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魔王''' / the Devil '''the Great'''
1. 마귀의 우두머리
2. 만화에 나오는 대마왕
2.1. 파생 클리셰: 마왕의 상위호환
3. 각종 매체의 대마왕 캐릭터
4. 그 외에 대마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1. 마귀의 우두머리


'''대왕'''(大王)과 마왕(魔王)의 합성어다. '''위대한''' 마귀들의 임금 내지 우두머리라는 뜻이다. 본래 인도 계통의 종교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이 세계의 정법(正法)을 해치고 사람들이 부처의 뜻에 귀의하는 것을 방해하는 마귀나 마왕과 관련된 많은 환타지적 이야기들이 남아있다.
현대 한국말에서는 어떠한 안 좋은 성질을 가진 사람을 부를 때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잔소리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 "잔소리대마왕"이라 하는 식. 좋은 성질을 가진 사람을 부를 때 "왕"을 붙이는 것(암기왕, 수학왕 등)의 반대개념으로서, 안 좋은 것이다 보니 왕보단 마왕이 어울리고, 대마왕이라 부르면 왠지 만화 등에 많이 나오는 캐릭터라 독설처럼 안 느껴지고 약간 놀리듯 느껴져서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2. 만화에 나오는 대마왕


간단히 말해 대왕이라 부르고, 황제대제로 부르는 것을 연상시키면 된다.[1] 창작물에서 마왕이라 할 인물이 거의 하나뿐인 경우에도 그냥 마왕이라고는 하지 않고 '''대'''마왕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마왕 쿠파'''나 '''피콜로 대마왕'''이 여기에 해당된다.[2]

2.1. 파생 클리셰: 마왕의 상위호환


일본 RPG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 3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내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최종 보스로 보였던 '''마왕''' 바라모스가 쓰러지자 '''대마왕''' 조마가 비로소 진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전개가 터진 것. 이로 인해 일본 창작물에서는 다음과 같은 클리셰가 생겨났다.
'''마왕이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되었을 때 진 최종 보스로 대마왕이 등장한다.'''
이것의 영향을 받은 이고깽물에선 마왕이 약하다는 걸 부각시키는데 쓰인다. 적의 최종 보스격을 설정, 마왕이라고 칭하다가 주인공들에게 개발살난 다음 대마왕이랍시고 상위 존재를 떡 하니 내놓으면 설정 날림이라고 욕먹기 딱 좋으니 그다지 권장할만한 존재는 아니다. 초기부터 차근차근 떡밥을 깔아나갔다면 조금은 욕을 덜 먹을 수 있긴 하다. 막장판타지의 등장인물들은 이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마왕의 등장에 콧방귀도 뀌질 않았다.
창작물에 따라서는, 여러 명의 마왕이 등장하는데, 이 마왕들과는 격을 달리하는 존재가 따로 대마왕으로서 군림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여신전생 시리즈의 대마왕 루시퍼.

3. 각종 매체의 대마왕 캐릭터


원래 이름은 총재X인데 국내방영판 KBS 1기에서는 대마왕으로 나오며 2기에서는 원래이름 총재X로 나온다.
  • 둠 시리즈
    • 둠 2 - 아이콘 오브 신
    • [4]
    • 둠 이터널 - 아이콘 오브 신, 암흑 군주
  • 드래곤볼 - 피콜로 대마왕
주로 늙은 쪽의 피콜로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그 피콜로가 죽기 직전 만들어낸 알에서 깨어난 피콜로의 경우 손오공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처음 대면했을 시점까지는 스스로도 '피콜로 대마왕'이라고 불렀지만 그 이후에는 거의 동료 포지션이 되면서 대마왕이 아니라 그냥 피콜로라 불리게 되었다.
대마왕의 전형을 창시한 캐릭터. 원조 대마왕. 업계에서는 보통 드래곤 퀘스트3조마를 가장 처음 등장한 대마왕다운 대마왕으로 꼽는다.사실 마왕(바라모스)이 깨진 다음에 갑툭튀해서 "사실 마왕은 부하일 뿐이고 대마왕인 내가 진짜 최종 보스다"는 식으로 나오는 패턴 자체가 드퀘3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후에도 드퀘에서 대마왕으로 불리는 건 조마 정도다.
이 만화 자체가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외전격 되는 만화인만큼 조마를 오마주한 본 만화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당연히(?) 조마의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마왕 해들러보다 더 위의 존재로 등장.[5]명룡왕 벨더와 함께 마계를 양분하는 존재로 "마계의 신"이라고 불릴 정도의 강자다.늙은 모습으로는 엄청난 카리스마간지폭풍을 선보였고 젊은 모습으로는 압도적인 전투력을 선보였다.
  • 라스트오리진 - 뽀끄루 대마왕
  • 레이브(만화) - 루시아 레아그로브[6]
  • 레카 - 대마왕 카탄
  • 리그 오브 레전드 - 모데카이저[7]
  • 마동왕 그랑조트(슈퍼 그랑죠) - 암흑대사신[8]
  • 마블 코믹스 - 도르마무, 타노스
  • 마탄전기 류켄도 - 대마왕 그렌고스트
본작의 최종 보스로 쟈만가의 지배자.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마법사의 아들 코리의 최종 보스이자 최고의 숙적. 코믹스판에서는 마신으로 나온다. 항목 참고.
애니판과 코믹스판이 상이하게 다른 작품인만큼 대마왕 역시 애니판과 코믹스판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그냥 다른 캐릭터라고 이해하면 편할 듯. 자세한 건 항목 참고.
간혹 마왕이라고 칭해지기도 하지만 일단 직함은 대마왕. 그 정체는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는 마계의 영원한 우상 대마왕 루시퍼다. 마왕은 여러명 있지만 대마왕은 오로지 루시퍼 하나.[10] 이를 상징하듯이 루시퍼의 전용 스킬명은 '왕 중의 왕'이다. 금발의 미청년으로 변해서 가끔 주인공들의 미행을 하기도 한다. 마계의 모든 존재가 그의 정체를 알고 있지만 미행이기에 모르는 척 하는 것이 예의. 이때 쓰는 이름은 주로 루이 사이퍼. 심심하면 등장한다. 2회차 보스몹으로.
일반적인 대마왕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버렸다. 20대 가량 미형의 미모에 고귀한 기품과 선량하고 정의로운 마음을 갖추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알바 뛰는 마왕님 - 마오 사다오[11]
  • 이레자이온 - 테라
국산 특촬물 이레자이온의 최종 보스. 자세한 것은 이레자이온 항목 참고.
한국에 대마왕이라는 단어를 뿌리내리게 만든 작품. 항목 참고.
부하들중 각성마왕이 잔뜩생긴걸로 인하여, 칭호가 마왕의 상위존재인 대마왕으로 변경됐다. 리무루의 능력인 벨제뷰트와 시엘의 서포트에의한 각성마왕 생산인데, 리무루가 죽지않으면 시엘과 벨제뷰트를 둘다가지고있는 캐릭이 존재할리가 없는데[12] 리무루는 수명까지없는 세계관 최강자다. 즉 사실상 작중 세계관에선 앞으로 다시는 등장할 일이 없는 칭호. 리무루가 최초이자 최후의 대마왕이다.
졸업시험에서 소중한 보물을 얻는 길에 있다던 대마왕이 사실 길드장인 푸크린이었다. 재밌는 건 자기는 들킨 후에도 끝까지 대마왕인 척 했다는 것(...). 더불어 길드의 선배들도 대마왕의 부하인 척을 하고 있었다(...).
마족을 만들어낸 마족의 왕. 천하의 개쌍놈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쓰레기.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건 내가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할 정도의 오만함과 강함을 지닌 캐릭터다. 진짜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작품을 보면 다른 등장인물과 비교했을 때 마치 야무치프리더 정도로 차이가 나보인다(…).
  • 막장판타지의 김마왕. 세상을 어질게 다스려 광명왕의 칭호를 얻었다.
  • 2020 우주의 원더키디 - 대마왕 마라[13]
  • DC 코믹스 - 다크사이드
  • Warhammer: Age of Sigmar - 아카온
  • Warhammer 40,000 - 에제카일 아바돈

4. 그 외에 대마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



4.1. 카트라이더상태이상


카트라이더의 상태이상. 머리 위에 대마왕이 뜨며 좌우 키가 반전되어 버린다.
지속 시간은 3초 정도인데 1초 동안 미묘한 딜레이가 있다.
닥터R과 강시는 지속 시간이 5초이다.
비슷한 상태이상으로 강시(전후반전), 닥터R(완전반전)이 있다.
그러나 일부 아이템 차량으로 이 상태이상을 방어할 수 있다.

4.2. 슈팅게임 갤러리 갤러 구스타프가 제작한 게임 도톤파치 대마왕


항목 참조.

4.3. 만화가 김진태의 만화


항목 참조.

4.4.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계급


정규군 문서 참조.

[1] 오인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왕 시리즈'에선 공주를 납치한 대마왕이 진짜 이 '''대마 왕'''으로 나온다. 비쩍 곪은 영감님이 대마초를 피워댄다(...). 여담으로 대마 왕의 성은 왠지 모르게 러o호텔(...) [2] 요괴일 경우는 '''대요괴'''라고 칭하며 행실은 마왕과 별반 다를 바 없다. 물론 선하더라도 힘이 강한 요괴일 경우에도 대요괴라고 불릴 수는 있긴 하다.[3] 마왕이자, 대왕이다.[4] 악마들이 군단을 이끌고 막으려 했으나 대패하고, 이에 지옥 최강의 전사 타이탄까지 맞섰으나 탈탈 털려 종족 전체가 멸망 직전까지 몰렸으며, 결국 둠 슬레이어가 들어선 사원을 통째로 무너뜨려 그대로 석관으로 만들어 봉인하는 처절한 사투 끝에 간신히 봉인에 성공했다는 설정으로 종족만 바꿔놓으면 실로 모범적인(...) 대마왕 캐릭터다.[5] 대신 버언의 존재는 초반 2권에서부터 해들러가 아방에게 미리 까발려버렸기 때문에 이것 자체가 원작(?)만큼 크나큰 반전이 되지는 못한다. [6] 메기도가 대마왕급이라 칭한다.[7] 원래도 그림자군도를 타락으로 이끈 배후의 존재로서 대마왕스러운 설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리메이크 이후 죽음의 세계에서 자신의 군대를 키워 현세를 정복하기 위해 되돌아왔다는 설정이 새로 붙으면서 정말로 대마왕이 되어버렸다.[8] 한국판에서는 '대마왕'이라고 부른다.[9] 사실 얘는 힘이 세다는 점 빼고는 대마왕다운 면이 전혀 없다. 정작 본인은 본인보고 대마왕이라고 하지만 별다른 마법 같은 것도 쓰지 못하는 데다가 울보 때쟁이다(...). [10] 바알제붑자칭 대마왕이긴 하다. [11] 영문명이 #"The Devil Is a Part-Timer!"인데, Demon king 따위가 아니라 굳이 "The Devil"로 번역된 이유는, 성이 사탄이라서 그렇다.[12] 사실상 두개도 시엘의 하위인 라파엘, 또한 그 라파엘의 하위인 유니크스킬 대현자와, 유니크스킬 폭식을 둘 다 가지고있는 상태에서 직접 마왕이 되면서 능력을 키워야한다. 유니크스킬을 두개 얻는것만으로도 힘든데, 리무루는 사실상 창세신 성황룡 벨다나바의 환생이라는게 기정사실인지라, 저 두개다 가질 수 있었던거지만 확률적으론 거의 불가능한 수치.[13] 아래 꾸러기 수비대대마왕 마라와 KBS판 한정으로 동명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