] 공산주의를 추구했다지만 공산주의와는 거리가 멀었다.폴 포트 평전을 읽어보면, 캄보디아크메르 루주 반군은 이름만 공산당이었지 공산주의와는 그다지 상관없는 집단이었다고 한다. 오히려 캄보디아의 전통적 소승불교 마인드로 무장한 반란군 수장에 가까웠다고 한다.[9] 마오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러나 별 다른 이론적 노선이랄게 없었다고 한다.[10] 김일성과 그와 같이 만주에서 항일운동을 한 이들이 모인 만주파, 김무정을 중심으로 대장정부터 국공내전까지 중국 공산당과 같이 활동한 연안파, 허가이를 비롯한 고려인 2세와 소련에서 활동한 공산주의들로 구성된 소련파, 박헌영을 중심으로한 남조선로동당월북하여 형성된 남로당파, 한반도 북부지방에서 독립운동을 했으며 김일성과 비교적 친분이 있는 갑산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