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히라 소마/행적

 


1. 1학년
1.1. 입학
1.2. 숙박연수편
1.2.1. 재학생 VS 졸업생 식극 대결
1.2.2. 합숙 최종 시험 조식 대결
1.2.3. 감각적인 가라아게
1.3. 가을 선발편
1.3.1. 가을 선발 예선
1.3.2. 가을 선발 본선
1.4. 스타지에르 편
1.4.1. 1차 스타지에르
1.4.2. 2차 스타지에르
1.5. 학원제 편
1.6. 아자미 정권편
1.6.1. 에이잔과의 대립
1.6.2. 십걸 침공
1.6.3. 진급시험
1.6.4. 연대 식극
2. 2학년
2.1. BLUE
3. 3학년


1. 1학년



1.1. 입학


번화가의 작은 대중식당 '유키히라'를 경영하며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1화부터 아버지에게 요리대결로 489번째 패배를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본인은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 중학교를 졸업하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본격적으로 가게에서 연습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버지인 유키히라 조이치로에 의하여 요리학원인 토오츠키로 가게 된다.
편입시험 중에서 심사관이자 토오츠키 학원 십걸(十傑) 평의회 10석인 나키리 에리나와 만나게 되며, 유키히라의 비밀 메뉴 8번인 둔갑하는 후리카케 밥을 선보인다. 에리나 본인도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옆에서 심사받던 소마가 "어때, 어때~? 안 먹고 돌아가지 않길 잘 했지?" 라던가 "높은 데서 뻐기고 앉아있는 것만으론 만들 수 없는 것도 있다" 라던가 "자, 어때? 맛있는지 맛없는지 말해봐!" 라는식으로 좀 심하게 깐죽댔다가(...) 본인의 자존심 문제도 있고 해서 에리나는 홧김에 "맛없다"라고 발언. 불합격처리 당한다.[1]
그렇게 토오츠키 학원에 떨어질... 뻔 하지만, 심사장을 들른 '''토오츠키 학원 총수인 나키리 센자에몬'''이 그의 후리카케 덮밥의 맛을 보았고 불합격 서류를 와작 구긴 후 그를 토오츠키 학원에 편입시킨다.[2]

"그럼─ 짤막하게 두세 마디 정도만… 어어… 유키히라 소마라고 합니다. 이 학교에 대해선 솔직히─ '''발판으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뜻하지 않게 편입하게 됐지만 손님 앞에 서본 적도 없는 인간들한테 질 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일단 들어온 이상은 '''정점을 차지할 거니까.''' 3년간 잘 부탁드립니다─."

시업식 날, 편입생으로서 단상에 올라오게 된다. 소마는 고등부 1학년들을 상대로 대형 어그로를 끌고 다시 한 번 나키리 에리나와 대면. 중등부에서 올라온 내부 진학자에 대해 자신은 무려 12년간 조리장에서 살아왔다면서 '맛없다'란 말을 들은 상태로 자신의 가게 이름을 먹칠할 수는 없으니 네 입에서 똑똑히 '맛있다'라는 말이 나오게 해주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앞으로 E점[3]을 한 번이라도 더 받으면 강제 퇴학이라는 위기에 놓여있던 타도코로 메구미와 콤비가 되어 조 편성 시험을 치루게 된다. 다른 조원의 방해가 있었으나 벌꿀을 사용한다는 지혜를 발휘해 A점수를 받으며 통과하게 된다. 메구미는 소마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나, 이후 '''오징어 벌꿀 절임'''을 시식당한다(...).
시험이 끝나고, 쿄쿠세이 기숙사로 향하며, 기숙사 입사 테스트때해 남은 재료를 사용한 고등어 버그 정식을 만들어낸다. 당연히 합격하여 소마는 303호실을 배정받는다. 이때 목욕을 하기 위해 탕으로 갔다가 메구미와 서로 알몸을 보여주었다(…). 목욕 후 잇시키 사토시와 만나며 환영회에 초대받는다. 처음에는 괴짜들인 쿄쿠세이 기숙사 멤버에 당황하지만 얼마 안 가 익숙해져서는 같이 괴짜 짓을 한다(…).[4]
이때 잇시키 사토시와 (식극이 아닌 평범한)요리대결을 펼치게 되며 그가 '''토오츠키 학원 십걸(十傑) 평의회 7석'''의 실력자임을 알게 된다. 이때 선보인 요리는 유키히라 비밀 메뉴 20번인 연어 주먹밥 차밥을 개조해서 만든 삼치 주먹밥 차밥. 승부는 무승부로 판정된다. 다만 이때 잇시키는 제대로 실력을 내지 않은 듯 하다.[5]
나중에는 덮밥 연구회에 찾아가며 미토 이쿠미와 식극을 벌인다.

1.2. 숙박연수편



1.2.1. 재학생 VS 졸업생 식극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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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숙박연수에서 타쿠미 알디니 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하며 이누이 히나코에게 우열을 가려달라는 알디니 형제의 도발에 말려들기도 했지만 이누이 히나코가 판정을 내리지 않으면서 유야무야되었다.
합숙 이틀째, 시노미야의 '9가지의 채소를 이용한 테린 시험'을 치를 때 본인은 여유롭게 통과하지만, 메구미는 퇴학당한다. 시노미야는 채소를 선별하는 능력 여부를 확인하려고 일부러 질이 좋지 않은 채소들을 섞었는데 좋은 채소를 시험생들이 직접 집게 했기에 시험생들 사이에 몸싸움이 치열했고, 메구미는 그 사이에 끼여 제대로 된 채소를 구하지 못했던 것.
메구미는 상하기 시작한 콜리플라워의 문제를 보완하려고 와인식초로 데치는 방법을 썼는데, 재료의 한계를 보완했다는 것을 칭찬은 못할망정 '''자신의 르세트(레시피)를 망가트렸다며 주저없이 퇴학'''시켜버린 것이다. 소마는 메구미가 늦은 것을 만회하기 위해 창의적으로 대응했으며, 식재료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시노미야의 책임이 아니냐고[6]반론하나 시노미야는 '''조리장은 자신이라며 소마의 의견을 묵살하고 더이상 대들면 조리장 권한으로 소마마저 퇴학시킬 수 있다'''고 위협한다.
소마는 그 말에 발끈하지만 메구미는 자신때문에 소마가 퇴학당하는 것을 막으려고 소마를 말리면서 자신은 괜찮다며 억지로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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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불만이라기 보다는 질문인데… 토오츠키의 그 룰은 졸업생한테도 적용되는 건가요?"

'''"식극. 식극에서 당신을 꺾으면 메구미의 퇴학, 취소해줄 수 없습니까?"'''

메구미의 얼굴을 보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소마는 시노미야에게 '''내가 식극에서 이기면 메구미의 퇴학을 없던 걸로 해달라'''며 팔에 감긴 두건을 풀어보인다. 이를 시노미야가 거절하려는 찰나, 이누이와 도지마 긴이 개입한다.
이누이는 메구미의 요리를 먹고 맛있다고 평가하고 도지마는 '적어도 그녀는 상황에 대처하려고 했잖아? 그 배짱에는 재고할 여지가 있다고 보지 않나?'라 말한다.
시노미야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누이가 끼어들어 결국 도지마가 지휘하는 비공식 식극이 열린다. 시간은 당일 과제가 모두 끝난 뒤 저녁.
시험장에서 나온 소마는 메구미에게 간신히 목숨을 부지했다며 위로하지만 메구미는 왜 그런 무모한 도전을 신청했냐며 자신같은 건 그냥 냅둬도 됐다며 울며 자책한다. 소마는 왜 그런 도전을 하냐는 메구미의 말에 '타도코로는 이런 데서 떨어져야 할 녀석이 아니니까.'라고 대답한다.
식극 시간이 되어 토오츠키 이궁의 별관 지하 1층 식당으로 간 소마와 메구미는 도지마와 시노미야를 위시한 강사들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모여있는 걸 보게 된다. [7]
식극의 주제는 당일 시노미야의 과제에서 남은 채소류를 이용한 요리.
그러나 도지마는 메구미가 메인으로 요리할 것을 요구한다.[8] 소마는 반발하지만 도지마는 '유키히라.. 설령 네 요리로 이겨서 타도코로가 살아남았다고 치자... 그래서 뭐가 달라지지? 남의 뒤나 쫓아다닌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아. 조만간 다른 과제에서 탈락할 뿐일걸? 앞으로도 계속 네가... 누군가가 도와줄 건가? 이곳 토오츠키에서 자신의 가치는 그 실력으로 증명하지 않으면 안 돼. 타도코로가 토오츠키에 남아야 마땅한 인재인지 아닌지 그걸 보여줘야 할 건 그녀 자신.'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이에 더해 메구미의 요리를 믿을 수 없다면, 지금 당장 이 대결에서 빠지라고 말하자. 도지마에게.

'''빠질 리가 있나요? 난 요리사인데, 미쳤다고 주방에서 도망칩니까?'''

라고 말하고 전의를 불태운다. 긴장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메구미에게 소마는 집에서 배운 긴장을 푸는 방법이라며 손을 모은 뒤 찰싹 때려 떨림을 멎게 만들어 주고, 자신이 지면 소마가 퇴학당할 것을 걱정하는 메구미에게 '우리 아버지가 그러셨어. '''요리라는 건 접시 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는 것''' 이라고-',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마. 그냥 너다운 요리를 만들면 된다.'고 용기를 준다.
소마는 '오늘 한정 대중식당 타도코로 개점이다!' 라며 투지를 보인다. 요리에 들어간 메구미는 혼자서 요리할 때보다 몇배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며 소마의 서포트에 감탄하고 심사위원인 강사들도 소마의 실력을 '저건 누가 봐도 학생 수준을 훌쩍 뛰어 넘었다.'고 평가한다.
요리가 끝나고 완성된 시노미야의 요리는 '닭가슴살 슈 파르시.[9] 이 슈 파르시는 시노미야가 프랑스의 일반 가정에서도 자주 해먹는 일반적인 향토 요리지만, 시노미야의 감성과 기술로 고쳐내어 고급 레스토랑에 내놓을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서 다들 '채소의 마술사'다운 요리라 평가했다. 리액션으로는 야채의 마술을 뛰어넘어 마법에 심취한 심사위원 모두가 양배추의 마법사로 변신(...)

메구미와 소마의 요리는 일곱 가지의 채소를 사용한 '무지개 테린[10]으로 소스는 스다치[11]로 만든 젤리와 차조기를 중심으로 한 허브로 만든 페스토 두 종류를 내었다.
심사위원들은 7가지 테린과 2가지 소스로 14종류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며 감탄하고 메구미는 도나토 고토다에게 '레귐므[12]의 코로폿쿠루[13]', 이누이 히나코에게 '레귐므의 자시키와라시[14]', 세키모리 히토시에게 '레귐므의 유킨코[15]'이라는 찬사를 듣는다.
메구미는 '학원의 열등생이었던 내 요리를, 항상 책과 잡지에서 보며 동경하던 사람들이 맛있다고 말해줬다'며 감격한다.
그러나 그 뒤에 이어진 투표에서 메구미는 3:0으로 지고 만다.[16] 시노미야는 당연한 결과라며 나가려 하지만 도지마가 메구미의 요리에 표를 던지고 시노미야에게 정체되어 있는 것은 아니냐고 묻는다.
시노미야는 도지마에게 당신이 뭘 아느냐며 대들지만 도지마는 메구미의 요리를 먹어보도록 한다.
메구미의 요리를 맛본 시노미야는 '볶는 솜씨가 어설프다, 파테끼리 제대로 붙어있지도 않다.' 등의 말로 비난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어머니의 사랑과 같은 맛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시노미야의 코인은 메구미/소마의 접시로 간다. 그 뒤를 이어 이누이의 코인도 메구미/소마의 접시로 가면서 3:3 동점이 된다.
식극의 결과로 메구미와 소마는 퇴학을 면하게 된다.
세키모리 히토시는 도지마에게 이렇게 될 것을 처음부터 예상하였냐고 묻고 도지마는 메구미가 부적합한 요리를 내놓았다면 학교에서 내쫓을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도지마는 시노미야가 오너 셰프로서의 그릇이 성숙해지기도 전에 정상에 도달해 정체된 것이라며 오늘 밤 시노미야는 요리사로서 필요한 탐욕을 되찾았을 거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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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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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졌다. 졌다. 졌다…! 제기랄...'''

메구미는 소마에게 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노라며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소마는 메구미가 간 뒤 자신이 최초로 겪은 패배에 대한 분노를 혼자 곱씹는다. 도지마는 이를 보며 '그 자리에서 유키히라 소마 단 한 명만이 진심으로 이길 생각이었나...'라고 생각하고. 소마의 승부욕을 꿰뚫어본다.

1.2.2. 합숙 최종 시험 조식 대결


합숙의 마지막 시험이었던[17] 달걀을 이용한 '놀라움이 있는' 조식 신메뉴 개발 및 그 메뉴로 2시간 이내에 200그릇 달성 미션에서 뷔페 형식에 적합하지 않은 달걀 수플레 오뮬렛으로 메뉴를 잡아버려서[18] 1시간 30분 동안 고작 10그릇도 못팔면서 탈락할 위기에 처한다. 음식이 서빙 될 때 까지 손님들이 그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리다가 서빙과 동시에 바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정식집의 환경에만 특화된 소마의 사고를 보여주는 부분.
그러나 아버지의 '주방에서 패닉에 빠지면 해야 할 일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상황을 정리해야 한다' 는 충고를 떠올리며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구상한다. 그 방법은 회장의 손님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리기 보다 오히려 끌어모아 요리가 나오는 족족 가져가게 하자는 전략.[19] 도지마 긴의 설명대로 뷔페 환경에서 손님의 눈 앞에서 조리해 음식을 내는 '라이브 쿠킹' 을 선보인다. 무려 8개의 가스렌지를 돌려가며[20] '자신의 기량과 조리 그 자체를 어필'해 아슬아슬하게 200그릇 달성에 성공. 이로서 합숙에서 살아남는다.
그렇게 아슬아슬 하게 마지막 시험을 끝내고 '장인정신이 대접받던 시대는 끝났다며' 본인의 성공을 요행쯤으로 치부하고 '토오츠키의 정점에 설 그릇은 아니라'며 비아냥 거리는 나키리 아리스에게 천진난만한 얼굴로 '실패 했다는 경험을 얻었다'며 마치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것이라 자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1]

1.2.3. 감각적인 가라아게


합숙이 끝나고 몇주 뒤 8월에 학교 사정에 의한 휴강+주말+연휴로 일종의 짧은 방학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다. 그때 새로 개업한 역의 상점 시설 특히 가라아게를 파는 가게에 고객들을 다 뺏기고 있다는 마을 사람들의 말에 거기에 대항책을 마련하기를 착수. 고향친구인 쿠라세와 니쿠미의 도움으로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모색한 끝에 타코스와 유사한 가라아게 롤을 개발하면서[22] 불황 탈출 성공. 그러나 그 가게는 십걸 제9석 에이잔 에츠야가 관리하고 있던 가게였기에 악연을 쌓게 된다.
문제가 많은 에피소드. 유키히라가 있는 상점가에 비해 새로 생긴 역 근처의 상점 시설이 설비나 교통의 편의성 등 여러 가지로 유리하기 때문에 겨우 길거리 음식 하나 만들었다고 상점가를 살릴 수 없다. 에피소드 초반에 상점가의 사람들도 이를 인정했다. 그런데 갑자기 역에 있는 카라아게 가게와의 대결 구도가 성립되더니 더 맛있는 가라아게를 만들어 가게 매출을 빼앗아 상점가를 살리게 된다. 정말로 카라아게 하나 때문에 상점가 전체의 매출이 크게 변동했다면 그 전까지 역의 상점 시설을 이용하다가 유키히라 근처 상점가로 옮겨온 사람들은 전부 '카라아게 사먹을 겸 쇼핑도 하는' 식충이들이 되어버린다. 현실의 지하상가와 대형 마트의 대립을 보면 알겠지만, 당장 지하상가의 상인들은 지하상가 위에 횡단보도도 못 만들게 시위를 할 정도로 처절한 상황인데 이런 복잡한 문제를 길거리 음식 하나로 해결한다는 것은 심각한 무리수 전개.
카라아게가 상점가를 살리는 계기는 됐을지 몰라도 그런 상점가를 살린 것은 분명히 상점가의 경쟁력이라고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상점가에 경쟁력이 있었으면 유키히라가 없었어도 신축 상업시설에 밀리지 않았어야 했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파리만 날리던 상점가에 유키히라가 닭튀김을 만들어내자마자 하루이틀만에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서 성황을 이루는데 모두들 손에 손에 유키히라 닭튀김을 들고 있다. 호객행위를 하는 주점은 그냥 유키히라가 밥상 다 차려놓은거에 숟가락만 얹은 거에 불과하다. 혹시 상점가의 인쇄소에서 전단지를 뽑고 각종 용품점에서 조리기구나 인두 등을 조달한 것을 가지고 경쟁력이라고 할까봐 미리 말하자며 그런건 비싼 물건도 아니며 어디서든 돈만 주면 똑같은 물건을 순식간에 사올 수 있는거라 경쟁력이라고 보기 힘들다.
결국 이게 상점가의 경쟁력으로 만들어진 결과인지, 유키히라 식당의 명성과 미토 이쿠미네 회사의 힘으로[23] 이루어진 것인지를 착각하는건 곤란하다. 상점가에 무슨 경쟁력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표현된 것도 아니고 그냥 작중에서 "상점가에는 경쟁력이 있다" 하고 한줄 나온걸 가지고 "상점가엔 경쟁력이 있댔으니까 경쟁력이 있는거야" 라고 하는 것은 순환논증밖에 안 된다.

1.3. 가을 선발편



1.3.1. 가을 선발 예선


1학년을 대상으로 60명을 선발해서 요리 경연을 펼치게 하는 요리대회에서도 무사히 선발된다. 그런데 마침 아버지인 죠이치로가 기숙사를 방문. 아버지가 이 학원의 학생이었으며 그것도 십걸 제2석에 있었던 초 엘리트라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된다. 다음날 아침, 승부를 해보자는 아버지의 말에 호응. 조식 매뉴 대결로 사과 리소또를 선보이지만 아버지의 '고기도, 생선도 쓰지 않은 조이치로 특제 진국 라멘'에 만장일치로 패배. 하지만 이는 죠이치로 나름대로 소마를 격려한 것으로 이후 요리대회 예선 주제가 카레 요리 라는게 정해지자 아버지가 소개해준 예전 자신 후배였다는 시오미 교수의 연구실로 찾아가면서 또 한명의 라이벌 하야마 아키라와 만나게 된다.
연구실에서 하야마의 천부적 후각를 이용한 향신료 카레를 맛보고 소마는 전의를 다진 뒤 한 달간 특훈에 돌입했고. 드디어 가을 선발 예선이 시작된다.
무수한 미식 경험으로 엄청나게 깐깐한 심사위원[24]에 좌절하는 사람[25]과 그럼에도 감탄사를 끌어내는 실력자들[26]이 등장하는 예선에서 후반부에 드디어 요리를 완성. 직접 만든 망고 처트니를 숨김 맛으로 쓴 카레 리조또 오므라이스로 심사위원의 감동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하야마가 날카로운 창이라면 소마는 맛의 파상공격이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아키라의 홀리 바질 카레에 1점 못미치는[27] 93점으로 료우와 함께 공동 2위로 본선 진출 성공.

1.3.2. 가을 선발 본선


가을 선발을 통과한 뒤 1회전에서 가장 처음 출전하고 1회전 과제가 도시락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상대가 나키리 아리스라는 게 결정되자 살짝 당황한다. 그러나 본선에서 요리를 한 번밖에 볼 기회가 없을 거라는 아리스의 도발을 그대로 맞받아친 뒤,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초밥 도시락을 만들어 낸 아리스를 유키히라류 진화형 김도시락으로 누르고 만장일치 승리를 거뒀다. 요리의 완성도는 둘 다 나무랄 데 없었으나 가장 큰 승리 요인은 나키리 아리스가 도시락이라는 주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음식을 낸 것 때문이다.
1회전이 끝난 뒤 타쿠미 알디니를 이기고 메잘루나를 빼앗은 스바루가 식극을 제안하면서 메잘루나를 걸 테니 자신의 칼도 빼앗겠다고 하자, 그 정도로는 안되겠다고 말하며 자기가 이길 경우 스바루가 식극의 대가로 빼앗았던 100자루의 요리 도구를 모두 걸고, 질 경우 자기는 요리인을 그만둔다는 조건 하에 식극을 받아들이며, 비프스튜를 만들 거라는 것까지 아예 알려준다. 스바루는 소마가 선보일 예정이었던 비프 스튜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서 내놓았지만 소마는 그런 스바루에 맞서 원래 메인이었던 꼬리고기뿐만 아니라 소의 다른 부위들까지 전부 다른 조리법으로 한꺼번에 요리한 뒤 가르니튀르로서 조합해 한 단계 더 높은 맛을 낸 유키히라식 비프 스튜, 가을 선발 스페셜로 스바루를 만장일치로 이겼다. 식극의 대가로 얻은 100자루의 요리 도구는 한 자루만 빼고[28] 모두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고, 패배를 인정하면서 요리인을 그만두려고 하는 스바루에게 '그러면 내가 식극을 받아 준 의미가 없다'라고 선언하며. 요리인의 인생을 계속 살아갈 수 있게 격려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뒤로는 결승전의 주제인 제철 꽁치를 연구하기 위해서 아침 일찍 어시장에 나가서 자기만의 감대로 꽁치를 골라보나 거기서 만난 료우와 아키라의 생선 감정 실력이 자기보다 넘사벽이라는 걸 알고는 잠시 고민하지만, 숙성이라는 다른 방법을 알고 니쿠미, 슌, 료코, 메구미와 같이 숙성 생선 연구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렇게 연구해서 만든 숙성 꽁치들이 료우가 골랐던 최상급 제철 꽁치에 못 미친다는 걸 알고는 다시 고민하지만 그 뒤에 후미오씨가 일본주를 마시고 있는 걸 보고는 뭔가 떠오른 게 있는지 후미오씨한테 고마워하며 혼자서 다시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 후 결승전에서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인 꽁치는 쌀겨절임 꽁치로 다른 사람들은 처음에는 그게 뭔지 몰랐으나 그 뒤에 소마가 그 꽁치로 만든 두유를 맛국물로 한 올라풍 꽁치 영양밥을 선보였을 때 겨우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요리로 아키라와 료우가 만든 카르파초, 카르토초와 맛에서 호각의 평가를 받게 되지만 아쉽게도 우승은 하지못하고 료우와 같이 공동준우승에서 만족했다.
심사위원들이 쿠로키바와 소마의 요리보다 아키라의 요리를 위로 평가한 이유는 이것이 '''그 만이 만들 수 있는 요리''', 스페셜리티이기 때문이었다. 아키라의 요리는 기존의 인식과는 다르게 전채 요리를 메인에 내놓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 과정에서 준을 사모하는 마음을 요리에 담았고, 그 진정성은 요리에 그만의 유니크함을 더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 소마는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고, 아버지와 전화하면서 자신만의 스페셜리티를 찾기 위한 결의를 다진다. 소마가 처음 토오츠키에 들어갔을 때 죠이치로가 해주려고 한 말인 '''자신의 요리를 모두 바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여자와 만나라'''와 오버랩되는 부분. 현재 스타지에르 과정과 이후 전개에서 히로인과의 관계에 대한 복선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엮일 가능성이 높은 히로인은 당연하지만 나키리 에리나타도코로 메구미 이 둘.[29]

1.4. 스타지에르 편


가을 선발 이후 일종의 현장 인턴인 '''스타지에르'''로 나간다.

1.4.1. 1차 스타지에르


1차 스타지에르는 아라토 히사코와 같은 조가 되어 어느 양식집에 파견된다.[30] 이 음식점은 3대째 내려오는 유서깊은 곳으로, 기차 역이 근처에 있기에 점심 시간마다 사람이 몰려오는 장사가 잘되는 곳이였다. 그러나 한꺼번에 몰려드는 손님이 몰려서 음식이 바로바로 안나오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해 클레임이 엄청 들어오는 골때리는 생황이 벌어지고 있었고, 유키히라에서 경험했던 점심 시간때마다 밀어닥치는 사람에 익숙해선지 처음엔 허둥대는 히사코를 잘 이끌어주었다.
초반엔 그냥 그렇게 만족하는 듯 했지만, 이내 이 상황에서 자신들이 없어지면 원상복귀라는 점을 자각하고 차라리 그럴바엔 식당 자체를 완전 예약제로 바꾸자라는 시스템 전환을 건의한다. 여기에 히사코는 단골뿐만 아니라 젊은 층 역시 부담없이 예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의 사용을 건의하는 등 스타지에르의 숨은 의미[31]를 잘 파악해서 합격.

1.4.2. 2차 스타지에르


2차 스타지에르는 우연하게도 지난번 합숙때 인연을 맺은 토오츠키 학원 대선배님인 시노미야 코지로가 운영중인 프랑스 요리 레스토랑 『SHINO'S』의 도쿄분점인 『SHINO'S TOKYO』에서 일하게 된다.
학교에서 프랑스 요리에 대해 배우긴 했지만 단편적인 것 뿐이였고, 실제 프랑스 요리를 메인으로 삼는 초일류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해보니 그 조건이나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워 소마가 초반엔 상당히 고생했다. 이는 재료의 손질&조리법&용어 등이 일식과는 확연히 다른건 기본이고, 손님이 식사하는 타이밍을 봐가며 요리를 조리 & 서빙해야 하는 코스요리에 대한 지식도 부족했기 때문. 당연히 시노미야는 물론이고 휘하 선배 셰프들의 일에 방해만 되어 엄청 갈굼을 받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하는 열망으로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속도로 일을 습득해 결국은 모두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SHINO'S TOKYO의 오픈행사 마지막 날에 열린 신작 요리 발표회에서 여태까지 습득한 프랑스 요리 조리법 +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일식 조리법을 합쳐 '''리조또와 계란을 넣은 메추라기 구이''' 라는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 요리는소마가 아버지 유키히라 죠이치로에게서 배운 요리의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기념비적인 첫 번째 요리라는 의의가 있다. 여하턴간에 상당히 완성도 높은 레시피가 만들어졌지만, 시노미야 코지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소마에게 개선점을 직접 가르쳐 주어 더더욱 완성도를 올려주었으며 시노미야의 결정에 의해 SHINO'S TOKYO의 일품 요리에 들어가는 대단한 영광도 누리게 된다. 또한 프랑스 요리법에 관해 많은 공부를 하였다며 소마는 시노미야를 '''스승님'''으로 부르며 더더욱 잘 따르게 되었고 시노미야도 은근히 좋아하는 눈치. 여담으로 이 부분은 시노미야의 츤데레 성이 제대로 들어나는데, 요리이름을 『리조또와 계란을 넣은 메추라기~건방진 꼬맹이풍~』(...)으로 붙여주었다.
그리고 약 2주 후. 남은 2번의 스타지에르도 무사히 합격. 기숙사로 돌아오는데 한가득 쌓여 있는 식극 신청서와 때마침 식극을 걸기 위해 기숙사에 나온 2학년 선배를 보면서 식극 신청을 모두 상대해주겠다며 패기를 뿜어낸다. 이후 치뤄진 식극에서 압승. 심지어 결투장을 보낸 선배 중 2명이 관객에 있자 연이여 식극을 하자며 도발, 역시 승리하면서 단숨에 식극 3연승을 달성한다.

1.5. 학원제 편


1학년 가을선발 준우승자로 십걸과의 교류회인 단풍놀이에 참가했다. (참가기준은 선발 8강 입상자) 십걸들과 만날수 있다는 말을 듣자 자신과 식극을 해 줄 선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다크포스를 풀풀 풍겨 타도코로를 걱정시킨다.
단풍놀이 회장에서는 타쿠미와 타도코로 사이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아라토와 미묘한 분위기로 인사를 나누는 등 주인공 다운 인맥관리를 보여준다. 단풍대회에 참석한 가을선발 8강 진출자+십걸 10위인 에리나 9명 중 전원과 안면이 있고 원만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건 소마뿐. 나머지는 죄다 앙숙관계거나[32]별다른 접점이 없다.
2학년 십걸 선배들이 등장하자 패기롭게 십걸에 들고 싶은데 식극 받아줄 선배 없냐고 선빵을 치는데 8석 쿠가 테루노리가 3학년 십걸 상대하느라 바쁘니 1학년 애송이나 상대해 줄 틈은 없다는 소리를 듣고 만다. 그리고 소마에게 자신을 이길 요리부문이 하나라도 있다면 상대해 주겠다는 말을 듣자 학원제에서 더 높은 매상을 올려 식극을 얻어내려 한다. 메구미에게 쿠가가 중화요리의 전문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침 농구 중이던 호죠 미요코를 소개받는다. 미요코는 소마의 패기에 감탄하지만 소마가 학원제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고 쿠가의 본진인 중화요리연구회로 데려간다.
참고로 유라기장의 유우나 43화에 타도고로 메구미와 카메오 출연. 축제라는 점에서 이 시기의 소마와 크로스한 듯
(+@로 에리나와 비서코도 출연해 바로 옆컷에서 차력쇼를 보고있다)
내부에서 보이는 풍경은 수십 명의 연구회 소속학생과 이를 일사불란하게 지도하는 쿠가 테루노리였다. 쿠가는 유키히라가 온 목적을 듣더니 기선 제압을 위해 학생들을 시켜 특제 마파두부를 선보인다. 압도적인 맛에 이어 상위 성적을 위해서는 천그릇은 팔아야 한다는 쿠가의 일침과 대체 뭐로 자신을 이길거냐는 도발을 받지만 요리로 이기겠다고 심플하게 대답하고 나온다.
연구회를 나와 미요코에게 한 가지 난관에 대해 더 듣는데, 바로 학원 외부 지명도. 쿠가에 비해 지명도에서 상대가 안되기에 고민하던 중, 수업 중 옆자리에 있던 에리나를 보자 자신이 에리나에게 손님을 뺏어 아침요리 200그릇 과제를 해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쿠가의 바로 앞에 자리신청을 내고 요리부문도 같은 중화요리로 도전하는 패기를 선보인다. 그러나 이후 에리나에게 적자내면 퇴학당한다는 교칙을 듣는다.
자신의 요리의 맛을 에리나에게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는데, 거절하려는 에리나였으나 히사코의 도움으로 평가를 받는다. 자신의 요리에는 사천요리 특유의 매운 맛과 얼얼한 맛이 없다는 평을 받는다. 구상하던 중 메구미가 쭈뼛쭈뼛하며 도와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자 기뻐하며 구상을 시작한다.
메구미와 요리를 구상하다가 바깥에서 소란스러운 나키자매와의 대화에서 과거에 아버지가 이야기한것들 떠올리고는 메구미에게 다시 시식을 요청했다. 그 정체는 바로 후자오핑(대만식 후추빵). 소마가 초등학교 1학년때 아버지가 마을 축제때 똑같은 메뉴를 만들어 팔았던 기억에 착안한듯 하다.
월향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가을 선발 결승 진출자라는 명성으로 초반에는 손님을 잠깐 끌어모으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쿠가의 중화연에 비하면 지명도가 심각하게 낮은데다 지나치게 조촐한 포장마차 판매라 그런지 첫날은 그야말로 처참한 판매량을 기록, 중앙 에리어 1위의 판매량을 기록한 쿠가에게 조롱당한다. 결국 첫날은 타도코로 메구미와 함께 중앙 에리어 매상 꼴찌를 달성하며 가을 본선 1위, 2위, 나키리 일족으로 이루어진 시오미 세미나와 함께 적자를 기록한 유일한 모의점이 되어 버렸다(...). 공교롭게도 적자를 기록한 모의점이 전부 가을 선반 본선 멤버들이라 나키리 에리나의 황당한 표정이 압권. 다만 어떤 이유에선지 영업 종료 시간보다 빨리 포장마차를 이끌고 사라지며 첫째날에는 잘 팔리지도 않았던 후자오핑의 재료가 동이나 있었고 이후 쿄쿠세이 기숙사에서 누군가에게 열쇠를 빌려주는 모습이 보이는등 뭔가 꿍꿍이가 있는 듯.[33] 그 때문인지 둘째날에는 첫째날보다 손님을 더 끌어모으는 데 성공하여 35위를 기록해 쿠가를 의아하게 만들었다.중화요리 연구부원의 말에 의하면 면요리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그날 밤 악역같은 다크포스를 풀풀 풍기며(...) 포장마차를 끌고오는걸 사다츠카 나오가 목격하는데 밤마다 움직인 이유는 후추빵과 면요리[34]을 무료 제공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방법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귀가하다가 달을 보면서 문득 마파두부 레시피에 비법을 떠올린다.
신메뉴인 면요리 덕분에 매상은 늘었지만, 첫날의 매상이 너무 낮아서 여전히 적자라고. 덤으로 쿠가에게 폐점 좀 해주지 않겠냐는 말까지 듣고 만다. 소마는 유키히라의 마파두부가 맵지 않은 이유는 아버지가 지역 사람들이, 단골 손님들 모두가 즐길수 있는 맛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그 마파두부를 베이스로 새로운 마파두부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그리고는 '''중화연은 가게로서 백점만점인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음 날, 상점가의 토미타씨에게서 이벤트용 벤치를 제공받는데, 쿠가는 필사적으로 생각한게 이런거냐면서 생각이 짧았다고 조롱한다.

확실히 전 월향제가 처음이고 편입된지 반 년밖에 안된 풋내기니까 말이죠. 그래도, 가게를 포함해서 장사하는 것에 있어선..'''제쪽이 선배보다 10년정도 선배임다.''' 게다가 말했잖슴까. '''요리로 이긴다''' 라고.[35]

[36]

하지만 소마는 면과 큼지막한 고기를 추가한 새로운 마파두부를 선보인다. 커다란 고기에 들어있던것은 카레. 달을 올려보며 떠올렸던 것은 고기를 가르고 나오는 카레에 대한 이미지였다. 강렬한 냄새와 쿠가의 가게의 긴 행렬에 지친 사람들을 끌어오는데 성공하지만, 주문량이 너무 많아져 소마와 메구미만으론 힘든 상황이 되었다.하지만 소마가 부른 원군,미마사카 스바루의 도움으로 주문량의 문제를 해결한다.기숙사에서 소마가 열쇠를 건네준 것은 미마사카였다.[37]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따라오는 소마에 대해 쿠가는 '''처음엔 갸날픈 고양이였는데 이틀만에 사나운 사자가 되었다.'''는 평가를 내리며 소마의 성장 속도에 조금씩 위협을 느낀다.
130화에서는 밀려드는 주문과 손님들에게 밀려 위기에 처하지만 향토요리연구회와 이쿠미,타쿠미,이사미의 도움으로 쿠가의 중화연을 꺾고 매상 1위를 달성한다. 쿠가는 동료들과 함께 일을 진행해나가는 소마의 모습을 보며 이 가게를 사흘에 걸처 이제 막 완성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승리는 일본의 독자들 사이에서 '''주인공 보정이 지나치고 전개가 너무 막장이다'''는 평을 듣고 있다.
우선 문제가 된 부분은 '''중화연의 단점이라고 지적한 문제가 그대로 소마 측에도 적용된 것.''' 중화연은 고객이 너무 많아서 손님을 완벽하게 만족시키지는 못한다고 선언했지만 소마 측 포장마차도 손님이 너무 몰려드는 바람에 대응이 늦어져버렸다. 사실 엄밀히 말해 둘의 문제는 다르다. 중화연의 문제는 정확히 말하면 가게의 회전률이 낮은 문제였다. 일단 식탁에서 요리를 먹는데다가 요리자체가 사천요리, 즉 매운요리이다 보니 식사를 빠르게 끝내기는 사실 불가능하다고 봐야하고 그건 즉 가계의 회전률이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진다.[38] 그에 반해 소마측의 문제는 회전률은 축제의 포장마차식이라 문제는 없지만[39] 인원부족, 즉 주문하는 사람수에 요리하는 인원수가 부족해서 주문을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였다. 결국 중화연의 문제점을 찔러 손님을 끌어오는데 성공했고 많은 손님에 대응하기위해 미마사카를 지원군으로 불렀지만 그럼에도 주문을 따라가지 못했다. 즉 소마측의 문제는 다 예상하고서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은 안일함이 부른 사태라고 볼 수 있다.[40]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지원군의 등장에도 문제가 있다. 이쿠미는 처음부터 덮밥연 일 때문에 도와주지 못한다고 미리 선언해놓고선 나타나질 않나, 알디니 형제는 자기들 가게를 완전히 내버려두고 나타나지를 않나.[41] 미마사카는 딱히 가게를 낸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미마사카의 등장은 대부분의 독자한테서 좋은 반응을 얻었고, 향토연 학생들의 등장은 소마가 장식이 있다면 좋겠다고 한 얘기를 듣고 메구미가 부탁하는 장면이 128화에 나왔으며, 향토연 학생들 전원이 그날 매상을 포기하고 온 것이기 때문에 뜬금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멤버들을 띄워주는 게 너무 지나치다는 의견도 있다. 타쿠미는 레시피를 모르는 상태로 나타났으면서 아주 당연한 듯이 미마사카보다 빠르게 작업하질 않나, 메구미가 접객에 능하다고 감탄한 것도 당연한 정도의 접대를 보고 너무 오버한다는 반응이 많다.[42]
이렇게 해서 나온 결과인 매상 1위도 문제가 있다. 위에 써있듯 두 가게의 차이는 회전률이기 때문에[43] 똑같이 많은 수의 인원을 받았어도 회전률이 떨어진다면 총 매상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는 하다. 문제는 회전률이 비교적 낮은 중화연도 요리가 나온 후 20분 뒤에는 일어서도록 하는 하드코어한 회전률이었으며, 이 정도 회전률도 10명이나 되는 부원들이 제대로 된 주방에서 뼈빠지게 일해서 성립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소마는 아무리 레퍼토리가 적다고 해도 초반에는 2명이서 요리를 담당하고 메구미는 후추빵이랑 접객만 맡았다. 최후에 역전할 정도로 손님을 왕창 끌어모으면서도 후반에는 5명뿐이었는데, 아무리 1학년에서 손꼽히는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라지만 5명인데, 당일 매상이라지만 그날치 스코어를 역전할 정도로 많은 손님을 고작 그 숫자로 소화하는 게 말이 되는지는 상상에 맡긴다. 아무리 에리어가 같다고 해도 본격적인 요리와 포장마차 요리의 가격 차이를 메우려면 그릇 수가 결코 중화연보다 적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후추빵은 미리 만들어 뒀다가 구워낼 수 있다고 쳐도, 마파카레면이라는 메뉴는 손이 아주 많이 가는 지랄맞은 요리다.[44]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메뉴를 핵심적인 무기로 삼고서 단 세 명이서(한 명은 접객일도 하면서) 중화연의 매상을 넘겠다고 승부를 건다는 것 자체가 '''음식장사 안 해 본 티를 내는 것이다.''' 그러나 소마의 캐치프레이즈는 '''선배보다 이 쪽이 음식장사로는 10년 선배다'''라는 것이었고(...).[45] 이러한 비현실적인 전개 때문에 독자들에게 욕을 신나게 먹었다.
어쨌든 4일차 매상에서 쿠가를 눌렀기에 식극을 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었으나 자신은 5일 매상 합계로 이길 생각이었다며 5일차까지 이어졌고, 5일차에도 큰 매출을 올리긴 했으나 최종합계에서는 이미 크게 벌어진 차이를 메꾸지 못해 총 매출에서는 쿠가를 이길 수 없었다. 쿠가 역시 5일 연속 매상 1위를 기록해 1석 츠카사 에이시와의 식극 재대결을 약속받으려 했지만 4일차에서 무산되며 쿠가 역시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소마와 쿠가 모두 자신이 만족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한 셈.

1.6. 아자미 정권편



1.6.1. 에이잔과의 대립


이후 소마를 마음에 들어했던 코바야시 린도와 메구미와 함께 츠카사 에이시의 모의점에 간다. 그 곳에서 1석에 걸맞는 츠카사의 요리 철학을 맛본 후 새로운 세계를 알았다며 여지없이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대로 내려가긴 아깝다며 에리나의 모의점[46]으로 향한다. 거기에 마침 에리나의 아버지인 나키리 아자미가 와있는데 그와 마주치게 된다. 이어 아자미로 인해 곤혹스러워하는 주변인들과 달리 소마는 그의 곁으로 가서 합석해도 되는지 묻는데[47] 이에 아자미는 소마를 아주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으로 인식하면서 에리나에게 충고 한 마디를 던지고 자리를 뜬다. 이후 나키리 아자미가 나키리 센자에몬에게 십걸들 중 6인의 지지를 얻었다는 것을 밝히는 광경을 지켜보게 된다.
135화에서 쿄쿠세이 기숙사로 자신을 개인적으로 찾아온 나키리 센자에몬에게 본인을 토오츠키 학원 입학 시험에 응시하도록 죠이치로에게 권고한 장본인이 바로 센자에몬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나키리 센자에몬에게 아버지와 센자에몬의 인연에 대해 자세히 듣기 시작하는데 현재 매우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나키리 센자에몬이 소마를 우선적으로 찾아온 것으로 볼 때 나키리 아자미의 토오츠키 학원 장악을 막을 수 있는 비책이 소마에게 존재하는 듯. 그 후 둘이서 같이 가볍게 런닝을 하면서 과거 센자에몬으로부터 아자미가 에리나에게 저지른 세뇌 교육에 대해 듣게 되고 동시에 손녀딸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센자에몬의 이야기를 들은 소마는 나키리 집안의 사정은 알 바 아니지만, 편입 시험에서 '맛없다'는 말을 들은 이상 에리나가 '맛있다'고 말하게 만들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며 간접적으로 부탁을 들어주고 빗속을 뚫고 기숙사로 돌아간다.
아자미의 정책으로 모든 독립적인 요리연구회 등의 시설이 전면 폐지되면서 쿄쿠세이가 그 대상에 포함되었다. 그리고 이를 집행한답시고 썩은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상대는 다름아닌 에이잔 에츠야.
기숙사 퇴거가 결정된 사항이라는 말에 소마는 식극으로 결정을 번복할 수 있지 않냐고 묻고, 에이잔은 그 대답을 카부토야마와의 식극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심사위원이 매수된 식극을 보며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는다.
식극조차 소용없는 상황에서 쿄쿠세이 멤버 전원이 침울한 모습을 보며 소마는 아버지의 말을 밤새 상기하며 무언가를 결심한다.

'''받으라고, 식극. 내 기숙사는 못 건드려'''

그리고 다음날 소마는 에이잔에게 자신의 요리 수행을 위한 성인 쿄쿠세이 기숙사를 무너뜨리게 할 순 없다며 에이잔에게 식극을 요청한다. 그렇게 식극을 준비하는데 코바야시 린도가 식극을 보러 온다. "너 정말 터무니 없구나"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근성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리고 식극 시작하기 직전 에이잔은 식극 개시 시간에 부하들을 코쿠세이로 보내 기숙사 강제퇴거를 시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요리하기 시작하고 얼마안가 기숙사에서의 항쟁을 전해들은 에이잔에게 "저한데 할 말이 있으면 요리로 확실히 얘기하시죠."라고 도발함으로써 에이잔이 진심으로 요리하게끔 유도한다.
이어서 145화에서 자신의 요리가 사츠마 토종닭으로 만드는 날개살 만두라는것을 밝힌다. 이때 에이잔에게 승패가 정해진 시합에서 가스가 아깝다는 핑계로 가스불을 꺼버리는 모욕을 당하지만 '''"선배, 제 요리에 쫀겁니까?"'''라고 또 다시 도발하면서 식극을 계속 진행하게끔 만든다.
그리고 146화에서 치즈 날개가 달린 날개살 만두를 완성하고 그걸 맛본 에이잔은 카오게이를 선보이곤 굳어버리며 식극 내내 소마를 비웃던 심사위원들도 기어코 만두를 먹고야 만다. 결국 3대0으로 소마가 승리한다.[48]
식극 승리 후 에이잔과 제대로된 승부를 기약하며, 중계카메라를 향해 센트럴이 거는 시비는 상대가 십걸이라도 다 상대해주겠다고 선언한다. 그 후 기숙사로 금의환향하여 센트럴과의 첫 승부인 에이잔과의 식극은 일단락되었다.

1.6.2. 십걸 침공


150화에서 식극 이후 기숙사로 도망간 을 보러 온 것을 구실로 기숙사에 다시금 선전포고를 한 나키리 아자미가 돌아가려 할 때 따라나와 기숙사에 추억 같은 것은 없는지 물어본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동경했던 기숙사 선배로 사이바 죠이치로의 이름이 나오자.

'''알고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사이바 죠이치로, 그거... 아버지임다.'''

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나키리 아자미 뿐만 아니라, 따라 나왔던 나키리 에리나도 듣게 된다. 언제 밝혀질까 조마조마했던 진실이 은근히 뜬금없는 타이밍에 밝혀지며 대파란이 예고되는 상태.
나카리 아자미가 자신의 아버지와 아는 사이라는 것에 놀라긴 했지만 소마는 별로 지금 상황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며 화제를 전환하려 하지만, 아자미는 자신의 계획과 사이바 죠이치로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자신의 계획은 사이바 선배를 망친 요리계를 구제하기 위해서 진행하는 것이라는 걸 소마에게 알려준다.
며칠 뒤, 잇시키 사토시가 곧 십걸에서 내려온다는 사실과 아자미 세력의 잔당 사냥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자미 세력의 실력자들과 만나고 싶다며 열의를 불태운다.
타쿠미와 메구미가 소마 조에 합류하자, 마루이가 마침 4개의 회장에서 1차 잔당 사냥이 시작되니 조를 나눠 정찰조를 꾸리기로 한다.
추가로 히사코를 섭외하러 에리나가 있는 방으로 온 소마는 에리나가 아자미와 죠이치로가 아는 사이라는 것에 대해 신경 쓰이지 않냐고 묻자, 놀라긴 했지만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든간에 자신의 행동은 변하지 않으며 지금의 상태가 납득이 되지 않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렇게 잔당 사냥에서 타쿠미 알디니와 정찰을 하러 나갔지만, 결국 센트럴 멤버인 쿠스노키 렌타로의 광역 어그로에 끌려 둘 다 대면하게 된다. 알디니의 일침에 맞장구 치면서 은근히 약올려 대결 플래그를 세웠지만, 다른 센트럴 멤버인 쿠마이 시게미치에 의해 렌타로가 끌려감으로 대결이 무산, 아리스의 최첨단 요리 연구회 폐부와 관련된 식극을 관전한다.
잔당사냥 1일차 다음날, 소마는 융통성 없는 센트럴의 수업 방식을 까며 센트럴의 방식에 대해 투덜거리던 중에 자신이 참여한 수업에 원래 강사가 아닌 제 1석 츠카사 에이시가 들어온 것을 보고 놀란다. 그러나 이내 제 1석의 요리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츠카사가 모집한 조수 역에 기꺼이 지원한다.
츠카사가 프렌치의 어뮤즈를 5개 동시에 조리하기 위한 준비를 지시하고, 경악하던 다른 사람들과 달리 소마는 프렌치 셰프인 시노미야의 밑에서 스타지에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츠카사의 지시를 이행한다. 때로는 지시를 하지 않아도 생각한 조리법 그대로 재료를 내오면서 츠카사를 놀라게 한다.
소마가 조리가 끝난 뒤 무심코 센트럴의 수업을 도왔다는 걸 깨닫는 와중에, 츠카사가 자신의 심복 명목으로 소마에게 센트럴에 들어오라고 권유한다.
츠카사가 소마를 센트럴로 영입하려는 이유는 유키히라의 요리 따윈 일절 관심없고 그저 본인을 서포트 해줄 능력만 원하는 것이었다. 오리지널 요리 스타일을 일절 묵살하고 오직 츠카사를 위해 일하라는 의도가 명백한 제안을 소마는 당연히 거절한다. 그렇게 말다툼을 하다 요리실력이 위인지 아래인지 판가름 난 것도 아니라는 소마의 말에 현장에서 즉석으로 '''십걸 1석'''의 자리를 걸고 소마에게 식극을 건다. 단, 소마가 지면 츠카사의 밑으로 들어와야 된다는 조건을 거는데 소마가 바로 승낙하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식극이 진행되어져 버린다. . 다만 이 식극은 숙박연수에서의 시노미야와의 식극처럼 '''비공식 식극''' 인지라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49]
163화에서 츠카사와의 승부를 시작한다. 재료는 츠카사의 제안으로 사슴고기, 장르는 소마의 제안으로 프렌치로 결정된다. 어떤 요리를 만들지 고민하던 중 츠카사의 조리과정을 보는데 마치 재료와 대화하는 것 같다고 표현한다. 그와중에 츠카사에게 센트럴의 목적에 대해 묻는데, "일본 내의 요리라고도 부를 수 없는 '먹이'를 내오는 가게를 전멸시킨다, 그를 위해 누군가가 소중히 여기는 장소가 사라진다 해도 어쩔 수 없다"라는 말을 듣고는 역시 자신은 츠카사의 심복은 안 맞는다 말하며, 조리시작과 함께 "이 승부 제가 이겨드리죠"라 선언한다.
때마침 찾아온 에리나와 히사코를 심사원으로 삼아 요리 평가를 받게 되고 그 결과는 이변없이 소마의 완패. 하지만 츠카사 쪽에서 소마는 너무 개성적이라 자신이 제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해[50] 센트럴 영입을 취소하고 아예 무승부 처리해 버린다. 물론 소마가 이런 결말을 납득할리 없어서 그날 내내 꽁해 있었던 건 덤.
이후 츠카사 에이시가 방송에서 발표한 진급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처음엔 단순히 노력만 하면 진급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히사코가 부연 설명으로 잔당사냥으로 제압하지 못한 센트럴 반대세력을 진급시험으로 쳐낼 것이라고 알려주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러나 이내 이럴 때일수록 기본을 탄탄히 해야한다며 방에 돌아가 태연하게 칼을 갈았다.
이때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나키리 에리나에게서 자신의 아버지와 에리나가 처음 만났던 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에리나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망설이고 있음을 알고 '유키히라'의 요리를 먹어보면 뭔가 답이 나올 것이라 말하며 식당 유키히라의 요리를 대접하기로 한다.
요리의 정체는 '계란 튀김 덮밥'. 소마는 이전에 사뒀던 세일 계란을 잔뜩 사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를 이용해 튀겼을 때 완벽한 반숙 형태의 계란 튀김과 노른자의 풍미를 배가시켜 식당 유키히라의 특제의 단맛과 매운맛이 진한 소스를 이용해 고급란으로는 낼 수 없는 창조적인 맛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에리나가 왜 계란을 선택했는지 묻자, 편입시험에서의 주제였던 계란을 이용하여 에리나와의 악연을 매듭짓는데 어울린다고 대답하며 어떻게 계란을 냉동해서 요리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냐고 에리나가 연이어 묻자 담담히 대답한다.

'''정답을 하나 밖에 모르는 녀석은 '더 굉장한 경지'에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에 도달할지 미리 알고 있는 건 재미 없잖아?'''

이 말은 에리나가 죠이치로를 처음 만났을 때 소마에게 한 질문과 똑같은 질문을 해서 받은 대답이었다.[51] 부자가 같은 대답을 내놓자 뭔가를 깨닫고 자신의 요리를 맛있게 완식하는 에리나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조용히 머리띠를 풀어 헤친다.
171화에서 에리나에게 맛 평가를 부탁하지만 깔끔하게 무시당하며 내일 아침에 쿄쿠세이의 1학년 기숙생들을 모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리고 진급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자신을 따라와달라는 에리나를 보며 솔직하게 말할걸 튕기며 딱딱하게 말하는 익숙한 그 에리나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한다.

1.6.3. 진급시험


진급시험 일주일 전부터 시작한 에리나의 홋카이도 식재료 강의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다가 에리나에게 관계 없는 것마냥 있다며 지적받는다. 다만 진짜 나몰라라 있는 건 아니고 에리나에게 쿄쿠세이의 진급이 달린 상황이라 에리나의 컨디션도 걱정해주며 전적으로 신뢰를 주는 상황이다. 자신의 퇴학을 바라던 이전의 상황과 진급시키려는 지금의 상황을 비교하며 장난식으로 에리나에게 말하지만 에리나의 진지한 모습을 보고 소마도 다시 마음을 다 잡는다.
홋카이도에 도착해서는 쌓인 눈을 처음 보는지(…) 요시노 유키와 함께 눈에서 뒹구는 개그를 선보였다.
진급시험의 1차 시험은 5인 1조로 요리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센트럴에 반기를 든 자들을 죄다 같은 조로 몰아넣고 과제에 대놓고 불이익을 주어 퇴학시키려는 아자미의 계략으로 인해 쿄쿠세이 기숙사원 및 센트럴의 해체 작업에서 생존한 잔존 연구부 인원들 전부를 묶어서 조가 배정되었는데, 진급시험의 첫 시험에서 소마는 아리스, 쿠로키바, 메구미, 요시노와 한 팀이 된다.
진급시험 1차전 과제의 식재료는 연어. 센트럴에 대항하는 반란분자를 도매금으로 묶다 보니 가을 선발 본선 진출 멤버만 4명(…)이 있는 드림팀이 결성된 셈인데다 멤버 중에는 해산물에 매우 강한 쿠로키바와 메구미가 있는 탓에 평범하게 과제를 진행한다면 절대로 탈락할 일이 없는 상황이었으나, 소마는 왜 겨울이라는 시점에 제철이 아닌 연어(연어의 제철은 가을이다.)를 주제로 삼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당연히 아자미는 이들을 대놓고 떨어뜨릴 작정을 하고 있었고, 최고급 연어를 받은 다른 팀과 달리 소마의 팀은 아자미에게 매수된 교사에게 산란후 영양가 & 신선도가 제일 떨어져 식용으로 잘 쓰이지 않는 수준의 최하급 연어를 배정받는다.
연어가 제철이 아닌 탓에 다른 재료를 현지에서 조달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에, 가을 선발에 소마 자신이 썼던 숙성법을 쓰기에는 시간이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에리나의 수업에서 들었던 무언가를 떠올리고 아리스에게 확답을 받고는 쿠로키바에게 빠듯한 시간에 맞출 수 있겠는지를 묻는다.
174화에서 소마들은 새로운 재료를 찾기 위해 나섰고 결국 "여름에 잡아둔 연어"[52]를 "브라인 냉동"[53]으로 보관해 둔 업자를 찾아서 연어를 구해온 후 통과한다. 모든 연어는 학원측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나가도 소용없을거라는 심사위원의 조롱이 무색해지는 전개.
그렇게 1차시험을 통과하고 여유있는 모습으로 에리나에게 유안야키를 권하다가 여유부리지 말라고 한 소리 듣는다. 이후 다음 시험장까지 토오츠키 소유의 철도를 타고 간다는 말을 듣자, 토오츠키가 철도사업도 하는 걸 놀라워 한다.
이후 메구미의 말을 듣고 에리나를 격려하기 위해 연어껍질 튀김을 물고 들어온다. 에리나가 다른 애들이 쉬지도 않고 자기 방에 오는 이유를 궁금해하자 다들 에리나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하며 에리나와 함께 밤하늘의 별들을 본다. 그 풍경을 보며 연어알이 생각난다며 실없는 소리를 하자 에리나가 밝게 웃는다.
2차시험은 그룹형 개인 시험으로 2차시험관인 엔도의 계략으로 뒷순서로 밀려난 소마, 메구미, 타쿠미 그룹은 준비된 면도 확보하지 못하고 폭설로 인해 재료를 구하러 나가지도 못하게 된다. 그러나 남아있던 남작 감자와 감자 전분(식칼 손질용), 소량의 밀가루를 이용해 고세츠 우동과 감자떡 토핑을 만들어 내면서 훌륭한 일품 요리를 만들어 낸다. 타쿠미와 메구미도 똑같은 메뉴를 만들면서 결국 2차시험도 통과.
2차시험 종료 후 소마 일행은 각자 기차표를 받게 된다. 열차 출발 10분 전에만 모이면 된다는 말에 삿포로 시가지로 나가 자유행동에 나서고 같은 대중식당 출신인 타쿠미와 함께 삿포로 식당 투어를 나선다. 이후 같이 있던 에리나와 메구미를 찾아서 타쿠미와 같이 발견한 식당으로 데려 간다.
수 시간 뒤, 에리나가 받은 전화와 갑자기 나타난 코바야시 린도에 의해 일행들이 받은 기차표 시간이 다르다는 걸 인지하게 된다. 그 후, 반역자들은 3차시험에서 십걸들과 겨루게 된다는 말을 린도에게서 통보받는다. 그 소리를 들은 소마는 십걸과 싸울 수 있다는 소리에 두근거린다. 그러나 당장 상대가 결정되진 않았기에 다음 날 린도가 알려준다고 말한다.
다음 날, 린도가 십걸 상대가 결정됐다고 말하자, 새로운 십걸과 붙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상대란 바로 센트럴에 가입해 십걸 9석을 꿰찬 '''하야마 아키라'''였다. 소마는 하야마의 가슴팍에 달린 센트럴 배지를 보고 장난하지 말라는둥 농담을 던지지만, 하야마는 시오미 세미나는 무너졌고 이는 총장의 규칙에 따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며, "네가 어물쩡댈 동안 난 내 손으로 정점에 올랐다. 넌 지금까지 대체 뭘 했지?"라고 자극한다. 이에 소마는 대꾸도 하지 않고 차가운 표정을 짓는데, 열받아서라기보단 가을 선발전때 하야마한테 진걸 갚아줄 기회가 이렇게 빨리온것이 놀라워서 그런거라고 받아친다.
그리고 도지마 긴이 나타나 자신이 둘간의 대결을 공정하게 판정해 주겠다고 선언한다. 나머지 판정단 둘은 토오츠키 학원 관계자들중 믿을 수 있는 인물을 대려오겠다고 하며, 도지마 자신은 센트럴 혹은 반대파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리고 가을 선발전때 쓰이려다 말았던 재료중 무작위로 추첨을 했다며 곰고기를 대결과제로 공개하는데, 도지마는 소마가 곰고기를 다루는데 애좀 먹을거라는 뉘앙스의 말을 남긴다. 실제로 곰고기는 특유의 냄새를 제거하여 요리하는게 까다로운 식재료인데, 소마가 이에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걸 뀌둟어보고 지적한 것이였다. 나중에 연습조리때 쓰라며 받은 곰고기를 여러가지로 요리하던 소마는 도지마의 말을 이해함과 동시에 곰고기가 여러가지 향신료를 능숙하게 다루는 하야마에게 매우 유리한 식재료란 사실도 깨닫는다. 이후 자신도 향신료를 이용한 조리법을 연구하고자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쿠가 테루노리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중화풍 향신료를 제공해준다.
쿠가는 소마를 도와주는 대신 하야마에게 십걸 9석을 조건으로 식극을 걸라고 말한다. 본인 말로는 지금의 토오츠키가 재미없기 때문이라고. 이를 받아들인 소마는 식극이라면 어떻게든 해보겠다면서 본격적으로 시험작을 만들기 시작한다. 처음엔 향신료 배합 부분에서 헤매다가 곰전골을 베이스로 한 요리로 곰냄새를 없애는데 성공하지만 이걸론 자신의 요리가 나오지 않는다며 고민한다. 그러다가 곰냄새를 없애는 것이 아닌 잘 살리는 방향으로 포인트를 바꾸게 된다.
쿠가에게 사천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를 묻고 직접 현장에 자주 간 경험이 있다는 말을 들은 소마는 재료가 살던 곳에 직접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산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산에 들어가 곰 사냥꾼 전문가와 친해지며 이런저런 정보를 얻지만 곰은 이미 도망친 뒤라 해체하는 걸 보진 못한다. 대신 오미자를 이용한 방법을 생각해 실험을 해보고, 쿠가에게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쿠가의 부하가 달려와 하야마의 연습실 상황을 알려주고, 거기서 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향기에 놀란다. 하야마는 소마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오미자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아채버리는데, 쿠가가 식극을 신청하라고 부추기는 와중에 소마는 하야마의 얼굴이 어둡다는 걸 지적한다. 거기서 하야마는 센트럴에 들어간 것이 모두 쥰을 위해서라 밝히고 소마 일행을 쫓아낸다.
목욕탕에서 도지마 긴에게 하야마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소마는 옷도 대충 챙겨입고 하야마에게 달려간다.

''' "사람 멍청이 취급하는 것도 적당히 해라. 난 가을 선발에서 너한테 진 걸 갚아주려고 온 거야. 원인이야 어찌됐든 너랑 리벤지할 수 있는 것만으로 난 불타오르고 있었다고. 그런데 요리말고 한눈을 팔다니, 짜식아! 소중한 장소 아니냐? 그런데 그것하나 지킬 승부조차 못 했지." '''

[image]

''' "그딴 한심한 남자한테 질 리가 있겠냐." '''

역대급으로 냉정한 표정을 지은 소마가 하야마를 도발한다.
이후의 대결에선 둘다 곰고기 커틀릿을 만드는데, 오미자 소스를 이용해 더 높은평가를 받은 소마가 승리하며 리벤지에 성공한다. 자연스럽게 하야마는 십걸에서 짤리고 퇴학도 당하는데, 어쩔 수 없이 협력하고 있던터라 미련은 전혀 없는 모습을 보이며 소마쪽에 붙는다. 그리고 살아남은 에리나, 메구미, 타쿠미등과 함께 십걸자리를 차지하자고 제안한다.[54]
얼마후 에리나가 아버지에게 찾아가 탈락한 친구들을 복귀시켜달라고 간청하지만, 묵살당하고 눈물짓게 되는데, 소마가 나타나 이제는 요리로 매듭지을 수 밖에 없다는 말과 함께 아자미에게 십걸을 포함한 센트럴과의 정면승부를 신청한다. 이에 아자미는 콧방귀도 안뀌며 전혀 받아줄 이유가 없다며 떠나는데, 아버지이전 총수를 대동하고 나타나 아자미에게 연대식극을 제안한다. 두 진영간의 에이스 다수가 데스매치식으로 연속대결을 펼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쪽이 승리하는 변칙식극인데, 아자미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죠이치로는 패배시 아자미의 하수인이 되주겠다는 조건을 내건다. 죠이치로의 신봉자인 아자미는 자연스럽게 이에 찬성하고, 진급시험 최종대결이 펼쳐지는 곳에서 연대식극을 하자고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게 된다.

1.6.4. 연대 식극


아버지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소마는 크게 개의치 않고 아버지가 지금 요리를 하고 계시니 된 것이라 말한다.
가벼운 요리를 승부를 하면서 죠이치로가 상대전적을 묻자 490패를 태연하게 언급하면서 소마의 강점과 정신은 전혀 무너지지 않았음을 죠이치로가 다시 한 번 상기한다. 죠이치로는 이때 소마가 과거 자신의 상황에 놓였다면 그 상황을 오히려 즐겼을 것이라 판단한다.
그 후 죠이치로가 결정한 3:3 홍백전과 아무런 언급도 없이 결정한 죠이치로에게 화를 내는 긴을 보며 유쾌하게 웃는다. 규칙은 아무말도 없이 아쉬 파르망티에 를 만드는 것. 그리고 홍백전을 시작하자 마자 죠이치로와 함께 룰 위반으로 실격 당한다(..).
결국 센자에몬이 유키하라 부자가 조리도구에서 손을 때고 말을 하기 시작했다는 궤변에 한번 봐주기로 하고 시합은 계속 된다. 이 때 에리나가 팀내에서 다툴 일이 아니라 죠이치로가 리더니까 서포트를 확실하게 해줘야한다고 귓속말을 하다가 소마가 나키리까지 말했다, 룰을 어겼다라고 웃자 에리나도 폭발한다(...)
하지만 이내 진지하게 왜 자신의 아버지가 저런식의 제멋대로의 요리를 하는지 고민을 하기 시작하고 옆에서 알디니가 소마를 이기겠다는 집념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진지하게 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감자 얇게 썬것과 치즈를 굽기 시작하더니 여기에 치리멘자코[55]을 섞어서 굽는 괴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나키리는 이에 당황하지만 그 자신도 쿄쿠세이 기숙사에서의 시험적인 요리에서 더 좋은 결과를 봤던 것을 보고 이에 맞춰서 애드립으로 요리를 맞춰가기 시작한다. 결국 결과는 서로 상대방의 음식을 먹어보고는 양쪽다 상대방을 가리키는 것으로 무승부.
그리고 이내 알다니와 서로 이겼다고(...) 티격 태격하다가 나키리도 음식을 만드는게 즐거워 보였다고 하는 다른 친구들의 말에 같이 동조를 해준다.
이윽고 약속한 대로 아자미의 센트럴 일당과 함께 약속 지점인 폐역에서 기다리는데 아자미가 헬리포트에서 오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 스키였다는 것을 보고 쳐다보는 표정이 압권. 그리고 일행중에 에이잔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곤 반갑게 인사하지만 에이잔은 그저 분노가 가득한 표정으로 박살낸다만 반복했다.
이어서 룰을 확인하고 서로 지면 모든 것을 피차간에 잃는다라고 하지만 소마답게 그것은 아무래도 좋고 자신들은 머리속에 동료들을 되찾는것 밖에 없다는 알디니에 말에 적극 동조해준다.
그렇게 끝나나 했는데 아자미가 에리나는 센트럴의 일원인 십걸이므로 센트럴에 편에 서서 싸워야한다는 말을하자 나키리는 아버지 말에 약한데라면서 걱정하지만 에리나가 '''십걸의 10위를 반납한다'''라는 폭풍간지 선언을 내뱉는 것을 보고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난 이후 이 연대 식극에서 승리하여서 십걸 1위의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하는 에리나를 보고 당연히 소마는 그에 반발하여서 자신이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티격태격한다. 그리고 나서 나키리가 그렇게까지하면 자신들도 목숨을 걸어야하지 않겠냐며 자신들의 학생수첩[56]을 에리나에게 맡겨버리면서 "우리의 목숨! 너에게 맡기마 나키리! 진급 시험을 살아남으라며 모두를 이끌어 준건 너, 네가 우리의 핵심이니까!" 라고 말을 해준다.
특훈 도중 같이 홋카이도로 올라가는 중인 아리스 일행과 연락을 취한다. 같이 싸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해하는 아리스에게 미안해 할 필요없다고 소마답게 받아친 후 상대편 8명과 똑같은 인원수로 아군을 모았다고 말한다. 바로 메기시마 토스케,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 미마사카 스바루.
연대 식극 첫 대전으로 3게임이 시작되고 유키히라 소마의 첫 상대로 키노쿠니 네네가 결정된다. 그런데 키노쿠니는 소바가 특기인데, 소마가 뽑은 대결 주제도 소바(...). 키노쿠니가 화려한 소바 제조기술을 보여주는 와중, 소마는 자신의 요리를 만들겠다며 컵 야키소바로 대결하기로 한다. 장인 국수에 컵라면으로 대적하겠다는 말에 누구도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데,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수타면이 아닌 제면기로 면을 만들어 관중의 웃음을 산다. 하지만 에리나, 아자미, 키노쿠니 등의 전문가들은 오히려 어설픈 수타보다 낫다고 평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밀가루와 메밀의 비율을 2:8로 해 소마다운 대중적인 맛을 추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57]
210화에서는 잇시키가 키노쿠니에게 소마에게 질거라 말하면서 승리 플래그가 꽂혔다. 한편 소마는 분명 소바를 만든다는데 느닷없이 면을 굽기 시작한다.

214화에서 키노쿠니와의 소바 대결에서 키노쿠니는 1번가루를 사용해 소바를 만들었고 소마는 3번가루로 면을 만들어 구웠다. 결국 대결장의 온도를 고려하지 않고 1번가루로 만든 키노쿠니의 소바를 이기고 1차전은 소마가 승리한다.[58] 키노쿠니와의 식극 에피소드에 대한 평가는 키노쿠니 네네 문서 참조.
잠시 휴식 시간 겸 작전 타임을 가진뒤 치러진 두번째 대결에서 '희귀 식재료 마스터' 코바야시 린도가 악어를 사용해서 요리하는 것을 보고 언젠가 사다츠가 나오+자신+코바야시 린도 셋이서 매니악한 식재료를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일명 '암흑 별종 삼두회의'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이 세계관에서 제일 위험한 모임이다.
2nd BOUT에 나섰던 쿠가, 메기시마, 미마사카가 모두 3:0으로 완패하는 것을 지켜보고 츠카사 에이시로부터 자신과 싸우고 싶다면 3rd와 4th BOUT에 나오지 말 것을 권유받지만 이를 물리치고 타쿠미, 메구미와 함께 다음 시합 출전을 선언, 아예 미리 대진표까지 짜놓자고 나온다.
밝혀진 소마의 상대는 2nd에 이어 연속 출전하는 사이토 소메이.
뽑게 된 요리의 테마는 '버터'로, 1st에서는 상대에게 유리한 주제를 뽑았던 것과는 반대로 이번엔 스시 장인인 사이토에게 불리한 주제를 뽑게 되었다.
특훈 기간 동안 호흡을 맞췄던 메구미, 타쿠미와 함께 출전하게 되면서 겨우 상호 보조 하의 연대 식극 룰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59] 서로 서포트할 부분을 미리 상의한 다음 대결에 임하게 된다.
내놓은 요리는 '''유키히라 스타일 고소고소 버터 필라프 유부초밥'''. 타쿠미의 콰트로 치즈와 메구미의 사과 버터를 사용했을 뿐 아니라 소마가 편입 후 지금까지 라이벌들과 경쟁하고 얻은 경험과 동료들과 함께 쌓아온 연찬을 모두 총집결시킨 요리로, 그것을 마치 하나하나의 무기로 이미지해 사이토 소메이의 스시 장인이라는 한 자루 명도를 차례차례 공격하는 심상으로 묘사된다. [60] 이처럼 소마가 가진 동료들과의 유대로 쌓아온 연찬과 승리에 대한 집념에 경의를 표한 사이토는 진정한 무사도가 소마에게 있다면서 패배를 인정,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3rd BOUT 마지막 대결을 승리로 장식한다. [61][62]
시합 후에는 대기실에서 피로를 회복하는 모습이 드러났으며 예상과는 달리 4th BOUT에 대기. 린도와 알디니의 대결 중에 아자미가 난입. 심사를 아자미가 맡겠다고 하자 진지한 모습으로 아자미를 노려보며 마침 잘됐다며 '''자기가 심사의 자리에 내려와 준거'''라면서 ''직접 '맛'으로 때려주겠다"고 말한다. FINAL BOUNT에 센자에몽이 제한한 2인 1조 출전에 따라 에리나와 동시출격한다. 컨디션이 최고조인 십걸 2명과는 다르게 에리나와 소마는 밤샘 연구를 통해 눈에 핏줄이 선채 출전했고 그마저도 누가 전체를 맡고 누가 메인을 맡을 지 못정해서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가위바위보 결과 소마는 전체로 코바야시 린도와 대결하게 된다.
요리를 하면서 에이시가 내민 요리를 보고 있다가 사슴고기로 만든 요리라고 해서 깜짝 놀라고, 에이시가 먹어보라고 권하자 한번 맛보고는 감탄한다. 그리고는 에이시에게 사슴고기 요리를 능가하는 필살요리를 내놓겠다고 선언한다.
257화에서 그 필살 요리의 조리과정이 나오는데, 이때 자신의 한계점을 돌파하기 위해 나키리 에리나가 가진 신의 혀를 이용하는 모습이 나온다.[63] 다만 완성된 소마의 전채요리를 본 모두의 반응은 감탄이 아닌 '''잠깐만 기다려'''.[64]
소마가 내놓은 전채요리는 만화에서 원시인이 먹는 통구이 고기처럼 연출한 파테 드 캉파뉴 '''시한식 건방진 애송이풍 원시 고기'''.
에리나의 신의 혀의 힘 빌려 맛을 조정한 만큼 그 나키리 아자미조차 전수를 선보일 정도로 단일 메뉴로는 츠카사 에이시의 메인디시에 필적하는 수준이나 그 퀄리티가 과도하기 때문에 코스요리의 전채 메뉴로서는 낙제점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페어인 에리나조차 왜 사전에 합의한대로 조리하지 않았냐며 화를 내지만 미리 상의한 전채와 메인대로 한다면 츠카사 에이시에게는 절대로 이길 수 없으며, 이 식극에서 승리하려면 에리나 자신의 스페셜리티를 내세워 소마가 내놓은 메인에 버금가는 전채를 눌러버리는 수 밖에 없다, 이건 우리 둘 사이의 식극이기도 하다며 에리나를 자극한다.
이에 에리나는 즉석에서 조리 과정을 변경, 소마에게도 자신의 요리를 거들게 하여 아슬아슬하게 메인 디시를 완성시켰고, 결국 츠카사-린도 페어를 상대로 연대식극을 승리로 장식한다.
승리 선언 후 나키리 에리나의 요청으로 소마가 '''십걸 제 1석에 발탁되었다.''' 그리고 소마는 '''차기 학원총수로 나키리 에리나를 지목했다.'''[65][66]
연대 식극이 끝난 직후 자신은 제 1석을 건 식극에 무조건 응할테니 누구든지 도전하라고 선언한다. 1석이 되긴 했어도 앞선 에리나의 말대로 그저 공적 덕분에 1석이 된 것이고, 츠카사 에이시나 코바야시 린도를 포함한 다른 쟁쟁한 이들과 1:1로 붙어서 이겨본 적도 없기 때문에 이는 잠정적인 석차라는 걸 인정했다. 그래서 여러 이들과의 식극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키울 생각인 듯하다.

2. 2학년


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나키리 에리나 신총수 체제)
제1석
제2석
제3석
제4석
제5석
유키히라 소마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
하야마 아키라
쿠로키바 료우
제6석
제7석
제8석
제9석
제10석
나키리 아리스
타쿠미 알디니
에이잔 에츠야
키노쿠니 네네
타도코로 메구미
연대식극에서 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제 1석을 지키고 있으며, 총수인 나키리 에리나의 명을 받아 십걸 제 10석인 타도코로 메구미와 함께 어느 온천 마을에 파견되었다. 에리나 정권을 위협하는 침략자들을 물리치는 게 소마 & 메구미 페어의 임무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온천마을에는 선선대 총수인 나키리 센자에몬과도 연을 맺은 어느 여관이 있는데 어느날 그 여관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문을 닫았으며, 이에 의문을 품은 에리나가 소마와 메구미를 보낸 것이었다.
근처의 여관사람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을 통해여 조사하였지만 이렇다할 정보는 단 하나도 나오지 못했고 지친 와중에 숙소도 구하지 못하였는데 아라토 히사코가 숙소를 잡아주었고 그곳에 머문다. 타도코로 메구미와 같은 방에 있게 되었고 여관에서 주는 저녁밥을 먹으며 행복해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여관 주인장의 아침 준비를 도와주며 완벽히 동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조사하는 도중 지나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여관밥이 최고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다른 여관도 휴관이라 하자 그곳에 달려가서 휴관한다는 여관의 주방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67]
그후 다시 여관으로 돌아가 씻고 나왔는데 주방쪽에서 비명 소리를 들리자 그 곳에 갔고, 마침 여관의 주인이 쓰러져 있는 걸 소마와 같이 보게 된다. 범인은 낮에 본 어느 외국인으로 그의 정체는 이면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요리사인 '르 뀌니지에 느와르'였다.[68] 그가 여관을 습격한 이유는 바로 여관의 음식이 형편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 머무는 여관들마다 그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그저 수수하고 소박한 요리를 내놓으니 참을 수가 없어서 여관 측 인물들에게 '''식극'''[69]을 신청하여 쓰러뜨렸던 것이다. 그의 최종 목적은 그가 추구하는 극상의 호스피탈리티를 일본에 퍼뜨리는 것이라고 하며, 그가 추구하는 호스피탈리티는 값비싼 산해진미의 재료들을 사용한 요리로 손님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하는 것. 그가 선보이는 요리들은 하나같이 값비싼 희귀한 재료[70]들을 사용해서 만든 요리들이다.
이에 메구미는 그런 건 호스피탈리티가 아니라며 반박한다. 그에게 요리를 대접하겠다는 메구미를 도와주려고 했으나 메구미가 혼자서 괜찮다고 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지켜본다. 걱정하는 여관 사람들에게 소마는 메구미를 가리켜 토오츠키 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요리인이라는 걸 알려준다. 메구미의 요리를 먹고 만족한 그에게 배후가 누군지 물어봤고, 그는 '''사이바'''라는 사람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토오츠키에 돌아간 후 에리나와 십걸들이 모인 자리에서 죠이치로에게 이에 대한 연유를 묻기 위해 연락, 죠이치로는 사이바라는 남자가 '''자신의 또 다른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는 급한 일이 있다며 전화를 끊었다. 풀네임은 사이바 아사히. 그후 죠이치로는 아사히와 식극에 돌입하였고 결과는 5:0으로 죠이치로의 패배. 식극에서 이긴 아사히는 죠이치로에게 자신의 또 다른 형제인 소마를 보러 간다고 말했다.
270화에서 드디어 사이바 아사히로 추정되는 '''스즈키'''라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만나자마자 으르렁거릴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성향이 맞는다.[71]
하지만, 사이가 좋았던 것도 바로 다음화인 271화에서 깨질 기미를 보였다. 또한 스즈키(아사히)로부터 드디어 대망의 요리를 잘할 수 있는 비결인, " '''자신의 모든 요리를 바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야한다''' "라는 대사를 듣게 된다.
273화에서는 스즈키의 충격적인 야망이 밝혀지는데... 그의 야망을 들은 소마는 심기가 불편해졌는지 마침 타이밍 안좋게 문을 열고 들어온 나키리 에리나 앞에서 ''' 나키리(의 혀)는 내꺼야 ''' 라는 폭탄선언을 해주신덕에 스즈키와 겨루게 된다.
274화에서 검은 소스[72]를 뿌린 등심 돈까스를 선보였다. 이를 먹은 메구미는 스르르 녹는 식감에 검은 소스가 감겨들어서 매우 맛있다고 평했다.
275화에서 스즈키도 음식을 완성했는데 그도 등심 돈까스를 선보였다. 소마의 요리와 다른 점은 바로 소스 샹티로 만든 폭신폭신한 식감의 하얀 소스. 소마에 의하면 먹자마자 돈까스의 가벼운 식감이 퍼진 후 바로 소스의 농후한 압력이 덮쳐오는 맛이라고 한다. 메구미는 돈까스 자체의 퀄리티는 소마와 비슷하지만 다른 차원의 맛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소마는 요리 승부에서 스즈키에게 졌으나 식칼은 뺏기지 않았는데 스즈키가 말하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식칼의 하위호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즈키가 사용하는 식칼이 죠이치로의 것이라는 걸 눈치 챈 소마는 한번 더 승부를 내자고 말한 뒤 기력이 다해서 기절한다.
276화에선 에리나에게 러브콜하느라 바쁘단 이유와 함께 에리나의 혀를 만족시킬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걸 다시 언급하며 승부를
거부하는 스즈키에게 오기가 생겨 나키리의 혀를 만족 시키면 다시 승부 해주는거지?! 라며 신작 요리를 하러 간다. 에리나의 언급에 의하면 스즈키와의 대결 이후, 계속 에리나를 쫒아다니며, 신작 요리를 먹어달라고 한 모양이다.
277화에서부터 '토오츠키 2학년 기말시험이 실시된다. 각 학생들은 10인 1조로 팀을 꾸려 바다나 산에서 장사를 하게 되는데 클리어 조건은 '''3일 동안 300만엔의 수익을 거두는 것.''' 소마를 포함한 2학년 십걸 멤버들도 바다에 배정되었고; 어찌어찌 무난하게 클리어할 것으로 보였으나, 학원 측 관계자에 의하면 십걸들은 일반 학생들보다 더 가혹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뤄야 한다고 하며 역대 십걸들도 다 이런 조건에서 살아남았다고 한다. 이번 십걸 멤버들의 경우 10명이 아닌 십걸 6명만으로 한 팀을 꾸려서 시험에 임해야 하고, 배정된 건물도 다 쓰러져가는 폐가였다. 일단 폐가를 영업장소로 만들기 위해 소마와 십걸 2학년들은 청소 작업을 시작하고, 3일 중 2일은 청소 및 가게 준비를 하고 마지막 날에 수익을 내기로 한다. 정리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중 소마네 음식을 얻어먹으려고 온 스즈키에게 소마는 다시 한번 선전포고를 하지만.. 소마는 스즈키로부터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듣게 된다.[73]
278화에선 스즈키의 의미심장한 말이 신경쓰였는지, 에리나를 찾아간다. 때마침 베란다에서 바람을 쐬고 있었던 에리나를 보고 안심하는 소마였지만, 달빛을 받아 에리나를 보고 넋이 나간다. 소마의 모습을 발견한 에리나가 소마에게 뭐하냐고 묻자 퍼뜩 정신을 차리고, 허둥지둥 변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마의 변명이 웃겼는지 웃음보가 터진 에리나를 보고 소마는 '''넌 웃는 게 더 미인이네.'''라고 말한다. 부끄러워하며 우리의 본분은 요리지 연애가 아니라고 강력하게 외치는 에리나의 말에 동의한다. 시험을 깨는 것에 알게모르게 조금 걱정인 소마는 에리나에게 너라면 해낼 수 있을거라는 말로 용기를 받고, 이 시험을 무사히 클리어하면 널 쓰러트리러 간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그 후, 소마는 에리나에게 어디 멀리 갈때가 있느냐고 묻지만 에리나는 의미를 이해하지못한다. 어쨋든 열심히 하자고 하며 소마는 에리나와 헤어진다. [74]
279화에서는 기말 시험 2일 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쿠미의 경우 잠시 휴식을 취하며 어찌어찌 클리어를 할 거 같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소마팀의 진행 상황을 보게 되는데, 장사에 필요한 나무 젓가락 등의 발주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십걸 멤버들끼리 전혀 단합이 되고 있지 않아서 그야말로 아노미 상태다. 이런 모습에 이쿠미는 걱정하고 있는 반면, 소마의 1석을 노리고 매일 식극을 신청했으나 늘 진 동기생 등은 매우 좋아하고 있다. 십걸 멤버들이 퇴학당하면 자신들이 공석이 될 십걸 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 물론 소마는 다른 이들이 절대 넘지 못할 곤란을 극복해야 십걸로서의 격이 나온다며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마지막 날에 드디어 십걸 팀이 개점하게 되는데,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소마와 료, 타쿠미가 부엌을 맡는다.
280화에서 십걸 팀의 장사가 시작되었는데, 메뉴는 훈제 야키소바. 오징어와 올리브 오일, 오징어 먹물을 넣고 만든 야키소바, 그리고 그 위에 얹은 계란 후라이에 하야마가 만든 특제 레드오일를 넣었다. 이 메뉴 하나만으로 하루 만에 매출 600만엔 이상을 달성해 시험에 합격했다.[75] 소마 팀을 비웃던 옆 점포 동기에게 야키소바를 맛보게 하여 기절시키기도 했다.
가게를 정리하던 중 죠이치로가 소마를 찾아 왔다. 죠이치로가 소마를 찾아온 이유는 바로 BIUE의 출장권을 전해주기 위해서. 다만 출장권을 건네기 전에 죠이치로는 소마에게 아직도 식당 유키히라을 잇고 싶은 지에 대해 묻는다. 자신도 해내지 못했던 십걸 제 1석을 차지했으니 실질적으로는 자신을 뛰어넘었으니 식당 유키히라에 연연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권한다. 그러나 소마는 이에 자극을 받았는지 죠이치로에게 BLUE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식당 유키히라를 잇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2.1. BLUE


이번 BLUE에 타쿠미, 메구미와 함께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 BLUE에는 사이바 아사히를 포함한 르 뀌니지에 느와르들도 대거 참여하게 되었다. 대회는 1단계에서부터 3단계까지의 시련을 클리어하여 대회를 주최한 WGO의 북마스터가 있는 천수각까지 도달한 요리사들 사이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천수각에 도달한 요리사들 중 우승자를 어떻게 가리는 지는 불명. 게다가 모든 요리사들이 1단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니며, WGO에서 참가 요리사들의 명성, 요리계에의 공헌도 등을 사전에 조사한 후 종합하여 시련을 면제받을 요리사들을 선별해냈다. 소마와 타쿠미 그리고 메구미는 1단계에서부터 시작하고, 츠카사 에이시는 2단계, 사이바 아사히와 나키리 에리나는 천수각부터 시작한다.
1단계 과제에서 소마가 부여받은 과제는 '''최후의 만찬'''. 음지에서 활약했지만 현재는 은퇴한 요리사에게 줄 멋진 최후의 만찬을 만들라는 과제다. 하지만 소마는 "'최후"'라는 주제가 마음에 안 들어 유키히라의 단골 한정 기본 반찬인 아귀칸 모나카를 만들어 대접했고 그 맛에 감탄한 노인은 "'최후의 만찬을 먹고 죽을 계획"'을 포기하고 언젠가 최후의 만찬이 먹고 싶으면 유키히라에 가서 밥을 주문하겠다 선언하며 미식의 황야를 더욱 떠돌아 볼 것을 다짐하고 소마를 통과시킨다.
무사히 통과한 타쿠미, 메구미[76]와 함께 2단계로 올라가는데 과제는 편의점 음식으로 100달러 이상의 가치가 나올 음식 만들기. 이 과제 중 BLUE에 참가한 츠카사 에이시와 재회[77]해 대결을 하기로 한다. 먼저 소마가 자신만만하게 음식을 내오지만 100달러는 커녕 심사위원은 식재료 값인 14달러를 지불하게 한다(...). 그 후 츠카사가 내온 요리가 '''587달러'''로 낙찰받고 한 방에 통과하자 그에 불타오르며 다시 음식을 준비한다.
다음에 소마가 만든 음식은 일명 '철지난 필살 오세치'. 이를 맛본 심사위원에 의하면 어디서부터 먹던 간에 다음 순서의 요리에 곧바로 손이 가게 만드는 코스요리와 같다고 평했다. 이 요리로 소마는 2단계를 돌파한다. 가치는 100달러(...). 다만 이는 심사위원이 가진 달러가 얼마 없었기 때문에 통과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만 준 것으로 보인다. 타쿠미, 메구미도 2단계를 통과했고.[78] 이제 3단계에 진입하는데, 3단계는 소고기로 스페셜리티를 만드는 과제다.
3단계에서 타쿠미, 메구미, 츠카사는 걱자의 '이능'으로 조리를 시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소마만 조리장면이 없다. 대신 '''다음 시련인 본선 진출 토너먼트에 진출해 3단계의 심사위원 역할을 대행한 느와르인 서지와 맞붙는다.''' 상황을 보면 통과한 모양이며 느와르가 "정체가 뭐냐, 이능을 보여봐라"라며 도전하자 웃으며 시합을 시작한다.
시합 주제는 최고로 맛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이는 소마에게는 상당히 생소한 주제로 실제로 소마는 케이크류를 그저 심심풀이 삼아 몇 번 만들어봤다고 했다. 상대인 서지는 C.C 나이프와 거대한 해머 등으로 근사하면서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냈다. 심사위원들에게도 상당히 극찬을 받았으나 소마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무언가 꺼냈는데, 아이스크림류를 떠 먹는데 사용하는 나무 스푼이었다. 소마가 만들어낸 건 위에 폭탄 모양의 무언가를 얹은 부쉬 드 노엘. 나무 스푼은 두 동강 낸 후 부쉬 드 노엘의 표면을 긁어냄으로서 마치 실제와 같은 나무처럼 표현하기 위해서 사용했다. 특이한 점은 바로 어떠한 유제품이나 당류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 맛 또한 극찬을 받았으며 서지의 케이크와 호각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에 더해 위에 얹은 폭탄의 심지를 떼어내자 안에 있던 내용물들이 케이크 표면 위로 떨어졌고, 이를 다시 맛본 심사위원들은 소마의 케이크에 손을 들어줬다.
이후 아사히의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오랜만에 등장한 나키리에게 아사히에게 지면 그와 맺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소마는 본인이 아사히를 이길 것이니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이지만, 에리나는 어머니의 기대가 완전히 아사히에게 기울어져 있다는 걸 통감하고 전의를 잃은 상태. 결국 아사히의 이능에 기대는 편이 자신도 어머니도 행복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런 에리나의 모습을 본 소마는 에리나에게 어찌보면 나랑은 상관 없는 일 이라는 식으로 말한 채, 다음 날 아사히를 이길 준비를 마친다.
상당히 화가 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의 느긋한 마이페이스적인 태도는 어디론가 가버리고 진지한 기백을 내뿜으며, 오늘 자신은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는 아사히에게 '''당신은 나키리를 행복하게 못 해줘요.''' 라고 말한다.[79]
312화에서 '''너무 싱겁게 혹은 허무하게''' 사이바 아사히를 3:0으로 이기고 BLUE 결승진출을 함으로서 에리나와 리벤지 매치가 성립된다. 그리고 결승전 무대에서 받은 과제는 '''세계에서 없는 음식'''.
그리하여 소마는 에그 베네딕트를 모티브로 한 계란덮밥을 내놓는데, 에리나의 일명 '''폭발 펄스'''로 소마가 '''승리'''하는 엔딩인줄 알았지만.... 에리나의 '''맛없어'''가 다시 나옴으로서 결국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완결.
하지만 다행히(?) 점프 GIGA에서 연재하게된 후일담을 다룬 '''식극의 소마 ~Le dessert~'''에서 결과가 나오는데, 결론은 소마의 패배로. 소마는 준우승. 에리나가 BLUE에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심판한 자는 에리나 자신으로, 지가 심판하고 지가 우승한 코미디가 되어버렸다. 어쩄든 이것으로 소마는 학교에서 끝난다.

3. 3학년


'''식극의 소마 ~Le dessert~''' 1화에 나온 바로는 에리나와의 대결에서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패배한 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행여행을 떠난다.[80] 한편 최근에 소마의 팬이었던 후배들이 많아지고 있었다.
'''식극의 소마 ~Le dessert~''' 3화, 공항에서 식칼을 문제로 경비랑 실랑이를 벌이는 것으로 등장. 현재 25살. [81] 토오츠키를 간신히 졸업하고, 자신의 아버지처럼 세계 곳곳에서 초청해서 요리를 하러 돌아다니고 있으며 그의 요리를 한번 먹어보는 것이 미식가들 사이에서 하나의 커리어가 될 정도로 대단한 요리사가 되었다. 일본에 돌아온 소마는 곧바로 에리나에게 연락해 오랜만에 요리품평을 부탁하곤 유키히라로 이동한다. 이동하는 도중 아버지나 아사히가 말했던 요리사로서 성장하는 비법인 자기 요리의 모든 것을 바칠만한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어렸을 때의 일을 회상한다. 어릴적 소마는 엄마가 아버지의 요리를 먹고 좋아하는 모습에 질투해 자신의 요리와 아버지의 요리중 뭐가 더 맛있냐고 물었고, 이 때 타마코가 아직은 죠이치로쪽일까라고 답했다. 이 때부터 소미는 죠이치로에게 요리승부를 걸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타마코가 선천적인 심장병으로 발작이 일어나고 한달 후 세상을 뜨게되고 장례식에서 소마는 죠이치로의 품에서 눈물을 흘린다. 그 후 시간이 조금 지나 다시 죠이치로에게 요리 승부를 제안하고 이에 죠이치로가 흔쾌히 수락하며 회상을 끝낸다. 당시 소마가 요리승부를 했던 이유는 죠이치로를 이기고 싶은 마음과 함께 다른 무언가를 원했을지도 모른다고 독백한다.

'''자기가 가장 요리해주고 싶은 상대. 나만의 단 한사람.'''

'''자신의 요리를 평생 바치겠다 맹세할 수 있는 그런 한 사람을 -'''

그리고 유키히라의 문을 염려 기다리고있던 에리나와 재회. 여전히 장난식으로 맛없는 음식을 만들어서 에리나를 비롯한 친구들을 '''맛없어''' 소리가 나오게 만든 후 정말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잡숴봐'''를 외치며 식극의 소마는 끝난다.

[1] 그런데 사실 소마의 겉모습만 보고 요리를 볼 필요조차 없다고 말하는 등, 시비는 '''에리나가 먼저 걸었다.''' 나키리 에리나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듯 어렸을 때 부터 쌓아온 커리어와는 별개로 아직은 철없는 에리나의 모습이 드러났던 부분이다.[2] 후에 나키리 센자에몬과의 대화 도중에 나오는 이야기지만, 아버지인 죠이치로가 소마를 토오츠키에 보낸 건 나키리 센자에몬이 소마를 토오츠키에 편입시키라고 죠이치로에게 권유한 것이 원인이다. 즉 에리나는 할아버지의 의사를 무시하려 한 것.[3] 최하위에서 바로 위 평가등급으로 토오츠키는 A~E의 5등급과 최하위 평가 판정인 우리가 알고 있는 F에 해당하는 '불가'가 있다.[4] 요리를 선보인다면서 실패작 요리를 건네주었다.[5] 이부사키 슌이 그의 요리를 보고 '''본 실력은 조금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6] 시노미야가 작중에서 말하듯 콜리플라워는 다루기 어려운 식재료이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콜리플라워를 챙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상태가 나쁜 콜리플라워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시노미야는 당황하여 이 점을 망각한 학생들은 요리사로서의 자질이 없다고 판단한 듯 하지만 작중의 대사를 보면 상태가 안 좋은 녀석 혹은 그 직전의 콜리플라워도 섞어 넣어봤다는 것이다. 즉, 이 부분은 문제가 된다. 어떻게 떨어트리든 감독관의 재량이니 그냥 시노미야의 성격이 더러운 걸로...[7] 공정한 심사를 하지 못할 거란 판단이였기 때문이다[8] 원래 식극은 1대1이지만 이번은 소마와 메구미 페어 vs 시노미야의 형태였다.[9] 슈 파르시는 프랑스 오베르뉴 지방의 전통요리로 양배추 잎으로 잘게 썬 고기나 채소 등을 채워넣은 츠메모노(조류, 생선 등의 뱃속에 다른 조리품을 채워넣은 요리)를 감싸 쪄낸 요리이다. 양식점의 '양배추 롤'과 비슷한 요리이다[10] 테린은 잘게 썬 고기, 생선 등을 그릇에 담아 단단히 다져지게 한 뒤 차게 식힌 다음 얇게 썰어 내는 전채요리이다.[11] 유자의 한 품종으로 과실은 유자보다 작으며 푸를 때 따서 향미료로 이용한다.[12] Legumes, 채소[13] 아이누 전설에 나타나는 소인(小人)의 선주민(先住民)[14] 집 혹은 창고에 산다고 여겨지는 정령과 같은 존재. 어린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15] 눈이 내렸을 때 나타난다고 하는 어린아이 모습의 눈의 정령[16] 후에 나오지만 시노미야는 학창 시절에 10걸 중에서도 1석이었다. 탑클래스 중에서도 원탑이었던 것. 도지마 긴의 독백에서도 드러나듯 실력의 차이는 역력할 수밖에 없었다.[17] 정확히는 시험 종료까지 이게 마지막 시험이라는 말을 해주지 않았고 이후 서비스였던 심사위원들의 요리 풀코스 대접을 마치 최후의 시험처럼 포장함으로서 학생들을 달달 떨게 했다.(...)[18] 수플레의 부드러운 식감이 유지되는건 조리 직후 뿐으로 고객들이 마음대로 음식을 취사선택하며 가지고 갈 수 있는 뷔페 형식으로 갈수록 악성재고화 한다.[19] 마침 완벽에 가까운 에그 베네딕트로 회장의 이목을 사로 잡던 나키리 에리나가 옆에 있었기에 가능했다.[20] 만화에선 2구짜리 가스렌지 4개를 사용했지만, 애니판에선 2구짜리 가스렌지 8개, 즉 16구를 사용한다.[21]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소마의 가장 큰 장점이 잘 드러나는 대목.[22] 상점가의 사람들이 십시일반 모두 도왔다. 약간의 확대해석을 덧붙이자면, 밤을 새어가며 상점가의 부활을 돕는 상점가 사람들 간의 유대와 정이 현대적이고 깔끔하지만 다소 무정해 보이는 역 근처 상가의 모습과 비교 된 부분.[23] 굳이 돌아다니면서 품질 좋고 저렴한 상품을 찾아서 공급계약을 체결할 필요 없이 미토네 식육회사에서 최소 마진으로 직접 공급을 받는다는 것은 시간상으로도, 경영상으로도 엄청난 경쟁력이다.[24] 이들 중 대표는 센다와라 쌍둥이 자매로 각각 A,B블록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 자매는 작중 카레를 주로 생산하는 대기업인 하우비 식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니인 나츠메는 CEO, 동생인 오리에는 COO를 맡고 있다. 둘 다 '''고금동서의 카레를 전부 다 알고 있어서''' 예선 주제인 '''카레'''로는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다. 뿐만 아니라 다른 심사위원들도 전세계의 요리들을 거의 다 알고 있는 일류 미식가들이다.[25] 심사위원들의 기준이 어찌나 높은지 자신들의 말로는 '''50점 이상''' 받으면 훌륭한 요리라고 하는 데 각 블록 TOP8에 든 16명을 제외하고는 전부 '''40점도 못 넘었다.(...)''' 특히 A블록 심사위원장인 나츠메는 료우의 프렌치 왕새우 카레를 먹기 전까지 어느 누구에게도 '''단 1점도 주지 않았다.''' [26] 앞서 얘기한 각 블록 TOP8에 든 16명으로 전부 이 까다로운 심사위원들한테서 '''80점 이상'''을 받았다.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A블록은 '''아키라''', '''소마''', '''료우''', '''스바루''', 슌, 젠지, 니쿠미, 료코 / B블록은 '''아리스''', '''히사코''', '''타쿠미''', '''메구미''', 미요코, 이사미, 유우키, 나오이다. 강조처리한 애들은 본선 진출자들.[27] 단 하야마보다 높은 점수를 준 사람이 심사위원 5인 중 3명이었다. 즉 이게 점수 합산 방식이 아닌 식극처럼 다수결 방식이라면 오히려 소마가 이겼다. 이 때문에 심사위원들이 서로 다투기까지 했다.[28] 타쿠미 알디니는 식극에서 이겨서 메잘루나를 찾아간다고 선언하며 소마에게 맡겼다.[29] 문제는 소마가 토오츠키에 편입을 하면서 에리나에게 대놓고 '''"'내 요리 전부를 동원해서 네 입에서 '맛있다'' 라는 말이 나오게 하겠다"'''며 선언을 했다는 거다.[30] 역의 배경을 볼 때 시나가와 근처로 추정된다.[31] 단지 자기일에 머물지 않고 눈에 띄는 실적을 올리거나, 오너의 입장으로 주도적으로 개선점을 파악하라[32] 쿠로키바 료우 와 하야마 아키라 사이의 관계는 앙숙이라기 보단 라이벌에 가깝다 치더라도, 타쿠미 알디니 와 미미사카 스바루 사이의 관계는 꽤나 골이 깊다고 할 수 있다.[33] 열쇠를 빌리는건지 빌려주는건지 의견이 분분한데, 열쇠를 건네주며 잘 부탁한다고 하는 쪽은 긴팔 저지를 입은 소마로 보인다. 또한 소마는 불이 꺼져있는 복도에 서있고 열쇠를 받은 쪽은 불이 켜져있다.[34] 후추빵 반죽을 면 반죽으로, 후추빵 토핑을 고명으로 사용한 요리.[35] 이 대사는 소마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한편 지나치게 허세부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일단 소마가 쿠가의 장사 경력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지금 실전에서 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현장경험으로 앞선다고 말해봤자 전혀 설득력이 없기 때문. 시업식에서 연설했을 때도 비슷한 이유로 어그로를 끌었는데, 그 이후로 전혀 배운게 없다며 까이기도 한다.[36] 허세부린단 얘기는 핀트가 약간 어긋난 비판이다. 만약 처음부터 이벤트용 벤치를 설치해 놓고 지고있던 상황이면 몰라도 실제로는 쿠가쪽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서 그 약점을 찌르기 위해 설치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이미 설치해놓고 실패했거나 그냥 되는대로 설치한 것이라면 허세로 봐야되지만 그런것이 아닌이상 허세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이미 소마가 쿠가쪽의 문제점을 파악했다는 것을 메구미를 통해 암시하고 있었다.[37] 그 열쇠는 유키히라 정식집의 열쇠였고,미마사카는 밤새도록 소마 흉내를 냈다.(...) 덤으로 방금 했던 ''제가 선배보다 10년정도 선배임다.''대사까지 따라한다.(...)[38] 실제 작중 중화연에서 손님들에게 시간을 제한시켜서 회전률을 높이려고도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소마가 파악한 중화연의 문제점인 식당형에다가 요리가 전부 사천요리라 빨리 먹을 수가 없어 회전률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는 점을 쿠가와 중화연에서도 파악한 것이다.[39] 요리 자체도 들고다니며 먹을 수 있는 후추빵에 간단히 후식느낌으로 먹는 단자이미엔, 그리고 메인인 마파카레면도 면요리에다 너무 맵지 않은 요리기 때문에 금방금방 먹을 수 있으며, 가게가 포장마차식에 자리도 식탁형이 아니라 간단히 앉을 수 있는 벤치이며 서서 먹어도 그만이기 때문에 회전률의 문제는 적다.[40] 다만 이는 축제의 크기차이로 인한 문제라고 볼수 있다. 소마가 축제 장사의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학원제보다 훨씬 작은 동네축제였다 보니, 학원제 정도의 대규모 축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일어난 실수라고 할 수 있다.[41] 굳이 따지자면 이 세명은 마감전 1시간 한정이라는 이유를 들 수 있다. 하지만 다같이 장사하고 있을때 1시간 남았다고 했으니 합류한건 사실 1시간이 넘는다.[42] 그래도 이 말을 하는 토미타가 너무 오버해서 그렇지 주변의 특히 중화연과 비교해서 메구미의 접객이 수준이 높은건 분명하다.[43] 가격은 같은 중앙 에리어(한끼에 약 1000엔~5000엔)이기 때문에 별 차이 없다.[44] 우선 마파두부를 만들어야 하고, 면을 따로 데쳐야 하고, 메인으로 올라가는 고기경단을 또 따로 익혀야 한다. 고기경단은 미리 만들어 뒀다가 익히기만 한다고 쳐도 조리과정이 3가지가 따로 논다(...).[45] 애초에 정식점 유키히라부터가 죠이치로의 인간을 초월한(...) 작업 능력 때문에 성립하던 가게이다. 동네 정식집 주제에 요리 기법도 고급스럽고 각종 손이 가는 메뉴도 많은데다 주기적으로 새 메뉴 개발까지 하고 있는 말도 안 되는 먼치킨 가게. 소마는 학교 다니면서 여가시간에 가게 일을 배웠을 뿐인 풋나기일 뿐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중화연의 매출을 바로 길 건너로 지켜보면서 '어찌어찌 되겠지' 같은 무모한 생각을 하고 덤비다가 실패하고 분해할 수가 없다.[46] 에리나에게 결국 후추빵을 잔뜩 안겨줬는데 그걸 핑계로 얻어먹을 생각이었다. 고지대 에리어와 소마가 있던 중앙 에리어의 가격차이를 생각하면...[47] 이를 보고 처음 보는 어른한테 너무 예의 없이 군다는 의견도 나왔다. 물론 아자미의 오만함에 비하면 이정도는 약과지만 말이다.[48] 심사위원들을 단순히 이권과 뇌물로 매수한 것이라면 승리하기 힘들었겠지만 이들은 단지 아자미의 사상에 강력히 찬동했기에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이다. 즉, 센트럴이 정해놓은 법칙만이 절대적인게 아니라는 것을 직접 경험했고 납득했기에 소마가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49] 실제로 시노미야와의 식극에서 결과만 놓고보면 패배한 메구미와 소마는 퇴학처분을 받아야 했으나, 마지막에 시노미야가 마음을 돌리면서 대결 자체는 무승부 처리되었다.[50] 본인 왈. "유키히라가 보조를 하면 도움이 되긴 커녕 시키지도 않은 이상한 것을 추가로 만들까봐 자기가 걱정해서 쓰러질 것 같다"라나.[51] 여담으로 이 대사는 식극의 소마의 프로토타입인 0화에서 소마가 에리나에게 한 말과 같다. 이 대사로서 에리나를 눈 뜨게 했다는 것에서 프로토타입의 주제의식과 일맥상통한다.[52] 아직 산란 준비가 되지 않은 미성숙한 연어이나 그만큼 난소나 정소로 갈 영양이 살에 집중되어서 가을의 연어보다 더 맛있고 더 귀하다고 한다. [53] brine freezing, 쉽게 말해서 소금물로 얼렸다는 뜻이다.참고링크1참고링크2[54] 문제는 다합쳐도 네명이라 과반수가 안된다. 다만 하야마가 퇴학당해 한자리가 비었고, 린도가 은근히 소마 패거리를 돕는 모양이며, 전 십걸이었던 잇시키와 쿠가는 확실하게 소마 편이라 이 파티에 합류한다면 과반수는 아슬아슬하게 채울수는 있다. [55] 멸치 정어리 등의 치어를 쪄서 말린것[56] 토오츠키 학원 학생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이기 때문에 이는 곧 요리인의 목숨과도 같다는 것을 204화에서 아자미가 말한다.[57] 참고로 키노쿠니는 1:9로, 메말향이 더 강하지만 호불호가 더 갈리는 소바다. 더불어서 당황해 메밀향이 훨씬 강한 100% 메밀소바를 선택하지 않은 것도 키노쿠니가 높게 평가했다.[58] 주변의 온도가 낮아지면 소바의 향기를 내는 휘발성 알데히드인 노나날과 데카날의 휘발량이 줄어든다. 그러면 당연히 향기가 약해지고 풍미가 줄어들게 된다.[59] 1st 때 함께 참가했던 잇시키 사토시메기시마 토스케와는 서로 전혀 호흡을 맞춰보지 않았기 때문에 연계가 불가능했고, 이는 2nd 멤버인 쿠가 테루노리 를 비롯한 3명도 마찬가지지만 미마사카 스바루의 트레이스 덕분에 겨우 흉내는 낼 수 있었다.[60] 하야마의 향기 증폭 노하우는 날카로운 세검, 쿠로키바의 맛의 폭발력은 육중한 대검, 타쿠미의 치즈는 일본도, 미마사카는 벤케이의 창, 메구미의 사과 버터는 사과 글러브, 요시노의 지비에 노하우는 엽총 따위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렇게 황량한 대지에 꽂혀있는 수많은 종류의 무기들과 이들을 하나하나 소모품처럼 써가며 싸우는 것은 영락없이 언리미티드 블레이드 워크스의 패러디.[61] 상대가 상대였는지 앞서 키노쿠니 네네와의 대결과 비교하면 소마 역시 상당히 지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잊어버리기 쉽지만 소마 또한 사이토와 마찬가지로 이틀 연속 출전했기 때문에 스테미너 소모를 무시할 순 없었을 것이다.[62] 이 때 "발판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입학식장면과 지금의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1학년 92기생 유키히라 소마'라고 토오츠키 학원생이라는 정체성을 피력하는 장면이 대비를 이룬다. 교만했던 소마가 유키히라라는 우물을 나와서 다른 사람을 만나며 그들을 인정할 정도로 성장한걸 알려주는 부분[63] 이때 유키하라 소마는 "그쪽이 나키리를 열쇠로서 이용하겠다면 나도 이용해야지...!" 라고 말한다. [64] 마지막 조리과정에서의 뭔가를 뒤섞고 고기로 감싸는 모습으로 미루어보면......완성작은 그 로스트 포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일지도. [65] 센자에몬의 경우 쫓겨났던 자신이 다시 학원총수로 임명되면 토오츠키의 체면이 살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고사했다.[66] 에리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도 십걸 제 1석 제의를 거절하겠다고 했으므로 에리나는 이를 받아들였다.[67] 다른것은 그대로 있고 식재료와 주방기기등만이 사라져있다.[68] 에리나에 의하면 높으신 분들이 모이는 비밀 회동 자리 혹은 뒷세계의 기업이 주최하는 비합법적인 행사 등 통상의 요리사들이 활동하기 어려운 곳에서만 활동하는 요리사다. 방약무인의 요리사나 극상의 맛을 추구하기 위해 위법한 짓도 서슴치 않는 요리사들에게 이면의 세계는 매우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한다.[69] 단 그는 토오츠키 학원 졸업생은 아니라고 한다.[70] 캐비어 중에서도 매우 귀하다는 화이트 캐비어와 오마르 새우 등[71] 같은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둘의 성격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72] 가지 퓌레와 치즈를 합쳤다.[73] 그런 느긋한 소리해도 되겠어? '''나키리 에리나는 이제 곧 멀리 떠날거다. 네 손이 닿지 않는.. 멀고 먼 장소로 --'''[74] 이번 화로 소마가 에리나를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75] 그냥 말이 안되는 주인공 보정 떡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야키소바 가격인 800엔으로 나누면 8165.875그릇, 설령 다른 메뉴들로 더 벌었다고 해도 어림 잡아 5000그릇을 팔았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된다. 누차 말하지만 이 만화는 토오츠키 학원의 제도만 판타지이고 그 외의 것들은 그냥 현실이다. 만화적 허용은 마법의 말이 아님을 유념하자. 그리고 불려 팔았다는 언급은 그 어디에도 없고 실력이 늘었다고 200그릇에서 약 5천 그릇으로 는다? 개조 수술이라도 받았는가?[76] 참고로 타쿠미는 이유식을 만드는 과제를, 메구미는 주인과 개가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드는 과제를 부여받았다.[77] 1단계 과제를 면제받았다.[78] 이때 언급을 보면 양지의 요리사는 절반이 탈락했고, 음지의 요리사는 전원 통과했다고 한다.[79] 이 때, 아사히가 소마에게 '''꼬맹이 유키히라 답지 않게 애늙은이 같은 소리를 한다''' 고 하는데, 이게 또 떡밥 회수인게 278화에서 사랑에 한바탕 난리를 치는 요시노와 니쿠미, 사이바 아사히를 소마가 '''애늙은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모습을 봤을 때, 304화 기준 현재의 소마는 에리나에게 사랑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될 수도 있다. [80] 문제는 이 여행이 주변에 일언반구도 없이 갑자기 시작한 것이여서 주변에 엄청난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것(...). 학생회장격인 십걸 제1석이 갑자기 증발해버렸으니... 그 구멍을 메운다고 총장인 에리나나 다른 십걸 멤버들이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다. 연락을 하려고 이메일을 보내도 답장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건 에리나나 십걸 입장에서나 민폐이지 소마는 더 이상 그 학교에 다녀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신경쓸 이유가 없다. 소마는 더 이상 에리나가 짜 놓은 판에서 놀아야 할 아무런 필요도 이유도 없는데 십걸이고 나발이고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81] 경비 대장이 와서 보내주기는 하지만 이것은 그 장면을 오래 끌 필요가 없어서 수습시킨 것이지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