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법이다

 


'''이것이 법이다'''
'''장르'''
현대 판타지, 전문가, 법정물
'''작가'''
자카예프
'''출판사'''
로크미디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조아라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5. 09. 08. ~ 연재 중
1부
1화 - 1530화(64권)
2부
1531화 -
'''연재 주기'''
매일 오후 10시 1편[1][2]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3.1. 주인공 관련
3.2. 법무법인 새론
3.2.1. 법무법인 하늘
3.2.2. 드림 로펌
3.3. 법무법인 태양
3.4. 법무법인 청계
3.5. 재계
3.5.1. 대룡 그룹
3.5.2. 성화 그룹
3.5.3. 대동 그룹
3.5.4. 두한 그룹
3.6. 정치권
3.7. 검찰
3.8. 뒷 세계
4.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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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카예프의 장편소설 『이것이 법이다』 제1권. 불리한 소송을 맡았다가 국정원에 살해당한 노형진. 정신을 차려 보니 중 2로 돌아간 데다 사이코메트리 능력까지 생겼다!

학교 폭력 사건을 법률 지식으로 해결해 버린 그는 미래에 똑같은 최후를 맞지 않기 위해 최연소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네이버 책 소개글(교보문고 제공)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로, 장르는 전문가물법정물에 속한다. 작가는 자카예프. 카카오페이지 등에서 현재 2부를 연재 중이다.

이 소설에서는 판사는 허영심이 높고 검찰은 부패하며 변호사는 대부분 바보에 경찰,공무원은 월급 루팡이고 부자는 인성이 글러먹었으며 지역은 구제불능이고 범죄자들이 판을 치고 있고 정부는 무능하다. 이 상태로 시간이 지나며 일본의 대동 그룹이 나라의 근간을 꽉 쥐었으며, 정치적으로도 대통령과 여당에 의한 독재가 이루어져 개판이 된다고. 다른 나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은 개판이 이루어지고 있었는지, 신들은 이런 세기말 막장(...)인 세상을 개벽하고자 본보기를 보이려고 벼르고 있었을 정도. 그나마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었는데 이게 주인공이었다. 그런데 정작 주인공은 부패한 정부에 의해 '''암살당했다.'''(...) 일이 이 지경이 되자 염라대왕이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쥐어주며 중학생 시절로 회귀시킨 것이 소설의 시작.[3]
다만 너무 주인공의 스펙이 뛰어나 거의 무조건 잘 풀려나가기 때문에 너무 작위적이라는 비판이 있는 편이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개인이 그 거대한 권력 흐름 속에서 스토리가 진행된단 것이 말도 안 된다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는 반응도 있다.

2. 줄거리


나쁜 놈에게 쫓기고 있으신가요?
법적으로 곤란한 일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찾으세요!
기적의 승률 95.85%, 최연소 변호사 노형진을!

불리한 소송을 맡았다가 국정원에 살해당한 주인공 노형진.
정신을 차려보니 중2로 돌아간 데다 사이코메트리 능력까지 생겼다.
학교폭력 사건을 법률지식으로 해결해 버린 그는
미래에 똑같은 최후를 맞지 않기 위해 최연소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후계자 친자확인부터 합법적인 절세 방법까지
진정한 정의를 실현하는 방식(?)을 보여드립니다!
꽉 막힌 현실을 시원하게 뚫어 줄
자카예프표 법률 판타지, 大개막!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3. 등장인물




3.1. 주인공 관련


  • 노형진
주인공. 최연소 변호사에 95.85%의 승률을 자랑하는 천재다. 미래에 두한그룹과의 소송을 맡고 국정원에 살해당하나 과거로 돌아온다. 이후 노현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원래 역사에서 매형이었던 조혁우를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박광석과 함께 가해자로 신고한다. 그 뒤 똑같은 운명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최연소 변호사를 목표로 하고, 어머니와 아버지를 설득하여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검정고시를 쳐서 고등학교 과정을 끝내면 변호사 시험을 보기로 한다. 그리고 과거에는 몰랐던 학교 선생이 학생을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를 감추려는 학교를 말 그대로 박살내면서 학교와 교사에 대해 오만 정이 떨어지게 되고, 전적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검정고시 공부를 하던 중 사이코메트리 능력에 대해서 알게 된다.
이후 변호사가 되어 펼치는 행보는 말 그대로 기호지세. 승산을 따지지 않고 옳지 않으면 들이받고, '미래'에서 알게된 온갖 해괴한 '기술'로 당대의 누구보다도 앞선 시야를 가지고 있으며, 법정에서의 변론과 임기응변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데다가 온갖 증거수집능력은 사이코메트리 덕분에 말 그대로 초능력의 영역에 있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전생의 경험치로 상대방이 어떤식으로 법정에서 싸울지 예측하는건 거의 점쟁이의 영역. 여기에 더해 '전쟁은 전쟁 이전에 승패가 난다'논리로 싸우는 영역이 법정 안에만 한정된게 아니라서 '법정 밖 싸움'에서는 법정에 국한된 한국의 어떤 법조인도 싸움이 안된다. 이런 능력을 조합하여 나오는 '설계'능력은 가히 악마적으로, 나중가면 노형진이 깔아놓은 함정에 빠져서 파멸해가는 악당들의 꼬라지가 역으로 불쌍해질정도.
이러다보니 초기에는 여러 빌런들이 외모만 보고 깝치다가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려버려서 작품의 중반부 쯤에는 법조계에서 적으로 만나면 안될 1급 기피대상으로 취급받을 정도. 상대방이 검사고 변호사고 다 갈아버린다고 해서 아예 별명이 그라인더다. 형사재판에서 노형진을 상대하게 된 비리검사는 선배들에게 "그냥 돈 뱉어내고 다른애한테 사건 넘겨"라는 조언을 무시했다가 옷을 벗게 되고, 민사에서는 아예 판사가 상대방 변호사를 불쌍하게 쳐다보며 재판이 시작될 정도. 이후 뇌물 받고 판결하려는 판사들도 적지 않게 갈아버렸기에 나중에는 오히려 상대방 측이 판사 쪽에 뇌물을 쓰려다 노형진의 이름을 본 판사가 "이게 누굴 죽이려 들어"하고 대노하면서 극딜 판결을 내리는 지경까지 이른다.
적대자 입장에서는 가히 답이 없는 이런놈이, 환생후 어쩌다가 얻은 인맥이 법조계 최상위[4]와 재계 최상위[5]여서 빽까지 드높다. 본인의 정치혐오 성향때문에 정치계 빽만이 유일하게 부족했었지만 정계와 전쟁을 벌이면서 대선후보레벨의 정치인이 빽이되버리니 문자그대로 빈틈이 없는데, 여기에 더해 미래의 정보를 이용해서 온갖 투자를 벌여 재산을 무지막지하게 늘리기까지 한 바람에 금력까지 대기업 회장과 비등이상이라 돈싸움으로도 승산이 없다. 심지어 워낙에 실패없는 투자를 해버린 바람에 나중에는 투자계의 미다스로 불리며 노형진이 발을 넣고 빼는 것 만으로 주가가 뒤흔들릴 정도로 투자시장에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20권이 넘어갈때쯤이면 특정 기업의 주식에 대량으로 매수하기만 해도 국내외를 범라하는 대규모 투자자들의 투자금이 몰려들어 죽어가는 기업도 살아나고, 반대로 매도주문을 넣으면 튼실했던 기업의 투자자금이 쏙 빠져나가 박살날 정도.[6] 그렇게 불린 재산으로 프로 보노 케이스를 맡을 때마다 돈 지랄이 시작되는데, 주로 상대편에 매수된 판사, 국회의원들이 압력을 행사한답시고 방문해서 협박하면 존댓말에서 반말로 어투를 확 바꾸고 "나랑 붙자고? 너 내 재산이 얼마인지 알아? 한 번 해봐. 지금까지 니가 받아처먹은 뇌물의 수십배를 동원해도 넌 나 못이겨. 근데 니 위에 있는 놈이 그런 너를 그 돈 써가면서 지켜주려고 할까?"를 시전하여 전부 눌러버린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반말을 찍찍 싸대며 소리를 질러대던 양반들이 고개도 못들고 죄송합니다만 반복하는 장면이 백미. 나중에 재산이 더 불어난 시점에서는 아예 정치자금을 건네라며 압박하는 부패 여당 의원의 핵심 표밭 지역의 공장 및 기업들을 마이더스 명의로 무차별적으로 공격해 말 그대로 지역구 전체의 경제를 초토화 시켜버리기 까지 한다. 노형진 본인 왈 색깔논리에 물들어 저런 놈들을 맹목적으로 뽑아주는 유권자들 역시 부패한 정치인과 다를 바가 없다고.
2400화 부근 시점에서는 이렇게 많은 재산이 더 불어나서 총 집계로만 무려 50조 이상이며, 이 중 즉시 동원 가능한 현금자산만 해도 12조다. 어지간한 대기업도 마음만 먹으면 무너뜨릴수 있을 정도라고(...).
또한 피해자들의 단순한 구제 뿐만이 아닌 미래까지도 챙겨주는 상냥함과는 반대로, 가해자들에게는 잘 먹고 잘 사는걸 두 눈 뜨고 보지 못하는 정도를 넘어 시체를 남기기는커녕 뼛골마저 우려낸 뒤 가루내서 비료로 만드는 수준의 악랄하기까지한 집요함을 지니고 있다. 가해자들의 사과는 대부분 자기 안위를 위한 악어의 눈물로 치부하고 냉소를 날리고 무시하며[7], 자신의 넘쳐나는 돈과 시간을 적자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쏟아부어서 결국은 확실하게 가해자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작품의 백미. 이런 그의 행동양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초반에 나온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오마주한 케이스로, 사건 당시 노형진은 필사적으로 자신이 온갖 어그로를 모아서 세상의 시선을 피해 여학생으로부터 돌리는데 주력하는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재판 자체는 단순 배상금 판결로 종결되며 고구마로 끝났지만, 이는 노형진이 패배한 것이 아닌 진짜 큰 그림을 그려왔던 것임이 단행본으로 따지면 수십권이 지난 후에 밝혀진다. 계획인 즉슨, 이 때 가해자들이 미성년자이고 뿌리깊은 유착으로 범죄기록조차 남기기 힘들 것임을 예상, 당시 가해자들의 부모가 배째라하며 주지 않는 것을 오히려 역이용, 자신의 금력으로 피해자에게서 배상금 권리를 채권 형식으로 덤까지 잔뜩 얹어서 사주고 정신적인 케어까지 해준 다음에 이 채권에 대한 일부러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 몇 년 뒤 사건 발생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가해자들이 과거를 싹 씻고 성인이 되어 번듯하게 잘 살아가게 된 후에 추징이라는 이름의 징벌을 시작한다. 그것도 가해자 개인의 자택이 아닌 가해자들의 처갓집, 직장 같은, 그 자리에서 가해자의 범죄가 밝혀지 사회적 생명이 말살되는 곳만 골라서 처들어가는 형식으로. 온갖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너님이 몇 년 전 친구들과 함께 저지른 집단 성폭행 사건 보상금을 추징하러 왔습니다."고 대놓고 공표하며 말 그대로 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리는 모습은 노형진이 오랫동안 기를 모았다가 풀어놓은 만큼 작중 보기 힘든 어마어마한 사이다를 보여준다. 그리고 아직 복수를 당하지 않은 이들이 소식을 듣고 피해자에게 찾아와 뒤늦게 사과하며 재산을 탈탈 털어다 바치는걸 일부러 가만히 두고보다가 "근데 이걸 어쩌나, 채권은 나한테 있고, 당신들이 내미는 그 코딱지만한 돈은 내 하루 벌이만도 못한데?"라고 놀리고 비웃으며 하던 일을 그대로 진행해 버리는 걸 보면 말 그대로 가해자는 물론 가해자를 일방적으로 싸고 도는 일가족도 포함해 말 그대로 사람 취급도 안 하는 듯 하다.
여담으로 사건을 맡을 때 주변사람 말마따나 가끔 썩소를 보일 때가 있는데, 이게 일반적인 통념상에서는 답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출구를 찾았을때보이는 모습인데, 그게 워낙에 상식밖의 영역에서 상대방을 조지는 방법이다 보니 이를 보는 사람들, 특히 새론의 대표인 송정한은 "또 누구 입에서 곡소리 나오겠군", "또 누구 하나 죽어나가겠구만" 등의 대사를 내뱉으며 한숨을 쉰다.
  • 노현아
노형진의 누나. 회귀 전에는 조혁우라는 일진에게 빠져서 집안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망친다. 그렇게 1년 뒤 애까지 생겨서 나타나는 바람에 집에서는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허락해 주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원래 일진이었던 자가 제대로 된 아버지 노릇을 할 리 없었고, 두 번째 아이까지 낳은 후 이혼해 혼자서 힘들게 아이들을 키웠지만 그 아이들조차 사고로 한꺼번에 잃어버린다. 그 뒤 한국이라는 나라에 정을 뗐고 조용히 살고 싶다면서 모든 걸 버리고 일본으로 떠났지만 안타깝게도 그 때가 2011년 초였다. 회귀 후에는 노형진의 도움으로 조혁우를 잊고 박광석의 아내가 된다.
  • 박광석
노현아의 남편. 회귀 전에는 학교폭력에 시달린게 한이 되어[8] 검사가 되었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학교폭력에 관련된 사건을 맡게되면 법정에서 가해자가 흘리는 눈물을 악어의 눈물로 몰아붙이며 피고의 멘탈이 박살나도록 두들기는건 물론이고, 자기가 구형한 만큼 형이 나오지 않으면 상고에 상고를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 이후 피해자 측에 무료로 민사소송에 관련된 조언을 하며 3차 4차 공판까지 끌고 가는 등 미친듯이 물어뜯었다고.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일명 학폭의 저승사자였다. 회귀 후에는 노형진의 조력으로 조혁우를 일찌감치 감방에 쳐넣고 안정된 멘탈로 공부한 끝에 판사가 되었다.
  • 노문성
노형진과 노현아의 아버지. 케이스 셔틀 역할.

  • 서세영
노형진의 아버지인 노문성이 은퇴하고 낙향해서 살던 지역에 할머니랑 같이 살던 소녀가장. 김성식 대섬 중수부장이 퇴임하고 새론으로 온 후, 중수부장이 된 사람의 아들이 일으킨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었고, 사건이 해결 된 후에 노형진 가족이 맡게되면서 노형진의 동생이 되었다. 변호사가 되기 위해 들어간 대학교 경찰학과가 똥군기가 심한 걸 노형진이 그야말로 학교랑 학과를 날려버리는 수준으로 박살내버린 후에 한국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갔다.

3.2. 법무법인 새론


대룡그룹 후계자 사건에서 노형진을 도와준 법무법인. 이후 대룡그룹의 지원으로 엄청난 성장을 하게 된다.
  • 김성식
작품 초기 대검찰청 중수부장 검사를 맡고 있던 인물로, 사실상 검사계의 1인자. 어렸을 적 자신을 납치하려는 납치범들로부터 자신을 구하려다 대신 끌려가버린 동생을 구하기 위해 법조계에 투신하여 검사계 1인자가 되었지만 찾지 못하고 있던 동생이 있다. 문제의 동생은 염전에 노예로 팔려 혹사당하고 있다가 탈출했는데, 그것을 우연히 가족여행을 온 노형진과 만나서 구출. 노형진이 아니었다면 염전 주인과 결탁한 경찰에게 끌려가 살해당할뻔한 동생의 목숨을 구해주었기에 이후 작품 초기 노형진을 검찰청쪽에서 크게 지지해주는 인연이 된다. 이후 노형진의 능력을 믿고 염전 노예사건의 1빠따이자 동생의 원수들의 처리 및 복수를 맡겼으며[9], 노형진은 범인 일가족과 이에 동조한 경찰까지도 모조리 박살을 내는걸로 완벽하게 일처리를 마무리 짓는다. 다만 동생은 노예로 지내는 동안 너무 혹사당해서 안타깝게도 남은 수명이 길어봤자 고작 10년일 정도로 망가져 버렸는데, 정작 원수인 김용문[10]은 자신이 너무 노발대발하는 바람에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되어 옥중에서 잘먹고 잘사는 꼴[11]을 보게되는 상황이 되버린다. 본인이 중수부장에서 은퇴하게 되면 교도소내에 영향력을 뻗을 방법도 없는데 그런 상황을 알게되어 속이 끓게되는 김성식의 고민을 노형진이 해결해주면서 완전히 노형식의 사람이 된다. 이때 사용한 방법은 김용문이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 '사형수 중 하나가 대검찰청 중수부장의 동생을 해꼬지 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사형수들이 김용문을 특정할 수 있게 만들고, '김용문의 사형을 집행시키기 위해' 사형수 여럿을 도매금으로 집행할거라는 소문이 돌게 만들어놓고는 몇가지 훈련으로 교도소 내부를 당장이라도 사형을 집행할것만 같은 분위기로 만들어버린것. 본래는 사형수들이 '잘먹고 잘사는것이 아니라 죽음의 공포에 떨게'만들고, 그 원흉이 된 김용문을 괴롭히게 만들 계획이었지만, 사람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아는 사형수들은 '이새끼만 죽으면 우리가 죽지 않아도 된다'는 일념하에 밤중에 김용문을 살해했다. 그렇게 완전히 이루어진 복수를 보고는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로 전직, 새론의 전관을 담당함과 동시에 노형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다.
  • 남상주
노형진 납치사건에서 첫 등장. 회귀 전에는 개인 법무법인을 세워 대한민국 탑을 다투는 변호사로 명성을 떨치며 승승장구 했었던 인물로, 회귀 후에는 노형진을 만나고 새론으로 들어왔다.
- 참고로 전직 검사였다. 그래서 김성식이 자신의 전직 상사라고 불편해하는 장면이 묘사되기도 한다.
  • 송정한
법무법인 새론의 대표를 맡고 있는 변호사로, 대룡그룹 후계자 사건에서 첫 등장하여 이후 노형진이 새론에 입사함에 따라 노형진의 상사가 된다. 옳지 않은 일에 대한 재판이라면 온갖 거물들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노형진을 언제나 법인이라는 배경으로 뒷받침해주는 인물로, 애초에 노형진의 이전 생에도 온갖 압력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법과 정의를 관철하던 인물이었기에 노형진이 그에게 먼저 접촉한 것이기도 하다. 상대하기 버거운 이들을 공격할 것을 권하는 노형진의 말에 언제나 '현실적으로 매우 힘든 일일세'하다가 결국은 '이것을 외면하는 것은 그릇된 일이니까'라는 이유만으로 Yes라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도박수를 던지고 마는 대인배이다. 그리고 그 베팅은 노형진이라는 사기캐릭의 활약으로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 그 결과로 이전 세상에서는 중소법인의 대표로 끝났던 것과는 달리 현세에서 노형진이 새론이라는 이름을 등에 업고 온갖 대기업과 정부기관을 재판에서 박살내며 그 위명을 전국에 퍼뜨리고, 대룡의 자문회사가 되는 등 새론이 거대 로펌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권위를 떨치게 된다. 노형진의 사이코 메트리 능력을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며, 이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노형진이 지역구 라이벌이던 여당쪽 후보의 비리를 파내고 박살을 냄으로서 무난하게 당선된다. 사실 정치권으로 발을 넓히려는 이유도 윗선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 노형진의 행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여러모로 노형진의 넘버원 조력자 포지션을 꿰차고 있는 인물.
  • 민시아
비오는 날의 무지개 표절사건에서 처음 등장한 새끼 변호사이다. 노형진과 함께 2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노형진의 노하우를 흡수, 법에 대한 통찰력이 일취월장하여 능력있는 변호사로 발돋움한다. 검사들 사이에서 '햐얀 마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무태식 변호사와 결혼했다.
  • 무태식
노형진이 제대하고 나서 변호사로서 맡은 첫 사건에서 새론에서 연수겸 지원해준 새끼 변호사. 민시아의 동기로, 노형진의 능력이 민시아의 입을 통해 새론 내에 쫙 퍼졌고, 이에 노형진의 보조로 가려는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뽑혔다고. 참고로 뽑힌 이유는 깡패를 넘어 산적같은 외모로, 노형진이 어린 자신이 얕보이지 않도록 굵고 험악한 이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민시아와 마찬가지로 노형진의 노하우를 쑥쑥 흡수하며 능력있는 변호사로 거듭나 새론에서 승승장구중이다. 민시아 변호사와 결혼했다.
  • 서승진
인권 변호사. 새론에서 인권 변호사 팀을 만들기 위해 섭외해 온 인물이다. 인권변호사라서 많은 돈을 버는 건 아니지만 적당하게는 번다. 그리고 인권변호사 중에서 명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며 자부심도 상당하다. 그래서 노형진의 틀린 건 틀린 것이다 고로 범죄자의 죄질이 사형을 받아 마땅하다면 사형을 해야한다와 그래도 범죄자의 인권은 보호되어야한다며 유일하게 의견의 대립으로 이어진다. 부산 폭행사건으로 첫 등장.
  • 손예은
청계출신 변호사. 노형진이 청계를 무너뜨리자 갈 곳이 없어져서 새론에 들어왔다. 언젠가 노형진에게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안당마님쪽의 의뢰를 해결하다가 안당 마님의 전담 자문 변호사로 낙점되어 그쪽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 이전 작성자분이 후계자라고 하셨는데 안당마님이 제단을 설립해서 사실상 후계자 자리는 바지사장처럼 안당마님의 손아귀에 떠어지게됨. 그리고 그 바지사장은 후계자 중 세력이 놈의 비서 역할하던 놈이 됨. )
  • 손채림
노형진의 초등학교 동창. 회귀 전에는 잘나가는 변호사 아버지 밑에서 부족할 것 하나 없이 자랐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굉장히 성공했지만 회귀 후에는 노형진이 원래 역사보다 더 먼치킨이 돼 버린 탓에 부모님, 특히 노형진에게 이유모를 격한 적대심과 경쟁심을 가진 부친 손하균 법무법인 태양 대표의 압박으로 억지로 법률을 공부했다. 이후 부모님과 대판 싸우고 다시 유학을 가긴 했지만 돌아와서 새론에서 일하는 중. 노형진의 팀에 소속되어 있다. 엄청난 길치지만[12] 후천적이어서 유학 한번 다녀오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쳤다. 후에 새론에 들어와 일하게 되었으며.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부친과는 의절했다. 종국에는 새론을 나와 마이더스 산하의 에어포스형 공중사교장 '아스가르드'의 전담 관리인이 된다.[13] 아스가르드에 전세계 온갖 유력자들이 모여들고, 각종 거대재벌 인사들이 여기에 초대받으려고 애걸복걸 하는 걸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엄청난 권력을 갖게 된 셈. 여담으로 새론에 생긴 손채림의 빈자리를 채운 이들이 '최소 3명이 작업해야 하는 업무인데 전임자가 사람 맞냐'고 할 정도로 능력은 초인급인 듯.
  • 유명한
사투리가 심한 변호사로 거기다 수다쟁이이기까지 하다. 사투리는 심하고 아직경험이 쌓이지않아서 어리숙할 뿐 노형진의 자신보다 머리가 더 좋거나 자신과 비등한 수준이라고 작중 언급했으며, 그래서 노형진이 체계화한 지식의 습득이 아닌 스스로 정립한 체계를 같추는게 유명한 에게 더 도움이되는 성장 방식이라며 극찬함.
이름 때문인지 코난 드립을 치기도.
  • 정우찬
새론의 경호팀장으로 키가 180을 한참 넘어가는 장한으로 심각한 소시오패스이기도 하다. 회귀 이전에는 병든 어머니를 죽음으로 내몬 관계자 수십명을 무차하게 살해한 살인마였지만 회귀 후 노형진이 어머니의 병원비와 수술비를 대주고 번듯한 직장까지 마련해주었기 때문에 신세가 180도 뒤바뀌었다. 자신을 직접 찾아와 어머니의 목숨을 구하고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노형진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으며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노형진에게 해를 끼치려는 이가 있으면 아주 당연하게 죽이려 할 정도.
여담으로 이 사람을 고용한 뒤 새론의 일이 편해졌는데, '주제파악도 못하고 소란피우는'양반들이 정우찬과 면담한번에 꼬리만 개가 되버리기 때문. 그런 양반들을 말과 분위기만으로 깨갱하게 만드는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 고연미
성공하지 못 한 아이돌 출신의 변호사. 원래는 법무법인 태양의 새끼 변호사였지만 태양이 의뢰인에게 성상납을 비롯한 집사변호사로서 쓸려는 걸 노형진이 해결해 준 후, 새론으로 옮겨와 새론의 대변인겸 얼굴마담으로서 활약한다. 안당마님의 후계자로 간 손예은 변호사 대신 노형진 일을 자주 돕는다.
  • 김소라
경찰 프로파일러 출신으로 유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형진이 섭외해서 만들어진 프로파일러팀의 리더.
  • 고문학
노형진이 새론에 들어오게 되면서 만든 정보지원팀의 팀장.
  • 이수종
블랙프레임드래곤82(흑염룡82)란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애니머스 소속의 화이트 해커. 다크웹쪽 사건을 해결 하기 위해 미국 어나니머스 해커중 한명의 추천으로 노형진이 영입했다. 평소에는 새론 서버실에서 근무하면서 다크웹쪽의 사건을 찾아서 회사측에 알려주는 역활을 한다.

3.2.1. 법무법인 하늘


법무법인 새론의 일종의 자회사로, 로스쿨 출신이 주축인 로펌.
  • 임진기
법무법인 하늘의 대표 변호사로, 전직 의사. 의료사고 전문 변호사로 노형진이 뽑은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3.2.2. 드림 로펌


새론과 일종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있는 미국의 로펌.
애초에 탄생부터가 노형진이 여러모로 손을 쓴 로펌으로 첫 작품이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문제로 '한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놓고 미국으로 튄[14]' 미군에게 미국 법으로 민사상 손해배상 을 청구하는 거였다. 그 후에도 기러기 아빠 이혼 문제등을 새론이랑 연계해서 해결한다.
  • 엠버 브라운

3.3. 법무법인 태양


대한민국 최고의 로펌. 상위 1%를 위한 최고급 로펌이지만. '빽'없는 의뢰인이라면 거금만 받고 일을 대충하거나 자기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면 무시하거나 하는 등, 굉장히 선민의식에 찌든곳이기도 하다.
  • 손하균
태양의 대표이며 손채림의 부친. 노형진에게 이유모를 적대감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는데, 후에 노형진의 부친이 중학교시절 학생회장 선거에서 자신을 제치고 당선됐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적대하고 있었다는것이 밝혀졌다. 인생 유일한 패배라고.
본성은 그야말로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엘리트주의의 화신. 가족조차도 그저 자신을 꾸미기위한 장식물일 뿐이며, 노형진을 이겨야한다고 딸을 쥐잡듯이 닥달한것이나 자기가 원한 길을 가지않았다고 대놓고 '실패작'이라며 쓰레기취급한건 둘째치고, 아무것도 모르는 가정주부인 아내를 상대로 작정하고 이혼공작을 해놓은것을 보면 정신이 멍할정도.
귀책사유를 늘리기 위한 자잘한 테크닉이야 그럴 수 있더 치더라도 작정하고 사람을 고용해서 '가짜불륜'을 만들어 냈다거나, '사업병 걸린 처가에 몰래 돈을 빌려주는'것으로 처가를 엿먹일 준비를 한 것만으로도 이미 제정신이 아닌데, 아내 이름으로 외국에 차명계좌를 만들어 100억을 빼돌려두어 이혼에 써먹으려는 모습을 보면 사람이 맞나 싶을정도.[15]
심지어 이혼소송을 실제로 진행시킨 이유조차도 몇번 노형진에게 깨지고 나니까 노형진을 절대로 이길 수 있는 패로서 꺼내든 것이란 점에서, 이 인간에겐 자신을 꾸미기위한 장식물은 몰라도 '가족'이란건 애초에 없었다고밖에 할말이 없다.
이혼과정중 드러난 여러 '작업'이 워낙에 사람 어이가 털리는 행위들이어서 딸인 손채림도 이혼 소송 직전까지만 해도 완전히 정떨어졌을지언정 '아빠'취급은 해줬지만, 이후로는 완전히 연을 끊어버렸을 정도.[16]

3.4. 법무법인 청계


1부에서 재계에선 성화, 정치계에선 최재철이 적이라면 법조계에서 노형진 최고의 적들. 범죄를 설계해주고 그걸 이용해 의뢰인들의 약점을 모으던 집단. 노형진에게 여러번 당하다가 역습한다고 함정을 팠다가 역관광 당해 그야말로 개발살이 났었는데... 2부에서도 간간히 그 유산이 나오는 중.

3.5. 재계



3.5.1. 대룡 그룹


  • 유민택
대룡그룹의 회장. 상당히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자신의 핏줄을 이은 아들이 아니면 회사를 물려주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유상호가 자신의 아들이 아니었고, 모친인 김화자와 짜고 자신의 친아들이자 유상호의 배다른 형들을 살해하고 대룡그룹을 집어삼키려 했다는걸 알자마자 대노하며 김화자와 이혼하고 김화자의 친정이자 음모의 배후인 성화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후 그룹간 경제전쟁에서 몇번이고 밀리지만, 노형진의 여러 조언으로 기어이 성화를 박살내고, 성화 본사빌딩의 간판과 회장실을 자기손으로 박살내는것으로 그 복수를 마무리한다.
그 과정에서 대룡그룹의 운영을 이익이 아니라 성화를 엿먹이는데 촛점을 맞추고 활동했기에, 노형진의 '당장은 큰 이익이 되지 않을수 있지만 성화는 확실히 엿먹이고 업계의 여러 썩은 관행은 쓸어내는' 조언들을 받아들여 개혁을 실시한덕에 '상생하는 기업', '선한 기업'이라는 돈주고도 못사는 기업 이미지를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나중에는 노형진과 독대할때 노형진의 태도만 보고도 돈 냄새가 난다며 농담할 정도. 가문의 은인이며 그룹의 은인인데다 전쟁을 승리를 이끌어준 지혜주머니이기에 노형진에의 신뢰는 절대적.
  • 유상호
유민택과 김화자 사이에서 난 막내 아들로 배다른 형제인 두 형이 사고로 죽어 대룡의 후계자 자리를 맡고 있다. 자신의 후계를 위협하는 강소영과 유영민을 살해하려 하지만 노형진의 재치로 모든 시도가 수포로 돌아가고 이후 강소영 모자 살인 교사에 더불어 과거에 사고를 가장해 두 형을 죽였다는 것까지 들통남에 따라 감옥에 가게 된다. 이후 김화자의 바람으로 난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대룡그룹에서도 쫒겨나고, 김화자에게도 버림받아 감옥에서 자살한다.
  • 강소영
이근성의 미성년자 강간사건 피해자 중 하나로, 이후 힘들게 살다가 바람둥이 하나에 걸려 미혼모가 된다.
마침 이근성을 조지기위해 증인을 모으던 노형진과 만나게되고, 거기에 협력해준 대가로 먹고 튄 아이의 친부를 찾아 양육비 소송의 준비에 도움을 받게된다.
하지만 정작 찾고보니 애 아버지는 죽은 뒤였고, 그 죽은 애아빠가 대룡그룹 회장 유민택의 둘째아들이었으며, 아들 유영민이 사람 한둘정도는 가볍게 묻어버릴 수 있는 단위인 최소 수천억, 많으면 조단위의 자산상속권을 지녔고, 거기에 엮인 음모에 휘말리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노형진의 도움으로 김화자-유상호의 방해를 뚫고 유민택에게 유영민이 손자라는 사실을 알리고, 이후 대룡그룹의 유일한 며느리이자 후계자의 모친이 되어 어마어마한 부와 권력을 손에 넣게된다.
아직 학생이었던 노형진과의 인연은 당분간 끊어지지만[17], 노형진이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아가는 은행원에게 수모를 당하자 전화 한 통으로 은행 점장이 혼비백산으로 뛰쳐 나와 무릎꿇고 싹싹 빌게 만들었다. 물론 해당 은행원은 그자리에서 모가지가 날아갔다(...)
  • 유영민
강소영의 아들. 졸지에 대룡그룹의 유일한 후계자가 된다.

3.5.2. 성화 그룹


재계에서 톱을 다투는 거대 재벌그룹으로 김씨일기가 장악하고 있다. 말 그대로 도덕심을 쓰레기통에 처박고 양심을 도매가로 넘긴듯한 악덕 그룹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힘은 진짜배기로, 타 회사는 엄두도 못낼 영역의 전자제품, 유통망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과자제품, 국내 시장을 장악해가고있는 영화등, 재계서열이 대룡보다 낮은게 이상해보일 정도로 빵빵한 사업들을 보여준다. 이런 사업들에서 나오는 수익을 바탕으로 막대한 뇌물을 뿌려 정치계와 사법계를 구워 삶고 있으며, 범죄설계전문 로펌인 청계법무법인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회귀 전 세상에서는 대룡을 집어삼키는 음모에도 성공해서 말 그대로 대한민국 재계를 홀로 독식하고 있었던 듯. 하지만 회귀후 대룡 회장 유민택의 친아들 둘을 몰래 죽이고, 김씨일가의 핏줄을 이어받은 김화자의 자식으로 채우려다 노형진으로 인해 발각, 이후 대룡과 철전지 원수 사이가 되어버린다. 노형진과 대룡의 공격에 족족 당하고, 대룡을 공격할 때마다 역관광을 당해 점차 규모가 줄어들다가, 결국 의도적으로 대룡전자에 대한 안티 콜센터를 운영한 것이 드러나 대중들에게 부도덕한 쓰레기 기업으로 낙인찍혀 버리고, 결국 대기업에서 중견그룹으로 추락해버린다. 이후 친일 기업인 대동과 손잡아 재기를 노려보지만 노형진이 유도한 김두필의 삽질로 이마저도 저지, 이 와중에 마지막 생명줄인 성화전자마저도 노형진과 대룡에 박살이 나면서 기업으로서는 완전히 시한부가 선고된다. 결국 뇌물로 삶아놓은 현 정권을 통해 거액 구제대출을 받아 이를 김씨일가의 재산으로 빼돌리려 시도하지만 노형진이 성화 내부를 흔들어 성화가 지금까지 벌여온 범죄에 대한 내부고발을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바람에 여론의 눈치를 본 정부는 대출 계획을 무산, 성화가 완전히 무너지고 나서 김씨일가는 지금껏 저질러온 범죄사실이 전부 드러나 전원 구속되거나 인터폴에 수배된다.
  • 김일성
성화 그룹의 현 회장. 은퇴하여 전면으로 나서지 않고 있었지만 노형진이 역사를 바꾼 덕에 복귀했다. 바닥에서부터 성화 그룹을 일군 인물로 그 짬밥은 어디 안가는지 등장하고서 바로 한 일이 자신이 예전에 쓰던 폭력배들을 소집하는 것이었다. 노형진의 방해로 무산되었으나 택시기사를 협박 도구로 쓰는 방식은 비범하기 그지없다. 자식인 김두필이 대룡에 당할 때마다 무능력한 놈이라고 경멸하나 사실 본인도 단 한 번도 노형진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는 점이 아이러니(...) 적어도 유민택이 '능력은 나보다 윗줄'이라고 인정할정도로 실력은 있었고, 실제로도 (일단은)대룡의 공격은 막아내지만, 노형진의 공격은 상식 바깥에 있었던터라 당했다. 종국에는 병원에서 체포되어 구속된다.
뭔가 직접 나서서 여러가지 시도를 할 것처럼 나왔지만 실제로 공격이라고 할만했던건 첫 등장시 벌였던 택시기사를 자기 휘하 폭력배로 채우는 것이었고, 이후는 이렇다할 공격도 하지못하고 무너졌기에 그것이 유일한 공격이 된다. 나름 경제전쟁을 벌이면서 밀리는 상황에서도 대등하게 방어하는등 많은걸 한 듯 하지만 그쪽일은 노형진이 알 바 아닌터라(...).
  • 김두필
성화전자의 사장으로, 성화의 전면에 있는 인물이지만 작중 내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말 그대로 노형진과 대룡의 샌드백(...). 자기욕과 권력욕이 심하며, 결국 유일한 회생기회였던 대동을 통한 분식업계 장악 시도마저 대동측에서 파견된 능력있는 부사장을 스스로 견제하고 사업을 처음부터 무리하게 대규모로 키우려 시도하다가 결국 자기 손으로 말아먹어 버렸다. 김씨일가가 최후를 맞을 때 중국으로 도주를 시도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된다.
  • 김화자
유민택의 전처. 자신의 아들이 유민택이 아닌 미래그룹과의 외도로 생긴 아들이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유민택의 손자를 없애려고 한다. 이 사건을 노형진이 해결하고 비중이 공기가 되었다. 이후 친일기업 대동의 한국진출에 형식상 정략결혼으로 언급되며, 김씨일가가 체포될 때 일본쪽에 인터폴의 범죄자 수배명령이 내려졌다는걸 보면 계속 일본에 있었던 듯 하다.

3.5.3. 대동 그룹


  • 신강수
  • 신동우
  • 신동성
  • 신동하


3.5.4. 두한 그룹


  • 이상주
  • 이문소
  • 이택수

3.6. 정치권


  • 유찬성
노형진이 여당과 최재철에 맞설 탱커로 선택한 제1야당의 정치인[18]. 옳고 그름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며, 바른 세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걸 주저하지 않는 완전히 깨끗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노형진과 매우 닮은 인물. 제1야당의 대선주자인 문태현이 사고로 인해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와중에 대선 출마 의향을 물어보는 노형진에게 난 대통령의 그릇이 못된다하고 단호하게 못 박고 거절할 정도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아는, 야심보다는 신념과 감성으로 움직이는 어떻게 보면 노형진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회귀전에는 야당이 분열로 인해 뿔뿔이 흩어짐에 따라 묻혔으나 회귀 후에는 노형진의 여러 도움으로 당 내에서 크게 활약하여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될 정도로 성장했다.
특히 서세영이 재수해 입학한 한국대학교의 2학년인 이세창이 노형진의 강의 중 망신당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사촌형인 이만창에게 노형진을 털어달라고 부탁, 이만창이 노형진의 약점을 캔답시고 경찰을 동원해 미행하자, 노형진은 일부러 미행을 붙인채로 유찬성을 만나 이들을 포위하고, 이를 야당 정치인에 대한 여당의 사찰로 밀어붙인다. 이 사건으로 유찬성은 여당에 대한 약점을 잡는 동시에 야당의 실세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19]
  • 최재철
현 방송통신 위원회의 장이자 회귀 전 만악의 근원. 지상파 방송언론 및 거대 신문사를 넘어 인터넷 언론까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여당 정권의 실세중의 실세로, 회귀 전 중년의 노형진이 살던 미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자 대한민국을 남미수준으로 추락시키고 노형진을 살해한 장본인. 노형진의 언급에 의하면 극도의 싸이코패스이며, 보통의 범죄자들은 협박혹은 경고가 먹히지 않으면 다음 행동으로 넘어가지만 최재철은 다른 과정조차 없이 거슬린다→살해로 이어져 더욱 위험한 인물이라고 한다. 때문에 노형진은 최재철의 자금과 세력을 어느정도 깎아먹을 때까지 새론과 자신을 유찬성의 등 뒤에 철저하게 감췄다. 능력은 출중하지만 그 출중한 능력으로 대한민국을 나락으로 빠뜨려 국민들을 지옥에 내던지면서, 그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범죄수익을 철저하게 독식했다고.
작중의 위치가 위치다보니 최재철을 파멸시킨것이 1부 마지막 에피소드였을 정도.
  • 홍안수
원래 소설속 역사라면 최재철이 되었어야 할 대통령 자리를 차지한 자유신민당이 민주수호당에 심었던 프락치. 원래 민주수호당의 대권주자였던 문태현이 사고로 낙마하고, 2순위로 올라왔던 또다른 프락치였던 종복만을 노형진이 날려버린 후에 급속적으로 성장해 대선주자가 된 후에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3.7. 검찰


  • 오광훈
원래 노형진과 같은 기수의 사법연수원 출신의 비리 검사였지만, 모종의 사건을 쫓다가 독을 마시고 중태에 빠진 후에 작중 시점 3년전에 마약을 못 팔게할려다가 부하들에게 죽었던 중퇴 출신의 조폭인 윤태우가 빙의되어버렸다.

3.8. 뒷 세계


  • 남상진
온갖 비리에 손을 대고 있는 뒷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전문 브로커. 정말 돈이 되면 의뢰인이 누구던간에 뭐든지 알선하는 인물이다. 노형진의 군법무관 시절 파고들던 군납비리에서 노형진이 전부 다 밝혀내기 직전 노형진을 제대시켜 수사를 끊어내며 등장, 결국 남상진의 개입으로 인해 군납비리를 책임지는 높으신 분들은 처벌망을 빠져나갔다. 어찌보면 노형진의 회귀 후 처음으로 패배의 쓴잔을 마시게 한 인물. 전역하는 노형진을 비웃으러 왔지만 노형진은 "야, 너 미필이지? 난 니 덕분에 군생활 팍 줄었는데 내가 억울할게 뭐 있냐? 눈물나게 고맙다 ㅋㅋㅋㅋ"를 시전하여 오히려 내 수사는 방해했지만 인생은 도와줬다며 남상진의 작품을 비웃으면서 대립각을 세운다.
다만, 마음에 들지 않는건 마음에 들지 않는거고, 노형진 입장에서는 '군대를 빨리 전역시켜준'점에서 반쯤은 은인이고 남상진 입장에서는 '돈만주면 고객'인데 정작 노형진이 대한민국 최고의 거부가 되버리기 때문에 적대관계로 만나지 않고, 오히려 노형진이 막강한 금력으로 잘만 이용해 먹는다.(...) 마음에 안드니 나름 바가지는 씌울테지만, 노형진 입장에서는 풀기 어려운 일을 돈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되니 드물게 자주 부려먹는 편. 다만 남상진도 노형진의 정의감을 이용해 자신에게 닥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끌어들이는 등 말 그대로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주인공이자 법조계의 괴물인 노형진을 상대로 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수 있다는점에서 브로커계의 거물이란걸 알수있다.
  • 안당
  • 한만우
  • 천성계


4. 비판


  1. 법과 법체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부족
배경이 대한민국인데 법률은 판타지로 이루어져 있다. 1화에서는 주인공을 95.85%의 승률을 가진 변호사라고 소개하는데, 애초에 이런 승률도 불가능하지만, 32세의 변호사면 대학 3년 연수원 2년 군대 2년을 "하버드 로스쿨 3년"을 감안했을 때 3년만에 소수점 단위까지 나올 수 있는 승률을 가질 수가 없다. 기본적으로 소송은 아무리 짧아도 몇 달 이상 걸린다. 한 심급에서만.
또한 어떤 검사가 양형부당으로 3심까지 끌고 간다는 서술이 등장하는데, 공판검사와 수사검사가 분리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검찰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3심은 법률심으로 '양형부당'으로는 상고가 불가능하다는 점에 대한 이해 역시 부족하다.
4화에서 주인공은 '파출소'에서 보호요청을 하는데, '파출소'는 순찰을 하는 곳일 뿐 그런 의사결정을 할 권한이나 인력이 없는 곳이다. 수사나 사건 접수, 처리 역시 파출소에서 할 수 없는 사안에 해당한다.
미성년자는 고소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고소는 고소권자는 누구나 할 수 있고, 미성년자라고 해서 딱히 제한되지도 않는다.[20] 능력 좋은 변호사가 회귀했는데 왜 이런 기초적인 사실에 오류를 범하는지 의문이다. [21]
2. 초반설정에서 사이코메트릭스 능력을 얻고 이리저리 실험해 본 결과 물제와 접촉하거나 근거리에 있을 경우 기억을 읽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후에 나오는 장면은 가까이 가는게 아니라 아예 접촉을 통해서만 기억을 읽는게 가능하다는 식으로 전개된다.가령 비닐봉지 안에 있는 증거의 기억을 읽기위해 아주 작은 구멍을 뚫고 접촉을 한 뒤에서야 기억을 일어낸다.

[1] 2020년 10월 17일부터[2] 그전에는 월-금은 오전/오후 10시에 한편씩, 토/일에만 오후 10시에 1편씩 올라왔다.[3] 정확히는 되살리려 했는데 주인공을 죽인 국정원 요원들이 시체를 염산이 담긴 드럼통에 쳐박아 시체를 녹여버려서 부활도 못 시켰다.(...) 때문에 편법으로 회귀를 시킨 것이다. [4] 1부 초중반에 중수부장->전직 중수부장, 1부 중후반부 들어선 전직 대법원장에 은혜를 입히고 전관멤버로 끌어들였다.[5] 재계서열 9위.[6] 물론 그런 기업들 거의 전부가 회귀 전 사회에 온갖 해악을 끼친 악덕기업이었다.[7] '대부분'인 이유는 예외가 한명 존재하기 때문. 이 예외가 '살인자가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하고 자수를 했는데, 정작 문제의 사건은 가짜 범인이 만들어져 판결이 나버린 상태라서 형을 살기는 커녕 정신병자 취급받는' 상태라 아무말 안하면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잘먹고 잘살수 있는 상황에서 감옥에 들어가기 위해서 변호를 의뢰하는초유의 사태였기에 반성을 인정한거다. 몰린 이후에야, 그것도 피해자가 아니라 자신에게 사과하면서 매달리는것들을 상대론 얄짤없다.[8] 노현아의 회귀전 남편인 조혁우가 주동자였다.[9] '판례'문제상 수많은 염전노예 사건의 재판에 있어 큰 영향력을 주는 재판이라 그만큼 영향력이 크고, 원하는 사람이 많은데 맡긴것.[10] 염전 주인[11] 대한민국은 97년이후 사형이 집행된 적 없는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이며. 그 영향으로 갈때까지 가버린 사형수는 오히려 교도소 내에서 잘먹고 잘살게 되는 꼬라지가 형성된다[12]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지하철 타고 한 정거정만 가면 되는 걸 반대방향으로 잘못 탔다...[13] 노형진이 마이더스의 실질적인 주인인 것은 모르고 있다(...)[14] 정확히는 사고친 군인들을 미 본토로 소환시킨 뒤 아무 처벌도 안 하고 전역시킨[15] 이건 노형진이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졌기에 막을 수 있었지, 그게아니였으면 알 수도 없고 안다해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초대형 빅엿이었다. 100억이라는 돈이 1, 2년으로 모을 수 있는 돈이 아닌걸 감안하면 결혼 직후부터 아내를 함정에 빠뜨릴 준비를 해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제정신 아닌 짓거리.[16] 농담이 아니고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려 한다'로 시작된 에피소드인데,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칭호가 '그 개새끼'가 된다(...)[17] 노형진이 대룡그룹에게 도움을 받을일이 생기면 회장이랑 직접 만나서 도움을 받다보니 나올 일이 없다(...)[18] 노형진은 새론과 자신이 최재철에게 대항하고 있다는 걸 최재철 본인에게 발각되는 순간 킬러 등을 보내서 쥐도새도 모르게 죽일 것이라고 생각해 유찬성을 전면으로 내세우고 자신은 뒤에서 암약했다.[19] 참고로 이만창은 사표를 내고 도망가는 것조차 거부당하고 야당 사찰의 주범으로 독박을 쓴데다가 그 외 자잘한 비리까지 전부 다 탈탈 털려서 감옥으로 직행했다. 그리고 사건의 시발점을 만든 이세창은 집안의 내놓은 자식이 되어 휴학계를 내고 학교에서 조용히 사라졌다.[20] 이전 서술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고소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틀린 서술이다. 고소는 피해자를 비롯한 고소권자만 할 수 있고, 제3자가 하는 건 고발이다[21] 이 소설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작가가 법조인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매체(주로 드라마지만 소설, 만화도 포함해서)에서 현실 고증이 정확하지 못하다. 심지어 작가가 판사인 소설을 보더라도 현실을 정확히 반영하기 힘든데,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실을 날것 그대로 넣는다면 재미가 없다(...) 그래도 작가가 법조인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도 여러 법정 드라마와 소설은 현실에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