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예지(디지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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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본명'''
'''이노우에 미야코 (井ノ上京)'''
'''한국 로컬라이징'''
'''홍예지'''
'''영어'''
'''Yolei Inoue'''
'''파트너 디지몬'''
'''호크몬'''
'''보유 캡슐'''
'''사랑의 캡슐'''
'''순수의 캡슐'''
'''특이사항'''
'''선택받은 아이'''
'''1인칭'''
아타시 (私)
'''생년'''
1990년생
'''나이'''
12세 (02) → 15세 (tri.)
→ 20세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가족 관계'''
이노우에 ? (아버지)
이노우에 ? (어머니)[1]
이노우에 만타로 (오빠)
이노우에 모모에 (언니)
이노우에 치즈루 (언니)
'''이치죠우지 켄 (서정우)''' (남편)[2]
슬하 2남 1녀
'''조그레스 진화 파트너'''
'''야가미 히카리 (신나리)'''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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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리오'''
아사이 아야카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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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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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크리스턴(Tifanie Christun)[4]
1. 소개
2. 작중 행적
3. 캐릭터 고찰
3.1. 민폐 캐릭터
3.2. 외모지상주의
3.3. 어중간한 캐릭터
3.4. 결말에 관한 논란
4. 안습
6. 백합
7. 성격
8.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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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어드벤처 02'''
'''라스트 에볼루션 - 키즈나'''
파워 디지몬》의 히로인.
초등학교 6학년으로 차세대 선택받은 아이들 중에서 연장자이다. 산해나 재하가 1999년 묘티스몬 사건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던 것에 비해[5], 약간 뒤늦은 2000년 우리들의 워 게임!에서 디아블로몬 사건을 목격하고 응원 메일을 보낸 것이 선택받은 계기로 꼽히고 있다.[6]
"빙고!"라는 말버릇이 있는데, 한국판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2. 작중 행적



2.1. 파워 디지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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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복장'''
'''여름 복장'''
'''겨울 복장'''

'''열려라! 차원의 문! 선택받은 아이들, 출동!'''[7]

'''그래, 사실은 잠깐 혼자로 있고 싶은것 뿐 계속 혼자 있고 싶었던 게 아냐!'''

- 묘티스네오몬의 환상 속에서 호크몬에게(49화)

'''우리도 잘 알고 있어, 정우가 지금까지 열심히 해 왔다는걸, 그러니까 이제 조금만 더!'''

- 묘티스네오몬의 환상에 빠진 서정우를 격려하면서(49화)

여의초등학교(오다이바 소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다.[8] 이재하, 리키와 같은 맨션에 살고 있으며, 이중 이재하와는 이웃사촌으로서 이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종종 재하의 컴퓨터를 고쳐주곤 하는 듯. 또한 예지의 두 언니들이 최산해의 누나인 최신해와 친한 사이여서 산해와도 안면이 있었다.[9]
현 세대의 최연장자이지만, 아무래도 전 세대의 선택받은 아이들이 서포트를 지속적으로 해주는데다가 그 중 2명인 리키와 신나리가 경험자로서 현 세대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 점이 두드러지는 장면은 없다. 드라마 CD에 의하면 장한솔과는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전학 와 인연을 맺게되었다. 집이 맨션 1층에 있는 대형 편의점을 하고 있기에 가끔 예지 포함한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편의점 일을 돕고 있기에 디지몬들의 간식(...)이라던지 보급담당으로도 활약한다.[10]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간혹 그것이 지나쳐 연장자답지 못한 인상을 주며, 새로 선택받은 아이들 중에서도 제일 미성숙한 면이 많이 보이는 아이이다. 같은 연장자였던 석이와 많이 비교가 되는데, 각각 3형제 4남매 집안의 막내라는 것도 비슷하다.[11] 확실히 막판에는 진짜 연장자 형님다운 포스를 보인 정석에 비해 예지가 결코 연장자답지 않은 건 사실이라 작중 인물들도 연장자로서 의지하기보단 그냥 '별명이 누나' 인 캐릭터로 인식하는 듯. 물론 팬들도 마찬가지다. 정석이 태일이와 매튜에게 일본판에서 그냥 존칭 안 붙이고 막 불리듯이, 이쪽은 산해에게 막 불린다. 그래도 상기했듯 출동구호를 외치는 등 그래도 연장자라고 일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모습은 자주 보인다.
아라크네몬이 어둠의 탑으로 록몬을 만들고 댐을 공격했을 때 예지는 모두가 꺼려하는 정우를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처럼 믿고 의지하는 산해에게 어떻게 그렇게 철석같이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을 품는다. 아닌 게 아니라 그 일이 있기 바로 직전에 번개콩알몬의 습격을 받은 재하를 구해주기는 했지만 시리즈 초반부에는 디지몬을 괴롭히는 카이저 시절의 정우를 말리려 노력했던 추추몬까지 앞장서서 번개콩알몬을 제거해버린 것에 대해 위화감이 들었고 어떻게 대해야 할 지도 몰랐기 때문이다.[12] 그러나 산해 일행이 위기에 빠져있다는 메일을 받자마자 도와주러 온 것과, 록몬과 번개콩알몬 사건 등이 모두 아라크네몬이 만든 어둠의 탑에서 비롯되었음을 알게 되자 자신이 정우에 대해서 오해를 해도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예지 자신도 정우를 친구로 인정한다. 그 순간 호크몬이 아큐라몬으로 진화하여 스팅몬과 함께 록몬을 쓰러뜨리고 댐을 사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정우는 이 사실에 대해 알면서도 알려주지 않은 이유가 '''"이것은 내 죄값을 치르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속죄이니 너희들을 끌어들일 수는 없었기 때문"''' 이라며 여전히 아이들을 멀리한다. 그런 정우에게 예지는 '''"친구가 될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어. 오늘은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메일을 보낸다.
같은 여자 주인공인 신나리는 언니로서 잘 챙겨주는 편이라서 궁합이 잘 맞지만, 이때도 나리가 더 어른스러운 느낌이 난다. 실피드몬이 조그레스하는 화에서 기분파다운 성격이 잘 드러나는데, 신나리, 서정우와 다른 차원에 떨어져 숲에서 헤맬 때 뜬금없이 분위기를 띄우려 했으나 실패하고[13], 이후 계속 상황이 꼬이면서 오히려 본인이 밑도 끝도 없이 좌절하자 동생인 신나리한테 싸대기를 처맞는 굴욕을 당한다. 이 때, 신나리 본인도 심했다고 생각했는지 사과하긴 했다. 예지 본인도 '아니야, 잘 때렸어'라며 받아주기도 했다. 작중 신나리의 입에서 직접 '어린애 같은 면이 있다'고 언급된다. 이후 신나리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맞싸대기로 정신을 차리게 하는데, 나리는 빛의 문장을 가졌던 아이로 '어둠의 바다'로부터 계속 고통을 받고 있었던 만큼 해당 행동으로 많이 까였다. 다만 해당 편은 어른스럽지만 어둠에 취약한 나리와 철없지만 어둠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성격의 예지가 서로 교감하고 정신적 약점을 극복해 나가는 훈훈한 화이다. 연출상의 문제도 없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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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끝난 이후 서정우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게 된다. 현모양처라는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함인지 엔딩상에서 자식은 세 명으로 선택받은 아이들 중에선 가장 대가족이다. 본인도 원래 4남매 집안이기도 했고. 직업이 나오지 않아 전업주부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셋째가 아직 갓난아기라 육아휴가를 받은 것 뿐이다. 육아휴가가 끝난 뒤에는 거의 호크몬이 육아를 전담하는 듯.# 본편에서 공순이였던 만큼 극장판에서도 공과 대학생으로 스페인 유학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제로투 엔딩에서도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아이들에게 덜렁대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라고 조하자 오히려 아들에게 "덜렁대는 건 엄마 특기잖아요." 라는 소리를 들은 걸 보면 엄마가 되고서도 왈가닥 기질은 못 버린 모양이다.

2.2. 디지몬 어드벤처 tri.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서는 나리와 리키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알파몬에게 리타이어하는 실루엣이 나온다.[14] 일년전부터 게이트가 닫혔다는데 어째서 디지털 월드에 있는지는 불명.
3장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감염 디지몬에 대한 걸 조사하기 위해 디지털 월드로 간 것이라고 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6장에서 다른 02 아이들과 함께 등장. 전송캡슐 안에 실루엣으로만 나왔으며, 02의 아이들은 이그드라실의 계획을 사전에 눈치챘다는 이유로 알파몬에게 배제당한 것이었다. 니시지마의 희생으로 현실 세계로 전송됐으나, 언급은 없다.

2.3.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키즈나


현재 공과 대학생으로 프로그램을 배우고 있으며 스페인 유학 중. 선택받은 아이들인터넷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3. 캐릭터 고찰



3.1. 민폐 캐릭터


어쨌든 이런 성격은 어떻게 보면 그 나이 치고는 현실적인 캐릭터이긴 하지만, 똑같이 순수의 문장을 가진 캐릭터인 이미나와 비교해도 유독 많이 까이는 편이다. 앞서 말한 성격은 착하고 순수한 단면도 있지만, 본인이 생각 없이 혹은 오히려 열심히 하는 일이 민폐를 끼쳤다고 인식되는 경우가 오히려 많기 때문. 카이저가 활동을 멈춘 디지털 세계에 처음 오자마자 실컷 놀기만 할 거라는 철없는 소릴 하기도 하고, 카이저의 요새에 침투할 때 자기 혼자 오버해서 어둠의 탑을 타고 기어오르고, 텐타몬을 추궁하며 폐를 끼친다든지, 적 디지몬 죽이기 싫다고 해서 싸움을 곤란하게 한다든지 하는 경우도 있었다. 본인의 이런 시도가 과한 것이었음을 알게 되면 좌절도 심하게 하는 편이긴 하지만, 안티팬들에게는 전형적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모습으로 비친 듯.

3.2. 외모지상주의


다른 차원에서는 '''작품 초반에 서정우에 대해서 '잘 생기고 능력 있으니 좋다' 는 식으로 많이 나오고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 서정우에 대해서는 이후에도 연상연하 드립을 치고 서정우랑 악수한 산해 손을 잡아 간접 악수를 한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고, 실제 축구시합에서도 정우가 너무 멋있다며 산해가 아닌 정우를 응원했다. '''서정우가 디지몬 카이저란 사실을 알았을 때 잡지를 구해와서 보다가 얼굴도 잘생기고 머리도 좋으니 이런 애야말로 진짜 선택받은 애가 아니겠냐며 산해를 놀리기도 했다.''' 미국의 선택받은 아이 마이클에 대해서도 '잘생겨서 좋다' 라고 발언한 적이 있는데, 문제는 이 화에서 순수의 캡슐(디지멘탈)을 얻으면서 ''''그게 니 순수한 마음이냐''''는 비난을 받으며 얼빠로 낙인 찍혀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같은 순수의 문장을 가진 미나는 디지몬들의 죽음과 부모님,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에 순수한 분노를 느껴 문장이 발동된 것에 비해 뜬금없이 '''마이클이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소리지르는데 캡슐이 튀어나오니...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자기가 생각한 것을 숨김없이 그대로 드러내는 홍예지의 성격이 순수[15]에 걸맞는다 생각할 수도 있고 아마 제작진의 의도도 그 쪽에 있었던 것이겠지만, 옆에서 보면 그게 그냥 얼빠랑 뭐가 다르겠는가.(…) 장면이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 컨셉부터가 이런 꼴이 날 수밖에 없었다는 평이 많다.

3.3. 어중간한 캐릭터


묘티스네오몬의 환상을 통해 작중에서 보여준 홍예지의 이상 세계는 '혼자서 맛있는 음식을 혼자서 실컷 먹는 것'.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 나리는 사람과 디지몬이 어울리는 세계, 재하는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만남, 리키는 부모님의 재결합으로 하나가 된 가정, 정우는 디지몬 카이저로서의 속죄를 마치고 죽은 형과 재회하는 장면 등이었으니 무게감이 확 떨어지는 것이 사실. 형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혼자 마음 편하게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하지만, 형제 때문에 골치를 썩인다는 묘사는 작중에서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감을 사지 못했다.[16]
사실 이 나이 또래 초딩들에 비하면 어른스럽지만 전작의 인간들은 거의 초월한 성인군자 수준인지라... 파워 디지몬의 새로운 선택받은 아이들은 캡슐(디지멘탈)이 문장을 계승하는 등 전작의 캐릭터를 좋게 말해 계승, 나쁘게 말해 짜깁어놓은 면이 있는데[17] 대체로 전작 캐릭터의 성격 계승과 본편 캐릭터만의 특성을 모두 다루려다 보니 캐릭터성이 어중간해지거나 시청자에게 어필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홍예지는 대표적으로 그런 케이스.

3.4. 결말에 관한 논란


직업의 경우 본편에서 언급이 되지 않아 가정주부로 오해받았지만, 사실 육아휴직을 받았다는 게 밝혀졌다.
서정우의 커플링이 '뜬금 없다' 며 논란이 되었다. 사실 서정우가 디지몬 카이저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서정우를 좋아해서 껌뻑 죽기도 했으며, 작중 최산해를 제외하고 제정신 차린 서정우를 가장 먼저 믿어줬다. 그리고 서정우가 '어두운 곳'을 무서워 한다는 것[18]을 정확히 알고 있는것도 그렇고 뒤돌아서 가는 서정우에게 메일로 친구가 되는 날을 기다리겠다 메시지를 보내기도 하고... 정우 쪽에선 거의 묘사되는 건 없지만 은근히 예지하고 단 둘이 있는 장면도 있고 서로를 도와주거나 정우가 예지를 구해주는 장면이 있는 등 충분히 연애 플래그가 맞아 떨어진다. 오히려 예지가 정우의 팬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성공한 팬' 의 케이스에 해당될지도... 훗날 결혼하게 된다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이성적 호감이 있었다는 것도 이상하니, 이 정도면 나름 떡밥을 준 셈이다. 최소한 매튜와 소라처럼 아주 뜬금없는 수준은 아닌 셈.
사실 이 논란은 개연성보다 홍예지의 인기가 서정우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졌던 데에 기인한다(...)
그래도 결말에 대한 논란은 홍예지에 관한 다른 논란에 비해 어느 정도 맞는 편이다.

4. 안습


이러한 까임에는 여캐 치고 외모가 그다지 호평을 받지 못한 점도 크게 작용하는데, 안경이나 평상복은 그렇다 치더라도 디지털 세계에 갈 때 입는 의상이(주로 '파일럿 헬멧과 배기팬츠' 중심으로) 많이 까인다. 그래도 워레스가 예쁘다고 칭찬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헬멧' 없는 외모는 괜찮은 편이라 소라나 나리, 미나에 비하면 극소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19]
기계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다는 공순이 설정이 있었으나, 이조차 컴퓨터를 통한 프로그래밍, 분석, 지휘 면에서 초월적인 능력을 지닌 장한솔에 묻혔다. 아라크네몬이 최면음파로 곤충 디지몬들을 조종하는 걸 컴퓨터의 녹음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쇄시킨 정도가 재능 발휘의 전부.
심지어는 국내판 파워 디지몬에서는 홍예지가 메인으로 나오는 2편의 에피소드(15화 '수리몬 무예장', 33화 '오늘의 미야코는 수도의 수도')가 파트너 디지몬인 수리몬이 닌자풍이다 보니 일본풍이 풍기는 디지몬과 자주 붙은 탓에 왜색 문제로 잘리기까지 했다. 안습...
거기다가 디지몬 시리즈 극장판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는 고전하는 오메가몬을 돕기 위해 최산해의 부탁으로 여기저기로 통하는 게이트를 대량으로 열었다가 오히려 이를 쿠라몬이 역이용하여 아마게몬이 만들어지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말았다. 좋은 의도로 한 행동이 안 좋게 작용해버린 케이스. 자세한 상황은 디아블로몬의 역습, 아마게몬 항목 참고.
게다가 디지몬 어드벤처 트라이에서 알파몬에 리타이어 당해 안경이 깨지며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 뿐 아니라 이재하와 같이 G.E.M. 시리즈 피규어나 15주년 D-3 등 최근 굿즈에서도 전혀 수록되어있지 않았다. 아마도 행적도 그렇고 재하보다 인지도와 비중이 너무 적어서 그런듯 하다. 그나마 큰 위안은 라스트 에볼루션 대부분 굿즈나 아크릴 스탠드 카드에 수록되어있다는 점?[20][21]

5. 재평가


처음에는 위의 언급대로 많이도 까였지만, 훗날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서 메이쿠몬, 모치즈키 메이코의 미화&민폐 캐릭터 콤비가 나와서 홍예지는 그냥 양반이었다는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예지는 그 나이대에 맞는 순수한 행동을 하였고 까였던 것도 어디까지나 그 철없는 행동에 한정되었던 것이지만 그 둘은 그야말로 답이 없다.[22] 거기다가 비중독식이나 미화는 전혀 없었고 1장부터 다른 후배들과 함께 리타이어 했으니 그럴만한 동정이 들고 추억보정은 덤이었다.

6. 백합


한소라의 사랑의 문장도 이어받은 셈이지만 딱히 그것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나오질 않고,[23] 본인은 미나를 자신의 존경하는 선배이자 롤모델이라고 한다. 애초에 소라와의 첫만남에서 소라가 예지보고 자기보다는 미나를 더 닮았다고 직접 말하기도 한다. 소라가 '예지처럼 미나도 나도 싸우기 싫어했다' 라는 이야기를 해준 후, 이미나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었는지 오랜만에 귀국한 이미나와 처음 만났을 때 함께 디지털월드에 가자고 제안한다. 소풍을 가서 낙오된 채 디지몬들한테 쫓길 때조차 이미나가 자기 친언니가 되는 망상을 하며 헤헤거리고 좋아하는 등 완전히 존경하게 된 것 같다. 이후 순수의 캡슐을 얻는 에피에서 누구든지 쉽게 믿어주고 용서해주는 이미나의 순수함을 보고 자신은 절대 저렇게 못할 거라며 또 한 번 더 그녀를 존경하게 된다. 이후 예전 선배들에게서 디지털월드로의 모험 이야기를 들으며 그때부터 미나 언니는 대단했다며 감탄하는 등 완전 미나 팬이 다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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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성격


성격 이야기도 많이 했지만, 사실 철없고 막나가는 모습이 강해서 그렇지 중간중간에 활약하는 화들을 보면 성격이 나쁜 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착하다고 해야 할 정도. 인질을 잡은 레이디데블몬이 왜 안 싸우냐면서 약올리는데도 실피드몬이 망설이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예지가 "'''디지몬을 죽이지 말아달라'''" 고 부탁했기 때문이다. 예지 본인은 이런 레이디데블몬을 물건으로 치면서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레이디데블몬이 끝끝내 예지도 죽이려고 하자 실피드몬이 어쩔 수 없이 해치웠고, 나중에 나리가 레이디데블몬이 죽자 시무룩해진 예지한테 "언니가 아니었으면 저 사람은 무사하지 못했을 거야" 라면서 위로해줬다. 이는 어드벤처 시절의 아이들이 겪었던 생존에 직결된 환경을 겪어보지 못했던 탓이다. 그 당시의 아이들은 필요에 따라서는 적 디지몬을 죽여가면서까지 전진할 수 밖에 없었다. 반면 산해, 예지, 재하는 디지몬 카이저에게 조종당하던 디지몬들의 이블링, 이블 스파이럴을 풀거나 아라크네몬이 다크 타워로 만들어진 가짜 디지몬들을 없애는 정도의 전투만 경험해보았고, 살아있는 적 디지몬을 없애야할 정도의 전투는 겪어본 적이 없었다.[24]

8. 기타


특이한 점은 이 인물이 독백을 하는 화에선 반드시 강화 플래그가 선단 거다. 미나를 보며 독백을 하면서 호크몬이 수리몬으로 진화, 정우를 보며 독백을 하면서 호크몬이 아큐라몬으로 진화, 나리를 보며 독백을 하면서 실피드몬으로 진화했다.
지금은 재평가를 받았지만 파워 디지몬 방영 당시의 예지의 인기가 저조해서인지 팬아트 수는 적은 편. 2차 창작물에서는 NL로는 정우나 산해와, GL로는 나리와 주로 엮인다.
[1] 부모 모두 이름이 나오지 않았다. 일단 모친이 부친보다 3살 더 많다고 한다.[2] 파워디지몬 마지막화에서 둘이 결혼했음이 밝혀졌다. 즉, 현재 미야코의 성은 '''이노우에'''에서 '''이치죠우지'''로 바뀌었다.[3] 신태일, 파닥몬과 중복. 그 덕택에 정미숙은 이 작품에서 소년, 소녀, 디지몬 캐릭터를 모두 연기하게 된 셈. 차명화(최산해, 한소라, 가트몬, 쉬라몬), 문선희(이재하, 이미나, 아구몬, 위자몬 등) 성우도 마찬가지다.[4] 어드벤처에서 피요몬 성우를 했다.[5] 산해는 가족들 전원이 묘티스몬으로 인해 방송국에 고립된적이 있었고, 재하는 런던에서 순직한 아버지의 유골과함께 귀국하던 도중 쿠가몬으로 인해 비행기 추락사를 겪을뻔했다.다만 재하는 스토리 후반의 스포일러와 연관성이 있기에 선택받은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6] 실제로 극장판에서 메일을 보내는 예지의 모습이 비춰졌다. 즉, 선공개된 캐릭터인 셈.[7] 디지몬 세계로 갈 때마다 예지가 외치는 구호. 아이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10화에서는 예지가 안 가겠다고 해서 나리가 대신 한 적도 있었다.[8] 참고로 서울여의도초등학교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실제로 존재하는 학교이다.[9] 예지의 작은 언니 치즈루가 매튜와 동급생이고, 큰언니인 모모에가 산해의 누나인 신해/준 과 친한 친구여서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한다. 매튜가 신해 때문에 고통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10] 특히 삐삐몬/호크몬이 예지네 편의점의 김밥을 매우 좋아한다.[11] 정석은 그 나이때 잔실수를 한 것 때문에 한 살 더 어린 매튜한테 민폐질한다고 까여 자기를 노예처럼 부리는 레스토랑에 그대로 버려질 뻔했을 때도 그 매튜의 동생 리키 구한다고 몸 던지고, 또 리키 엄마한테 리키를 잘 돌봐준다고 약속했다면서 물에 빠진 리키를 구하고 자기가 대신 익사할 뻔한 적도 있고, 미나가 대열 이탈하자 보호자 노릇한다고 대신 따라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매튜 데리러 가고, 피에몬 때문에 코너에 몰리자 울면서 같이 가자는 장한솔을 먼저 보내며 동생들 다 대피시키는 장렬한 폭풍간지씬 연출까지 찍는 등 일행 전체를 아우르고 책임지는 보호자의 모습을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보여왔다. 사실 정석 역시도 가끔 민폐짓을 하긴 했으나, 이건 어떻게든 연장자로서의 책임을 다하려다가 꼬인 거라 그냥 철없이 굴 뿐인 예지와는 많이 다르다.[12] 번개콩알몬이 갑작스럽게 습격하자 아르마몬은 디그몬으로 진화해 맞서지만 어마어마한 스피드를 당해내지 못하고 궁지에 몰린다. 이후 황금아르마몬으로 진화해 번개콩알몬을 내쫓는데는 성공하나 그 여파로 재하가 날아가는데 이때 의문의 디지몬이 재하를 구해주고 재하를 황금아르마몬에게 넘겨준 후 번개콩알몬과 잠시 격전을 벌이다가 죽여버려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 뒤 홀연히 나타난 정우에게 날아가는데 정우를 공격할 것처럼 보였던 그 디지몬이 다름 아닌 추추몬의 진화체임이 밝혀져 또다시 큰 충격을 선사하고 사라진다.[13] 둘은 '어둠의 바다' 라는 공통된 심적 문제로 대화하는 중이라 대놓고 홍예지의 말을 듣지 않았다.[14] 여담으로 다른 아이들은 자신의 디지바이스를 떨어뜨리는데 예지는 '''박살난 안경'''을 떨군다.[15] 원문이 순진(純真), 즉 마음이 꾸밈이 없고 참되다는 뜻으로 보면 아주 틀린 건 아니다.[16] 작중에서 언급되거나 단서조차 나오지 않아서 끼워 맞추거나 추리를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 이미나가 친언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현재의 형제들에게 불만이 있다는 게 제일 설득력있는 추론인 듯. 예지는 1명의 오빠와 2명의 언니를 두고 있는 대가족의 막내이다.[17] 산해=태일의 열혈×2 / 예지=미나의 철없는 성격×2 / 재하=정석의 고지식함×2 / 리키=리키 본인/ 나리=나리 본인.[18] 작중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 추추몬의 대사로 한번 더 나왔다.[19] 다만 한참 뒤에 나오는 후속작에선 디자인 쪽을 제작진이 의식했는지 제법 예쁘장한 디자인으로 뽑혔다.[20] 오죽하면 호크몬아르마몬은 최근 디지코레 3에서도 안나온다.[21] 이는 곽소룡도 마찬가지다.[22] 거기다 홍예지나 훗날 크로스워즈한정호(근데 얜 민폐도 민폐지만 예지완 달리 비열하고 싸가지도 없는 성격이다. 미화메리 수, 비중 독식이나 세계구급 민폐 중 어느 하나에도 가지는 않았고 막판에 좀 애매하게라도 개심을 했지만.)는 그냥 단순히 까이는 정도에서 끝났지, 메이코나 메이쿠몬마냥 팬들이 공식 포스터에서 삭제할 정도로 없는캐릭 취급하는 것만큼 미움받지는 않았다.[23] 굳이 끼워맞추기를 하자면 서정우에 대해 좀 더 이해심을 갖자마자 호크몬을 일반진화 시키는 데 성공한 에피소드가 있겠지만 사랑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24] 그러한 이유 탓인지 예지는 디지몬이라는 존재는 선한 존재라는 편견을 갖고 있었고, 그 편견이 레이디데블몬 때문에 무너져버린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