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1999)
[clearfix]
1. 개요
KBO리그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2차 4라운드 지명되었다.
2. 프로 입단 이전
인천 신흥중학교를 졸업하고 세광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학년을 마치고 제물포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이 과정에서 부상인지 전학규정에 걸려서 그런지를 모르겠으나 1년 유급을 하였다. 고교 2학년 때인 2017년부터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3학년 들어서 강한 어깨와 장타력을 앞세워 신일고의 김도환과 함께 고교 포수 랭킹 1, 2위를 다퉜다.[4] 수비에서는 김도환이, 타격에서는 이병헌이 앞선다고 평가받았고 특히 이병헌은 타격지표 상으로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과 견주어도 최상위권이었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
3. 삼성 라이온즈 시절
실제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는 드래프트 이전 평가와 달리 2차 4라운드까지 밀리며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되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앞서 2라운드에서 신일고등학교의 김도환을 지명하였는데, 4라운드에서 또 포수를 지명하였다. 주전포수 강민호의 백업을 맡고 있는 이지영의 나이도 있고 젊은 포수들의 성장세가 더디면서 교교야구에서 손꼽히는 포수 유망주 2명을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
2019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이지영이 키움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권정웅, 김민수, 김도환과 함께 1군 백업경쟁을 하게되었다. 다만 아직 2군 경험이 없다보니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2군에서 김도환과 주전경쟁을 하면서 경험을 충분히 쌓고 시즌 후반기 확장 엔트리때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6월 11일 경기에서 강민호가 공에 어깨를 맞아서 김한수 감독이 혹시나 문제가 있으면 이병헌을 1군에 올리려고 광주로 불렀으나 다음날 강민호의 상태가 괜찮아서 결국 1군 엔트리에 올라오지는 못했다.
삼성 팬들 중엔 이병헌의 코너 외야수 전향을 바라는 목소리도 있다. 포수라 어깨가 강한 점, KT의 강백호의 대성공, 과거 그 소외감의 사례를 보아 불가능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올시즌 들어 박해민이 긴 부진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자, 김헌곤을 중견수로 옮기고 이병헌을 좌익수에 두자는 여론이 커졌다. 그러나 2군 성적은 37경기 18안타 6타점 10득점 타율.261로, 입단 첫 해임을 감안해야겠지만 타격만 두고 봐도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2019년 12월 4일 군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4. 여담
- 배우 이병헌과는 동명이인이다.
- 1년 먼저 프로에 입단한 공민규와는 친구 사이로, 이병헌도 삼성에 지명되면서 같은 팀에서 활동하게 됐다.
[1] 자양중에서 전학[2] 세광고에서 전학, 1년 유급[3] 2021년 6월 전역[4] 타격만 놓고 보면 둘보다 높게 평가된 송승환도 있으나 포수로서 경험이 짧은 탓에 프로 입단 후에는 타 포지션 전향이 유력하다고 평가됐고, 실제 송승환을 지명한 두산에서도 원 포지션인 3루수로 육성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