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종위탁발매소
1. 개관
'''을종발매소, 을종대매소, 을종승차권대매소'''라고도 한다.
철도승차권 위탁발매소의 한 종류로, 지역 주민이나 코레일네트웍스나 코레일유통 같은 자회사 직원 등 한국철도공사 본사 직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역에서 근무하며 승차권을 발매하는 곳을 말한다.
쉽게 말해 매표소에 정식 직원이 아닌 용역 직원을 써서 운영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래는 비수도권 농어촌지역 소규모 철도역사에만 있었지만, 수도권 대도시 코레일소속 광역전철노선 웬만한 전철역에도 운영중이다.
최근에는 한국철도공사의 경영상 이유로 운전취급역이 아닌 이상 웬만한 철도역의 여객열차승차권발권같은 소소한 업무는 자회사로 위탁화 되는 추세이다.[1]
주로 이런 규모있는 역에는 다른 용역업체보다는 자회사인 코레일네트웍스나 유통이 들어간다.
지금은 코레일네트웍스로 역무위탁이 일원화 되었지만, 과거 코레일유통이 들어간 을종위탁발매소 중 일부는 매표소 옆에서 소규모의 매점을 같이 운영하는 낯선 모습을 볼 수 있다. 매표소 옆 매대에서 물건을 골라 매표소에서 계산을 하는 방식이다.
옛 명칭은 '을종승차권대매소', 혹은 '을종대매소'였다가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을종위탁발매소 말고 '갑종위탁발매소'도 있는데, 청주국제공항 청사에서 청주공항역 승차권을 파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기차표를 취급하는 여행사나 TMO도 갑종위탁발매소의 일종.
을종위탁발매소와 비슷한 맥락으로 별정우체국이라는 것도 있다.
2. 한국철도공사 역 등급 분류(높은 순서대로)
[1] 철도역의 운전취급같이 본선열차운행에 관여하는 로컬관제업무는 철도관련법상 직영역의 한국철도공사 직원이 직접 취급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배치간이역 또는 운전간이역으로 업무간소화운영시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