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이 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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戌亥 番神
바람의 검심/인벌편 등장인물이다. PSP판 성우는 이마루오카 아츠시다.실사판에서의 배우는 더블 극장판에서 루나 도펀트 역을 맡았던 스도 겐키다.
술식 '무적류(無敵流)'를 계승하는 무도가다. 그의 스승은 추억편에 등장한 야미노부의 수령 타츠미다. 히무라 켄신에게 살해당한 사부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무적류를 계승하는 자신의 프라이드를 만족시키고 싶은 찌질이다. 사실 켄신에게 싸움을 건 것도 원수 갚음이 목적이 아니라 '''스승이 졌다고 제자가 그보다 더 약하다고 생각되는 게 참을 수가 없다'''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이유였다. 캐릭터 구축이 잘 되었다면 이런 막장스런 이유도 하나의 개성이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을 테지만 말이다.
술식 무적류와 함께 팔에는 '무적철갑'이라 불리는 보호구를 장착하여 싸운다. 왜인지 시대에 어긋난[1] 밀리터리 룩을 입고 있다. 게다가 사용하는 기술은 전형적인 프로레슬링 기술이다.
마에카와 도장에 난입하여 도장을 쓸어버리고 경찰 부대를 순식간에 전멸시킬 정도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단,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난동을 부리는 경향이 있어, 메구미나 오토와로부터 사가라 사노스케와의 싸움을 '최강바보 결정전'이라고 놀림받았다. 그 스승인 타츠미는 굉장히 치밀하고 교활한 성격인데 제자는 왜 이런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래도 수련은 열심히 한 모양인지 실력은 상당한 편이다. 위의 마에카와 도장을 문하생째로 박살내버릴 때도 본인은 찰과상 하나 입지 않았고 경찰들이 발포한 권총 탄환들도 전부 보고 막아냈다. 방어력 최강인 아오시도 방어에 몰두했을때 막아낼 수 있다고 언급하던 권총 탄환인데[2] 여러발을 단번에 막아낼 정도면 반사신경도 가히 초인급이다. 괴력도 상당해서 카미야 도장의 결전 때도 기구에서 뛰어내리며 일격에 도장 출입문을 박살낼 정도다.[3]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고 자랑한다. 허나 사노스케의 말로는 자기보다 약한 상대와 싸우기만 한 '''우물 안 개구리'''다. 마에카와 도장에서 사노스케와의 첫 싸움에서 무적철갑이 파괴당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이후 사노스케와 대치되는 라이벌 구조를 형성한다.
하지만 이누이쪽에서 보면 대진운이 나빴던 게, 타격에 의한 적의 파괴를 특기로 삼는 술식무적류 속성을 놓고 보면 목뼈를 날리는 강부폭을 맞고도 '''어지럽다 짜샤'''로 뭉개는 무식한 맷집을 가진 사노스케는 최악의 상대였다.[4] 더구나 사노스케 역시 그에 버금가는 완력을 지닌데 비해 이누이는 무적철갑만 믿고 몸빵을 전혀 키우지 않아, 맷집이 얼굴 한 방만 맞아도 코피가 터지는 수준이었다.
결국 카미야 도장에서 켄신과의 싸움에 앞서 그 설욕을 하고자 신형철갑을 장비하고 사노스케에게 자신만만하게 재도전해 사노스케를 신나게 두들겨 패지만, 이중극점으로 신형 철갑과 양팔까지 박살나는 수모를 겪고 보기좋게 패해버렸다. 마지막에 사노스케로부터 "철갑끼고 우쭐대기 전에 너 자신부터 완성시키고 오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깨달은 게 있는 듯하다.
사노스케와 비등비등하게 싸우기는 했지만, 애초에 사노스케가 손 부상이 낫지 않아 이중극점을 제대로 쓸 수 없는 패널티 매치였기 때문에 더욱 낮게 평가받고 있다.(물맷집+철갑 VS 손고자) 무적철갑이라고 해봤자 제대로 날리기만 하면 이중극점으로 충분히 부술수 있기 때문. 사족으로 이전 사노스케에게 이중극점을 가르쳐준 원조인 유큐잔 안지와 상대했었다면[5] 철갑이고 뭐고 그냥 한방에 산산조각났을 것이다.
모델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카자마 카즈키.[6] 이름은 카시와자키 시 반진 해안(해수욕장)에서 유래했다.
후에 무장연금의 킨죠로 재탄생했다. 이쪽은 정발판 초기에 금성이라고 직역됐다.
검심재필에서는 전신을 금속갑옷으로 만드는 약 비슷한 것을 바르고 싸운다는 설정이다. 방어력은 더욱 강해진 셈이지만 제한시간 내에 중화제를 바르지 않으면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듯하다. 만약에 이게 적용되었다면 고질적인 약점인 맷집 문제도 해결되었을테니 한 층 더 강력해졌을듯 싶다. 키네마판에서는 이 검심재필의 설정을 활용해서 등장하는데, 전신을 금속화시키고 좋아하다가 그대로 몸이 굳어져서 패배하며, 답이 없는 바보가 됐다.
원작의 어정번중을 대신해 게인과 함께 간류의 사병으로 등장하며, 원작의 찌질이에서 꽤 괜찮은 악역 캐릭터로 변모했다. 모습도 바뀌어서, 레게 머리와 람보 복장 대신 뻗친 백발에 가톨릭 수도복을 걸친 거한으로 나온다. 그냥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이나 마찬가지다.
정원에서 가축같은 취급을 받던 다른 몰락무사와는 다르게 늘 간류의 방에서 게인과 함께 대기하며 간부급 대접을 받고 있다. 또 십자가 목걸이로 미뤄보아 크리스천인 듯하다. 술식무적류 설정 역시 사라졌지만 그 대신 전세계의 수많은 무술들을 익힌 달인이 되었으며, 사노스케의 일격을 한주먹에 받아내고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그를 농락한다.
극장판 최고의 개그 명대사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창 간류네 집 식당에서 사투를 벌일 때 도중에 배가 고파진 사노스케가 근처에 떨어진 삶은 닭을 뜯어먹고 너도 먹겠냐고 던져주자 닭을 받아 잘 뉘어놓고 '''"나는 채식주의자라서…불쌍한 닭"'''이라며 성호를 그으며 명복까지 빌어주는 바람에 관객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다만 술은 상관없는지 잘 받아먹었다. 둘 다 캐릭터가 캐릭터이다 보니 '싸움 중에 갑자기 뭐하는 짓인가'라기보다는 마치 친구처럼 아무렇지 않게 술을 주고받는 상남자들의 스타일을 보여준 장면이라 하겠다.
그 뒤 음식먹고 파워업한 사노스케에게 점차 밀리다 한번은 자기 주먹을 자기 머리에 날리는 자폭을 하기도 하고, 결국 스플렉스를 제대로 먹고 기절해서 리타이어한다. 3편 전설의 최후에서 안지와 맞선 사노스케가 신부하곤 싸워봤지만 중이랑 싸우는건 처음이라며 짤막하게 언급한다.
바람의 검심/인벌편 등장인물이다. PSP판 성우는 이마루오카 아츠시다.실사판에서의 배우는 더블 극장판에서 루나 도펀트 역을 맡았던 스도 겐키다.
1. 원작
술식 '무적류(無敵流)'를 계승하는 무도가다. 그의 스승은 추억편에 등장한 야미노부의 수령 타츠미다. 히무라 켄신에게 살해당한 사부의 원수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무적류를 계승하는 자신의 프라이드를 만족시키고 싶은 찌질이다. 사실 켄신에게 싸움을 건 것도 원수 갚음이 목적이 아니라 '''스승이 졌다고 제자가 그보다 더 약하다고 생각되는 게 참을 수가 없다'''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이유였다. 캐릭터 구축이 잘 되었다면 이런 막장스런 이유도 하나의 개성이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을 테지만 말이다.
술식 무적류와 함께 팔에는 '무적철갑'이라 불리는 보호구를 장착하여 싸운다. 왜인지 시대에 어긋난[1] 밀리터리 룩을 입고 있다. 게다가 사용하는 기술은 전형적인 프로레슬링 기술이다.
마에카와 도장에 난입하여 도장을 쓸어버리고 경찰 부대를 순식간에 전멸시킬 정도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단,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난동을 부리는 경향이 있어, 메구미나 오토와로부터 사가라 사노스케와의 싸움을 '최강바보 결정전'이라고 놀림받았다. 그 스승인 타츠미는 굉장히 치밀하고 교활한 성격인데 제자는 왜 이런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래도 수련은 열심히 한 모양인지 실력은 상당한 편이다. 위의 마에카와 도장을 문하생째로 박살내버릴 때도 본인은 찰과상 하나 입지 않았고 경찰들이 발포한 권총 탄환들도 전부 보고 막아냈다. 방어력 최강인 아오시도 방어에 몰두했을때 막아낼 수 있다고 언급하던 권총 탄환인데[2] 여러발을 단번에 막아낼 정도면 반사신경도 가히 초인급이다. 괴력도 상당해서 카미야 도장의 결전 때도 기구에서 뛰어내리며 일격에 도장 출입문을 박살낼 정도다.[3]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고 자랑한다. 허나 사노스케의 말로는 자기보다 약한 상대와 싸우기만 한 '''우물 안 개구리'''다. 마에카와 도장에서 사노스케와의 첫 싸움에서 무적철갑이 파괴당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이후 사노스케와 대치되는 라이벌 구조를 형성한다.
하지만 이누이쪽에서 보면 대진운이 나빴던 게, 타격에 의한 적의 파괴를 특기로 삼는 술식무적류 속성을 놓고 보면 목뼈를 날리는 강부폭을 맞고도 '''어지럽다 짜샤'''로 뭉개는 무식한 맷집을 가진 사노스케는 최악의 상대였다.[4] 더구나 사노스케 역시 그에 버금가는 완력을 지닌데 비해 이누이는 무적철갑만 믿고 몸빵을 전혀 키우지 않아, 맷집이 얼굴 한 방만 맞아도 코피가 터지는 수준이었다.
결국 카미야 도장에서 켄신과의 싸움에 앞서 그 설욕을 하고자 신형철갑을 장비하고 사노스케에게 자신만만하게 재도전해 사노스케를 신나게 두들겨 패지만, 이중극점으로 신형 철갑과 양팔까지 박살나는 수모를 겪고 보기좋게 패해버렸다. 마지막에 사노스케로부터 "철갑끼고 우쭐대기 전에 너 자신부터 완성시키고 오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깨달은 게 있는 듯하다.
사노스케와 비등비등하게 싸우기는 했지만, 애초에 사노스케가 손 부상이 낫지 않아 이중극점을 제대로 쓸 수 없는 패널티 매치였기 때문에 더욱 낮게 평가받고 있다.(물맷집+철갑 VS 손고자) 무적철갑이라고 해봤자 제대로 날리기만 하면 이중극점으로 충분히 부술수 있기 때문. 사족으로 이전 사노스케에게 이중극점을 가르쳐준 원조인 유큐잔 안지와 상대했었다면[5] 철갑이고 뭐고 그냥 한방에 산산조각났을 것이다.
모델은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카자마 카즈키.[6] 이름은 카시와자키 시 반진 해안(해수욕장)에서 유래했다.
후에 무장연금의 킨죠로 재탄생했다. 이쪽은 정발판 초기에 금성이라고 직역됐다.
검심재필에서는 전신을 금속갑옷으로 만드는 약 비슷한 것을 바르고 싸운다는 설정이다. 방어력은 더욱 강해진 셈이지만 제한시간 내에 중화제를 바르지 않으면 굳어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는 듯하다. 만약에 이게 적용되었다면 고질적인 약점인 맷집 문제도 해결되었을테니 한 층 더 강력해졌을듯 싶다. 키네마판에서는 이 검심재필의 설정을 활용해서 등장하는데, 전신을 금속화시키고 좋아하다가 그대로 몸이 굳어져서 패배하며, 답이 없는 바보가 됐다.
1.1. 필살기
- 무적철갑(無敵鐵甲)
손에 차는 건틀릿 형태의 무기다. 철갑은 두께가 1.7촌(약 5cm)이며 경사장갑의 원리에 따라 경사면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검은 물론이고 총알까지 튕겨낼 수 있다.(5센티 정도 되면 라이플로도 뚫기 어렵다.) 두께는 그렇다 쳐도 권총탄을 방어하는 기술은 상당히 놀랍다. 이중 극점에 박살난후 신 무적철갑이라는 이름으로 훨씬 단단하면서 더욱 상대방의 공격을 흘리기에 적합한 형태로 등장하지만 마지막에 다시 이중극점으로 철갑도 부숴지고 양팔도 작살난다.
- 뇌신차 (雷神車)
기구에서 뛰어내리면서 착지 직전 카미야 도장의 대문을 때려 부수는데 사용한 기술이다. 떨어지면서 몸을 회전시켜서 생긴 원심력을 이용해서 양 팔뚝으로 내려치는 기술로 추정된다. 뭐 결국 대문 때려부수는 데만 쓰고 싸움에선 쓰지 않았다. 적어도 팔에 철갑을 안두르면 쓰는 사람 팔도 멀쩡할것 같지는 않지만...
- 강부폭(剛斧爆)
팔뚝을 휘둘러 팔꿈치로 적의 목을 후려치는 기술이다. 제대로 날리면 한 방에 목이 부러진다고 한다. 사부도 예전에 켄신에게 사용한 경력이 있다. 그냥 프로레슬링의 래리어트다. 사부가 사용했을 때의 이름은 굉부폭이라는 명칭으로 나왔다.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아수라쇄(阿修羅碎)
조르기, 꺾기, 던지기의 3종기술 연쇄기로 달려들면서 상대의 무릎부분을 밟고 뛰어올라서 어께를 밟고 이중 도약 후 몸을 회전시켜서 상대의 목을 눌러서 조르고, 착지하면서 꺾어버리는데다, 마무리로 원심력을 이용해 집어 던지는 그야말로 소년만화에나 나올 기술. 사노스케는 강부폭에 이 기술까지 맞고도 버텼지만 그래도 목이 급소인 건 사실인지라 호흡 상태가 안 좋아졌다.
2. 영화판
원작의 어정번중을 대신해 게인과 함께 간류의 사병으로 등장하며, 원작의 찌질이에서 꽤 괜찮은 악역 캐릭터로 변모했다. 모습도 바뀌어서, 레게 머리와 람보 복장 대신 뻗친 백발에 가톨릭 수도복을 걸친 거한으로 나온다. 그냥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이나 마찬가지다.
정원에서 가축같은 취급을 받던 다른 몰락무사와는 다르게 늘 간류의 방에서 게인과 함께 대기하며 간부급 대접을 받고 있다. 또 십자가 목걸이로 미뤄보아 크리스천인 듯하다. 술식무적류 설정 역시 사라졌지만 그 대신 전세계의 수많은 무술들을 익힌 달인이 되었으며, 사노스케의 일격을 한주먹에 받아내고 뛰어난 무술실력으로 그를 농락한다.
극장판 최고의 개그 명대사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창 간류네 집 식당에서 사투를 벌일 때 도중에 배가 고파진 사노스케가 근처에 떨어진 삶은 닭을 뜯어먹고 너도 먹겠냐고 던져주자 닭을 받아 잘 뉘어놓고 '''"나는 채식주의자라서…불쌍한 닭"'''이라며 성호를 그으며 명복까지 빌어주는 바람에 관객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다만 술은 상관없는지 잘 받아먹었다. 둘 다 캐릭터가 캐릭터이다 보니 '싸움 중에 갑자기 뭐하는 짓인가'라기보다는 마치 친구처럼 아무렇지 않게 술을 주고받는 상남자들의 스타일을 보여준 장면이라 하겠다.
그 뒤 음식먹고 파워업한 사노스케에게 점차 밀리다 한번은 자기 주먹을 자기 머리에 날리는 자폭을 하기도 하고, 결국 스플렉스를 제대로 먹고 기절해서 리타이어한다. 3편 전설의 최후에서 안지와 맞선 사노스케가 신부하곤 싸워봤지만 중이랑 싸우는건 처음이라며 짤막하게 언급한다.
[1] 이 당시의 군복은 위장무늬가 없는 단색 군복이 대부분이었다.[2] 정확히는 라이플 탄환.[3] 단 '머리 나빠 보인다'고 개무시당했다.[4] 이누이 본인이 '''강부폭으로도 안 되면 타격으론 답이 없다'''고 인증했다. 그 다음에 아수라쇄를 날려버렸지만.[5] 사노스케는 오른손 정권으로만 이중극점을 쓸 수 있지만, 안지는 사실상 온 몸으로 이중극점을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체격과 완력까지도 사노스케보디 월등하다.[6] 단 카즈키의 간판 기술 대폭살은 시시오가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