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
[clearfix]
1. 개요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 중인 소설로 HJ 노벨에서 출간 중이며 국내에선 영상출판미디어에서 번역하고 있다. 역자는 문기업. 북미에서는 J-Novel Club이 북미판으로 발매 중이다. 일본 웹연재판 링크
2. 줄거리
신의 실수로 죽어버린 주인공은, 이세계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에게 있는건 신이 다시 만들어준 몸과, 이세계에서도 사용 가능해진 스마트폰.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 소중한 동료를 얻어가는 가운데, 언젠가 주인공은 이 세계의 비밀을 안다.
고대문명의 유산을 이어받아, 홀가분한 세계의 왕들과 힘을 합치며, 그는 느긋하게 세계를 돌아다닌다.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5. 설정
6. 미디어 믹스
6.1. 코믹스
작화는 소토, 2016년 11월에 나온 콤프에이스 2017년 1월호에서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단행본 1권은 2017년 6월 24일에 나올 예정이고 2권은 7월 26일에 나왔으며 3권은 2018년 2월 26일에 나올 예정이다.
6.2. 애니메이션
7. 평가
주인공 편향적 전개 탓에 평가는 좋지 않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제로의 사역마와 같은 사람인데 이 때문에 낚인 사람도 있다는 모양이다. 혹자는 이 필력을 내다버린 물건을 담당하게 된 번역자가 불쌍하다는 정도로까지 평한다. 양판소/문제점의 요소들을 잔뜩 버무린 작품.
무엇보다도 제목에는 '스마트폰과 함께'가 들어가 있어서 그 스마트폰 치트로 여러 위기를 넘기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 주인공이 사용하는 건 신의 축복으로 부여받은 신체 능력과 마법 재능이다. '''스마트폰은 취미용 도구'''로만 사용될 뿐. 물론 레시피 및 지도 검색, 프로그래밍, 신과의 통화 등의 기능이 있어서 이를 통해 에피소드를 전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마트폰 요소를 간판으로 내세울 정도로 상기한 기능들이 작중에서 무게감 있게 중용되지 않는다는 것. 내용과 일치되지 않는 이런 어그로성 제목부터 양판소/문제점이 드러나는 반면교사라고 할 수 있다.[4]
이렇듯 문제는 많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는지 인기는 꽤 많아서 소설 100만부 돌파에 만화나 애니로도 만들어지고 북미판도 있고 한국에선 각 권들이 출시 초반에는 베스트셀러로 선정된다. 정리하면 희한하게 문제점은 최악으로 많으면서 인기도 꽤 많은 이상한 소설.
문제점은 많지만 아무래도 작가는 이세계물보다는 러브코미디로 장르를 한 것 같다. 솔직히 스토리 자체도 무거운 분위기가 아닌 가벼운 분위기이며 그렇게까지 스토리적으로 중요한 악역도 없어서 거의 러브코미디로 해석한다면 어느 정도는 납득가는 이야기다.
초 ~ 중반까진 지극히 평범한 이세계물이지만, 과거의 복선이 풀려나가면서, 엔데에 의해 세계관이 크고 아름답게 확장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대형메카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며 메카물 속성도 붙게 된다. 긍정적으로 보면 커지고 복잡해진 세계관 및 주인공에게 집중된 힘의 균형을 분산시켰단 평가지만, 나쁘게 보면 진부한 이세계 먼치킨에 그대로 주인공의 강함이 우월한 건 여전하며 갑자기 커진 설정놀음에다가 판타지 세계에서 억지로 메카물을 욱여넣었다.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악역, 전개 개연성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무엇보다도 이런 문제를 커버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요소인 필력조차도 최악 수준이기에 읽어 본 수많은 독자는 이 물건에 대해 악평을 쏟아내고 있다. 그래도 권수가 진행 될수록 필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매력적인 악역은 없지만 점차 등장하는 악역은 사기적인 능력을 보유하는 걸로 등장시켜 어느정도는 주인공과 대등하게 싸우기도 한다.[5]
8. 기타
- 작가가 미는 단축말은 이세계 스마트폰(イセスマ). 제목이 너무 기니 이렇게 줄이자고 1권 후기에서 언급했다. 다만 후술할 특징으로 말미암아 다소 묻히는 편이지만 작중작으로서 언급되거나 등장하는 여지는 있을지도 모른다...
- 위에 언급된 단축말과는 달리 실제 일본 웹에서 자주 쓰이는 단축말은 맛폰 타로(スマホ太郎). 5ch 안티 스레에서 "야, 그 작품 주인공 이름 기억도 안나는데 그냥 타로라고 불러도 되지 않냐"하는 글에서 비롯된 멸칭인데, 본 작품에 이어서 편의주의 이고깽이 줄줄이 애니화되면서 해당 장르를 총칭하는 단어가 되어버렸고, 후속작 내지는 비슷한 부류의 작품의 주인공들에게는 본 작품의 후계자로서 비슷한 이름을 붙여주는 게 관례가 되었다. 후계자(?)로서 일단 데스마 지로까지는 고정 언급이고, 셋째 이후부터는 올리는 것이 다소 분분하다. 대략 백련 사부로[6], 방패 사부로, 손자 사부로 or 손자 시로[7], 흔해빠진 시로 or 고로, 이키리 호네타로 등등.
- 일본에서 통칭하는 나로우계 소설의 대표로 인식되고 있다. 당연히 안좋은 쪽으로다. 물론 소설가가 되자의 작품이라 해도 재미있는 작품은 적지 않고 애니화 된 작품도 적지 않지만, 소설가가 되자 계열의 안좋은 점은 대부분 모아놓은[8] 소설이 애니화까지 되어버렸는데 그 애니가 안그래도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의 최초기 내용을 더욱 막장으로 만들어 버려서 이렇게 되었다는 듯.
덕분에 분명 같은 소설가가 되자 출신임에도 별 문제없이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로 받아들이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이나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버로드[9] 같은 작품들과는 달리 (안좋은 의미의)소설가가 되자계의 전형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듯 하다.
실제로 유튜브나 일본 웹 등에서 나로우계로 검색을 하면 이 작품이 처음에 언급되는 빈도가 가장 높다.
실제로 유튜브나 일본 웹 등에서 나로우계로 검색을 하면 이 작품이 처음에 언급되는 빈도가 가장 높다.
- 단행본을 읽다보면 권수가 진행될수록 작가의 필력이 확실히 느는 점이 눈에 띄는데 이는 반대로 말하면 1권을 시작으로 초창기엔 필력이 비교적 낮았기 때문에 필력에 신경 쓰는 독자들은 초반에 일러스트나 설정이 아닌 필력 탓에 거르는 사람도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중후반을 넘기면 그럭저럭 볼 만 하다"라고 쉴드치는 팬들도 "그럼 초반은?"이라는 질문에는 다들 대답을 회피하곤 한다.
[1] 제로의 사역마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2] 2021. 02. 19 기준[3] 2021. 02. 17. 기준[4] 어플몬스터 처럼 애플리케이션 자체에 특수한 힘이 있는 방식으로 했으면 제목과 그나마 일치 했을지도 모른다.[5] 주인공이 악역의 능력을 파악하자 완전히 사기잖아.라고 반응할 정도였다. 독자들 반응은 당연히 네가 할 말이냐이며 본인도 그래도 내가 이런 말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자각은 했다.[6] 다만 이 소설은 웹소설 출신이 아니며 엄밀히 말하면 이세계물이 아니라 타임슬립물이다.[7] 셋째로 자주 언급되는 방패 용사 성공담의 평가가 다소 갈리기 때문.[8] 이세계 전생/전이에 관련된 허당 신들, 치트 능력등의 주인공 편의주의, 미소녀는 다 주인공에게 반하는 하렘전개, 떨어지는 필력에 의한 스토리 전개상의 막장 성 등등[9] 단, 앞의 두 작품은 애니는 호평이었지만 오버로드는 애니쪽이 도저히 소설 수준을 못 따라가는지라 호불호는 확실하게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