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로

 


1. 개요
2. 생애
3. 작품
3.1. 서적
3.2. 한시
4. 가족관계

李仁老
(1152 ~ 1220)

1. 개요


고려의 문인. 초명은 이득옥(李得玉)이고 자는 미수(眉叟)다. 본관은 인주.

2. 생애


어려서부터 영리하고 글을 잘 지었으며 초서예서에 능했다. 의종 23년(1170) 정중부 등이 무신정변을 일으키자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는데, 정변이 끝나고 정권이 교체된 뒤에 환속한다. 명종 10년(1180) 29세의 나이로 문하평장사 민영모, 국자좨주 윤종성이 주관한 진사시에서 장원으로 급제한다. 계양관기에서 직사관으로 옮기고 14년동안 사한(史翰)직을 오간다. 죽림고회의 일원으로 어울리게 된 것도 명종 시기의 일이다. 신종 때 벼슬이 예부원외랑에 이르고, 고종 초 비서감 우간의대부에 임명된다. 고종 7년(1220) 69세의 나이로 죽는다.

3. 작품



3.1. 서적


  • 『은대집(銀臺集)』 20권
  • 『후집(後集)』 4권
  • 『쌍명재집(雙明齋集)』 3권
  • 파한집』 3권

3.2. 한시


  • 섬계승흥(剡溪乘興)
  • 개미(蟻)
  • 소요원(逍遙園)
  • 중구후(重九後)
  • 앵무(鸚鵡)
  • 매화(梅花)
  • 눈(雪)
  • 승원차마(僧院茶磨)
  • 명비 장편(明妃長篇)
  • 제 진부역(題珍富驛)
  • 춘일강행(春日江行)
  • 어양회고(漁陽懷古)
최자가 이인로의 『파한집』을 보안하며 쓴 『보한집』에 이인로가 지은 한시가 여럿 남아있다.

4. 가족관계


  • 본인: 이인로
    • 아들: 이정
    • 아들: 이양
    • 아들: 이온
이오의 증손자다. 이인로의 세 아들은 모두 과거에 급제하는데, 장남 이정은 4등, 차남 이양은 3등, 삼남 이온은 2등으로 급제한다. 고양월사 각훈은 세 아들의 급제를 축하하며 이인로에게 전한 시에서 "항상 용두(장원 급제)를 피하는 것은 노옹(이인로)께 양보하는 것이로구나."[1] 라고 한다.

[1] 尙避龍頭讓老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