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라시 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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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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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버젼
'''五十嵐 丸太'''
데드맨 원더랜드주인공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박로미
수감번호는 AJL 5580
닉네임은 '딱따구리'
죄의 가지의 능력은 피의 탄환을 쏘는 것. 통칭 '간타 건'[1]
평범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이었으나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붉은 남자'에게 반 친구들이 전부 살해당하고[2], 혼자만 살아남아 범인으로 몰려[3] 데드맨 원더랜드에 수감된다.
갑자기 닥친 말도 안되는 현실에 좌절하나 시로와 만나 기운을 차리고 수용소의 비정상적인 생활에 그럭저럭 적응해가며, 수용소 안의 건물이 무너져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살고 싶다는 강한 바람으로 죄의 가지의 능력을 작중 처음으로 쓰기도. 그러던 중 수용소 안에서 붉은 남자와 조우하고 사라진 붉은 남자를 좇아 수용소 안의 숨겨진 장소인 G구역에 발을 들이나 그 와중에 데드맨들의 전투인 카니발코프스에 거의 반강제로 첫 출전한다.
과거 도쿄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에는 시로와 자신의 모친인 이가라시 소라에와 같이 살았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가슴에 네임리스 웜이 붉은 보석의 형태로 박혀있으며[4] 다른 데드맨들과는 달리 특수한 듯, 계속 성장해나간다는 듯 한 묘사가 있다. 다만 능력이 폭주한 후 후유증으로 잠시 미각을 잃기도 했다.

성격은 이타적이고 나이에 비해 대인배적인 측면이 있으나 역시 나이 탓인지 혹은 성장형 주인공의 숙명인지 종종 문제를 일으킨다. 일단 모든 인원들이 '''사형수에 가까운 죄수'''라는 사실을 망각 한채로 '''매번''' 데드맨 원더랜드의 시궁창인 현실에 좌절하고 시로를 상처입히기도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시로의 격려로 그럭저럭 해쳐나가며 성장해 가는 중, 하지만 처음 나오는 마더구스의 노래부터 긴타의 고생문을 암시하고 있어[5][스포일러], 더 나락으로 빠질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과 달리 반 친구들에 대한 묘사가 살짝 증가했다.


1. 카니발코프스


첫 번째 카니발코프스에서 베테랑 데드맨인 센지 키요마사 를 상대로 초반엔 호전하는 듯 싶었으나 죄의 가지의 에너지가 인 것을 몰랐기에 남발하다가 일종의 쇼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수세에 몰리던 중 가슴에 박힌 붉은 보석의 작용과 본인의 기지로 첫 승을 거둔다. 이 후 데드맨들만 모여있는 섹터G로 소속을 옮기고 동료 데드맨들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어느 정도의 안정감을 갖지만 카니발코프스에서 패한 벌칙으로 눈알이 뽑히는 센지를 안주거리 삼아(...) 즐겁게 파티하는 그들을 보며 구역질을 한다.
두 번째 카니발코프스에선 상대인 타카미 미나츠키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센지의 적절한 조언과 심리적인 압박으로 주춤한 미나츠키를 박치기로 기절시켜 승리.

2. 스카 체인


이 후 미나츠키의 벌칙을 막기위해 전전긍긍하던 중 데드맨 원더랜드 내 저항세력인 스카 체인과 조우한다. 스카체인의 계획이 겨우 성공해 바깥으로 탈출할 수 있었으나 수용소 안에서 자신을 처음으로 친구라 불러준 시로를 위해 남게된다. 또한 스카체인과 수용소 내 진압부대인 언더테이커와의 전투에서 죄의 가지를 무효화시키는 무기를 감정의 폭주인지 능력의 폭주인지 온몸에 문양이 떠오르며 발사한 거대탄으로 사용자 채로 끔살시켜버렸다. 그러나 그 덕분에 며칠동안 휴우증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3. 인변


6권에서 인변들과 데드맨카니발코프스 중 인변 측에 있던 미도 아자미를 보고 놀라고 그녀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다시 능력이 폭주하여 거대한 탄을 쏘게 된다. 그러나 탄의 여파로 건물이 무너지면서 싸움에 참여했던 실력있던 데드맨들에게 부상을 입히게 되며 상대적으로 약한 나머지 데드맨 인원들이 인변들에게 살육당하는 계기를 제공, 덕분에 데드맨들로부터 배신자 취급당하게 된다. 그 와중에 아자미를 구한답시고 친했던 데드맨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전부 거절당하고 험한 말만 듣고 나서야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우울해하던 중 데드맨을 괴물로 생각하는 일반 수감자로부터 구타당하면서 거의 정신붕괴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데드맨의 편도,인변의 편도, 그들을 괴물로 생각하는 일반인들의 편도 아닌, 끝까지 자신을 간타의 편이라 칭해주는 시로 덕분에 아직 자신에게 남아있는 친구의 존재를 깨닫게 되며 그러한 친구들을 더 이상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을 확신하며 아자미를 구할 것을 다짐한다.
혼신의 설득으로 아자미를 무사히 구출한 후 인변들의 특수부대인 갑(甲)부대와 만나 위기에 빠졌으나 데드맨 동료들이 도와주러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뒤는 동료들한테 맡기고 도주하지만 미리 기다리고 있던 마도카 시시토와 싸우게 되며, 그의 특수한 능력때문에 꼼작없이 죽을 뻔 했으나 시로와의 사랑의 힘을 각성하여 마도카를 박살 내고 '모두'를 위해서가 아닌 소중한 사람 '하나'를 지키겠다는 생각을 결의하고 데드맨 원더랜드의 악의 원흉을 제거하기 위해 마키나에게 합류한다. 하지만 역으로 충격적인 진실만 목격하게 된다.

4. 데드맨 원더랜드 붕괴 후


데드맨 원더랜드가 국가기관에게 넘어가게 됨에 따라 일어난 재심의에서 마키나의 협력에 의해 무죄를 인정받고 풀려나지만 현시창.[6]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대지진까지 일어나게 된다.
붉은 남자에 대한 충격으로 암울해하고 있었지만 결국 마키나의 주도 아래 다시 모인 동료들과 함께 데드맨 원더랜드로 다시 가게 된다. 시로에 대한 배신감, 레치드 에그가 죽였던 반 친구들과 교도소의 동료들로 인한 복수심,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녀에 대한 사랑 등 복잡한 감정을 품은 채.
마중나온 그녀에게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그녀를 용서할 수 없기에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며, 사랑하니까 자신이 죽인다는 말을 하며 피의 탄환을 쏜다. 하지만 간단하게 튕겨내고 레치드 에그는 사라진다.
이후 합주블럭을 찾아다니면서 미츠자키 요스가의 '이해할 수 없으니까 죽일려고 한다' , 센지의 '죽이기전에 이해할려고 노력해봐'라는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한 후에 시로와 재회하게 되지만 우는 그녀를 보고 아무것도 하지 못 한채 떠나보낸다.

4.1. 시로를 기억하지 못한 이유


과거 연구소에서 실험으로 인해 피폐해저가는 시로 - 레치드 에그를 지탱해주던 유일한 존재였으나 레치드 에그가 반복되는 잔인한 실험 끝에 무의식적으로 일으킨 참상을 본 뒤 충격을 받고 시로를 뒤로 한채 도망쳤다. 그리고나서 '''시로를 자신의 기억에서 지웠다.'''

5. 납치


그의 죄의 각인이 레치드 에그의 봉인 해제를 위한 도구라는 것이 들켜 인격과 기억을 이전시키기 위해 납치를 당한다. 센지가 막아서지만 실패하고, 다시 센지가 구출하고 결과만 따져보면 센지는 팔 하나를 날려먹었다. 기억의 이전은 다 받았지만 인격까지는 아니라 레치드 에그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만 알게된채 구출되었다.

6. 다른 진실


납치 당시 레치드에그에 대한 비밀 중에서 일부가 나왔는데, 현재의 시로가 실험대상이 된 큰 이유 중 하나는 간타다. 간타의 어머니인 이가라시 소라에는 동물로는 한계가 있는 실험의 정보를 얻기 위한 '''실험체'''를 얻기 위해 간타를 낳았다[7]. 그래서 원래 이름도 '''마루타'''.[8] 그러나 정작 간타를 낳은 소라에는 간타의 환하게 웃는 표정을 보며 따뜻하다고 생각하는 등 모성애를 가지게 되고, 간타를 실험체가 아닌 자신의 아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래서 마침 연구소를 나가려던 남자 연구원에게 간타를 맡긴 것. 간타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 건 아무래도 이 미치광이가 '''실험체가 태어난 걸 축하한다'''며 온갖 끔찍한 실험을 하자고 했던 게 영향이 컸던 듯.
진실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간타는 시로를 구하기로 하고, 결국 구한다. 시로는 자신의 것이라며 시로가 가지고 있는 미움도 소원도 전부 자신의 것이라며 시로가 죽는 것을 저지하고 둘이 껴안으면서 데드맨 능력의 핵이 부서지며 둘은 밖으로 나간다.

7. 결말


이후 마지막화에서 다시 학교를 다니며 매일같이 의식불명인 시로를 찾아가는 것이 확인되었다.[9] 의식불명의 시로에게 계속 말을 걸며 여러 이야기를 하는 듯 하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낙담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시로와 간타가 간타의 어머니에게 '그래서? 딱따구리는 행복해졌어?'라고 질문하는 과거의 장면이 나온다. 이어서 과거의 장면 이후 간타가 길거리에서 어딘가를 바라보며 시로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비춰진다. 그 다음 장면은 시로가 눈을 뜬 장면. 간타가 노래가 어떻게 되는지 듣지 않겠느냐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끝나게 된다.
마지막 화의 장면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장면이자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작중 노래에서 나오는 딱따구리는 간타 본인을 의미한다. 즉 시로와 간타가 딱따구리는 행복해졌느냐고 한 질문은 간타가 행복해졌느냐고 묻는 것과 동일한 셈이다. 이 질문에 대해 간타의 어머니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바로 다음으로 시로의 이름을 부르는 간타의 모습이 비춰짐과 동시에 시로가 미소를 지으며 눈을 뜬 장면을 보면 결국 '딱따구리는 행복해졌다' 즉, '간타가 행복해질 것이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마지막 장면으로 시로에게 노래가 어떻게 될 지 듣지 않겠느냐는 말도 '앞으로 행복해질 간타가 시로와 함께 할 것이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된 셈이다.
[1] 센지 키요마사가 지은 명칭이다. 간타 왈 '멋없는 별명'[2] 근데 그 정도로 큰 소동이 벌어졌으면 옆반이나 아래 위층에서 오지 않았을까?[3] 변호사를 자처한 타마키 츠네나가가 오히려 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해서 범인으로 몰았다.[4] 친구들이 살해당할 때 붉은 남자에 의해 박혔다.[5] 불쌍한 딱따구리는 둥지도 독도 밥이 되어 친구들은 닿기만 해도 죽어버린다네♪ 슬픔에 빠진 딱따구리♪ 독 눈물이 반짝반짝 빛나는 구나♪ [스포일러] 결말에서의 어린 간타와 시로가 간타의 어머니에게 딱따구리는 행복해졌느냐고 물은 모습과 작중상황을 이 마더구스의 노래와 함께 비교해보면 꽤나 묘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6] 입소 전에 소지하고 있던 물품들을 돌려받았는데, 연락할 사람도, 연락 올 사람도 남지않은 휴대폰을 보며 정줄놓고 있는 부분은 암울.[7] 참고로 누가 친아버지였는지는 불명. 실질적인 성행위 없이 그냥 정자를 제공받아 임신했을 가능성도 있다.[8] 丸太를 훈독하면 '마루타'. 음독하면 '간타'다. 원래 이름을 적당히 사람이름 처럼 바꿔준게 지금 이름인것[9] 학교 친구들의 권유를 거절했을 때 친구들의 반응이나 간타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있는 방문객 리스트를 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찾아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