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현
1. 게임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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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의 네임드 플레이어. 주 캐릭터는 스티브 폭스, 철권 6 BR기준 최고계급은 테켄엠페러, 주 플레이 게임장은 서울 홍대게임랜드. TEKKEN CRASH 에서의 기록은 시즌8 The Attraction의 대장으로 출전하여 기록한 3위가 최고 커리어. 철권 6 BR부터 현재까지 최고의 스티브로 유명하다.
플레이 스타일은 세차게 몰아붙이는 공격형 스타일. 663 663(...)으로 대표되는 대시심리전이 유명하다. 거의 스티브로 풍신웨이브를 타는 수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세차게 두들겨서 상대를 위축시켜 카운터를 뽑아내는 플레이가 일품이다. 테켄 크래시에서도 "최고의 창" 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서 밀어줬다.
짠 철권이 대세인 6BR에서 몇 안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고계급을 유지하는 플레이어다.[1]
5시리즈, 6의 주캐는 데빌 진, 당시의 닉네임은 "2대 쿠단스".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 5시리즈의 최고수 쿠단스에게 영향을 받은 바가 크다. 그러나 BR들어 데빌 진의 전폭적인 하향에 데빌 진을 버리고 당시 크게 상향된 스티브로 전향. BR 스티브 한국 최고계급 텍엠을 달성한다.
쿠단스와 가까운 만큼 닌과는 껄끄러운 사이.[2]
텍크 방영 초창기엔 닌 같이 인격적으로 문제 있는 사람이 해설을 한다는 이유로 심샤줄 등과 함께 텍크 불참 운동을 펼쳐, 예선에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텍크가 크게 인기를 얻고 난 후에는 아무래도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었는지 예선에 참가.
TEKKEN CRASH 무대에서는 시즌6에 하오, 데자뷰와 팀을 맺어 출장한 것이 처음. 8강을 기록했다. 이후 시즌7에서 나진 엠파이어에 영입되어, 레인, 한쿠마와 함께 나진 스페셜리스트로 출장, 4위를 기록한다. 시즌 7 이후에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게임을 하고 싶었는지 프로게이머로서 활동하기보다는 부모님의 사업을 물려받으면서 게임은 취미로 하겠다는 이유로 나진 팀을 탈퇴, 시즌 8에서는 본인이 주로 활동하는 홍대앞의 멤버들과 팀을 짜서 "The attraction" 명의로 출장했다.
16강에서도 특유의 대시패턴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고, 8강에서 폭풍같은 2번의 올킬을 기록하며 대활약, 그날의 영웅으로 등극하며 팀을 4강에 올려놓는다. 반면, 4강에서는 촉새의 안방구르기 패턴에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1승도 거두지 못하고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마녀삼총사와의 3,4위전에서는 동료 지상과 다이옥신이 1승도 기록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무너진 상황에서 1:5의 스코어를 뒤집어버리는 대활약을 펼치며 팀이 3위를 기록하는데 1등공신이 된다.
결과적으로 시즌8에서 투혼은 올킬을 무려 4번이나 기록하는 등 16승 4패의 성적을 기록했지만,[3] 시즌7 4강에서는 나락호프,아뚱에게 패배 , 시즌8에서는 B.D.D.J와 촉새의 패턴에 말려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격투게임 갤러리와 철권 갤러리에서도 고정닉으로, 주로 새벽에 활동.[4]
S8 로얄럼블 예선에서는 2회전에서 각시니에게 의외의 역습을 당해 탈락,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시즌7의 4위 입상, 시즌8의 3위 입상으로 인해 프로게이머 등록 대상자이다.
한때 살이 쪄서 위 사진과는 다르게 후덕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다이어트를 해서 현재는 위 사진의 모습을 되찾았다. 곱상한 외모로 철갤 등지에서는 투혼언냐, 투혼누님 등으로 불린다.(실제로 아이유 닮았다는 소리도 들음)[5]
현재 트위치로 주된 방송 컨텐츠인 철권7 방송을 하고 있다. 모든 캐릭터를 잘 다루는 무릎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스티브로 평가받는다.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 덕분에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정의아재의 폴 피닉스와 본인의 스티브 폭스 엠퍼러 데스전에서 정의아재의 폴을 류진으로 강등 시켰다.
말구의 마샬 로우와 본인의 스티브 폭스 엠퍼러 데스전에서 말구의 로우를 제치고 Tekken king으로 승단했다.
2018년 8월 21일, 트위치 파트너가 되었다.
최근에도 한국 대회들은 자주 참가하는 편이나, 해설역으로도 자주 활동하고 있다. 컨티뉴TV같은 사설 대회부터, rox채널에서 구라와 함께 해설로 초빙된 적도 있었다.
본의 아니게(?) 만들어진 유행어로 '''그철안'''이 있다. 원래는 '''그겜안'''이나, 그철안으로 더 자주 쓰이는 편. 유래는 과거 투혼이 조시 장인 스라소니와 데스를 하던 도중, 스라스니가 프레임을 무시하고 컷킥을 지르는 플레이로 데스의 승기를 자꾸 놓치자 스라소니의 방송에 찾아가서 '그렇게 게임하면 실력 안늘어요'라고 훈수를 둔 일인데, 발굴된 이유도 '투혼은 옛날부터 게임가지고 징징댔다' 라며 과거사를 들춘 일이었기에,[6] 철갤에서 'xx 반응 예상'등의 글에서 투혼은 맨날 그겜안, 그철안을 부르짖는 그철안맨으로 등장했다. 예를 들면 무릎과 아슬란의 10선승에서 구라는 '철린이 아슬란 만들기 프로젝트' 라는 카즈미 소개 영상을 올리고, 로하이는 '나는 무릎형이 여기서 이런 기술을 쓸 줄 몰랐다' 라며 무릎의 공격 타이밍에 극찬을 하는 방송을 하고, 투혼은 '''그 타이밍에 윤회를 지르면 실력이 안는다''' 라는 식으로(...).
한국 월드투어가 끝나고 투혼 본인도 정의아재에게 위 이야기를 들었고, 쿨하게 자신이 과거에 했던 말이라며 인정했다. 이를 기점으로 전업호그가 OGN 대회에서 무릎의 절묘한 퀵훅 카운터에 대해 그철안 드립을 쳤고, 무릎도 샤넬에게 훈수를 두면서 그철안 드립을 사용하는등 유명 게이머들도 그철안을 말하곤 하며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외의 방송의 밈으로는 TWT(Tekken World Teacher) 모든 철권 프로 선수들의 스승이라는 밈이 있다. 이는 투혼과 친분이 두터운 무릎이나 로하이등이 투혼이 일반 유저들을 상대로 하는 과외 방송을 하는 도중 놀러와서 남긴 농담에서 발전된 밈으로 잇다른 도네로 치쿠린, 아슬란등의 이름으로 최고의 스승이라고 장난을 치면서 이후 척 노리스밈과 섞여서 일종의 철권계의 최강자의 포지션을 가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옷이 몇벌 없다. 그렇지만 방송에서 패션으로 지적하면 삔또 상해하니 자제하도록하자. 그래도 최근들어선 어디서 주워입나 사입나 자주 갈아입는다. (주황색 환타티셔츠는 굉장히 아끼는 편이라 왠만해선 잘 안입으니 입은날엔 티셔츠 이쁘다고 꼭 칭찬해주자.)
15만원 후원 리액션으로 고양이송을 불렀다 https://clips.twitch.tv/ShinyTriangularQuailKappaPride
코인노래방 방송도 가끔 하는데 노래를 잘 부른다.
철권 시그널 영상에서 철벽 가드를 하는 철찌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줬다.
2. 한국의 개그맨
[1] 다른 한 명은 지삼문에이스[2] 다만 나락호프가 과거 사진을 공개했는데, 닌과 같이 찍은 사진들이 몇개 공개되었다. 아마도 과거에는 친했으나 쿠단스 사건으로 인해 관계가 틀어진 걸로 추측[3] 시즌6에서는 고어택, 시즌7에서는 말구, 시즌8에서는 투혼이 3,4위전에서 각각 올킬을 기록했다.[4] 고닉 개투혼이 투혼 본인이다. 다만 지금은 탈갤한지 오래.[5] 해쉬스완하고도 은근히 닮았다.[6] 당시 2019 첫 TWT였던 프랑스 믹스업 대회에서 슈퍼 아쿠마 선수가 우승을 하자 투혼이 고우키의 사기적인 성능에 대해서 해설중 흥분을 한 일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과거의 일화들이 발굴되면서 '투혼은 맨날 게임가지고 징징대기만 한다' 라는 식의 여론이 돌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