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홍(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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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원래 이름은 박정태(朴正太)였으나 2012년 6월 박근홍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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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IA 타이거즈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묵직한 구위로 한때는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될 정도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대개 2군에 있었다.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2011년에 팀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2군에 머물렀다. 이후 2011년 11월 22일에 열린 2차 드래프트 때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아 이적하였다. 피칭 스타일은 다르지만 앞서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후 삼성에 온 문현정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같은 날의 2차 드래프트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는데, 박근홍은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받았다.
다만 문현정의 실패는 ERA 9점을 찍은 1군 성적 기준이고, 2군 성적은 좋았다. 그러나 박근홍은 2군에서도 8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2점대로 상당히 부진했다.[3] 같이 지명한 신용운은 당장보다 몇 년을 더 보고 지명을 한 것이었고, 우병걸은 공이라도 빠르지만, 박근홍은 이렇다 할 장점이 없어 의문스러운 지명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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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29일 한밭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6차전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팀이 8:2로 크게 이기던 8회 말 2사 상황에 등판. 7타자를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구위는 괜찮았으나 볼넷을 두 번 허용하는 등 불안정한 제구로 아직 1군에 자리잡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근홍은 1⅓이닝 31투구수 5타수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
2012 시즌 2군에서는 32경기에 등판해 3패 4홀드 평균자책 3.82로, 중간계투로서 그럭저럭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2013 시즌에서는 4월 현재 주로 점수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3⅓이닝동안 2실점 방어율 4.91을 기록중이다. 고무적인 것은 탈삼진을 7개를 기록하는 동안 4사구가 0개라는 것 .
한동안 2군으로 내려가 있다가 안지만의 어깨 통증으로 인해 5월 3일 1군에 올라와서 8회초 10: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1⅓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당했다. 그리고 5월 10일 1군에 올라온 최원제의 반대 급부로 인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초 발목 부상으로 1달 가량 빠졌다가 8월 11일 2군 경기에 등판했다. 8월 14일 백정현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그 반대 급부로 1군에 복귀했다.
정규시즌에 별다른 활약을 못 보여 주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아시아 시리즈에는 참가했는데,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와의 예선전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 5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2014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014시즌에서는 개막전 엔트리에서부터 1군에 등록되어 있다. 일단 지는 경기에서는 롱 릴리프, 이기거나 접전인 경기에서는 좌타자 전문 원 포인트 릴리프로 나서는 중이다.
4월 현재(4월 23일까지) 8경기 7이닝 1홀드 방어율 2.57을 기록 중이다. 작년에 비해 구위가 살아나고 있고(직구 구속은 147km/h 정도까지) 비교적 2013년에 비해 자신감을 가지고 공을 던지는 편이다. 특히 4월 2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 사사구 1개를 내 주었지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아직까지 원 포인트로 나올 때는 제구가 약간 불안한 편으로 피안타율은 0.223인데 비해 삼진 8개를 기록하는 동안 사사구 10개를 기록한 점이 다소 걸리는 부분이다. 일단,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2군에 있는 권혁이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해 줄때까지는 차우찬과 더불어 왼손 불펜 역할을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이상하게 김건한과 세트로 묶이는(...) 느낌이 강하다. 둘 다 KIA에서 이적해 왔으며, 추격조 역할을 맡았기 때문인 듯. 28일 LG전에서 1⅔이닝을 던지고 삼성 이적 후, 그것도 2006년 이후 8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월 중순부터 이닝은 못 먹고 실점하는 경기가 점점 늘어 결국 7월 17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지만 1군에서 차우찬, 권혁, 백정현 등 좌완투수들과 역할이 겹쳐 엔트리가 늘어나는 9월달에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8월 28일에 1군에 복귀했다.
권혁이 떠난 후 좌완 중간계투로 출장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좋은 편이나 종종 분식을 하는 바람에 삼갤에서 사기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실상 삼성 시절의 권혁 포지션을 담당하는 중(...) 그래도 2015시즌의 삼성 불펜 상태가 영 좋지 않은데 권오준, 신용운, 백정현등이 죄다 부진한데다 심창민도 불안불안, 그나마 사람답게 던지는 안지만도 가끔 경기를 던지기 때문에 비교적 불펜에서의 입지는 상승했다.
2015년에도 제구가 불안정했지만, 더 나빠진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전에도 제구가 좋은 투수는 아니었지만 이를 구위를 통한 삼진으로 만회하던 선수였는데, 삼진이 줄고 볼넷은 더 늘면서 성적이 급락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우타자 상대론 좀 괜찮다는 점이지만 코칭 스태프의 기용방침이나 지금 박근홍의 폼으로는 좌완 원포인트 이상 기용될 일이 없어서...
6월 25일 kt와의 경기에서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고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주면서 심창민이 2이닝을 소화하게 했고, 결국 동점에 이어 역전을 허용할 빌미를 제공했다.[4] 6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7월 23일 선발로 내정된 요한 플란데와 함께 1군에 올라왔다.
7월 24일 이기고 있던 경기가 동점이 된 후에 올라와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후반기 들어서는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면서 전반기보다 투구 내용이 더 좋아졌다. 20경기 이상 등판한 삼성 계투 중에서 승계주자 득점율이 18.6%로 제일 낮았다. 반대로 제일 높았던 건 53.9%의 임대한.
2월 15일 니혼햄 타이거즈 전에서 1이닝 무실점하였다.
2월 2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불펜등판하여 6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지못하고 3피안타 3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3월 7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제구력이 오락가락하면서 4월 16일 이승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진지 열흘만인 4월 26일에 김정혁, 나성용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4월 30일 대구 SK전에서 단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을 동안 2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도합 3실점으로 프로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피칭을 보여주며 강판되었다. 5월 1일 김정혁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발목과 왼쪽 어깨 통증으로 한동안 재활하다 8월 4일 LG와의 2군 경기에서 복귀했다. 이 경기를 SPOTV에서 중계해 주며 간만에 얼굴을 보였다. 그런데 살을 많이 뺀 모습으로 나타나 삼성팬들을 놀라게 했다. 처음에는 병이 있는가 걱정을 했지만, 발목의 고질적인 통증과 제구를 위해 살을 뺀거라고. 발목의 고질적인 통증의 원인은 후술.
복귀 후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8월 24일 권정웅, 최지광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9월 17일 2회 정인욱 뒤에 올라와서 ''' 0.2이닝 50투구 7실점(7자책)'''으로 폭망하고 내려갔다.[5]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발목 부상으로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1달 가량 결장했었다. 백정현이 6월 8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면서 대신 1군에 등록됐다.
6월 8일 LG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 등록되자마자 등판했는데, 2실점으로 시원하게 볼질 + 말아먹었다. 점수를 내준 이후 공격에서 7-5까지 따라간걸 생각해보면, 감독과 박근홍이 역적질을 했다고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
6월 9일에도 등판했다. 이 때는 점수차가 6점차로 벌어져 있었는데, 자신이 볼넷 2개로 내준 위기를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6월 13일 사직에서 있었던 롯데전 8회말에서 전준우, 손아섭, 채태인을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시 살아나면 박근홍, 최충연, 심창민, 임현준, 우규민 이렇게 좌우 균형잡힌 불펜을 이끌어나갈 것 같다.
연이은 롯데전, 6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팀이 3-9로 뒤지던 5회말 무사 2루에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결국 11-9로 역전승. 박근홍에게는 1139일만의 승리(구원승). 인터뷰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던지는 게 목표" 라며 "마운드에서 자신감 생겼다"다고. 18시즌 들어 최충연, 심창민 외의 불펜들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선발 후보들이었던 윤성환, 장원삼, 김대우, 양창섭, 백정현 등이 부상 또는 부진에 빠진지라 중위권 싸움에 끼어든[6] 삼성 마운드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길 바라지만 그뒤로 들쑥날쑥한 제구로 방어율이 5점대 후반으로 치솟았고 9월 7일 두산전에서 피안타 없이 볼넷 4개를 내줘 2실점을 하면서 다음날인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10월 18일 삼성의 대거 선수 정리 명단에 포함되어 방출되었다.
그리고 10월 31일,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에 이적했다. # 이명우의 퇴단으로 공백이 생긴 좌완 불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우와 이름과 등번호만 다른 또 다른 이명우의 재림
3월 30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9회 말에 등판하여 0.1이닝을 던지고 내려갔다. 중견수 정훈의 실책만 아니었어도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이는 아쉬운 부분.
4월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사직 홈 경기에서 이인복의 뒤에 올라와 2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가면서 팀이 역전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팀내 수훈선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4월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사직 홈 경기에서 만루 상황에 올라와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9월 30일 윤길현, 김사훈 등과 함께 방출 통보를 받았다.
현재는 사회인 야구 아카데미에서 투수 코치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완전히 은퇴를 결심한 듯.
최고 148km/h에 육박하는 직구를 가졌고, 좌타자에게 쓸만한 슬라이더를 가졌다.
1. 소개
전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원래 이름은 박정태(朴正太)였으나 2012년 6월 박근홍으로 개명했다.
2. 선수 경력
2.1. KIA 타이거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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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IA 타이거즈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묵직한 구위로 한때는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될 정도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대개 2군에 있었다.
2009년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2011년에 팀에 복귀했지만 여전히 2군에 머물렀다. 이후 2011년 11월 22일에 열린 2차 드래프트 때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아 이적하였다. 피칭 스타일은 다르지만 앞서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후 삼성에 온 문현정은 자리를 잡지 못하고 같은 날의 2차 드래프트로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는데, 박근홍은 어떤 모습을 보일 지 주목받았다.
다만 문현정의 실패는 ERA 9점을 찍은 1군 성적 기준이고, 2군 성적은 좋았다. 그러나 박근홍은 2군에서도 8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2점대로 상당히 부진했다.[3] 같이 지명한 신용운은 당장보다 몇 년을 더 보고 지명을 한 것이었고, 우병걸은 공이라도 빠르지만, 박근홍은 이렇다 할 장점이 없어 의문스러운 지명이라는 평을 받았다.
2.2. 삼성 라이온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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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2012 시즌
2012년 5월 29일 한밭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6차전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팀이 8:2로 크게 이기던 8회 말 2사 상황에 등판. 7타자를 상대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구위는 괜찮았으나 볼넷을 두 번 허용하는 등 불안정한 제구로 아직 1군에 자리잡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근홍은 1⅓이닝 31투구수 5타수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
2012 시즌 2군에서는 32경기에 등판해 3패 4홀드 평균자책 3.82로, 중간계투로서 그럭저럭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다.
2.2.2. 2013 시즌
2013 시즌에서는 4월 현재 주로 점수차가 많이 나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3⅓이닝동안 2실점 방어율 4.91을 기록중이다. 고무적인 것은 탈삼진을 7개를 기록하는 동안 4사구가 0개라는 것 .
한동안 2군으로 내려가 있다가 안지만의 어깨 통증으로 인해 5월 3일 1군에 올라와서 8회초 10: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1⅓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강판당했다. 그리고 5월 10일 1군에 올라온 최원제의 반대 급부로 인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7월 초 발목 부상으로 1달 가량 빠졌다가 8월 11일 2군 경기에 등판했다. 8월 14일 백정현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그 반대 급부로 1군에 복귀했다.
정규시즌에 별다른 활약을 못 보여 주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지만 아시아 시리즈에는 참가했는데, 퉁이 세븐일레븐 라이온즈와의 예선전에서 2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1피안타 5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2014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2.3. 2014 시즌
2014시즌에서는 개막전 엔트리에서부터 1군에 등록되어 있다. 일단 지는 경기에서는 롱 릴리프, 이기거나 접전인 경기에서는 좌타자 전문 원 포인트 릴리프로 나서는 중이다.
4월 현재(4월 23일까지) 8경기 7이닝 1홀드 방어율 2.57을 기록 중이다. 작년에 비해 구위가 살아나고 있고(직구 구속은 147km/h 정도까지) 비교적 2013년에 비해 자신감을 가지고 공을 던지는 편이다. 특히 4월 2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1이닝 사사구 1개를 내 주었지만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만, 아직까지 원 포인트로 나올 때는 제구가 약간 불안한 편으로 피안타율은 0.223인데 비해 삼진 8개를 기록하는 동안 사사구 10개를 기록한 점이 다소 걸리는 부분이다. 일단,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2군에 있는 권혁이 어느 정도 제 역할을 해 줄때까지는 차우찬과 더불어 왼손 불펜 역할을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이상하게 김건한과 세트로 묶이는(...) 느낌이 강하다. 둘 다 KIA에서 이적해 왔으며, 추격조 역할을 맡았기 때문인 듯. 28일 LG전에서 1⅔이닝을 던지고 삼성 이적 후, 그것도 2006년 이후 8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다.
6월 중순부터 이닝은 못 먹고 실점하는 경기가 점점 늘어 결국 7월 17일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지만 1군에서 차우찬, 권혁, 백정현 등 좌완투수들과 역할이 겹쳐 엔트리가 늘어나는 9월달에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8월 28일에 1군에 복귀했다.
2.2.4. 2015 시즌
권혁이 떠난 후 좌완 중간계투로 출장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좋은 편이나 종종 분식을 하는 바람에 삼갤에서 사기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실상 삼성 시절의 권혁 포지션을 담당하는 중(...) 그래도 2015시즌의 삼성 불펜 상태가 영 좋지 않은데 권오준, 신용운, 백정현등이 죄다 부진한데다 심창민도 불안불안, 그나마 사람답게 던지는 안지만도 가끔 경기를 던지기 때문에 비교적 불펜에서의 입지는 상승했다.
2.2.5. 2016 시즌
2015년에도 제구가 불안정했지만, 더 나빠진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이전에도 제구가 좋은 투수는 아니었지만 이를 구위를 통한 삼진으로 만회하던 선수였는데, 삼진이 줄고 볼넷은 더 늘면서 성적이 급락했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우타자 상대론 좀 괜찮다는 점이지만 코칭 스태프의 기용방침이나 지금 박근홍의 폼으로는 좌완 원포인트 이상 기용될 일이 없어서...
6월 25일 kt와의 경기에서 8회초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를 못 잡고 안타와 볼넷을 1개씩 내주면서 심창민이 2이닝을 소화하게 했고, 결국 동점에 이어 역전을 허용할 빌미를 제공했다.[4] 6월 26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7월 23일 선발로 내정된 요한 플란데와 함께 1군에 올라왔다.
7월 24일 이기고 있던 경기가 동점이 된 후에 올라와 홈런을 맞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후반기 들어서는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면서 전반기보다 투구 내용이 더 좋아졌다. 20경기 이상 등판한 삼성 계투 중에서 승계주자 득점율이 18.6%로 제일 낮았다. 반대로 제일 높았던 건 53.9%의 임대한.
2.2.6. 2017 시즌
2월 15일 니혼햄 타이거즈 전에서 1이닝 무실점하였다.
2월 2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불펜등판하여 6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한개도 잡지못하고 3피안타 3사사구 6실점을 기록했다.
3월 7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회 등판해 1이닝 2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제구력이 오락가락하면서 4월 16일 이승현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진지 열흘만인 4월 26일에 김정혁, 나성용과 함께 1군에 올라왔다.
4월 30일 대구 SK전에서 단 1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을 동안 2피안타, 1볼넷, 2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도합 3실점으로 프로선수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피칭을 보여주며 강판되었다. 5월 1일 김정혁과 함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발목과 왼쪽 어깨 통증으로 한동안 재활하다 8월 4일 LG와의 2군 경기에서 복귀했다. 이 경기를 SPOTV에서 중계해 주며 간만에 얼굴을 보였다. 그런데 살을 많이 뺀 모습으로 나타나 삼성팬들을 놀라게 했다. 처음에는 병이 있는가 걱정을 했지만, 발목의 고질적인 통증과 제구를 위해 살을 뺀거라고. 발목의 고질적인 통증의 원인은 후술.
복귀 후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8월 24일 권정웅, 최지광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리고 9월 17일 2회 정인욱 뒤에 올라와서 ''' 0.2이닝 50투구 7실점(7자책)'''으로 폭망하고 내려갔다.[5]
2.2.7. 2018 시즌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발목 부상으로 4월 초부터 5월 초까지 1달 가량 결장했었다. 백정현이 6월 8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제외되면서 대신 1군에 등록됐다.
6월 8일 LG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 등록되자마자 등판했는데, 2실점으로 시원하게 볼질 + 말아먹었다. 점수를 내준 이후 공격에서 7-5까지 따라간걸 생각해보면, 감독과 박근홍이 역적질을 했다고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
6월 9일에도 등판했다. 이 때는 점수차가 6점차로 벌어져 있었는데, 자신이 볼넷 2개로 내준 위기를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6월 13일 사직에서 있었던 롯데전 8회말에서 전준우, 손아섭, 채태인을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시 살아나면 박근홍, 최충연, 심창민, 임현준, 우규민 이렇게 좌우 균형잡힌 불펜을 이끌어나갈 것 같다.
연이은 롯데전, 6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팀이 3-9로 뒤지던 5회말 무사 2루에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결국 11-9로 역전승. 박근홍에게는 1139일만의 승리(구원승). 인터뷰에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던지는 게 목표" 라며 "마운드에서 자신감 생겼다"다고. 18시즌 들어 최충연, 심창민 외의 불펜들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선발 후보들이었던 윤성환, 장원삼, 김대우, 양창섭, 백정현 등이 부상 또는 부진에 빠진지라 중위권 싸움에 끼어든[6] 삼성 마운드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길 바라지만 그뒤로 들쑥날쑥한 제구로 방어율이 5점대 후반으로 치솟았고 9월 7일 두산전에서 피안타 없이 볼넷 4개를 내줘 2실점을 하면서 다음날인 8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10월 18일 삼성의 대거 선수 정리 명단에 포함되어 방출되었다.
2.3. 롯데 자이언츠 시절
그리고 10월 31일,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에 이적했다. # 이명우의 퇴단으로 공백이 생긴 좌완 불펜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2.3.1. 2019 시즌
이명우와 이름과 등번호만 다른 또 다른 이명우의 재림
3월 30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9회 말에 등판하여 0.1이닝을 던지고 내려갔다. 중견수 정훈의 실책만 아니었어도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이는 아쉬운 부분.
4월 16일 KIA 타이거즈와의 사직 홈 경기에서 이인복의 뒤에 올라와 2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가면서 팀이 역전해 승리 투수가 되었다. 팀내 수훈선수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4월 18일 KIA 타이거즈와의 사직 홈 경기에서 만루 상황에 올라와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맞았다.
9월 30일 윤길현, 김사훈 등과 함께 방출 통보를 받았다.
3. 지도자 경력
현재는 사회인 야구 아카데미에서 투수 코치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완전히 은퇴를 결심한 듯.
4. 플레이 스타일
최고 148km/h에 육박하는 직구를 가졌고, 좌타자에게 쓸만한 슬라이더를 가졌다.
5. 여담
- KIA 타이거즈 시절에 발목 부상을 입게 된 이유가 기이한데, 눈이 내리는 날 신이 나서 눈밭을 걸어다니다 눈밭에 파묻힌 돌을 잘못 밟은 것(…).기막힌 부상 이야기
- 5월 말, 안지만 방송에 잠시 전화로 나와서 한 증언에 따르면 은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구속 145KM나 찍었다고 한다.
6. 연도별 성적
7. 관련 문서
[1] 던전 앤 파이터 액션 토너먼트 주제곡이다.[2] 원 등장곡은 '''휴대폰 진동음'''. 농담 아니고 진짜다(...) 실제로 구장에 가면 투수 교체 타이밍에 스피커에서 큰 진동 소리가 났었다. 이유는 소리없이 강한 남자라서(...) 기사 참조[3] 2011 시즌 삼성 2군 투수들과 비교를 하면, 삼팬들이 망픽이라고 평가하는 박민규의 성적이 더 낫다.(…)[4] 동점이 된 건 김상수의 실책이 결정적이었지만, 박근홍이 제 역할을 못해준 탓에 8회에도 점수를 줬다.[5] 근데 이건 교체타이밍 못잡은 투수코치의 책임도 있다.[6] 6.14일 기준 5위 KIA와 2.5게임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