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디지몬 세이버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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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세이버즈의 등장인물. 파트너 디지몬은 라라몬. 나이는 18세.[6] 좋아하는 간식류는 '''딸기우유'''와 '''커피젤리'''.
제복은 분홍색 옷. 디지바이스도 마찬가지로 분홍색... 이었다가 디지바이스 버스트가 되면서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모양이 되었다.
작중에서 히로인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나 싶기도 했지만 결국 그런 묘사는 하나도 없다(오히려 연장자 포지션에 가깝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전작의 히로인들처럼 주인공이 아닌 다른 인물과 이어진 것도 아니라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9]
파트너 디지몬인 라라몬도 그렇고 초반에는 어딘가 미묘하게 당하는 역이라는 느낌도 들고 존재감이나 작품 내의 비중도 어쩐지 다른 두 캐릭터에 비해 다소 적은 느낌. 후에 파트너 디지몬이 버스트 모드로 진화할 때도 건우나 토마와 달리 지호와 함께 세트로(...) 진화한다.[10]
2. 행적
처음에 아구몬이 탈주하자 탈주한 아구몬을 잡으러 출동한 게 첫 등장. 그러나 아구몬과 최건우의 맞짱에 얼이 빠져있다가 뒤늦게 라라몬을 리얼라이즈 시켰으나 이미 둘은 도망간다. 그리고 한동안 DATS의 명령으로 건우의 집에서 하숙을 하다가 건우가 DATS에 들어오자 동료가 된다.
DATS의 실전 멤버 중 가장 연장자이고 상식인 포지션인 탓에 계산파인 토마와 행동파인 건우의 사이에서 중재를 담당하느라 고생을 많이 한다. 덕분에 생긴 말버릇이 '''"최악인데요"'''.[11] 파트너인 라라몬도 자주 쓰는 말버릇. 그리고 유일한 운전 면허 소유자이기 때문에 항상 유진이 운전한다.
어렸을 때 언니들과 피아노를 배웠는데 연주회에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고 피아노를 결국 치지 못했다. 이때 아직 유년기였던 라라몬과 처음 만났다. 메탈팬텀몬이 보여준 악몽을 꾼 이후로 이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자신이 건우와 토마에게 갈수록 뒤쳐지는 것에 위축되고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는데 토마의 설득과 라라몬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극복, 라라몬을 완전체 라일라몬으로 진화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이 때부터 그전까지 없었던 전투에서의 활약 비중이 좀 생긴다.
가족과 떨어져 혼자 따로 살고 있다. 라라몬에 말에 의하면 그녀의 방은 난장판이라고. 엔딩에서 DATS의 주요 멤버 대다수가 정식 경찰이 되어있는데 그녀도 마찬가지로 경찰로써 일하고 있는 듯.
여담으로 디지몬 시리즈에 나오는 메인 캐릭터 중 '유일하게' 캐릭터 테마곡이 없었지만 나중에 크로스워즈 등장인물들도 없다. 성우가 전문 성우가 아닌 배우인 탓인 듯한데 좀 아쉽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연기가 너무 밋밋해서 존재감도 없는 캐릭터가 감정 이입도 안 된다. 게다가 이 시기는 스케줄 문제도 있었는지 주역인 에피소드가 사실상 두 개밖에 없을 정도로 캐릭터 자체의 비중도 높지 않다. 한국판 성우인 배정미가 배테랑 전문 성우답게 절륜한 연기를 보여준 것과는 대조적.
3. 기타
홍일점 포지션이지만 안습한 활약상을 지녔다는 점에선 바로 전작의 고은비와도 겹친다. 이후 등장한 크로스워즈에선 마침 이해나가 그녀와 비슷한 포지션인데,[12] 그 해나마저도 코믹스에선 꽤나 푸시받았는데 유진은 그런 거 없다. 후속작 등장 히로인들 중 역대 히로인들 라인에서 푸시받는 정도가 높은 아마노 네네와 카란 에리, 네네나 에리에 비하면 푸시받는 수준은 밀려도 활약은 좀 하는 스자키 아이루와 비교해보면 요시노의 안습함이 더 늘어난다.
[1] 작 중 배경연도를 방영연도인 2006년으로 추정할 경우 1988년생으로 추정되고 1999년을 배경연도로 추정할 경우 1981년생으로 추정된다.[2] 이안과의 싸움에서 "유진을 절대로 뺏기지 않을태니까!"라고 한거 보면 베프에 가까운듯 하다.[3] 전문 성우가 아니고 배우여서 그런지 연기톤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다른 인물들과 비교해봐도 목소리 톤이 묘하게 힘빠진 톤, 심지어 기합 지르거나 목소리 톤이 격해질 때도 이런 감이 있다. 사실 별도로 성우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더빙을 하면 이런 연기톤의 어색함 문제는 흔히 따라오는 문제다.[4] 디지몬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에서 리키와 피요몬 외,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이재익과 그외 등을 연기한 디지몬 시리즈 단골 출연 성우다.[5]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한소라를 연기했다.[6]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디지몬 시리즈 주연 중 유일하게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연장자라고는 하지만 건우와 토마는 반말한다. 비슷한 사례로 디지몬 프론티어의 안도영과 디지몬 어드벤처의 정석, 어드벤처 02의 홍예지도 있다. 물론 도영이하고 석이, 예지야 1살 차이라(정석은 신태일과 메튜랑 비교, 안도영은 진가람을 뺀 모두, 예지도 재하를 뺀 모두가 해당한다. 단, 예지는 산해에게만 반말을 듣는 편) 큰 상관은 없다만 유진은 4살 연하에게 반말을 듣는다. 그래도 원판에서는 토마가 요시노 씨라고 불러준다.[7] 일단은 히로인이긴 한데 말이 히로인이지 그냥 비중 많은 조역처럼 보일 정도로 취급이 영 좋질 않고, 존재감도 '히로인'이란 포지션에 반비례하게 아주 높질 않고, 크게 인기몰이를 할 법한 모에요소나 모에요소를 제외한 캐릭터적 서사도 좀 애매한 편의 히로인들. 그야말로 자리 채우는 캐릭터의 대명사(...)[8] 이런 애매한 포지션은 나중에 나오는 다른 작품의 이 처자와 겹친다. 어찌보면 남성향 소년만화풍 작품에서 흔히 보이는, 애매한 히로인 클리셰[7] 를 밟았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작품이 진행될수록 잉여로 전락하다못해 잊혀지고 인기도 추락할 기다리는 히로인이나 쌩 일반인 히로인에 비하면 유진은 엄연히 파트너 디지몬인 라라몬이 있고 본인도 활동을 계속 하는 타입인지라 훨씬 더 낫다.[9] 사실 연애적 포지션으로써의 히로인 말고 여성 주역이라는 의미의 히로인으로 봐도 유진은 좀 애매한 편이다. 말 그대로 비중 많고 주역 측에 낀 홍일점 여캐라는 점 정도와 주역이니까 기본적으로 조역에 비해 어필이 되는 부분 정도를 제외하자면, 개인적으로 크게 어필되다시피 한 부분도 없기 때문.[8] 게다가 일판은 성우까지도 비전문이다보니 목소리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10] 이전에도 반초레오몬이 말한 궁극체 진화에 대한 시련 수행도 혼자만 하지 않아 토마가 유진 몫까지 다 했다.[11] 국내판은 '''"골치 아프겠군"'''. 그래도 이게 한동안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12] 얜 더 비참한게 초기부터 파트너도 없이 그냥 주인공 따라다니는 잉여인력에 가깝다. 나중에서야 도루루몬과 파트너가 되지만(...) 작품 거의 끝나갈 때여서 겨우 활약 좀 챙긴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