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미 알디니

 

토오츠키 학원 가을 선발 본선 진출자
A조
1위
2위
2위
4위
하야마 아키라
유키히라 소마
쿠로키바 료우
미마사카 스바루
B조
1위
2위
3위
4위
나키리 아리스
아라토 히사코
타쿠미 알디니
타도코로 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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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クミ・アルディーニ / Aldini Takumi

'''"그라치에(Grazie, 감사합니다)."'''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학년
2.1.1. 합숙훈련
2.1.2. 가을 선발
2.1.3. 학원제
2.1.4. 아자미 정권 편
2.1.4.1. 진급 시험
2.1.4.2. 연대식극
2.2. 2학년
2.2.1. BLUE
2.3. 완결편
3. 기타
4. 요리


1. 개요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이자 라이벌.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1학년. 신장 168cm, 체중 54kg, A형.[1] 생일은 7월 19일. 성우는 하나에 나츠키/브라이슨 바우거스.
일본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를 둔 혼혈 미소년.[2] 이사미 알디니쌍둥이 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알디니'''라는 이름의 트라토리아[3]에서 일하다가 중등부 2학년부터 토오츠키에 편입하게 되었다. 즉, 소마와 마찬가지로 토오츠키 학원에 입학하기 전에 이미 식당의 요리사로서 현장에서 뛴 경험이 있는 톱클래스의 실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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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러한 현장경험 덕분에 상당한 요리 실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콤비로 활동하는 동생인 이사미와의 시너지도 훌륭하다. 특히 이탈리아 요리 특유의 양손 식칼인 메짜루나(mezzaluna)를 다루는 솜씨가 환상적.[4]

2. 작중 행적


등장 초반에는 주인공 유키히라 소마에 대한 대항심을 불태우면서 전형적인 『사이나쁜 라이벌』 플래그를 세웠다.
허나, 소마의 능글능글한 성격 + 그와 라이벌로서 결판을 내려는 환경이 매번 무산되면서[5] "반 개그 캐릭터 + 친구 겸 라이벌" 포지션이 되고 만다.

2.1. 1학년



2.1.1. 합숙훈련


원작에서 첫등장은 고교부 입학식. 단 이때는 잠깐 스쳐지나가는 컷으로 밖에 등장하지 않았다. 애니매이션에선 좀더 비중을 줘서 소마의 "주방에서 손님을 받아본 적도 없는 미숙한 자들에게는 안 진다"는 발언을 듣고 특히 분해하는 장면[6]과 이후 첫수업에서 같은 반이었음 때려눕혀줬을 것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건 합숙 훈련. 합숙 1일차에 느닷없이 소마의 발을 꾹꾹 밟아주며 도발을 하는 걸로 등장한다. 이누이 히나코의 시험에서 소마와 자신의 요리 중 어떤 게 더 맛있는지 판정을 요청했지만 이누이는 과제랑 별 관련이 없다며 대-충 넘어갔다. 하지만 훌륭하게 과제를 소화한 알디니 콤비의 요리를 맛본 뒤 여기에 필적할 정도라면 평가를 해주겠다고 말을 바꾼다. 그런데 정작 소마-메구미 콤비 역시 멋지게 요리를 완성하자 고민 끝에 판정을 포기하고 도주(...)
첫 등장의 호쾌한 면이라던가 소마에게 계속 태클을 거는 등 상당히 모난 성격 같지만 사실 본래 성격은 허당기 있는 순둥이에 가깝다. 단행본 추가만화에 의하면 처음 만났을 때 발을 밟은 것도 밟기전 계속 '좋아, 밟는다...'하고 몇번이나 마음을 다져먹고 겨우 한 행동. 하나코가 심사를 거부하자 얼굴이 빨개지며 당황했고, 이후 언젠가 너에게 식극을 걸어주마! 라면서 멋있게 퇴장한 다음 버스에서 바로 옆자리로 만났다. 소마가 그걸 가지고 놀리듯이 말하자 역시 매우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이럴 때 마다 동생인 이사미는 빵 터져서 죽을 지경(...) 이러니저러니해도 평범하게 좋은 녀석이다. 또한 개그스럽게 포장되긴 했지만 소마/타쿠미 모두 처음 만난 호적수에 나름대로 감회가 남달랐던 모양. 이후 이들에게 필적한 실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지만 둘다 최초의 라이벌로서 서로를 나름대로 의식하고 있다.
이후 별 비중이 없었지만 마지막 날까지 무사히 생존했고 최후시험인 조식 뷔페에서도 샐러드 풍 프리타타로 무사히 통과하며 최종 합격. 한편 소마의 수플레가 10그릇도 안나가고 있자 거의 타도코로 메구미만큼이나 초조해하는 모습 때문에 일웹에선 농담삼아 더블 히로인 취급할 지경.(…)

2.1.2. 가을 선발


가을 선발 대회 1학년 부분에서 예선을 치룰 60인에도 무사히 선발. 카레를 이용한 강황층-밀가루층-파르메산 치즈 층이라는 3중 구조의 면을 이용한 카레 파스타를 선보이며 90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해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이 때 붙은 별명은 맛의 지평을 개척하는 자.
본선 1회전에서의 상대는 미마사카 스바루. 극강의 스토커이자 철면피인 승부광 미마사카는 좀더 재밌게 해보자며 자신보다 한참 떨어지는 동생을 둔 기분은 어떻냐는 식으로 이사미가 예선에서 탈락한 것을 들먹이고, 결정타로 그의 메짜루나에 껌을 붙이면서 타쿠미를 폭발시켜 그에게 식극을 건다. 식극의 내용은 스바루가 이기면 메짜루나를 스바루에게 넘기고, 타쿠미가 이기면 스바루는 이사미와 메잘루나를 모욕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할 것. 상대방의 요리를 사전조사로 미리 밝혀낸 뒤 그걸 베이스로 약간의 수정을 거친다는 미미사카의 수법에 고전하지만 마지막에 언제나 부적처럼 가지고 다니던 올리브유를 이용한 레몬 커어드를 통해서 자신의 요리를 한층 진보시켜서 승부를 건다. 하지만 미미사카는 이미 타쿠미는 궁지에 몰리면 현장에서 얻었던 경험치를 바탕으로 어레인지를 시도할 텐데, 남은 재료를 고려하면 레몬 커어드를 시도할 것이다. 라는 타쿠미의 마지막 승부수까지 다 예상하고 있었다. 미마사카는 이에 대한 대처로 미리 만든 소금 레몬을 사용함으로서 맛의 깊이로는 절대 타쿠미가 궁여지책으로 만든 자구책으론 따라올 수 없었고, 결국 무참히 패배하고 메짜루나를 내어주고 만다.
이후 소마가 미마사카에게 승리해서 그동안 미마사카가 빼앗은 조리 도구를 원 주인에게 돌려주었기 때문에 메짜루나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자신은 더욱 발전해서 에게 승리할 것이라며 소리치고 메짜루나는 소마에게 맡겨둔다.
이후 단풍놀이 때 오랜만에 머리를 깎은 채로 재등장하였는데, 소마가 스테지엘 장소로 시노미야의 가게에 갔다는 것을 듣고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인다. 언제 리벤지할 거냐며 도발하는 미마사카에게 덩치가 커서 단풍이 잘 안 보인다고 받아치기도 한다.

2.1.3. 학원제


쿠가 테루노리에 도전하는 소마를 보고 같이 불타오른다. 항상 하던대로 소마에게 자신의 실력도 늘었다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데, 학원제에선 반 친구들과 이탈리아 요리 간이식당인 출장판 트라토니아 알디니를 세울 예정. 여담으로 소마와 대화하다 이사미에게 끌려가는 장면을 보면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이 '''전부 여성이다.''' 월향제 첫째날에는 중심가 에리어에서 매상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런 반면 중앙에리어 매상 꼴지를 달성해 적자를 기록한 소마를 걱정하며 어떻게든 적자를 만회하라며 츤츤대기도 했다.
학원제 넷째 날, 소마의 가게가 바빠지자 "어떻게든 네가 부탁을 하면 바로 도와주겠다"며 등장한다.[7] 이때 츤츤대는 장면이 이사미에 의해 개그 처리가 된 것은 덤. "너는 쿠가에게 이미 도전했으니 아무 것도 못하고 지는 것은 용서 안 해"라면서 주방 일을 거드는데, 소마와 그를 퍼펙트 트레이스한 미마사카 스바루의 놀라운 일처리 속도를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잡는, 타쿠미의 성장이 돋보이는 연출이 나왔다. 차후 소마와의 식극이 기대되는 부분.
결국 넷째 날 매상에서 쿠가의 독주를 누르고 소마의 포차를 1위로 등극시키는 데에 성공.

2.1.4. 아자미 정권 편


소마가 에이잔 에츠야와 식극을 한 이후에 쿄쿠세이 기숙사에 방문, 또 무모한 짓을 했냐고 소마를 일갈하러 온 듯 했으나, 의외로 '''자신의 영역이 위협받을 뻔했다면, 나라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 라며 소마를 두둔해줬다. 잇시키의 알몸 에이프런에 완전히 적응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와중에 갑자기 난입한 나키리 아자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나왔던 기숙사를 폐부한다는 것'''을 집어 비판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소마의 아버지 사이바 조이치로에 관한 걸 듣게 된다.
이후 센트럴의 각 부서 폐부와 관련된 집단식극 회장에 소마와 같이 객석에서 염탐하다 현장에서 광역어그로를 끌던 쿠스노키 렌타로를 비판하며 소마와 같이 대면, 렌타로의 망언에 '''엘리트란 말로 자신을 꾸미지 않고는 버틸 수 없다니, 어지간히도 자신의 요리에 자신이 없으신가''' 라는 일침을 주어 도발을 성공적으로 걸어서 대결 플래그가 세워지는 듯 했으나, 다른 센트럴 멤버인 쿠마이 시게미치에 의해 렌타로가 끌고가서 무산된다.

2.1.4.1. 진급 시험

진급시험 일주일 전에 에리나의 눈에 띄어 같이 홋카이도 식재료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된다.
5인이 팀으로 요리를 내놓는 1차 시험에서는 이부사키 슌과 같은 팀으로 배정받고, 소마의 팀처럼 최하품의 재료를 배정받지만 기지를 발휘하여 통과. 개인으로 면 요리를 내놓는 2차 시험에서는 소마, 메구미와 함께 시험을 치루게 되었고, 시험관의 술수로 면을 배정받지 못했지만 감자로 만든 면을 사용하는 고세츠 우동을 만들어서 통과한다.
2차 시험과 3차 시험 사이에 삿포로 변화가를 돌아다닐 시간이 생겼는데, 같은 대중식당 출신인 소마와 의기투합하여 음식점 투어를 돌아다닌다. 저녁 시간이 되자, 맘에 드는 식당을 발견했고, 시키고 싶은 음식은 많은데 나눠 먹을 사람이 소마랑 2명 밖에 안된다며 타도코로와 에리나를 데리고 음식점으로 데려간다. 그 후 4명이 다같이 3차 시험장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게되는데, 십걸 제 2석의 코바야시 린도를 만나 다른 애들과는 다른 기차를 타고 다른 장소로 향한다는 것과 3차 시험은 십걸 중 한 명과 식극을 펼쳐야한다는 것을 듣게 된다. 탈락 걱정보다는 소마처럼 기대에 부풀어 잠을 못잔건 덤. 소마가 십걸에 오른 하야마와 맞붙게 된 반면, 타쿠미, 타고코로는 린도와 식극을 벌이게 되었다.
192화에서 메구미와 함께 생존. 사실 린도와 식극을 벌인게 아니라 린도를 만족시킬 음식을 만드는 시험을 치뤘다고 한다.
이후 메구미와 함꼐 도지마에게서 죠이치로의 학창시절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사과하는 도지마에게 사과는 필요 없으며, 싸움을 지켜봐 달라고 답한다.

2.1.4.2. 연대식극

연대식극에 대비한 3:3 홍백전에서는 도지마, 메구미와 같은 팀이 되었다. 그런데 도지마는 정석적으로 요리하는 듯 하다가 갑자기 앤초비와 바질을 사용하는 식의 애드리브로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201화 에서는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스테지엘 당시 요정 "후지사메"에 파견되었다고 한다. 점주는 원래 스테지엘을 받는 것을 매년 거절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센자에몬 공이 직접 소개장까지 써서 보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았다며 가망이 없을 것 같다면 퇴학을 당하건 말건 1주일 내내 정원 청소만 시킬 것이라 하고, 주방장도 타쿠미를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머리를 짧게 깎은 [8] 타쿠미가 나타나고, 주방장에게 각오를 인정받고 이틀만에 주방에 발을 들이는 데 성공한다. 가을선발 당시, 몇 번이고 언젠가 승부를 내겠다고 해 놓고 미마사카에게 진 데다가,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던 상대가 칼을 되찾아 준 것이 무척 비참하고 분했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자신으로는 안 된 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금까지의 자신을 깨부순다는 결의를 다진다.
도지마의 애드리브에 앙쇼야드 소스와 소후리토를 만드는 애드리브로 성공적으로 받아치고, 센자에몬에게 예전의 타쿠미에게는 없었던 추잡함과도 닮은 집념이 느껴진다며,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소마에게 주방에 있는 이상, 어떤 상황과 역할이던 이 곳은 자신들의 승부처라고 일갈한다.
10걸 자리를 두고 연대식극을 벌이게 되었으며 3rd BOUT에 소마, 메구미와 함께 출전하게 되었다. 밝혀진 대전 상대는 에이잔 에츠야. 뽑게 된 요리 테마는 '소고기' 이다.
매치업을 결정할 당시 회상에 따르면 가장 먼저 나서서 모모와 겨루고 싶다고 말한 메구미에 이어, 가을 선발 때의 빚을 갚아주겠다며[9] 에이잔 에츠야를 직접 상대로 지목했던 것이 드러났다.
233화에서 본격적으로 조리에 돌입, 이번 대결에서 만들 요리는 스테지엘 때 숙박한 가게 <후지사메>에서 전수받은 시구레니[10]를 얹은 피자로 결정한다. 다만 상대방인 에이잔이 자신이 시구레니를 만들 것을 미리 간파하고 그에 맞춰 시구레니가 가진 특유의 단맛을 과하게 왜곡시키기 위해 아티초크를 대량으로 요리에 넣는 전법을 택해 먼저 요리를 심사받으면서 다소 전황이 불리해진 상황. 끊임없이 자신을 도발하면서 자기가 만들 요리의 하드카운터적인 요리까지 만들어 먼저 대접하는 에이잔 때문에 정신적으로 다소 몰릴법한 상황이지만 본인은 정작 웃는 얼굴을 하면서 요리를 오븐에서 꺼낸다.
236화에서 요리를 완성했는데 한쪽에는 시구레니 토핑을 얹은 피자와 나머지 한 쪽에는 심플한 치즈 피자로 이루어진 반반 피자를 만들어 내놓는다. 심사위원에게 우선 시구레니 피자 쪽을 먼저 먹게 하는데 에이잔의 아티초크 때문에 과도한 단맛으로 변해버릴 것이란 우려와 다르게 '''이미 타쿠미 쪽에서 에이잔이 아티초크를 쓸 것이란 걸 간파하는 걸 넘어 아예 유도하기까지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에이잔이 자신의 예상대로 아티초크를 쓰자 그걸 되받아치기 위해 사전에 소스의 배합을 바꿔서 단맛뿐만이 아닌 신맛을 강화시키기 위해 유자과즙을 더 투하하고 껍질까지 갈아넣어서 쓴맛과 떫은맛을 추가한 유자 된장 소스를 발라 맛의 밸런스를 맞춰놓은 것. 시합 전부터 계속 에이잔을 마주한 것도 에이잔의 관심이 소마에게서 자신에게로 쏠리게 하려고 일부러 한 것이며[11] 오히려 타쿠미 본인이 에이잔의 역대 식극 전적이나 성향 같은 부분까지 철저하게 사전분석해 에이잔을 유도했고[12] 시합 전에 재료창고에 들러서 면밀히 분석한 결과 에이잔이 이미 아티초크를 쓸 것까지 다 계산해놓고 시합에 임하고 있었다.[13] 아무것도 모르고 요리에 열중하는 에이잔을 뒤에서 바라보며 에이잔을 유도시키듯 중얼대는 모습이 그야말로 자신을 이겼었던 미마사카 스바루와 비슷할 정도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피자의 나머지 반쪽은 콰트로 포르마지[14]로, 아티초크의 쓴맛, 시구레니의 단맛, 그리고 나머지 반쪽 치즈피자의 짠맛이라는 콤보를 노린 것.
당황한 에이잔에게 자신이 이 지평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신미마사카 스바루를 보내 준 덕분이다.[15] 라는 말을 남기고 보란 듯이 승리한다.
4th BOUT에서 출전해 코바야시 린도와 붙게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심사위원장이 아자미로 바뀌어버린다.(...) 린도는 이에 대해 분노를 표출하였다. 식극이 시작되자 메기시마에게 들은 충고를 기억하며[16] 에이잔에게 했던 것처럼 린도에 대해 관찰하는데 린도가 아자미에게 분노한 것이 아니라 위기에 빠진 야생동물이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임을 눈치챈다. 그리고 린도가 먼저 요리를 내놓자 자신은 일단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요리를 한다.
내놓은 요리는 오징어에 소를 넣고 오븐에 구운 요리로 우리나라로 치면 오징어순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린도의 요리에 3:0으로 패배, 탈락한다. 린도가 멋진 요리였지만 이번엔 자신이 한 수 위였다고 말하자 결과엔 승복하지만 왜 그렇게 겁을 먹은거냐며 린도에게 묻고 퇴장한다. 린도는 이 말을 듣고 시치미 뚝 때며 "요즘 어린 것들은!(...)"이라고 말하며 돌아갔다.
이후에는 다른 패장들과 함께 소마&에리나 페어의 연대식극 최종전을 지켜보았으며 반역자 연합의 승리를 다 함께 기념한다. 그리고 동시에 타쿠미 또한 십걸 멤버 입성이 확정되었는데 잇시키, 메기시마와 나란히 1승을 올린 전적이 있기 때문에 반역자 연합 내에서도 제법 높은 석차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

2.2. 2학년


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나키리 에리나 신총수 체제)
제1석
제2석
제3석
제4석
제5석
유키히라 소마
잇시키 사토시
쿠가 테루노리
하야마 아키라
쿠로키바 료우
제6석
제7석
제8석
제9석
제10석
나키리 아리스
'''타쿠미 알디니'''
에이잔 에츠야
키노쿠니 네네
타도코로 메구미
4~6석은 연대식극 때 구경만 했던 녀석들 차지가 되면서 7~9석 중 하나로 범위가 좁혀졌으며 결국 '''제7석'''인 것으로 밝혀졌다.[17] 270화에서 이사미와 함께 보트위에서 느와르를 잡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277화에서는 다른 십걸들과 기말시험을 치루게 되었다. 바닷가에서 바다의 집을 3일 간 운영하며 총 300만엔의 수익을 내는 것이 클리어 조건이라고 한다. 다만 일반 학생들과는 달리 십걸들에게는 시험과정에서 패널티가 부여된다. 본래 10인 1조로 팀을 꾸리는 일반 학생들에 반해 타쿠미는 2학년 십걸 6명과 한 팀을 꾸리게 되었고, 배정받은 바다의 집 건물도 다 쓰러져가는 폐가이기 때문에 3일 중 2일을 청소 및 가게 준비에만 매달렸다. 마지막 날인 3일 날에는 소마, 료와 같이 부엌을 맡게 되었는데 실전현장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라이벌 가게는 하루만에 300만이 말이 되냐며 기겁했지만 하야마는 ''' 들에게 불가능이 있을 것 같냐'''고 평했고 당연하다는 듯이 십걸팀은 300만 엔의 두배를 벌며 시험을 통과한다.

2.2.1. BLUE


타쿠미에게도 BLUE 출장 초대권이 왔기 때문에 BLUE에 나가게 되었다.[18] 1단계 메뉴는 유아에게 줄 이유식(...). 치열한 과제[19]였다고 하지만 현 십걸답게 통과했다. 2단계 과제는 '편의점에서 파는 식품으로 100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요리 만들기'로 뭘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으나 통과했다. 3단계는 소고기를 재료로 스페셜리티를 만들어내는 것. 느와르들이 만든 요리를 먹고 기가 죽은 다른 양지 요리사들과는 달리 타쿠미와 메구미, 츠카사 에이시는 그저 어떤 요리를 만들지 구상하고 있었다.
292화에서 자신에게도 음지 요리사만큼은 아니지만 특이한 조리도구가 있다며 상자에서 조리도구를 꺼내는데 바로 '''메짜루나'''. 메짜루나의 도신을 보며 미소를 짓고 소고기를 조리해 시험에 통과한다.
다음 시험의 상대는 당연히 느와르. 과제는 합동 조리. 느와르가 말하길 타쿠미의 이능은 "협동의 이능"이며 타인과 함께 훨씬 훌륭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이능. 보통 협동의 대상은 당연히 동생 이사미이며 이를 노린 느와르에게 이사미가 납치당해 합동 조리 자체가 불가능해 질뻔 하지만 이 대회장에서 이사미급으로 타쿠미와 협동 효율이 좋은 요리사가 등장해 함께 조리하게 된다.
느와르와의 대결에서 메짜루나를 소마에게서 가져온 경위가 나오는데 '''소마에게 식극을 걸고 당당히 승리해서 가져온 것이 맞다.''' 그런데 소마가 다음날 다시 식극을 신청하자 이에 패배하고 본인이 다시 메짜루나를 내줬다(...). 그리고 타쿠미는 다음날 다시 식극을 신청해 승리하고 다시 메짜루나를 가져오고 '''이 과정이 현재 시점까지 이 상황이 반복됐다.'''[20] 하지만 이 과정 덕분에 소마가 메짜루나 다루는 법을 익히게 되어서 합동 조리가 가능했던 것. 이를 통해 느와르에게 승리하고 다음 단계로 올라간다.
다음 상대는 다름아닌 나키리 에리나. 타쿠미는 에리나는 분명 우리 세대 최강의 요리사라며 한 수 배우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하자[21] 에리나는 진심으로 하지 않을 거면 자신을 이길 수 없다며 전력을 다해 조리하고 타쿠미는 결국 패배한다.[22]

2.3. 완결편


3학년으로 진급해 여전히 십걸로서 학원의 이런저런 일을 돌보고 있다.
이후 졸업해 25세가 된 시점에는 동생 이사미와 함께 트라토리아 알디니를 경영하는 더블 오너셰프로서 활약중.

3. 기타


작화나 작중 묘사를 보면 최고 미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십 명의 교내 팬클럽[23] 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행본에 수록된 특별편에서는 이미 토오츠키에 오기 전부터 식당에서 동년배 여자아이, 누님, 게이(...) 등의 구애를 받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평상시의 모습에서도 소마가 히오리를 걸친 아재 풍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에 반해 평소에도 이탈리아 남자라는 것을 드러내기라도 하듯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에서 말핬듯, 라이벌이지만 은근히 주인공을 신경쓰면서 흐흥, 널 쓰러뜨리는 건 나거든? 그 전에 떨어지면 안 된다!하는 식의 라이벌 캐릭터이다. 어떻게 보면 베지터 느낌의 츤데레 라이벌. 거기다 은근 부끄럼도 많이 타서 농담삼아 히로인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스테지엘을 마치고 돌아온 단풍놀이편에서는 앞머리를 깔끔하게 잘랐지만[24], 월향제 이후로는 다시 미묘하게 길어졌다.
소마의 첫번째 라이벌인만큼 대우가 확실하다. 비록 가을 선발 편에서는 미마사카에게 발목이 잡혔고 쿠로키바와 하야마가 소마의 경쟁자가 부상하여 라이벌 포지션이 위태로웠지만, 진급 시험 및 연대 식극편에서 가을선발 때 실력을 보였던 아리스/쿠로키바/하야마/미마사카 등이 전부 리타이어하는 와중에 메구미와 함께 최종전까지 계속 활약하고 있으며, 이전에 미마사카의 배후였던 에이잔 에츠야까지 이겼다.
소마와 마찬가지로 실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지만, 주인공이라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소마는 어떻게 실력이 쌓여 가는지 독자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임에 반해 타쿠미는 준 레귤러로 틈틈히 등장하는 와중에 어떻게 실력을 쌓았는지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독자 입장에선 조금 의아하게 여길 수 있다. 독자 입장에선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폭풍성장한 주인공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의 실력자'인지라... 그래서인지 201화는 철저히 타쿠미에게 시점을 맞춰 어떻게 타쿠미가 유키히라 소마와의 대결을 위해 그가 노력했는지 보여준다.
연대 식극이 끝난 후 그리 높지 않은 서열인 십걸 제 7석에 내정되어서 이번에는 그냥 저냥 묻히는 듯 보였으나, 283화에서 소마, 메구미와 같이 BLUE에 출전하게 되어 이번에도 스토리의 주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25]
제1회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4위. 음식은 소마의 샬리아핀 스테이크 덮밥으로 여기서까지 질투심을 내뿜고 있다(...)
제2회 인기투표에선 3위를 했다. 4918표로, 5046표의 2위인 에리나와의 차이는 적지만 2817표의 4위인 메구미와는 큰 차이를 보여 3강 체제가 확립되었다. 아직은 살짝 비중이 적은 점을 봤을 때 놀라울 정도의 인기인데, 에리나메구미, 이쿠미, 아리스에 새롭게 급부상한 히사코 등 치열한 히로인 경쟁과 달리 소마 주변 라이벌 중 미남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한 것이 이런 인기의 비결로 보이며, 이 작품을 보는 여성독자가 1회 때에 비해 많이 늘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2015년 10월 3일 타쿠미와 이사미가 주역인 외전 소설이 발매되었다.
미디어 믹스 게임인 식극의 소마 우정과 인연의 한접시에서 여장을 했다.

4. 요리


  • 오리 향구이 ~녹색소스를 얹어서~
>야성미가 넘쳐 흐르며 향기로운 오리...거기에 코를 타고 올라오는 청량감이 맛을 더욱 높여줘 씩씩한 기운이 중저음으로 뱃속 깊이 울려퍼져...
숙박연수의 첫번째 과제에서 소마에게 대결을 신청한 뒤 만든 요리. 동생인 이사미 알디니와 함께 만들었다, 이탈리아 칼인 메잘루나를 이용하여 만드는데, 크기가 대형에다 날이 싱글이지만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한시간 2시간중에 재료확보시간과 조리시간을 포함하여 1시간도 안 걸렸으며, 일식이라는 말에 생선에 묶여버린 다른 이들과 달리 오리고기를 주재료로 삼는 참신함을 보여줬다. 곁들인 녹색소스를 보고 다른 학생들은 살사 베르데(엔쵸비나 이탈리안 파슬리로 만들며 이탈리안 요리에 주로 쓰인다.)라 판단했으나 사실은 은어의 내장을 일본주로 삶아서 간을 해서 만든 즉석 우루카를 사용한 것이다. 거기에 파슬리의 대체제로 차조기와 산파, 일식에서 많이 쓰이지 않는 마늘 대신 유자후추를 사용해 일본풍 살사 베르데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누이 히나코의 판정은 당연히 합격이지만, 소마와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 인살라타 프리타타
  • 3중 구조 면의 카레 파스타
겉보기나 사용된 건더기는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비슷한 형태이다. 소스는 소 도가니, 닭뼈 육수, 향을 내는 데에는 펜넬, 그리고 그린 카르다몸을 이용했고, 숨은 양념으로 타마리 간장이 사용되었다. 면은 편평하고 넓은 형태로, 바깥쪽 층은 터메릭, 안쪽은 파르메산 치즈로 이루어진 3중 구조이다. 평점은 90점으로 본선 진출 성공.
  • 레몬 커어드 이탈리아노 세미프레도
세미프레도는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용 아이스크림 케이크이다. 미마사카 스바루의 책략에 휘말려 자신의 세미프레도가 명백히 열위에 놓인 위기상황에서 고심한 끝에 부적삼아 가지고 있던 자가제 올리브유를 버터 대신 이용한 레몬 커어드 층을 추가시켜 레몬의 풍미를 강화시킨 4층의 세미프레도를 만들어낸다. 영국식 조미료인 레몬 커어드와 올리브유라는 이탈리아 특색의 조미료를 더한 끝에 나키리 산자에몬에게 새로운 조미료를 창조해냈다는 극찬까지 들었으나, 이것마저 예상한 미마사카 스바루가 자신의 세미프레도가 근소하게 레몬의 풍미에서도 앞서도록 소금 레몬을 더함으로써 결국엔 패배하게 된다.
  • 도피오 메잘루나 피자
볶은 소고기에 생강을 넣어서 조린 시구레니를 토핑으로 한 피자. 여기에 4가지 치즈로 배합한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를 반반씩 내놓은 요리. 타쿠미의 주특기인 피자에 지금까지의 경험이 집대성된 필살요리라고 부를만한 요리이다.
연대식극에서 시구레니 피자에 에이잔이 아티초크로 깽판을 놓으려 할 것을 미리 읽고, 시구레니 피자에 된장을 미리 발라서 그 효과를 역이용하였고, 남은 반쪽인 콰트로 포르마지 피자에 이르기까지 아티초크의 쓴맛>시구레니의 단맛>콰트로 포르마지의 짠맛 순서대로 즐길수 있도록 설계해서 에이잔을 역관광. 3:0으로 승리했다.

[1] 이상 어떤 스토커가 조사한 정보.(...)[2] 이탈리아 국적인지, 일본식 성+서양식 이름인 다른 등장인물과는 달리 일본식 이름+이탈리아식 성이다.[3] 이탈리아에서는 식당을 리스토란테(ristorante)/트라토리아(trattoria)로 구분하는데, 리스토란테는 프랑스어의 레스토랑과 같은 단어로 격식을 갖춘 정찬이 나오며, 트라토리아는 분위기가 가볍고 가정식 요리가 나온다.[4] 원래 식재료를 다지는 용도지만 타쿠미는 가을선발 예선에서 메짜루나를 이용하여 파스타 면을 일정간격으로 채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 선전포고 후 간지나게 퇴장했는데 바로 버스 옆자리로 다시 만나거나, 말을 하는 도중에 동생이 끼어들거나, 갑자기 불이 꺼지거나, 멀어서 목소리가 안들리거나, 등등[6] 그도 그럴게 소마가 유키히라에서 주방에 선 것처럼 타쿠미 역시 알디니에서 주방에 서서 손님을 받던 프로다.[7] 이미 알디니 형제의 가게가 중심가 에리어 1위이고 축제가 나흘째이기에 최종 매상 1위 등극에 여유는 있겠지만, '''마지막날 1위를 빼앗길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 가게의 일을 접어둔 채''' 소마를 도우러 온 것이다.[8] 단행본 24권에 실린 특별편에 따르면 원래는 삭발을 하려 했다가 미용사가 제지해서 아슬아슬하게 합의 가능한 길이로 깎았다고 한다.[9] 유키히라 소마를 도발하기 위해 미마사카 스바루를 자신에게 붙였던 일.[10] 생강을 넣어 만든 일본식 소고기 조림 요리, 생강과 조린 소고기에서 나오는 농후한 단맛과 쌉쌀함이 메인인 요리.[11] 에이잔이 지금껏 시합 중에 한 도발을 일부러 받아주기만 한 것도 다 에이잔을 방심하게 하기 위한 연장선상이었다.[12] 자신이 시구레니를 만들 것이란 것도 일부러 유출시키기까지 했다.[13] 창고에 있던 재료 중 시합 전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만큼 단맛을 왜곡시킬만한 재료가 아티초크 이외엔 없었다.[14] 고르곤졸라, 모짜렐라, 파르미지아노, 리코타 네 가지의 치즈를 토핑으로 사용한 피자[15] 미마사카와 싸우지 않았다면 적의 생각을 읽는다는 발상을 할 수 없었을 것이고, 스테지엘의 경험이 없었다면 시구레니는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16] "이 연대식극에서 가장 갈등하고 있는 건 그 녀석이다."[17] 낮은 것처럼 보여도 원래는 그 잇시키가 차지하고 있던 자리다. 그리고 동년배 사이에선 5위로, 사이토 소메이와 같다.게다가 사이바 조이치로가 처음 십걸에 앉았을 때 당시 조이치로도 7석이었다.[18] 소마와 메구미도 출전한다.[19]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식재료를 못 쓴다고 한다.[20] 타쿠미의 10걸 석차가 7위인 이유도 아마 '''소마랑만 내내 식극하느라 석차 식극을 못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21] 확실히 소마 세대 십걸은 소마, 메구미, 타쿠미, 하야마, 쿠로키바, 아리스 전부 대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에리나만은 사실상 십걸 0석이나 마찬가지라며 한 수 위로 취급한다.[22] 에리나가 협동의 이능을 써도 좋다고 했지만 타쿠미가 스스로 거부했다. 이를 보고 에리나는 타쿠미가 전력을 쓰지 않는다 여기고 불만을 표하지만 타쿠미는 협동을 쓰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긴 했다.[23] 가을 선발 시점에서 87명. 타쿠미가 중등부 당시 편입하고 한달 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24] 스테지엘을 하러간 곳이 정통 일식집이라 거기 규율을 맞추기위해+지금까지의 자신에서 탈피하고자[25] 토오츠키에 BLUE 초청이 간 인물은 에리나, 소마, 타쿠미, 메구미, 하야마, 미마사카 6명으로 이 중 하야마와 미마사카는 스스로 사퇴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