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맨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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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제작자의 코멘트
4. 등장인물
4.1. 이즈미 가족
4.2. 주된 악역(?)
4.3. 그 외 출연자들
5. 용어/물건
9. 외부 링크


1. 개요


'''チャージマン研!'''

'''잘도 이런 미치광이 같은 레코드를!'''(よくもこんなキチガイレコードを!)

- 차지맨 켄 16화 '살인 레코드, 공포의 멜로디' 中[1]

1974년 4월 부터 2달동안 방영된 일본애니메이션으로, 나크[2](현 ICHI)에서 제작하고 TBS 테레비에서 방영하였다. 총 65화로 1회차당 방송시간은 10분이었지만, 주제가나 광고 등을 제하면 실제 본편의 분량은 1회차당 5분 정도로 짤막하다. 각본은 안도 토요히로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에 쥬랄 성인들이 침략하자, 주인공 이즈미 켄이 차지맨으로 '''변장'''[3]하여 싸운다는 내용이다. 이것만 보면 흔한 아동용 애니메이션 같지만, 실상은 '''시대를 초월한 막장 애니메이션이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1회 당 제작비가 50만 엔이었으며 '예산이 별로 없어서 적당히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스토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예산 문제를 떠나 이미 '''당시 제작진의 정신상태마저 의심되는 위험한(?) 영상물'''이다.[4]
한편 정신나간 본편의 내용과는 달리, 오프닝 주제가만큼은 왠지 쓸데없이 멋있어서 그 기괴함의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주고 있다.[5] 참고로 이 주제가를 작곡한 사람은 미야우치 쿠니오(宮内國郎)인데 이 사람, 그 '''<울트라맨>'''의 오프닝 주제가를 작곡하기도 한 사람이다.
DVD판에는 부록으로 <투명소년탐정 아키라>, <슈퍼 타로무>, <화내라 논크로>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3편이 수록되어 있다. <차지맨 켄!>의 오리지널 기획이었다는 듯. 이들 중 <투명소년탐정 아키라>와 <슈퍼 타로무>는 본작과 맞먹는 수준의 미치광이 애니메이션이나 <화내라 논크로>는 <차지맨 켄!>과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물건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의외로 정상적인 애니메이션이다.
다시말해 나크 미치광이 레벨은 본작 '''차지맨 켄'''>투명소년탐정 아키라>슈퍼 타로무>화내라 논크로 순으로 볼 수 있다.
코믹스판도 존재하는데, 모험왕 판과 테레비랜드 판의 두 개가 있다. 이 중 테레비랜드 판은 두 가지 버젼이 있는데, 둘 다 애니메이션 본편만큼 '''맛이 가 있다.''' 그러나 모험왕 판은 이들과는 달리 어둡고 진지하며 시리어스까지 겸비되어 있는 '''정상적인''' 만화이다.[6]
유튜브에서 올라온 전편을 보면 각편의 광기를 확인할 수 있다. 니코동 코멘트 버전
이 애니의 정신나감(...)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리뷰.

2. 광기


스토리에 개연성이라곤 하나도 없는 병맛을 자랑하며 주인공이 악당보다 악당 같은 행동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7] 정신이 하나도 없다. 대체로 쥬랄 성인이 사건을 일으킨다→이 사건은 쥬랄성인의 짓이 분명하다고 켄이 판단(근거 없음)[8]→쥬랄성인을 물리치는 식의 내용이 많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1970년대라는 점을 감안하여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 작화붕괴는 기본이고, 프레임 생략 씬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타이틀에 오타가 나 있는가 하면, 레이저 포가 발사되는 등 효과음이 나와야 할 상황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투신도 매우 맥이 빠진다(…) 애초에 전투신 자체가 주인공이 거의 위기에 빠지는 일도 없고 그냥 쥬랄성인을 '학살'하는 수준인지라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심한 경우에는 쥬랄 성인이 등장한 후 불과 '''2초만에 전멸'''당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정말 가끔) 켄이 속수무책으로 얻어맞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 때 대부분의 팬은 환호성을 지른다. 또한 화면을 자세히 보면 곳곳에 마치 길다랗고 이상한 것이 묻어있는 것이 보인다. 이는 사실 필름 보관 상태가 매우 나쁜 탓에 필름의 가장자리가 벗겨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그냥 陰毛로 통한다.[9]
거기에 작품 자체가 옛날 물건이라 지금이랑 검열 수준이 다른지라 은근히 쇼킹하고 잔인한 장면이 종종 나오고, 대사에서도 위에 언급한 "멸망시켜 주겠어" 외에도 "쳐죽여주마", "전멸시켜주마", "미치광이", "닥쳐" 등의 거침없는 폭언이 오가는지라 이 작품의 광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

제 35화 '머리 속에 다이너마이트'[스포일러]
가장 유명한 에피소드이자, 차지맨 켄이 재조명 받게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는 편인 제35화 '머리 속에 다이너마이트' 편을 살펴보면 상술한 요소들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러닝타임의 20%나 되는 1분간이나 계속되는 초반의 극중극 괴수 영화, 볼가 박사가 폭탄으로 개조당하도록 내버려둔 주제에 불쌍하다고 말하는 주인공,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쥬랄 성인이 감상 포인트. 볼가 박사가 납치당한 뒤 쫒아가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소파에 앉아서 함께 TV 뉴스를 본다거나, 째깍째깍 소리만 듣고 나서 볼가 박사의 머리 속에 폭탄이 심어져 있다고 단정짓고는 박사를 납치해가는 켄의 행동이 괴랄함을 더한다. 게다가 어떻게 알아냈는지 '''쥬랄 성인들이 갑자기 뒤쫒아온다.'''[10]
박사에게 설치된 폭탄의 폭발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것을 보고는 용서해 달라는 말과 함께 그냥 '''스카이 로드 밖으로 박사를 투하해서''' 쥬랄 성인의 함선과 함께 폭발시키는 장면은 이 작품 최고의 명장면이다. 폭탄이 6시에 터지는 걸 어떻게 알아냈는지는 신경쓰지 말자.[11] 애초에 이 작품은 '''쥬랄성인만 없애면 만사 끝'''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굳이 긍정적인(?) 면모를 찾자면 이 광기와 병맛이 철철 넘치는 내용이 어쨌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고''', 그로인해 컬트적으로 나마 유명해졌다는 것이다. 이 바닥에서 같은 망가져서 유명해진 것으로 취급 받는 망작들, 즉 치타맨이나 빅릭스 같은 쓰레기 게임이나, 클레멘타인(영화), 맨데이트 같은 영화들은 자체적인 재미는 하나도 없을 뿐더러, 그 외 좋게 봐줄 게 하나도 없는 산업 폐기물이라는 걸 생각하면[12], 이들에 비해 차지맨 켄은 정신나간 재미라도 있으니 그나마 낫다고 할 수도 있다.

2.1. 제작자의 코멘트


공식 사이트에 올라간 코멘트.

챠지맨 켄이 부활

텔레비젼, 아니메 업계에도 불황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10분 길이의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은). 챠지맨 켄이(야 말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한 TV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봐도 10분간 방송인데도 스토리가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것이 지금까지도 인기 스테디셀러를 낳은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자로써는 기쁜 일입니다.

2010년 8월 17일

주식회사 ICHI

CEO 니시노 세이이치(西野聖市)[13]


3. 인기팬덤


워낙 막장스러운 내용과 퀄리티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컬트적 인기를 얻어 매드소재로 자주 이용되었으며, 이름난 괴작임에도 불구하고 Pixiv에 일러스트가 상당히 많이 투고된다.
팬덤이 시작된건 2007년, 해당 애니메의 전 에피소드들을 담은 DVD가 발매되었다. 이 에피소드들이 니코니코 동화에 전부 투고된 후, 적지만 뜨거운 인기를 얻게된다. 입소문을 타면서 차지맨 켄의 인지도가 상승, 2008년 9월 NHK의 서브컬쳐 전문 프로그램인 "ザ☆ネットスター!"에 소개되었다.
그 광란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에서 2011년 1월 22일에 방영된 개구리 중사 케로로 애니메이션 제348화 A:「冬樹 誕生! ジャージマン冬樹 であります」에서 패러디되기도 하였다. 우주와 한별이 이상한 져지를 입고 '져지맨'이라는 귀축히어로가 된다는, 원작에 충실한 내용. 변신 장면 역시 그대로 재현되었다.
허나 이게 인기의 최고조에 서게 된 것은 2010년 7월 23일이다. '''관련 MAD 동영상들이 관리자(라인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전부 삭제되었었는데, 얼마 안 가 거의 모든 영상들이 부활한 정신나간 해프닝이 펼쳐졌었다.''' 일단 삭제되고 여러 업로더들은 정신붕괴 상태에 놓이게 되어, 너무 불안한 나머지, '''자기 자신이 만들었던 동영상들을 스스로 없애는 일이 벌어지기도.''' 삭제된 작품들 중에서 한때 10만재생은 거뜬히 넘기고, 니코동의 많은 유저들한테서 회자된 걸작들도 많이 있었다. 그리고 얼마안가 대부분의 동영상이 복구되어서 팬들과 제작자들 너나할 거 없이 단체로 뿜거나 멘붕해버렸다.
일단 동영상이 한두개가 사라졌다 되살아나는 일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조곡 시리즈 같은 것들) 근데 이쪽은 '''수천개에 달하는 영상들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다시 부활한 것'''이니 그 임팩트가 매우 컸다. 결국 이를 계기로 해당 애니는 큰 화제를 모았고, 니코동에 유례없는 역사를 새겼다. 팬덤은 배로 불어났고, 차지맨 켄의 니코니코커뮤니티는 얼마안가 '''회원 10000명을 찍었다.''' 소리 MAD 관련 커뮤니티 중에서는 붕탁물이나, 마츠오카 슈조의 커뮤니티 등이 있는데, 차지맨 켄은 그 중에서 '''현재 1위'''.
그 폭발적인 인기때문인지, 2010년 8월에는 '''40년 만에''' 공식 사이트도 생겼었다. 캐릭터 상품이나 OST도 40년 만에 발매하였다. 배너도 미쳐있다... 캐릭터 상품 역시 미묘한 기분이 드는 샘플로... 메디콤 토이에서 피규어도 발매 예정이다.
2014년 3월쯤에 서버 계약기간이 끝났는지 해당 가 없어졌다. 참고로 현재는 어떤 광고 사이트에게 도메인이 팔려 '''지금 이 사이트를 접속하면 스팸 사이트로 연결이 된다. 크롬으로 접속했을 때 크롬에서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으며, 또 사이트 접속과 동시에 백신에서 바이러스가 잡혔다. 절대 접속은 금물이다.'''
방송국 키즈 스테이션에서 2011년 7월 27일부터 몇달간 '''재방송'''했었었다. 그 재방송을 기념으로 니코동에는 합작 메들리가 투고되기도 했는데, 이름하여 '''미치광이 레코드 광포의 메들리.''' 편곡 총 담당자는 시모. 2013년 4월에는 미치광이 레코드 전율의 메들리도 나왔다.
에피소드인 35화가 소개되면서, 해당 애니의 광기가 지상파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달되었다! 마츠코 디럭스가 해당 애니의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에피소드 타이틀들에 대하여 '''"멋지네요(オシャレね)."'''라고 말한 것과, 아리요시 히로이키의 미치광이 조개 타악기[14] 재현이 네타가 되었다. 일단 저 "멋지네요." 발언이 마츠코가 해당 애니를 찬사하는 것처럼 와전되어, 차지맨 켄은 멋지다 라는 표현이 나왔다. 정작 마츠코는 차지맨 켄의 정신나간 스토리를 감상하고 어이없어 하였다. 이어서, 아리요시가 조개들을 부딪히는 모션을 흉내낸 장면이 소재가 되었다. 후에 본 방송의 최종화에서 지금까지 소개되었던 "신 3대" 에피소드들을 뒤돌아보는 총집편 에서, 전설의 볼가 박사 에피소드가 다시 등장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이후 차지맨 켄!의 인지도가 한참 높아졌을 때, 같은 해 8월 21일, 니혼 TV의 정보 프로그램인 "ZIP!"에 차지맨 켄!이 다시 소개되었었다. 호시 군쥬랄성인의 마왕이 나왔다.
우시키 요시타카, 카미야 히로시, 우에사카 스미레가 이 작품을 좋아한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CD도 발매.
  • 구성품
    • 1디스크 -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 차지맨 켄 2. 켄과 캐론의 노래 3~23. BGM트랙
  • 1디스크 - 어레인지 & 트리뷰트 곡
차지맨 켄 ~COVER~[15] / 大槻ケンヂ[16] feat.後藤沙緒里 (Produce by NARASAKI)
켄과 캐론의 노래 ~COVER~[17]/ ロリータ18号
KEN과 JAGUAR / JAGUAR
오늘부터 매일 차지맨 / 掟ポルシェ[18]
볼가다이너마이트 / COOL&CREATE
대회전몰살[19][20](皆殺し) / 磯田収 (ex-モダンチョキチョキズ)
バカっちょ金魚[21]/ 諸田英慈
  • 1디스크 - 보너스 트랙
브람스 교향곡 8번[22]「광희의 노래」/ いすぃ[23]
여행간다면 병원[24] / バリカン
  • 2디스크 - 1500장에 달하는 콘티(아쉽게도 '이상한 신부' 분량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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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부키야에서 관련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텀블러, 머그잔, 마우스패드, 티셔츠, 피규어 등. 물론 차지맨 켄 답게 피규어도 매우 미치광이스럽다(...).
2014년에는 스페이스 댄디 22화 (2기 9화)에서 미치광이 레코드가 나왔다.
2015년 4월 키즈 스테이션에서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차지맨 켄을 매주 상영한다고 발표했다! 매주 1화를 올리면서, 최신화와 그 전의 에피소드를 한 주동안 공개했었다.
라인(메신저)스티커로도 등장하였다. 2탄
2018년 2월 17일. 도쿄 시부야에서 아니메 영상에 맞춘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한다. 뉴스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차지맨 켄이 뮤지컬화되어 공연되었다. 관련 기사 분장을 감상해 보도록 하자.[25]클립 영상 보기
2020년엔 차지맨 켄 필름의 노후화로 영상을 볼 수 없는 위기에 다다르자 아카이브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펀딩을 하였는데, 하루만에 목표액 중 50% 이상을 찍기도 하였다. 결국 목표 금액 6,000,000 엔을 돌파, 8,837,000 엔으로 펀딩 성공.
2020년 10월 1일, 츄니즘과 콜라보를 했다(...) # OP 테마곡과 살인 레코드 공포의 멜로디가 수록됐다.
코토부키야에선 2년만에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차지맨 켄! 이벤트 in 코토부키야」 콜라보를 한다. 링크

4. 등장인물



4.1. 이즈미 가족


  • 이즈미 켄
  • 이즈미 캐론
  • 바리캉#s-2
  • 이즈미 켄의 부모님(아빠는 이즈미 히로시, 엄마는 이즈미 사오리)[26]

4.2. 주된 악역(?)



4.3. 그 외 출연자들


2차창작에 자주 나오는 인물들.
  • 친톤정(チントン亭) 점주 혹은 배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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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컥!(문 여는 소리)
>친톤: 안녕하신가요, 친톤정입니다만 차슈면 3개 배달왔습니다.
>켄: 뭐야, 라면 아저씨였잖아
>주변을 둘러본 후
>친톤: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겨?
29화에 등장. 한 모델이 스토커가 따라다닌다며 두려워 울고 있는 순간에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와 '차슈면 3개 배달왔습니다.'와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겨?'라는 대사밖에 없었지만, 어쩐 이유인지 각종 MAD에 이용되고 있는 불쌍한 사람. 목소리가 묘하게 하이톤이라 귀에 짝짝 붙는다. 다이너마이트 편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박사들 사이에서는 그 중 배달원과 생김새가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만장일치로 친톤정의 배달원으로 통한다. 근데 왠지 MAD를 보면 대사보다는 문여는 소리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를 소수 팬들 사이에서는 문 드럼(ドアドラム)라고도 한다. 스텔라의 마법 TVA의 5화의 후반 에피소드에서, 주연들이 작업에 집중하려는 찰나에 뜬금없이 문을 열고 "안녕하신가요, 탄탄멘 3개 배달왔습니다!"라고 외치는 배달원이 나오는데, 프레이즈나 복장을 봐도 빼도 박도 못하는 친톤정의 패러디다.
  • 유이치 소년(雄一少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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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화에서 등장하는 방화소년. 매일 부부싸움만 하는 부모님을 두었기에 다른 행복한 가정에 질투가 나 성냥으로 불을 지르고 다닌다. 오늘도 '더더 불타버려라ㅋ'라는 말을 중얼거리며 집을 불태우다가 쥬랄성인에게 발각되어 협박당한다.
>쥬랄성인 A "꼬맹이, 화려하게 저질렀구나!"
>쥬랄성인 B "어때, 경찰에 신고할까?"
>유이치 "하, 하지 말아주세요. 저, 전 그냥..."
>쥬랄성인 A "까발리진 않을거야,"
>쥬랄성인 B "그 대신 매일 둔☆둔☆하지 않을래? 도와주마."
>유이치 "네? 뭐라구요?"
>쥬랄성인 A "불만 없잖아? 말하는데로 하지 않으면 경찰한테 까발린다? 엉?"
>(중략)
>
>쥬랄성인 A(환청) "오늘부터 매일 집을 불태우자구?"[27]
>유이치 "아, 할수 없어! 더는 이런 짓 못하겠어! 아아!"
몇 초전만 해도 신나서 집을 불태우던 유이치 군은 갑자기 울면서 '이런 짓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여 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켄은 유이치로 위장하여 접촉한 후 바로 쥬랄성인을 쓸어버린다. 그 후에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유이치의 부모님도 사이가 좋아지고 유이치도 착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어째서인지 그동안 집을 불태우고 다닌 죄에 대해선 처벌받지 않는다.
  • 니시노 군(西野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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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 등장. 나와서 하는 행동은 우주식물원에 견학간다는 소리를 듣고 소잇!이라는 괴상한 소리를 내며 일어섰다가 선생이 아직 이르다는 말을 하자 데헷을 한 후 다시 의자에 앉는 행동 하나뿐이지만 의외로 많은 MAD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AD에서는 주로 소오잇!으로 표현되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28]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대체로 이즈미 켄조차도 죽일 수 있는 숨겨진 작중 최강자의 입지이다(…). 이상하게도, 니시노 군의 원래 "소오잇!"은 요즘 MAD에서 자주 듣는 그 "소오잇!"이 아니라고 한다. 빠르게 이동하는 물체를 표현하는 평범한 사운드 이펙트중 하나라고 한다. 현재의 SE는 요시미츠(철권)의 소오잇!과 완전히 일치한다(...).
  • 곤충학자(昆虫学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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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팔레스 아그리아스라는 나비입니다. (후략)
>아마 어딘가에 있겠죠. 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3화에서 등장. (아빠 왈) 오랜만의 일요일에 이즈미 가족이 피크닉을 갔다가 발견한 식인나비에 대한 취재 때 등장. 50년 전에 멸종했다는 산다가팔레스 아그리아스라는 나비와 식인나비를 비교하며, '식인나비가 어딘가에서 증식하고 있을까?' 혹은 '인간들을 다시 습격할 가능성이 있는가?' 등 기자들의 여러 질문에 답했다. 주로 MAD에서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씹던가 무조건 "알 수 없습니다."라며 대답을 회피하는 무책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팬덤에서는 독특한 외모와 언행 등으로 일부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모습이 꽤 미남이라서, 발굴된후 빠르게 팬덤에 정착한 단역이다. 머리모양이 비교적으로 단정하고 멋진데다, 애니메계에서 아름다움의 메인 포인트인 반테안경 까지 장착해서, 팬들은 이케멘이라고 부른다. 사실 딱보면 배용준을 닮았다고 생각되지 않는가? 동인계에서는 나비때문에 사이교우지 유유코엮이기도 한다.
차지맨 켄이 슬슬 인기가 높아지는 사이, 점점 더 불쌍해져가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차지맨 켄!이 2012년 8월 8일에, TV 아사히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마츠코와 아리요시의 분노신당(マツコ&有吉の怒り新党)"에 소개되었을때, 이 곤충학자가 나왔었던 3화도 소개되었었다. 곤충학자가 메인급으로 나왔었던 3화에서, 식인나비는 나왔는데 정작 곤충학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 이후 차지맨 켄!의 인지도가 한참 높아졌을때, 같은해 8월 21일, 니혼 TV의 정보 프로그램인 "ZIP!"에 또 다시 차지맨 켄!이 소개되었었다. 여기서도 식인나비는 나왔는데 곤충학자는 나오지 않았다. 2차 창작에서는 간혹 가다가 나기사 선생님과 커플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 나기사 선생(渚先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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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No. 12!
>No. 12: 냅(ふぁい)
>선생: 산소를 멈춰!
>No. 12: 냅
>선생: 그 다음에는 다른 로봇과 이 방의 기계를 전부 부수도록!
>No. 12: 냅
켄의 반의 담임선생. 별칭은 나기 센세(渚先生). 5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교실수업도 하지만 밖에서도 주로 수업하는 듯 하며, 짤막하게 현장학습도 다녀오는 등 학생들을 위한 마음이 돋보인다. 그러나 차지맨 켄의 조연들이 그럴 듯 완전히 사건에 휘말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언제는 쥬랄성인에게 세뇌당해 해저도시의 산소 파이프를 틀어막으려 하지만 켄이 달려와 실패한다.[29] 그 뒤론 켄이 앞에서 변신하자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쓰러져서 세뇌가 풀린다. '냅~'이라고 대답하는 12번 로봇과 묶여서 매드에 자주 사용된다. 44화에서 나온가짜 켄의 눈빛에 사로잡혀 일시적으로 기절할 때 내는 목소리도 MAD로 사용 되는 편. 해당 화의 Mad로 사용되는 또 하나로 '미쿠미쿠!'도 있다.("이즈미쿤"의 몬테그린) 또 한 8화에서 켄이 다치자 다른 아이들을 이끌고 괴상하게 달려오는 모습도 자주 MAD 소재로 쓰인다. 팬아트에서는 주로 거유미인으로 그려진다. 위에서 설명한 곤충 학자와 커플로 나오는 팬아트도 몇몇 있는데 아마도 본 만화에서 몇안되는 성인 미남미녀이기 때문인 듯하다.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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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도시에서 일하는 로봇. 쥬랄성인에게 세뇌된 나기사 선생이 불러냈다. 그 외에 넘버시리즈도 있는듯 하다.
MAD에 쓰이는 부분은 (대사가 그것밖에 없으니 당연하지만) '냅!' 의외로 인기가 좋다. 나기사 선생이 나오면 대체로 No.12도 따라나오게 되었다. 가끔 몇몇 그림쟁이들이 약을 빨고 간지 넘치는 로봇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업그레이드해서 진짜 로봇처럼 만들다던지, 무기화해서 무시무시한 유닛으로 재창조 한다던지...
  • 모치요(モチ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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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하나코(花子). 27화에서 독버섯을 먹는것에 중독된 아이들중 하나였다. 이름이 하나코인데도 불구하고, 팬들에게서 모치요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에피소드 초반에서...
>토오루: 자, 오늘도 가는거지? 「ねぇ、今日もいくだろ?」
>하나코: 물론이쥐, 그렇게 기분 좋고 맛있는 음식은 그것밖에 없어. 「モチよ、あんな楽しくっておいしいもの他に無いんだもの」
하나코의 성우가 "물론(もちろん)"을 발음이 살짝 안 좋아서 "물론이쥐(モチよ)"로 말했기 때문에, 팬들이 하나코를 모치요로 강제로 개명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거기에 이 모치요(モチよ)는 의 시대(モチ)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더더욱 네타가 되었다. 그래도 귀여운 안경쓴 여자애로 이미지가 부각되어서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 요시코(よし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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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만사 OK야."
신형 잠수함의 함장과 결혼한 여자. 그러나 사실은 쥬랄 성인으로 잠수함을 파괴하기 위한 변신해 잠입했던 것이였다. 잠수함을 파괴하기 위해서 출근하는 남편의 넥타이에 마이크로 카메라, 양복 주머니에 마이크로 폭탄을 몰래 넣는다. 물론 귀신같이 알아채고 달려온 켄의 레이저 총을 맞고 동료 둘과 함께 사망한다. 쥬랄 성인 이름으로는 K-7호.
카메라, 폭탄을 넣을 때와 본색을 드러낼 때[30] 효과음이 적절하여 다방면에 사용되고 있다.
  • 마츠모토 씨(松本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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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화 "농업 콤비나트의 위기"에 출연하였다.
켄과 캐론, 바리캉이 농업 콤비나트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 불러서 이동할 때 켄 일행을 안내하던 사람. 그리고 어떤 건물에 들어간다. 잠시 후 빼야아아아아앍~~~(...)하는 비명소리가 들리고, 켄이 달려갔을 때엔 이미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켄에게 빨리 도망치라고 말하고 죽는다. 그리고 켄이 차를 몰고 도망치자마자 건물이 무너진다.[31] 그리고 출연 종료. 물론 이건 전부 쥬랄성인의 짓이었다. 최근 인기가 상승하는 캐릭터이기도 한다.
마왕, 볼가 박사와 함께 차지맨 MAD의 3대 희생자로 불린다. 원판에서는 다르지만 팬들의 편집으로 건물이 무너짐과 동시에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장면이 많이 쓰이는 편이다.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켄에게 버려져 희생당하는 역할이나 농업이라는 직업에 맞게 채소나 동물을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 요시자카 박사(吉坂博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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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부터 출연한 이즈미 켄과 잘 알고 지내는 과학자. 일단 훌륭한 박사라는 것 같긴 한데 색깔배정의 문제로 아랫도리에 아무것도 안 걸친 것처럼 보인다.(그래서 별명이 맨다리박사) 볼가 박사와 같이 있었으면서도 켄이 볼가 박사를 죽이게 내버려뒀다. 굵은 콧수염과 눈썹이 포인트. 고통스러울 때 내는 소리가 쥬랄성인과 같다. 차지맨 켄의 변장을 만드는데 참여했다. 여담이지만 쥬랄성인들에게 요노나카 박사라고 불리기도 했다. 쥬랄놈들이 켄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그를 납치한 적도 있다. 그때 박사는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기에, 쥬랄성인들로부터 전기고문을 당했다. 이 장면이 MAD에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 이건 일본의 큰 도약이라구? (これは日本の大いなる飛躍なんだよ?)라고 말하는 장면이 몬더그린으로 인해 나는 일본의 큰 도약이라구? (俺は日本の大いなる飛躍なんだよ?) 라고 왜곡되기도 한다.
  • 캐론의 뒤(キャロンの後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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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론이 쥬랄성인의 최면에 걸려 집 밖 정원으로 나갔을 때, 캐론 뒤의 나무에 숨어있던 유령 비슷한 이상한 것. 딱 저 장면 몆 초만 나오기 때문에 정체가 뭔지 알 수 없다. 저 장면의 괴상한 BGM과 함께 매드에 자주 쓰인다. 캐론의 뒤의 정체에 대해 어떤 사람은 그 정체가 이즈미 켄이라 추리하기도 했는데, 사실 해당편인 21화에서 저 장면이 나올 당시 이즈미 켄은 인형에게 뒷치기 당해서 기절한 상태였다. 저 컷 바로 다음에 나무 뒤에서 바리캉이 나와서 켄에게 달려가 기절한 켄을 깨운 장면까지 있는 걸 보면 확실. 켄이 분신술이라도 쓰지 않는 이상 저게 켄일리가 없는지라 그 정체는 더욱 의문으로 남은 상황.
뒤 사천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에어모토씨의 이시카와의 뒤, 마츠오카 슈조의 로버트의 뒤, 차지맨 켄!의 캐론의 뒤, 케이온!유이의 뒤)
  • 기형아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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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에서 등장. 병원에서 아이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오자 기괴한 스텝을 밟으며 기뻐하나, 아이의 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작중 처음으로 볼 수 있는 쥬랄성인의 '매드 그린 작전'[32]의 피해자.
이로써 출연 끝. 이름조차 안 나오는 완벽한 엑스트라지만 그 기괴한 스텝만은 주목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33] 동방 관련 MAD에서 자주 보이지만, 전혀 관계없는 MAD에서도 나오기도 한다! 관련된 팬아트
  • 내레이션(馴レーション)[34]
시오자와 카네토와 미묘하게 닮은 것 같기도 한 목소리로, 이 또한 그래서인지 '塩沢偽人'이라는 별명도 생겨 가끔씩 불리고 있다. '~하고 있는 거야', '란 말이지'라는 등 친근한 투로 말하는 내레이션이다.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서 쓰는 경우가 있으며, '바보 같이 큰(ばかでかい)', '저장해 놓고(貯蔵しといて)' 등 엉터리 같은 표현을 쓰며, 마지막 '다' 발음에 악센트를 주는 것이 포인트로 코멘트 등에서 보통 이 어조를 따라할 때는 끝을 DA로 한다.
그외 사람은 맨밑의 출연자 참조.

5. 용어/물건


  • 알파건(アルファガ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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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의 주무기인 광선총. 보통 광선 하면 생각나는 효과음과 함께 노란 광선을 발사하나 가끔 붉은 광선이 되거나 효과음이 안날 때도 있다. 쥬랄 성인 상대로 특히나 괴멸적인 위력을 발휘하는데, 작중 알파건의 광선을 피한 녀석은 있어도 광선에 맞고서 살아난 경우는 단 하나도 없다. 어지간한 기계나 시설에도 몇 번 쏘아주면 그대로 파괴되는 심상치 않은 위력을 지녔으며, 작중 거대로봇인 쥬랄 몬스를 약점을 노렸다고는 하나 일격에 파괴하기도 했다.
  • 스카이 로드(スカイロッ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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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의 오버테크놀러지 우주선. 하늘을 날고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땅 속에 들어가거나 우주를 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장으로 알파건의 확대판으로 보이는 레이저 병기와 초음파 등을 장비하고 있다. 과학기술이 500년 더 앞서 있는 쥬랄성인조차 우주선을 직접 조종해야 하는 마당에 켄이 변장만 하면 어디든 알아서 찾아오는 인공지능을 보유하고 있어 안그래도 흉악한 이즈미 켄을 더욱 흉악하게 만든다. 우주선 위에 달려있는 훌라후프 같은 것이 돌아가면서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부분의 편에서 돌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지 않는다. 제작자에 의하면 여러가지의 속도가 맞아서 멈춰 보인다고 한다. 참고로 11화에서는 무려 투명화를 잠깐이나마 시전한다. 다만, 지붕과 속은 투명화가 안됐다...
  • 미치광이 레코드(キチガイレコー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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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 가게 부부로 위장한 쥬랄 성인이 켄 일가를 전멸시키기 위해 만든 레코드. 레코드의 음악을 듣는 사람을 미치게 만들며 덤으로 노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켄 가족 이외의 다른 사람들도 꽤 많은 수가 쥬랄 성인에게 속아 이 레코드를 사서 들었으며 그 결과 미쳐버렸다. 캐론이 이 레코드를 사가지고 와 트는 바람에 켄의 가족이 모두 쓰러지고 미쳐버릴 위기에 처하나, 필사적으로 '레코드를 부숴'라고 요청하는 켄의 말을 들은 바리캉에 의해 레코드가 박살난다. 그런데 어째 깨지는게 아니라 불이 붙어서 그냥 소멸한다. 어째선지 레코드를 재생할 때 나오는 음악은 차지맨 켄에서 매화 들어왔던 바로 그 BGM인데, 이 애니의 시청자가 늘 듣는 BGM이 바로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음악이라는 것은… 납득이 간다. BGM 자체도 치타맨처럼 묘하게 중독성이 있으며 은근히 리믹스 곡도 많다. 감상은 여기서. 바리에이션으로 '미치광이 피아노'도 있다.
  • A지구의 스쿨빌딩(A地区のスクールビ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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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의 학교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를 총 망라한 일종의 종합교육 기관이라는 설정으로, 고층 빌딩 하나가 통째로 학교로 되어있다. 층수는 자그마치 70층이나 되며 가로 면적도 넓은 편. 한국의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에이치쿠오 스쿨'이라는 이름으로도 번역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는 번역 오류로, A지구의 스쿨빌딩이 맞다.
  • 정신병원(精神病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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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켄이 경시총감의 의뢰로 환자인 척 하고 위장입원한 병원. 지하에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보관되어 있으며, 원장이 이를 유럽에 발사하려 했다가[35] 켄의 활약으로 저지된다. 켄이 다 해결한 뒤에 병원은 어떻게 됐는지 불명.
덤으로 켄의 아빠(이 사람, 의사다!)는 이곳을 '이딴 곳'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이 정신병원이 나오는 화는 정신병원에 대한 편견이나 정신질환자들을 희화한 표현들이 상당수 있어서 결국은 재방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 괴수 영화(怪獣映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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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에 다이너마이트' 편에서 처음에 상영되던 영화. 제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무려 해당 화의 1/5을 채웠으며 피가 쓸데없이 적나라하게 표현되는 등 어린이들이 보기에도 잔인한 장면들이 다수 있었다. 2차창작에서는 나오는 일이 드물지만 초반에 나온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임펙트를 준 작품이다. 여담으로 모티브는 고지라로 추정된다.
이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어라고 볼 수 있다. 뜻은 대략 '미치광이'나 '정신나간'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작중에서도 바로 위에 적혀 있는 레코드의 수식어로서 등장하였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차지맨 켄! 관련 매체가 올라오면 '잘도 이런 미친 xxx를!'이라고 태그나 코멘트하는 것은 일종의 암묵적인 룰. 이 용법은 미치광이 레코드 편에서 켄이 쥬랄성인들에게 "잘도 그런 미친 레코드를!(よくもあんな気違いレコードを!)"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36]
사실 차지맨 켄!이 방영되던 1970년대 당시만 해도 '키치가이'는 부정적인 말이기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심한 어감을 띄는 말도 아니었다. 거인의 별처럼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작품에도 키치가이라는 말이 자주 쓰이며 당시에는 일상 생활에서도 왕왕 쓰곤 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정신질환 환우회 등의 일부 단체에서 '키치가이'라는 말이 정신질환자에게 상처를 주고 회복을 늦춘다는 이유로 방송에서 사용을 금해줄 것을 요구했고, 결국 방송 금지 용어로 지정되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방송 금지 용어로 지정된 이후에 단어의 어감이 더 부정적으로 바뀌어서, 2000년대 들어서는 상당히 거친 어감의 말이 되고 말았다.
그리고 키즈 스테이션에서 재방이 시작 되었을때 방송금지 용어가 된 이 단어가 어떤 식으로 바뀔지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었다. 결국 미치광이 레코드, 정신병원편 같은 위험한(?) 내용이 들어있었던 화들은 방영되지 않았었다.[37]

6. 1회성 등장인물 & 용어 & 물건



7. 에피소드 설명


해당 항목 참조.

8. 매드무비와 그 제작자 설명


해당 항목 참조.

9. 외부 링크



[1] 여기에서 유래하여 차지맨 켄!에 관련된 언급이 나오면 꼭 '잘도 이런 미치광이 ○○○을!'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차지맨 켄 특유의 광기를 짐작하게 해주는 하나의 상징이자 이다.[2] 국내명 짱가로 유명한 '''<아스트로 강가>'''를 제작한 곳이 바로 이 제작사이다. 일단 방영 시기는 아스트로 강가가 72~73년, 차지맨 켄이 74년으로 아스트로 강가가 더 앞서 있다. 최근엔 차지맨 켄 소재가 사골이 되자 같은 제작사로 위화감이 없는 아스트로 강가를 사용하는 덕분에 '''<차지맨 켄!>보다도 한수 앞선 광기'''에 활용되고 있다.[3] 작중 줄곧 변장이라고 언급된다.[4] 당시 기획을 맡았던 이의 이야기에 따르면 제작 중에 직원들이 '''무단으로''' 어딘가 놀러가는 일들이 빈번하게 벌어졌다고 한다.[5] 사실 이것도 가사를 보면 어린애들이 합창으로 '''선혈'''이 어쩌고 하는 등 정상적인 물건은 아니다(...).[6] 그 예시로, 애니메이션에서 켄은 그야말로 사악한 히어로지만 모험왕 판의 켄은 히어로에 걸맞는 견실한 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애니메이션은 배경 설명은 얼렁뚱땅 넘어갔지만 모험왕 판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오지 않은 차지맨 켄의 탄생 설정을 볼 수 있다. 여기선 켄의 아버지가 슈트를 관리하고 있다는 설정.[7] 대표적으로 후술할 '''볼가 박사와 관련된 행동 전반'''이라든가, '''"쥬랄놈들, 내가 반드시 멸망시켜주마!"'''라는 등의 폭언도 서슴없이 한다.[8] 마치 가면라이더 블랙의 코타로가 한 "고르곰의 소행인가!" 같은 대사. 근데 이쪽도 가면라이더 블랙처럼 '''전부''' 쥬랄성인의 소행이다.[9] 사실 지금처럼 편집 환경이 좋지 못한 과거엔 편집을 하면서 필름을 자르고 붙일 때 필름에 앉은 먼지를 작은 붓 같은 거로 털어내고는 했는데 그때 필름에 스크래치가 생기거나, 붓의 털이 필름에 붙은 채 프린트되는 주객전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곤 했다고 한다.[스포일러] 볼가 박사가 이즈미 켄에게 잠깐 혀를 찼기에 이즈미 켄이 앙심을 품어 복수한다는 식으로 약간의 자막 개그가 들어가 있다. 참고로 해당 자막 제작자는 다른 에피소드에선 '''Kichiguy Victory'''라고 적는다.[10] 다만 쥬랄 성인들은 볼가 박사를 폭탄으로 개조시켜 다른 과학자들과 같이 폭사 시키려 했기 때문에 볼가 박사를 주시하고 있었을 것이다.[11] 폭탄은 6시에 터지게 되어 있었고 손목시계에는 5시 59분 59초로 나왔지만 박사를 투하해서 터진 시점까지 10초 정도 갭이 있다.[12] 치타맨의 BGM은 예외.[13] 개명 전 이름은 西野清市(니시노 키요시). 1967년의 KnacK을 창업한 그 사람 맞다![14] 16화 종반부에서 캐론과 바리캉이 제대로 된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출 때, 켄이 뜬금없이 조개들을 가져와 서로 부딫혀 소리를 낸 장면을 말한다. 일본어로 キチ貝(貝가 조개란 뜻이고 발음은 그대로 '키치가이').[15] 원곡과는 다르게 잔잔한 분위기가 특징. 중간에 BL 파트에선 미치광이 레코드의 멜로디가 나온다.[16]안녕 절망선생의 애니메이션 오프닝들을 부른 그 오오츠키 켄지다![17] 원곡의 잔잔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록이다.[18] 일레트로니카 아티스트 듀오 로만포르셰.(RomanPorsche.)의 리더[19] 작중에서 나온 미치광이 레코드가 원곡이다.[20] 소리가 크다. 주의하자.[21] 키치레코 편에서 어떤 남자가 구매하려 했던 레코드의 곡명. 가사에 차지맨 켄 요소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놀라울 정도로 정상적인 곡이다(...). 보컬로이드로 부르게 한 바보 초 금붕어 [22] 브람스 교향곡에 8번은 없다. 그러나 미치광이 레코드 편에서 '8번을 달라는' 사람이 존재한다.[23] 차지맨 MAD들의 선구자인 그 이시 맞다![24] 바리캉이 정신병원에서 관리자의 주의를 끌기 위해 부른 노래.[25] 보면 알겠지만 이즈미 켄 역할을 맡은 배우가 4명인데, 이 4명이 공연마다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나오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같이 나온다.'''[26] 40년 만에 생긴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명이 밝혀졌다.[27] 절대 쥬랄성인이 직접 말한 게 아니다! 그런데도 마치 말한 것처럼 목소리가 나오는 게 포인트.[28] 나기사 선생이 니시노에게 말한 '이르다(하야이)'라는 표현은 '빠르다'와 표기가 같기 때문이다.[29] 정확히 말해 해저도시 국장이 유혹한것이 불안해 쫒아간것.[30] 위의 이미지[31] 이 탓에 켄이 아예 그를 버리고 가버리는 MAD도 있다.[32] 병원밥에 공장폐수를 넣어서 태어나는 신생아들을 모두 기형으로 만드는 작전.[33] 코메이지 코이시의 머리를 이 남자에다 갖다붙여서 만들어진 게 "무의식 스텝(無意識ステップ)"이다.[34] 한자인 '馴'는 길들이다, 가르치다 외에도 친근하다, 익숙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일본어 발음도 'な'로 같다. 내레이션의 말투에 빗대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할 수 있다.[35] 정확히 유럽 어디인지는 언급하지 않고 그냥 "공격 목표는 유럽이다!"라고만 한다.[36] 단 이쪽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문장 전체로만 사용되고, 키치가이만 따로 필요한 경우는 '우리 아버지는 시대에 뒤늦은 사람?' 편에서 나온 대사인
'
달에는 지금 기지가 다섯
'
(츠키니와 이마 키치가 이츠츠)에서 잘라 사용한다.
[37] 미치광이 레코드편은 키치가이라는 단어가 직접적으로 사용되었고, 정신병원편은 정신병원과 정신질환자를 희화화하는 내용이기 때문인 듯.[38] 일본에서 쓰는 몬데그린을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자막에서 나오는 이름으로 항목을 만들면, 틀릴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 대충죠죠 역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