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1. 개요
2. 버스의 승차권
3. 철도의 승차권
3.1. 일반열차
3.3. 기념승차권
3.4. 역사 입장권
3.5. 일본의 철도
3.5.1. 입장권, 정리권 등등
4. 그 외 탈것 승차권
5. 관련 문서


1. 개요


乘車券/Ticket
버스, 열차 등 육상 교통수단에 승차할 수 있는 권리를 나타내는 표. '차표'라고도 한다. 버스 동호인이나 철도 동호인들이 수집하기도 한다. 이 중에는 정기권도 있다.
민법상으로는 무기명 수표 및 무기명 사채, 상품권, 영화관극장 티켓, 놀이동산유원지 입장권과 같이 '''무기명 채권'''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잃어버리면 재발급이 안된다.
이 문서에서는 특별히 대중교통에 대한 승차권으로 한정하며, 관광용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등의 승차권은 언급하지 않는다.

2. 버스의 승차권


* 주의: 여기서는 고속버스 전산망을 활용할 경우 고속버스, 그렇지 않은 경우 시외버스로 구분하였다. 일부 전환고속 계열 고속버스 노선은 시외버스 전산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고속버스 운영사의 시외 영업부 노선은 고속버스 전산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등 예외가 있을 수 있다.

2.1. 고속버스, 시외버스


[image]
고속버스 승차권의 모습[1]
[image]
고속버스모바일 승차권의 모습
고속버스는 승차권 발매가 100% 전산화되어 있다. 원래 코버스와 이지티켓 두 망으로 불편하게 전산시스템이 나눠져 있었으나 2017년 6월 27일에 통합됐다. 그 전에 코버스는 고속버스모바일 앱 기반으로 완전히 바꾸었다. 이지티켓은 센트럴시티(호남선) 및 동서울터미널 착발 노선과 몇몇 지방 터미널에서 이용했었다. 이외에 사설 공동망CD기를 운영하는 업체인 한네트에서도 고속버스 무인발권기를 겸하는 ATM이 있다. 이거는 일반 승차권과 모양이 전혀 다르다. 특히 한네트의 공동망CD기에서 나오는 승차권의 경우 검표원이 차량 출발 직전에 떼서 봉투에 넣는 "회수용" 부분이 기존 승차권에 비해 작으며, 홈티켓의 "회수용" 부분과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한네트는 고속버스 승차권 발권을 겸하는 공동망CD기 외에도 터미널에 있는 일부 무인발권기도 만들어서 설치했다.
시외버스와 마찬가지로 출발지 터미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원칙이나, 왕복 승차권 협약이 된 일부 노선에 한해 왕복 예매가 가능하다. 승차권에 표시된 승차일 당일, 지정된 차량에 한해 유효하다.[2]
승차권은 보통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터미널(정류소)에서 회수하는 부분, 운수업체에서 회수하는 부분,[3] 승객용 영수증으로 구분된다. 전산 발매하는 경우 터미널에서 회수하는 부분이 없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승객용 영수증이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영수증이 필요한 승객에게는 매표소 직원이 별도의 영수증을 끊어 주는 것이 원칙.
2017년 현재는 터미널 회수용이 없고 운수회사 회수용과 승객용 두 부분이 절취선으로 나누어진 승차권이 고속, 시외 모두 보편적이다.
과거 인천~서울간 광역버스가 시외버스였던 시절의 삼화고속 승차권은 집찰용이라는 해괴한 부분이 있었다. 이는 무정차가 아닌 각 시내버스정류소마다 정차한 뒤 고속도로를 탔기 때문에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회수용을 탈 때 내고 내릴 때 집찰용을 내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광역버스로 전환되어 현금과 교통카드로 결제방법이 바뀌고 요금도 단일화되면서 이 승차권은 멸종되었다.
고속버스는 휴게소에서 차량을 놓치더라도 뒤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수증을 반드시 제공하지만[4] 시외버스, 특히 단거리 노선은 통째로 회수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회수권과 영수증 사이에 절취선이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요즘은 승객용 영수증을 돌려주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지 않더라도 승객이 요청하면 돌려주는 경우도 있다. 승객용이니까 승객이 직접 뜯어서 회수용만 내도 문제 없다. 다만 일부 노선에서 검표를 2번 한다면서 승객용까지 회수한 사례가 있었으나, 원칙적으로 승객용은 영수증 명목으로 발급되어 각종 지불 증명에 쓰이는 것이니 운수회사에서 자체적으로 회수하면 안 되는 것이다.[5]
수도권은 시외버스도 교통카드 이용률이 높아서 승차권 발매 비율이 낮다.[6] 조암터미널[7]처럼 매표행위를 하지 않는 터미널도 점점 생겨나고 있다.
전산화의 영향으로 전산용지(도트식 프린터로 인쇄)나 감열지로 된 승차권이 보급되었으나(전산용지는 점점 감열지로 대체되는 추세), 아직 갱지에 인쇄된 승차권도 많이 사용된다. 전산화되지 않은 대부분의 정류장이 갱지를 쓰기 때문. 터미널 중에서도 갱지로 된 승차권을 쓰는 곳이 있다.[8]
그리고 고속버스 승차권은 '''카드 결제에 한하여''' 홈 티켓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홈 티켓 출력을 선택하면 바코드와 함께 군말없이 바로 인쇄되어 나오는 열차 승차권과 달리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육두문자가 튀어나오는 X같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이유인즉슨 각 이용자가 사용하는 프린터의 상태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카드로 결제한 후 각 그림이 표시된 종이를 뽑으라고 한다.(그 전에 ActiveX는 덤) 그리고 그 종이에 있는 여러 개의 네모칸들 중 "사본"이라는 글자가 거의 안 나오는 그림 번호를 선택하여 입력해야 하며, 최종 출력된 티켓에 "KOBUS"라고 안 나오고 "사본"이라는 글자가 나오면 그 티켓은 발권에 실패한 티켓이다. 이 번호를 선택하는 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시스템이다. 재발권은 최대 5회까지 가능하며, 5회차에도 인쇄 결과가 실패하면 현장 매표소에서 재발권해야 한다.(무인발권기의 경우 재발권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E-Pass 도입을 앞두고 양식이 약간 바뀌어서, "KOBUS"가 굳이 안 뜨더라도 다른 곳에서 정상 여부를 판별한다. 일단 해당 홈 티켓 승차권에는 후술하는 이유로 '''QR코드'''가 찍혀 나와야 한다. KOBUS 대신 우측 상단과 좌측 중간에 "고속버스"라고 찍혀 나오는 칸에 "사본"이 뜨지 않으면 정상 출력된 티켓이다. 홈 티켓은 일반적인 감열지 티켓보다 사이즈가 작다.
2015년 3월 2일에는 한국스마트카드에서 고속버스 E-Pass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E-Pass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고속버스 모바일"이라는 어플을 통하여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 및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티머니 E-Pass 단말기에다가 모바일 승차권에 표시되어 있는 QR코드를 찍어서 승차하면 된다. 물론 승차권 없이 티머니에 충전되어 있는 금액으로 고속버스 차량에 달려 있는 E-Pass 단말기에다가 티머니를 찍어서 승차가 가능하게 하였으며, 티머니 외에도 단말기에 신용/체크카드 슬롯도 교통카드 인식기 하단에 설치하여 매표소 발권 과정을 생략하게 하였다. 따라서 철도로 치자면 차내 승차권(차내대용권)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E-Pass 도입을 앞두고 고속버스 승차권 양식이 약간 변경되었는데, 홈 티켓은 물론 일반적인 종이승차권의 "회수용" 부분에 QR코드가 찍혀 나온다. 그리고 버스에 탈 때 "회수용"에 찍혀 있는 QR코드를 티머니 E-Pass 단말기 우측 하단에 있는 QR코드 인식기에다가 찍는다. "회수용"에 찍힌 QR코드를 찍으면 그것으로 승차권의 "회수용"을 검표원이 떼어서 봉투에 넣는 행위에 준하며, QR코드가 찍히는 동시에 검표가 완료된다. 거기에 차내 TV 모니터의 좌석현황에 검표(승차) 여부와 승차예정(미승차) 여부가 다 나온다. 승차한 좌석은 오렌지색으로 뜨고, 미승차한 좌석은 하늘색으로 뜬다. 어린이(아동)은 노란색 테두리로, 중고생은 청색 테두리로, 대학생은 보라색 테두리로, EBL패스는 흰색 테두리로 할인 여부가 구분되어있다. 승차권에 찍혀 있는 QR코드 덕분에 2019년 기준으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기존 8개사[9]는 승차권의 회수용 부분을 거의 회수하지 않는다.단, 검표원의 사정에 따라 혹은 협정차량이 왔을때, 탑승할 때 승차권의 QR코드를 단말기에 인식시키지 않았거나 본인의 좌석이 아닌 다른 좌석에 앉아있으면 회수용을 걷어갈 수도 있다. 또한 EBL패스로 발권한 승차권은 회수용을 걷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E-Pass시스템이 전환고속 노선을 운영하는 일부 시외버스 회사에 적용되어 있기도 하다.하지만 모든 전환고속 노선에서 E-Pass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네트 공동망CD기에서 나오는 승차권에도 QR코드가 적용됐다.
2017년 5월 말에 코버스의 공홈이 고속버스모바일 앱 기반으로 싹 갈아엎혔으며, 2017년 6월 6일에는 이지티켓이 홈티켓 서비스를 코버스로 이관한다는 공지를 하면서 홈페이지도 통합됨을 암시했다. 그리고 안산종합버스터미널 등을 시작으로 천안종합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센트럴시티의 예매망이 코버스로 완전히 통합됐으며, 이지티켓 홈페이지는 코버스 新 공홈으로 리다이렉트되면서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수도권 시외버스의 경우 시내버스의 요금통이 있는데 승차권을 그 요금통에 넣는 경우도 있고 운전수가 직접 받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들어 몇몇 고속버스 터미널의 승차권이 영수증식 보딩패스와 비슷한 양식으로 나오는 게 확인됐다. 퀄리티는 일반적인 마트 영수증보다 나쁜 편이다. 일단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성남종합버스터미널, 강릉고속버스터미널,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제천고속버스터미널, 김해여객터미널, 진주고속버스터미널, 안동터미널, 진해버스정류장, 이천종합버스터미널, 천안아산역 고속버스 정류소[10], 평택대정류소[11],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마산고속버스터미널, 대전복합터미널,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확인됐다. 영화관의 영수증식 입장권처럼 모바일티켓같은 것을 장려하라는 무언의 메시지일 수 있다.
본래 코버스 통합 전에는 홈페이지에서 카드로 예약하면 바로 결제되지 않고 터미널 매표소로 이동하여 해당 카드를 건네서 계산하는 방식이었으나, 통합 후에는 예약시 바로 결제된다. PC 홈페이지에서는 계산하기 전에 모바일 티켓과 홈 티켓을 선택하는 물음이 나오는데, 일반적인 종이승차권으로 발권받고 싶으면 홈 티켓으로 선택한 후 매표소로 가서 해당 카드를 건네 주면 된다. 고속버스모바일 앱에서는 홈 티켓 선택을 할 수 없다.
시외버스 승차권은 보통 버스 터미널이나 정류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관리 주체가 없거나 지역 운송사인 정류소에서는 승차권 구매 없이 현금 승차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의 터미널에서는 운수업체와 터미널 사업자 사이의 수익배분 문제로 인하여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12] 승차권에는 버스 출발시각 및 출발장소, 좌석번호, 운수회사명 등의 일부 혹은 전부가 기재되며, 요금 지불방법 등을 기재하여 영수증을 갈음하기도 한다.
시외버스는 아직도 터미널마다 시스템이 제각각이라 티머니 망인지 버스타고 망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좌석배정까지 완전히 통합되지 못한 부분이 많아 경유지가 있는 경우 터미널별로 소수 좌석만 할당하고 나머지를 자유석으로 돌리든가, 일부 경유지에서 한쪽이 다른 전산망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예 좌석번호가 겹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자기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으면 그냥 빈 자리에 앉는 수밖에 없다. 발행 당일 해당 차편에만 유효한 경우, 발매 후 며칠간만 유효한 경우, 언제 사용해도 상관없는 경우 등 표의 사용 조건 또한 터미널마다 다르다. 정말 왜 처음부터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는지 의문.
고속버스 자동발매기에서는 중고생 할인으로 승차권을 끊을 수 없고, 매표 창구에서 학생증(학생이 아닐 경우 청소년증)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시외버스 자동발매기에서는 터미널에 따라 중고생 할인으로도 발매가 가능하나, 큰 터미널은 웬만하면 부정 승차를 막기 위해 할인 대상자는 매표창구를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13] 그리고 창구 발매로 중고생 할인을 받으려면 역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버스타고망을 사용하는 시외버스 터미널의 승차권에는 왠지 모르게 캐시비 마크와 꿀벌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버스타고망을 이용하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발행하는 승차권에는 "회수용" 부분 하단에 바코드가 인쇄되는데, 이게 E-PassQR코드같이 캐시비 차내 단말기에서 검표용으로 이용된다. 아직 승무원이 승차권을 검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많을 뿐.

2.2. 리무진버스


시외버스와 마찬가지로 승차권에 이용하는 노선구간, 요금 등이 기재되지만 지정좌석제가 아닌 노선이 많아 좌석은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보통이다. 김포공항처럼 딱히 표를 끊지 않아도 요금만 내면 승차할수 있는 경우도 있다.
업체나 노선에 따라 공항 직원 할인용, 서울 공항버스 6000번과 같이 시내구간용 회수권을 발행하는 경우도 있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경우 전산상 시외버스 노선으로 취급되어 시외버스와 전산망을 같이 사용한다.
업체에 따라 승차권에 영수증 이외에 다른 기능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인천공항에서 발권할 경우 국제전화 무료이용권이 뒷면에 기재되어있고, 한국도심공항 리무진버스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 내 면세점에서 승차권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2.3. 시내버스


한국과 일본에서 일컫어지는 시내버스 승차권은 보통 회수권이라고 하며, 지정차량 발권이 아니므로 차량이나 탑승 시각, 장소 등은 기재되지 않는다. (할인된) 요금을 미리 지불한다는 의미가 강하여, 시내버스를 자주 타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이 한 번에 다량 구매하여 사용하였다. 1매씩 사더라도 금액은 같으나 주로 10매가 1묶음으로 되어 있어서 주로 10장씩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교통카드가 보급되면서 현재는 거의 사라졌으며, 일부 지역(화천군 등) 시내버스나 대학교(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등) 셔틀버스 등에서 근근히 사용되고 있다.
회수권 말고도 승차권을 사서 버스를 타는 경우가 있는데, 시내버스가 터미널에서 출발하거나 버스를 시외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에서 탈 때 해당 터미널/정류소에서 표를 살 수 있는 경우도 있다.[14]
서울특별시 시내버스의 경우, 규정상 요금을 내면 버스 내에서 승차권을 발급하는 시스템이 있다.[15]
회수권 이외에 버스 토큰도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둘 다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일부 지역에서는 광역시보다 먼저 토큰을 폐지했다.
다만, 응답하라 1988 방영 기념으로 티머니 단일권종 교통카드는 옛날에 이용하였던 회수권을 도안으로 찍어서 출시됐다. "일반"이라고 찍힌 것과 "청소년"으로 찍힌 것으로 나왔다.(어차피 둘 다 단일권종이지만.....)
유럽에서는 시내버스 내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승차 시 운전수에게서 구입하는 방법과 차내에서 별도의 승차권을 구입하는 방식, 그리고 운영 기업과 제휴를 맺은 점포나 외부의 자판기 등에서 구입하는 방식 등이 있다. 이렇게 구입한 승차권은 정해진 범위 내[16]에서 승하차가 가능한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유효한 승차권을 소지하고 있으면 다음 버스 승차 시 승차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불시에 검표하는 경우가 있으니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유효한 승차권을 소지해야 한다. 종종 현지인도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등의 경우에는 승차하기 전에 승차권 발매기 옆에 있는 검표기에 넣어 도장을 찍어야 유효 승차권으로 인정된다.
이러한 방식은 미리 티켓을 구입한 승객은 차내에서 운임 계산을 할 필요 없이 바로 승하차할 수 있기 때문에 승차권을 미리 구입한 승객에 한해 승하차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 정류장 검표를 실시하지 않는 이상 무임승차 등의 단속이 어려울 뿐더러 승객이 버스에서 직접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 단축된 승하차 시간만큼 지연을 발생시킬 수 있고, 교통카드의 도입과 이용률이 영 좋지 않게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요즘엔 단말기가 도입돼서 발권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지만, 1970년대~80년대 차내 단말기가 도입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운전수가 기재사항을 전부 수기로 처리해야 했다(!). 운임 체계가 복잡해지면 운전수가 직접 노선도와 운임표가 기재된 책을 보고 직접 운임을 계산해야 했는데, 당연히 노선과 운임 체계가 복잡해지면 복잡해질수록 책이 점점 두꺼워지고, 극단적인 경우 웬만한 벽돌보다 두꺼워서 내려치면 사람 하나 때려잡을 수준의 책[17]이 나와버린다. 그리고 거기서 돋보기같은 걸로 일일이 찾아가며 계산해야 했다(...)[18].

3. 철도의 승차권


#이미지 링크
세계 각국의 철도 승차권. 이 단락에서 설명할 거의 모든 승차권이 들어있다.

3.1. 일반열차


[ 승차권 모음 펼치기 · 접기 ]
[image]
[image][53]
MS(자성)형 승차권. 역사내의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통해 발권이 가능하다. 위 승차권이나 이 승차권처럼 발매역과 출발역이 다를수도 있다.
정기권. 일반 MS승차권과는 다른 재질을 사용한다. 2017년 11월 10일 이후로 코레일톡을 통해서만 발권이 가능하다.
[image] [image]
[image]
시험권
역에서 발권한 내일로 패스 실물 승차권
[image] [image]
[image] [image]
코레일과 SR의 감열지형 승차권
[image] [image]
코레일 공항 리무진공항철도 직통열차의 감열지형 승차권
코레일과 SR의 감열지형 환승승차권
[image]
[image] [image]
코레일톡[54]의 스마트폰 승차권.
SRT - 수서고속철도와 SRT Play의 스마트폰 승차권.[55]
[image] [image] [image]
차내 승차권. 역사내 혹은 사전에 승차권을 구입하지 못한경우 열차내에서 승무원이나 직원을 통해 발권이 가능하며, 무인역 등의 이유로 역사내에서 승차권을 발권하지 않는 경우, 또는 승차권 연장 시에도 발권 가능하다. 전자는 50% 추가금을 더 내지만 후자는 추가금이 없다.[56]

열차 등급(KTX, SRT, ITX-새마을, ITX-청춘, 무궁화호, 누리로, 통근열차)과 출발일자 및 시간, 출발/환승/도착역, 좌석, 가격, 결제 방법, 할인적용 등이 적혀 있다. 전산이 통합되어 있으으로 어느 발매소에서 어느 역에서 출발하는 승차권이든 구입할 수 있다. 지정된 조건에 한해 유효하다.[19]
승차권 발권 시기와 장소, 반환 시기에 따라 반환 수수료가 모두 다르다. 또한 열차가 천재지변 이외의 사유로 일정 시간 이상 지연될 때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정한 금액을 배상받을 수 있다. 2019년 4월 3일 이후로 일반열차 및 KTX의 지연보상 제도도 개편되었는데, 자세한 정보는 코레일 승차권 이용안내SRT 승차권 이용안내를 참조하자.
일제 강점기에 철도가 부설되면서 에드몬슨식 승차권[20]을 이용하였으며, 전산화 이후 지정공통승차권[21]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비둘기호, 일부 통일호는 퇴역할 때까지 에드몬슨식 승차권을 이용했으며, 역에서 발권하는 입장권은 MS식 승차권이 도입될때까지 에드몬슨식 승차권을 대용했다. 무인매표 방식 도입 이후 지공승과 MS 승차권[22]을 병행하였으며, KTX 정식 운영 이후 플랩식 개찰구를 도입하면서 모든 승차권이 MS 승차권으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플랩식 개찰을 설치한 역이 몇 개 없는 데다가 오류도 잦아서 몇 년 후에 모조리 철거되었고, 결국 영수증형 승차권(감열지식)으로 교체하면서 이런 풍경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홈 티켓, 코레일톡(스마트폰 승차권) 등이 활성화되고 자가발권 우대[23]도 더 해 주면서[24] 2009년 9월부터 영수증 형태의 세로로 길쭉한 감열지 승차권을 사용하고 있다. 단 자동발매기에서 나오는 승차권은 MS 승차권이다.[25] 하지만 개집표기가 모두 철거되었기 때문에 자동발매기에서의 승차권 반환 용도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여행사, TMO에서도 MS 승차권을 발매했었으나, 각각 2018년 8월, 2017년 이후로 롤형 승차권으로 발매된다. 일부 역에서는 MS띠 자리에 투명띠가 붙은 승차권이 티켓자판기에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정기권이나, 내일로 티켓은 얇은 플라스틱 중기권을 사용한다. 특히 홈 티켓(프린터 인쇄)으로 출력하지 못하면 얄짤없이 매표소로 가서 영수증식으로 재발권해야 하고, 티켓자판기에서는 재발행할 수 없다.
SRT 승차권은 한국철도공사와 동일한 규격이나 코레일 대신 SRT 로고가 그려진 용지를 사용하며, 한국철도공사에서 17년 2월 이전까지 쓰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사진 여담으로 영수증 형태의 SRT 승차권을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속철도역에서 발권 시 승차권 용지에 KORAIL(...)[26] 표시가 희미하게 보인다. KTX와 승차권 용지를 공유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SRT 전용 역에서 SRT 용지로 한국철도공사 열차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다.
코레일톡 스마트폰 승차권은 스크롤되는 문구(정당 승차권은 이 문구가 왼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가 좌측으로 가야 정상이다. iPhone의 경우 캡쳐가 차단되어 있지는 않다. 캡쳐를 할 수는 있다는 의미. 하지만 캡쳐한 승차권은 정당 승차권으로 인정받지 못한다.[27] 캡쳐한 승차권을 가지고 승차했을 때 적발되면 철도사업법 제10조에 의하여 해당 이용구간의 요금은 물론이고 기준운임의 0.5배를 부가운임으로 추가 수수한다.
2016년 11월 30일부터 SMS 티켓이 폐지되었다.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0% 이상이라 폐지 당시 시점에서 봐도 굳이 없어도 된다. 피처폰 사용자는 PC로 예매하고 홈티켓을 인쇄하는 대체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
전산망에 접속할 수 없는 환경에서 쓰는 대용승차권(수기용이며 용지는 NCR지 사용.)이나, 차내 승무원이 휴대하는 휴대용 승차권 발매기로 발권하는 차내승차권(감열지식)[28]도 있다. 이용객이 적어 승차권 발매를 하지 않는 역(무배치간이역이나 임시승강장 등)에서 예매하지 않고 열차를 탔다면 이 승차권을 받게 된다. 차내승차권은 편의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조그마한 영수증과 동일한 형태. 하지만 차내승차권을 발권하면 '''한국철도공사 회원의 열차이용 실적 집계에서 무조건 제외된다.''' 그냥 코레일톡을 쓰는 게 나을 듯. 단, 열차를 타던 중 구간을 늘리면서 차내 승차권을 받는 경우는 회원의 실적 집계에 포함된다.[29]
철도를 이용할 때 쓰는 승차권은 아니지만, 관악역 - 광명역 간 셔틀버스가 운행하던 시절 버스를 이용하면 승차권을 줬다. 이것을 가지고 KTX 표를 살 때 제시하면 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었다. 또한 예전에는 서울역, 용산역 - 인천국제공항 간 공항리무진 승차권도 철도승차권 단말기로 발행할 수 있었다. 할인까지 해 준다. 편도 11,600원, 왕복 21,000원. 고급형 리무진이므로 할인을 적용하더라도 공항으로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아니다. 광명역 - 인천국제공항 간 공항리무진이 개통한 이후에는 해당 리무진 버스 승차권을 코레일톡과 창구에서 발권할 수 있다.
전 좌석 지정석제가 보편적인 대한민국은 승차권 한 장에 열차 등급에 맞는 운임과 지정 좌석이 모두 기록되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승차권, 특급권, 지정석권을 구분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일본. 열차 등급에 따라 운임을 따로따로 매겨놓아서 열차 등급에 맞는 운임을 청구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운임은 열차 등급에 상관없이 공통이고 특급을 타면 특급 이용 구간에 따라 특급료[30]를 따로 청구하는 식이다.

3.2. 도시철도


도시철도 승차권은 그 목적에 따라 보통권, 무임권, (정액권), 정기권, 가족권, (정산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 보통권: 보통의 승차권.
  • 무임권: 열차를 무료[31]로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65세 이상의 노인에게 발권하는게 가장 흔하다. 발매당일, 발매역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무임용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문서를 참조.
  • 정액권: 일정 금액을 미리 지불하고, 그 금액 내에서 이용하는 승차권. 보통 액면가보다 약간 더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일반권은 2004년 7월, 학생권은 2006년 7월부터 발매가 중단되었다. 대구 도시철도에서는 교통카드의 도시철도 확대와 함께 폐지되었다. 부산 도시철도에서는 단체 주문제작에 한해 정액권 제도가 남아있다.
  • 정기권: 해당 문서 참조.
  • 직원권/가족권: 철도직원 및 가족 전용 무임 승차권. 가족권의 경우 복지 개념으로 발매하지만, 언론에서 적자의 원인이라고 종종 까댄다. 구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기준으로는 MS승차권 폐지와 함께 둘다 사라졌으며 직원용 승차권은 RF 카드가 내장된 사원증이다.
  • 정산권: 승차권의 요금이 부족할 때, 이를 정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승차권. 인천 도시철도대구 도시철도에서 사용했다. 현재 대구 중앙로역과 3호선 역에 정산용 기계가 있긴 하나 대구는 전구간이 단일요금제이고 인천은 1회용 교통카드로 바뀌면서 폐지되었다. 대구 3호선의 경우는 무인역이 대부분이라 승차제한시간(2시간) 이후에 하차할 때 정산권을 발권가능하다.
  • 1일권: 1일간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교통 패스부산 도시철도에만 있다. 5000원(5월 1일자로 요금인상).[32]

3.2.1. 수도권 전철


[image]
수도권 전철의 1회용 교통카드[33]
  • 1974년[34]~1986년: 에드몬슨식 승차권[35]
  • 1986년 9월 ~ 2009년 7월: MS 승차권(+삼발이 개찰구) 도입[36]
경원선, 경의선, 경춘선 등 서울 근교의 철도역, 심지어는 원주역이나 제천역 등지에서도 , 수입 증대를 위해 정액권과 보통권을 판매하기도 했다.[37] 일부 역은 보통권도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가 하면, 또 어느 역은 정액권만 판매하기도 했다. 책상서랍에 짱박아놓고 전철역 가서 사라고 하는 역도 종종 있었다.
  • 2009년 7월 ~ 현재: 회수형 1회용 RF 승차권(+카드리더기)[38]
수도권전철 이용약관 상 주황색[39]의 '1회용 교통카드'와 선, 후급 '교통카드'로 종류가 나뉜다.[40] 1회용 교통카드는 두께가 옛날 전화카드 정도로 얇아 잘 구부러지고 파손되기 쉬우니 취급 시 주의를 요한다. 발권을 원하는 경우 발매기에 목표지를 입력하고 요구하는 만큼의 금액을 투입하면(유임권) 그 금액만 충전된 주황색 교통 카드가 발급되는데, 이 승차권 목적이 원래의 1회용 종이 승차권을 대체하는 거라 그냥 교통카드보다 운임이 100원 더 비싸다. 게다가 원래 필요한 금액보다 500원 더 받고 지급하는데, 이는 카드 재사용을 위해 '보증금' 명목으로 받는 것이다. 보통 교통카드 충전/발급 기계 근처에 보증금 환급기가 있으며, 여기에 1회용 교통카드를 투입하면 500원을 돌려준다.[41]유임권은 운임이 인상되지 않는 한 발매역이나 일자에 상관없이 언제나,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도중하차 시 잔여구간이 무효[42]가 되는 반면, 정해진 운임보다 멀리가는 월승시, 간단히 정산기를 통해 차액만 지불하면 되므로 도중에 목적지가 바뀔 거 같으면 기본구간을 끊은 후 하차역에서 정산하면 된다. 추가로 1회용 교통카드의 모델명도 다양하다, SSG VSK B5B10, STM CORE B5B10, STM FM B5B10등이 있다. 이모델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아직 나와있지 않다.
이렇게 유독 수도권 전철만 1회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만든 까닭 중 하나는 교통카드 사용을 늘리기 위해 일부러 디메리트를 준 것이기 때문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들이나 타지인들만 고생한다.
무임권 또한 외관상으로 동일한 1회용 교통카드로 발행한다. 발매기에서 무임권을 터치하고 지정된 신분증을 인식하면 발권된다. 이 때도 보증금 500원이 필요하다.
그리고 민자철도로 개통된 인천국제공항철도는 한동안 수도권 전철과는 별개로, RF 카드에 열차등급(일반/급행) 및 이용구간, 금액 등을 기록한 승차권을 이용하였다. 카드에 입력된 사항은 카드 겉면에도 인쇄되어 나왔는데, 도착역에서 회수한 뒤 겉면의 인쇄내용을 삭제한 뒤 재활용하는 방식이었다. 근데 인쇄내용이 깔끔히 삭제되지 않아서 잉크 얼룩이 묻어 있거나 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때문에 이 시기의 공항철도 승차권은 겉면이 좀 지저분했다.(...) 현재 일반열차는 수도권 전철과의 연락승차권[43]을 발행한 이후 수도권전철과 승차권을 공용한다.[44] 인천국제공항철도에서 만든 1회용 교통카드의 디자인은 수도권전철과 다르지만 카드는 어차피 섞여서 유통된다. 직통열차는 공항철도 역에서 별도의 승차권을 구입하는 경우 개통 당시 사용한 카드식 승차권을 사용한다. 해당 시각에 지정좌석에 승차하면 되며, 개찰 시에는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찍고 승차하고, 하차 시에는 개찰구의 카드 투입구에 카드를 넣어 회수한다. 여러 모로 지방 지하철과 비슷하다. 일반 여객열차 역에서도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것은 철도 승차권과 유사하다.
또다른 민자철도인 신분당선을 환승으로 이용할 때는 꽤 골치가 아픈데, 신분당선용으로 발매되지 않은 카드면 어김없이 환승게이트에서 거부된다. 정산을 해서 신분당선용으로 변경하면 입장은 가능한데 여러가지로 번거롭다.
레일플러스 한정판 카드 도입 이전에는 한국철도공사의 개통 기념카드를 1회용 카드로 제작하여 배포[45]하였는데, 종종 사용된 개통기념카드가 발매기에서 나오기도 했다.

3.2.2. 부산 도시철도


[image]
[image]
부산 도시철도의 MS식 승차권
[image] [image]
각각 부산김해경전철,
동해선 광역전철의 승차권
2021년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다. 4호선이 개통되어 4호선에는 플랩식 게이트가 장착되었지만 아직까지 MS승차권을 쓴다.[46] 이마저도 2021년 11월 일회용 교통카드로 바꾸기로 하면서 곧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
다만, 서로 다른 두 개의 승차권은 환승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애초에 규격이 다르게 제작되어 있고, 동해선과 부산김해경전철이 만나는 환승역이 없다. 그래서 승차권의 호환 자체가 안 된다. 부산김해경전철신분당선의 방식과 소프트 환승이 짬뽕되어 있는 교통카드를 이용한 환승만 가능하고, 환승할 때 추가요금이 더 찍힌다.

3.2.3. 그 외 지역


[image]
[image]
[image]
각각 대구 도시철도, 광주 도시철도, 대전 도시철도의 승차권
  • 대구 도시철도[47], 대전 도시철도, 광주 도시철도 : RF토큰 승차권
개표 시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찍고 들어간 후, 하차할 때에는 개찰구로 이동하여 저금통에다가 동전을 넣는 구멍처럼 생긴 개집표구에 승차권을 넣으면 나갈 수 있다. 코인식 승차권의 원가는 2천 원 정도 하며 지하철 운임보다 비싸므로 기념으로 가져갈 때마다 최소한 700원 정도씩 손해가 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정확한 회수율이 나오지 않아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분실률이 1% 이상만 되어도 예산 낭비가 종이승차권보다 심하다. 특히 우대권의 회수율은 매우 낮다고 한다. 이점이 있다면 종이-교통카드로 이원화가 되지않고 교통카드의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해서 유지비에서 이득이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코인형 RF 승차권은 각 도시 시민들의 피 같은 세금으로 만들어진 자산이므로 수집이나 기념으로 가져가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고 사진만 조용히 찍고, 내린 후에는 집표구나 회수함에 넣어야 한다. 집에 혹시 있다면 해당 기관 소속 가까운 역이나 본사 고객센터로 반납하도록 하자.

3.3. 기념승차권


노선 개통, 개통 n주년 등 기념할만할 사건이 있을 때에 수량 한정으로 배포되는 승차권.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철도 동호인들이나 승차권 수집가들이 주로 노린다. 하지만 승차권을 배포하는 개통식 등의 행사를 가보면 기념승차권을 얻기 위해 지역주민들까지 날뛰는 등 그야말로 아비규환을 보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기념 레일플러스/한정판과 같은 교통카드로 대체되는 듯...

3.4. 역사 입장권


[image]
[image]
[image]
코레일 대전역 입장권
주식회사SR 수서역 입장권
일본 JR 홋카이도쿠로오역 입장권
열차에 승차는 하지않고 역사 내에 들어가야 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철도는 개찰구가 없어 입장이 자유로우나 입장권 자체는 존재한다. 원래는 500원을 받았으나 2015년 12월경부터 무료(정동진역 제외)로 바뀌었다. 반면 무료라고 해서 목적이 불 분명하게 무더기로 발권을 하는 일부 악성 철도 동호인들이 있다. 승차권용 감열지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니 단순한 수집 목적이라면 한장씩만 발권하자. 발권은 매표 창구나 승차권 자동 발매기에서 할 수 있다. 광역전철(ITX-청춘 일부 정차역 포함), 지하철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은 전철이나 일부 사철[48] 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역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회사마다 상이하나 가격이 기본 120엔 이상이며 유효시간은 1~2시간 내외. 오다큐 전철에서는 역 안의 상업시설을 이용할 경우 영수증과 입장권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입장료를 전액 환급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기념승차권저럼 관광지로 유명하거나 역 자체가 특이한 곳[49]은 기념입장권을 발매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서울역, 연산역, 정동진역, 화본역, 도라산역 등에서 기념입장권을 각각 천원에 판다. 물론 정동진역을 제외하고 무료인 일반입장권도 발권할 수 있다.

3.5. 일본의 철도



3.5.1. 입장권, 정리권 등등


정리권은 원맨 동차에서 발권할수 있으며[50], 무료이다. 그러나 그냥 기념용으로 뽑는게 아니라 무인역에서 승차했을때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해 뽑는다. 객실 벽의 전광판에 번호가 적혀있고, 그 아래에 요금이 적혀있다. 자신이 뽑은 정리권의 번호를 보고 내리는 역이 무인역이라면 내릴때 기관사에게 전광판에 표기된 돈과 정리권을 같이 내고[51], 유인역이라면 유인 개찰구에서 정리권과 정산하면 된다. 물론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정리권 대신 단말기에 접촉하면 된다.
입장권은 거의 모든 역[52]에서 발권할수 있으며, 가격은 철도 회사마다 다르나 130엔~200엔이다. 2장 이상의 입장권을 자동개찰기에 넣으면 부정승차로 간주된다. 입장권을 이용한 부정승차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나 유효기간이 1~2시간으로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
일본은 기본적으로 교통카드 사용 시 동일역 하차가 불가능하고, 종이 입장권을 사야 한다. 2021년 3월부터는 Suica 권역에 한해 동일역 하차가 가능해진다.

4. 그 외 탈것 승차권


선박의 경우는 승선권, 비행기의 경우는 항공권보딩패스가 있다.

5. 관련 문서



[1] 위에 있는 승차권는 우등버스 승차권이며, 아래에 있는 승차권는 일반버스 승차권이다. 사진의 형식은 주로 무인발권기에서 출력된다.[2] 일부 중간 승하차 정류장이나 선착순 탑승 노선에서는 시간 등을 지정하지 않기도 하나 논외로 한다.[3] 회수권, 인환권, 인체권, 회수용 등으로 다양하게 부른다.[4] 따라서 이거마저 버스에 놓고 내리면 정말 곤란하다. 꼭 가지고 다니자.[5] 2017년 1월에 금호고속 부산사상발 완도행 노선에서 그랬다. 부산에서 타면 출발 전에 검표 담당 직원이 검표를 하면서 순천 넘어가는 사람은 승객용을 제출해야 하니 갖고 있으라고 공지하고, 하차 시 승객용을 회수했다. 2020년 1월 같은 노선을 탑승하며 확인한 결과 부산에서 탄 승객을 포함하여 모든 승객은 승차시에는 회수용을 걷지 않고 하차시 회수용을 제출하였다. 참고로 해당 노선은 부산에서 동광양에서부터는 일반국도를 경유하며 연선의 여러 터미널과 정류소에 정차하는 직행노선 성격이며, 가령 보성~순천 구간만 이용한다거나 했을 때는 내릴 때 검표하는 것이 보편적이었다.[6]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거나 신경쓰지 않는 것이 교통카드시외버스를 타도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바로 영수증인데, 기사에게 요구하면 영수증을 인쇄해서 준다. 하지만 실제로 영수증을 받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7] 여기는 수원역으로 가는 9802번 시외버스가 2019년 3월 1일에 직행좌석버스로 전환되어 현재는 시외버스가 다니지 않는다.[8] 수도권의 경우 용인의 백암터미널, 안산 상록수역 정류장, 안양 안양역 정류장, 인천 부평역 태화상운 영업소 등.[9] 금호고속,동양고속,중앙고속,한일고속,천일고속,삼화고속,동부고속,금호속리산고속[10] 정확히 말하자면 매표소인 정류소 인근 세븐일레븐[11] 정확히 말하자면 매표소인 정류소 인근 GS25[12] 매표 수수료, 정산 문제로 가끔씩 현금승차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13] 대표적인 곳이 유스퀘어. 시외버스 매표소 쪽에 자동발매기가 다수 설치돼 있으나 자동발매기에서는 일반 요금으로만 발권된다.[14] 경우에 따라서는 현금을 받지 않고 오로지 승차권만 받는 경우도 있다.[15] 간혹 이걸 영수증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엄연한 승차권이다. 실제로 현금승차 후 운전기사는 운전석용 단말기를 조작하는데, 현금승차 인원이 있다고 입력하고 현금영수증 자진발급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용지가 낭비된다는 이유로 말을 하지 않으면 발급해주는 버스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현재 새로 출고되는 버스에는 영수증 발급기를 장착하지 않는다.[16] 권종에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데, 대체로 운임 구역과 유효 시간, 승객의 할인 자격 등으로 권종이 나눠지기 때문에 정말 구분 잘 해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잘못되면 당연히 부정승차로 간주된다.[17] 실제로 가끔 인터넷에선 과거에 쓰이던 물건들이 나오는데,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18] 이런 업무들은 원래 차장의 몫이었으나, 1960년대 이후 1인 승무제도가 확산돼 차장이 사라져 가면서 운전수의 몫이 되었다.[19]KTX 자유석 승차권 도 이제는 지정된 열차에만 승차할 수 있게 되었고, 정기권은 지정된 구간 내에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20] 두꺼운 마분지로 만든 승차권. 1840년대 영국의 토마스 에드몬슨(Thomas Edmondson)이라는 사람이 당시 만연했던 열차 운임 횡령을 근절하고자 발명하였다. 까르네부산 도시철도 승차권과 비슷하나 마그네틱선이 없어서 펀치로 구멍을 뚫는다. 지하철 승차권으로도 이용되었던 바 있다.[21] 흔히 '지공승'으로 칭한다. 공통 서식이 인쇄된 전산용지에 세부 내역을 프린터로 출력하여 발권되었다.[22] 감열지 뒷면에 자기 띠(Magnetic Strip)를 부착한 형태. 티켓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는 그거. 2018년 7월까지는 여행사, TMO에서도 뽑을 수 있었다.[23] 홈 티켓은 30%, 코레일톡은은 60% 더 할증하여 실적 점수에 반영한다. 이 때 할증대상 금액 중 한국철도공사의 할인쿠폰(티켓자판기에서 나오는 10% 할인쿠폰 포함)을 적용하면, 할인받은 후의 티켓결제 금액이 실적 적용 금액이다. 한국철도공사 멤버십 마일리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할증대상 금액에서 삭감하지 않는다.[24] 사실은 MS권 원지의 단가가 너무 비싸서 라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 단가가 최소반환 수수료인 400원 근처라고 하니 믿거나 말거나. 영화티켓도 같은 이유로...[25] 자동발매기 또는 위탁발매소에서 사용하는 발권기는 승차권 발권, 반환 등 단순 발매기로 MS 승차권으로 발매되고 있으며, 역 창구의 발권기는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된 단말기로 롤형 승차권이 발매되는 거라고 한다. 이는 한국철도공사에 직접 문의해 확인한 사항임.[26] SRT는 한국철도공사 소속의 고속철도가 아니다. 물론 한국철도공사가 SR의 지분을 상당수 가지고 있긴 하지만...[27] 실제로 승차권을 캡쳐하면 캡쳐한 승차권은 정당한 승차권이 아니라고 알림이 뜬다.[28] 다르게는 "차내대용권"으로 부른다. 사진은 구글링해도 안 나온다.(...)[29] 포인트적립 시절에는 차내발매로 연장한 구간도 실적에 포함되었다. 포인트제 폐지 이후에는 연장구간은 실적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으나, 마일리지 적립제가 시행되는 현재는 다시 포함되고 있다.[30] 운임이 아닌 '''요금'''이다.[31] 수도권 RF 승차권에서는 보증금 500원을 낸 후 돌려받는 절차가 있음.[32] 4번이상 타야 이익이 된다.[33] 초기에는 후면에 운영사들의 로고가 함께 인쇄되어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게되있다.[34]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당시[35] 여담으로 역무원이 직접 개집표를 했기 때문에 이때는 지하 청량리역과 지상 청량리역간 환승이 가능했다. [36] 서울 지하철 9호선이 개통한 2009년 7월 24일까지 20년 넘게 사용하였다. 프랑스에서 도입한 것으로, 파리 메트로에서는 아직도 사용중이며, 도쿄 지하철도 많은 노선이 MS식 승차권을 쓰고 있다.[37] 이 승차권들은 경원선 창동역이나 옥수역에서 발권된 것으로 되어 있다.[38] 현재는 비용 및 자원절약을 목적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맞추어 도입, 사용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2009년 7월 이후 개통한 인천 도시철도 1호선(송도 연장구간), 수도권 전철 경의선,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선과 그 이후 개통하는 노선의 개찰구에는 MS승차권 투입구가 없으며, 서울메트로의 신형 플랩-슬림형 개찰구도 마찬가지로 MS승차권 투입구가 없다. 그 전에 있던 역들도 개찰구의 승차권 투입구를 쇠판 혹은 청테이프로 막은 상태이다. RF 승차권은 상단 카드리더기에서 인식하기 때문.[39] 후술하는 것처럼 인천국제공항철도 발매분은 제외, 그리고 한국철도공사에서 발매하는 카드는 노란색에 한국철도공사 CI 패턴(역내 종이안내판 배경에 있는 색깔패턴)과 글씨체가 적용되어있다[40] 승차역에서 선, 후급 교통카드를 찍은 것으로 승차권 구입을 갈음한다고 한다.[41] 2015년 기준으로 1회용 교통카드로 하차할 경우 보증금 환급받으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약간의 팁을 주자면 1회용 교통카드를 바로바로 환급받지 말고 모아뒀다 나중에 한거번에 환급받자. 친구가 지하철이나 전철을 사용한다면 1회용 카드를 환급받지 말고 나한테 달라고 하거나 지하철을 자주이용하거나 가족과 함께 이용하면 더 좋다. 단 보증금 환급기간을 지켜서 환급기에 넣자. 모은지 1개월 정도 됐겠다 싶으면 역에가서 환급받도록 하자. [42] 일단 개표를 했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환불 불가. 심지어 열차가 운행중지되었을 때도 공식적으로는 '보상'이지 환불이 아니다.[43] 하나의 표로 두 기관 이상의 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44] 한동안은 기존 승차권과 병용했지만 언젠가 기존의 형태가 사라졌다.[45] 레일플러스처럼 낱장으로 판매하지 않았고, 비매품으로 개통식 현장에서 배부하거나 여러장을 한권의 첩 형태로 해서 판매했다.[46] 아직 다른 노선에는 여전히 삼발이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부산역을 시작으로 점차 슬림형 플랩식 게이트로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 #[47] 2호선 개통 직전까지만해도 MS승차권을 이용했으나, 현재는 RF식 코인 승차권으로 교체되었다.[48] 대형 사철 중에서는 서일본철도, 도쿄메트로가 입장권이 없다. 전자는 입장료 자체가 무료라 역 직원에게 문의하면 입장증서를 교부받고 출입이 가능하며, 후자는 지하철이라 해당 제도 자체가 없다.[49] 일본에서는 역명에 행복, 사랑이 들어가거나 수험과 관련된 한자가 들어간 역에서 기념입장권을 팔곤 한다.[50] 주로 홋카이도큐슈, 시코쿠등지의 벽지노선 혹은 지역 중소 사철에서 볼수있다. JR 니시니혼의 사카이선은 ICOCA단말기에 찍는 방식으로 운영중이다.[51] 보통은 요금함이 따로 있어 거기에 넣으면 된다.[52] 서일본 철도도쿄메트로 등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