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미 켄의 부모님
1. 개요
차지맨 켄!의 등장인물로 문서 제목대로 주인공 이즈미 켄과 이즈미 캐론의 부모님이다.
2. 상세
일단 겉보기로는 멀쩡하게 생겼지만 이 작품의 인물들이 거의 그렇듯 따지고 보면 전혀 정상인이 아니다.
작중에서는 "아빠", "엄마"라고만 불리고 있지만 '''40년 만에 만들어진 홈페이지'''에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이름이 제대로 설정되어 있다. 의외로 평범한 이름인데 아빠의 이름은 '''이즈미 히로시( 泉博)'''이며 엄마의 이름은 '''이즈미 사오리(泉さおり)'''이다.
2.1. 이즈미 히로시 (아빠)
[image]
켄과 캐론의 아버지로 직업은 의사. 그런데 작중 병원을 '''이딴 곳(こんなところ)'''이라고 칭한다.[1] 운전만 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사람이나 말을 '''친다'''. 물론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집으로 데려간다'''. 그래도 의사인지 잘만 깨어난다. 그리고 의료기구를 불법개조한 광선총[2] 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조종하는 개인 헬기를 소유했다.
'이딴 곳' 이외에도 명대사로는 ''오랜만의 일요일(久しぶりの日曜)''[3] , 캐론이 식사 도중 야채를 먹고 싶다고 하자 위의 사진과 같이 커피를 마시며 근엄한 표정으로 '음... 야채 말인가...' 그리고 켄이 야채 기업에 관해 조사를 할 때 말한 '좋아, 아빠도 가지!'
모험왕 판에서는 놀랍게도 켄의 무기와 슈트를 만든 사람으로 드러났다. 애당초 모험왕 판이 원작관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정상적인 만화이기 때문이다.
매드 무비에서는 60화 '대해일의 분노'에서 드러난 근육질 몸매가 ANG한 이미지로 악용되는 등, 어째서인지 '''변태''' 이미지가 박혀버렸다.
2.2. 이즈미 사오리 (엄마)
[image]
켄과 캐론의 어머니. 자기 남편 직업이 뭔지 잊어버린다거나[4] , 자기 딸의 싸닥션을 갈기기도 하고[5] 켄이 '''토마토 주스를 싫어하는데 토마토 쥬스를 마셨다라는 이유'''만으로 죽이려(...) 드는 등[6] 때때로 남편 이상의 광기를 드러내곤 한다. 60화 '대해일의 분노'에선 당시 기준으로 꽤 대담한 수영복 차림의 몸매를 뽐내기도 하셨다.
그 외에 작화 때문에 목이 유독 길어 보이게 그려진 경우가 많으며, 무슨 래퍼마냥 숨도 제대로 안 쉬고 대사를 쏟아내는 경우가 잦다. 엄마의 랩 하여튼 여러모로 둘 다 아들놈이 왜 저 모양인지 알게 해주는 부모님이다.
[1] 그것도 하필이면 또 정신병원이다. 이것이 나중에 정신병원의 정체를 밝히는 복선이 되지만, 해당 편의 분위기를 보면 아무리 봐도 '''정신병원에 대한 비하적 발언'''으로밖에 안 보인다.[2] 본디 암세포를 제거하는 광선을 쏘지만 파워업 시켜서 '''생물을 그대로 태워죽이는''' 수준의 위력을 지니게 되었다.[3] 일요일은 당연히 1주일(7일)에 한 번씩 돌아오기 때문에 절대 오랜만일 수가 없다. '오랜만의 휴일'이라고 했으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이 대사로 인해 '차지맨 켄!'의 세계관에서는 일요일이 가끔 찾아오는 것이 일종의 동인설정으로 자리잡아 있다.[4] 캐론의 상태가 이상하자 "의사에게 데려가 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걸 들은 아버지는 "이봐 이봐, 내가 의사라고?"라며 대답했다. [5] 다만 이 장면은 캐론이 쥬랄 성인의 최면에 걸려 켄을 식칼로 찔러서 죽이려고 하던 상황이었고 뜯어말려도 캐론이 오빠를 죽이겠다고 미쳐있었으니 손지검을 안하는게 이상한 상황이었다.[6] 다행히도 그 켄은 쥬랄 성인들이 변장한 가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