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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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래의 의미인 육식주의(Meat Eater, Meat lover)
예를 들면 이런 사람들: 나는 육식주의자다
단, 첫번째 유튜버와 두번째의 Joji라는 유튜버는 비건을 풍자하기 위해 잡은 컨셉이지 진짜 고기에 환장하는 사람은 아니다. 고든 램지 역시도 고기 요리에 정통할 뿐이지 채소 요리도 잘 만든다. 즉, 고기만 먹는 게 아니라 고기를 좋아한다는 뜻.
일상에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밈이다. 그래서 보통 육식주의라 하면 채식주의 같이 고기 이외의 것들은 입에도 대지 않는 것이 아닌, 그저 고기를 매우 좋아하거나 많이 먹는 것을 말한다. 참고로 고든 램지는 육식주의자를 meety라고 부른다.
괴혈병#s-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신선한 날고기에는 비타민C 등 필수 영양소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완전 육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것은 서양에서는 레어 스테이크로, 그리고 동양에서는 생선회나 육회등으로 실천되었다. 그러나 채식주의와 같은 감성적인 동기가 없기 때문에 굳이 고기 만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일반인들의 육식주의에 대한 인식은 Meat Lovers 쪽이고, 채식주의자들의 육식주의에 대한 인식은 Carnism 쪽인 듯.
2. 사회심리학자 멜라니 조이의 개념 육식주의(Carnism)
2001년 육식주의의 개념을 처음 제안했고, 2009년에 출간한 저서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로 명성을 얻은, 사회심리학자 멜라니 조이의 TED 강연. 영상의 9:40부터 11:40까지 도살장, 잔인한 장면에 주의. 멜라니 조이는 청중에게 도살장을 보고 싶지 않으면 눈을 감아달라고 말한다.
육식주의에 관한 단편 애니메이션. 다소 과격한 표현이 있으니 시청에 주의.
쿠르츠게작트의 왜 고기는(환경적으로) 세계 최악의 음식인가 편. 채식주의 관점의 영상은 아니지만 육식을 위해 비효율적으로 소비되는 자원과 동물 복지에 대한 영상이다.
사상으로서의 육식주의(Carnism)는 사람들이 동물성 제품의 사용에 얼마나 무감각하고 이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나에게 왔는지 알려고 하지 않으며, 사회적으로 쉬쉬하려는, 그렇게 '''육식을 계속 하게 하려는''' 패러다임을 말한다. 식량,농업 윤리 백과의 육식주의 항목 #
미국의 생물학자 멜라니 조이는 저서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2] 에서 육식주의는 기초적인 수준에서는 동물의 도구화[3] 에 의해서 가능하며, 부가적으로 공장식 축산의 비가시화[4] , 육식주의 시스템의 의식적 차단, 자본 논리에 따른 육식 시스템 종사자의 희생[5] 에 의해 가능하다. 즉 대량 생산을 위해 왜곡되는 축산업과 그 왜곡을 안고 가는 사회의 문제라고 서술했다.
멜라니 조이는 육식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라고 주장하며, 이 선택이 반드시 100% 비건과 같이 어려운 형태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TED 강연 말미에서 일주일에 1일 정도의 비건식을 권유하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가능한 만큼 비건이 되세요(Be as vegan as possible)"라고 인터뷰에서 권유하기도 한다.[6]
3. 식이요법으로서의 육식주의(Carnivore Diet)
정확하게는 '육식 식이요법'이라 부르는 개념으로, 의도적으로 일부러 채식을 피하고 육식만을 행하는 식이요법을 말한다.
육식을 권장한다는 점에선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와 맥락을 같이 하지만, 채식을 극단적으로 피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저탄고지 식이요법에서는 탄수화물을 피하라고는 해도 채식을 피하라는 말은 하지 않지만, 반대로 육식 식이요법에서는 채식 자체를 적극적으로 피하고 오직 육식을 고집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 명확한 차이를 보인다.
육식을 어느 정도까지 피하느냐에 따라 단계가 나뉘는 채식주의와 마찬가지로, 채식을 어느 정도까지 피하느냐에 따라 단계가 나뉜다. 그렇기에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육식주의인 Meat Lovers와는 일선을 긋는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육식 문서를 참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인 중에서는 조던 피터슨이 고기, 소금, 물 이외에는 아무 것도 먹지 않는 육식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여담
육식주의라는 상호의 고기 뷔페도 존재한다.
육식의 2번 항목의 육식주의라는 의미로 카사노바를 에둘러 표현하는데 쓰이기도 하는 모양이다.
5.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2문단의 cregphagist로 오타난 내용을 오타까지 그대로 가져온 creophagist내용 전체[2] ISBN 9788991136243[3] 즉 가축을 하나의 생명으로 보지 않는 것.[4] 미국에서는 도축장 내부를 허가없이 촬영하거나, 허가를 받더라도 내부의 영상을 공개하는 것만으로 동물 기업 테러법(AETA)에 의해 처벌받는다. 작업장 공개만으로 테러에 준하는 처벌을 하는 것.[5] 실제로 많은 축산업자와 도축업자들은 정신적 장애에 의해 고통받고 있다.[6] https://www.plantbasednews.org/post/helping-people-stay-vegan-advocating-vegan-as-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