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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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한국의 농구선수. 현재 소속팀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2. 행적
2.1. 아마추어 시절
양정중-양정고를 거치면서 팀의 주축 센터로 활약했고, 중앙대와의 스카우트 경합 끝에 동국대로 진학했다. 당시 동국대 감독이였던 서대성 감독이 동국대로 오면 잘해주신다며 고등학교 때부터 신경 많이 써줬기에 동국대로 오게 됐다고 한다. 동국대에서 1학년부터 평균 13.59점 리바운드 6.45개를 기록하는 등 주전 센터로 출전하며 동국대를 4위로 올려놓으며 한양대 정효근, 고려대 문성곤과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뽑혔지만, 신인상은 이들에 비해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허재의 장남 연세대 허웅에게 돌아갔다. 이후 여러 차례 대학 대표에 선발되는 등 대학 무대의 준수한 센터로 이름을 알리며 동기인 서민수와 함께 트윈타워로 활약하였다. 2015년도 대학농구리그에서는 동국대의 주장으로 임명되었고 동국대는 기존에 이대헌-서민수의 더블 포스트와 함께 15학번 랭킹 1위 변준형의 입학으로 가드진을 보강하며 기대를 한껏 받았으나 이대헌이 발목 부상으로 상반기를 날리면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2015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7순위로 서울 SK 나이츠에 지명되어 입단했다.
2.2. 프로 시절
2.2.1. 서울 SK 나이츠 시절
그러나 신인 데뷔 때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첫 시즌을 마치자 마자 바로 함준후와 맞트레이드되어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로 이적하게 되었다. 이적 후 첫 시즌인 2016-17 시즌 또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결국 시즌 종료 후에 상무에 입대했다.
2.2.2.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시절
상무 제대 후 2018-19 시즌 PO를 앞두고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래는 PO도 거의 끝나야 등록이 가능했는데, 군 복무가 단축되면서 PO 활용이 가능하자 전자랜드가 선수단 등록을 한 것.[3] 기대에 부응하듯 2018-19 4강 PO LG와의 2차전에서 19점을 올리면서 깜짝 활약을 했으며, 제임스 메이스와 힘으로 경합을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는 함지훈을 7득점으로 막고 본인이 11득점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했고, 2차전에는 정효근, 강상재가 같이 막지 못한 함지훈을 3득점으로 삭제시켰다. 웨이트는 입대 전에도 탄탄하다고 평가가 많았지만, 소극적인 마인드와 짧은 슛거리가 약점으로 꼽혔던 선수. 하지만 상무에서 절치부심했는지 외국 선수와의 몸싸움에도 적극적으로 경합하고 입대전에는 거의 던지지 않았던 3점 슛도 선보이는 등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였다.
상무에 있는 동안 이승현, 김준일의 플레이를 보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신장이 빅맨치고는 작은 196cm 정도이나 웨이트가 좋고 몸싸움에 능하다. 농구를 늦게 시작하였지만 BQ도 좋은 편이라, 센스 있는 플레이를 많이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왼손잡이 빅맨이다. 3점슛을 본격적으로 장착해서 정효근이 입대할 차기 시즌부터 전자랜드의 주축으로 활동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9-2020시즌 발바닥 부상으로 1라운드에서는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후 2020-2021시즌도 주축멤버로 구성되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고 시즌 시작 후 매 경기 10득점 이상의 활약을 보이며 커리어하이 시즌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2020년 10월 31일에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커리어하이인 26점을 올렸고 각 팀을 대표하는 빅맨 오세근, 이승현, 김준일 등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김동량을 시작으로 2020-2021 시즌에는 이대헌을 비롯해 서민수, 변준형 등 동국대학교 출신 선수들이 올스타 레벨로 성장하며 각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 시즌별 기록
4. 여담
- 좋은 중장거리 슛 성공률에 비해 자유투 성공률이 좋질 못하다.
- 중학교 때 키가 1년에 8~9cm씩 자라며 밤마다 아픈 무릎을 부여잡고 울었고 "더 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도 했다고 한다. 이에 부모님은 이대헌의 키가 더 커질까봐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한약을 먹이기도 했다고 한다.
5. 관련 문서
[1] Oh, Honey~ 이대헌! 이대헌![2] 2020년 10월 17일 선수 본인의 날을 맞아 꿀벌 옷을 입고 이 노래를 따라 춤을 췄었다.[3] 같이 전역한 김수찬(모비스), 한상혁(LG), 김종범(kt)은 등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