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원의 고전장-사르갓소
유희왕의 마법 카드.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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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즈 소환의 메타 카드이긴 한데, 주는 데미지가 너무 적다. 듀얼이 순식간에 끝나는 데다 극후반이 아니라면 거리낌없이 몇천 LP도 지불하는 환경에서 저 정도 데미지로는 상대를 견제하는 게 불가능하다. 엑시즈 소환을 직접 막는 것도 아닌 데다, 사르갓소의 등대를 안 쓰면 자신도 엑시즈 몬스터를 쓸 때마다 데미지를 입게 된다.
유희왕 ZEXAL 95화에서 벡터가 츠쿠모 유마 일행과의 결전 장소로 마련한 곳이며 위의 효과가 필드 마법으로 걸려있었다.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엑시즈 소환한 츠쿠모 유마, 카미시로 료가, 텐조 카이토는 시작부터 라이프를 1000 깎이고 말았다. 엑시즈 소환이 주요 전법이고 시작 라이프가 4000인 만큼, 500이라는 짠 수치도 제법 크게 다가와서 바리안과의 결전 장소임을 확실히 어필하였다.
결국 듀얼 내내 주인공 측의 라이프를 2000 넘게 깎아냈지만 마지막엔 누메론 포스로 무효화되고 제알 탄생의 여파로 붕괴한다. 기라그와 아리토의 대결 때에도 이 장소에서 듀얼했지만 이 때엔 데미지가 적용되지 않았다.
만약 데미지가 1000 이상으로 수치 조절되었더라면, OCG에서도 그럭저럭 쓸만했을지도 모른다.
모티브는 배의 무덤 사르가소 해.
'''수록 팩 일람'''
2. 관련 카드
2.1. 사르갓소의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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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갓소의 위함성을 없애주는 카드로, 엑시즈 소환이 중심인 덱에서도 사르갓소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카드. 지속이 아닌 속공 마법인 데다 묘지에 있는 동안 적용되므로 D.D. 크로우 등으로 제외하지 않는 한 계속해서 데미지를 막아준다. 발동시에 데미지를 막는 효과는 사르갓소가 아니어도 되니 체인 번 덱 등을 상대로 효과 데미지를 막는 데 쓸 수도 있다.
유희왕 ZEXAL 96화에서 벡터와 도르베가 차례로 데미지를 막기 위해 썼다. 벡터는 No.104 마스커레이드 매지션 샤이닝이 엑시즈 소환되어 사르갓소의 효과가 발동됐을 때 체인해서 발동했고, 도르베는 홀리 라이트닝 북스의 특수 소환 효과의 코스트로 묘지로 보냈다. 이 때 묘지로 보내지는 이 카드의 등대 일러스트에 진짜로 등대처럼 빛이 뿜어져나오는 연출을 보여준다.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미자엘도 패에 들어왔지만, 텐조 카이토와 동일한 조건으로 싸우길 바랐기에 일부러 안 쓰고 카이토처럼 효과 데미지를 받았다.
이때 비겁하다는 테츠오의 말에 도르베가 '''"우리 세계를 위해선 무슨 짓이든 하겠다!"'''라며 응수했는데, 벡터가 정체를 드러내고 유마를 조롱하자 '''"비겁한 수를..."'''이라고 해서 니코동에선 아예 도르베가 하는 대사 하나하나마다 '''(사르갓소의 등대를 묘지에 보내며)'''란 어구를 붙이는 게 필수요소가 됐다.[1] 물론 도르베는 어디까지나 규칙을 지키면서 카드의 정규 효과를 썼을 뿐이고 벡터는 유마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고 배신한 것이니 '비겁한 짓'의 수준이 다르지만, 한 화만에 저런 대사가 연이어 나와 웃기다는 이유로 네타거리가 됐다.
'''수록 팩 일람'''
[1] 한국어 더빙판에선 "치사한 방법이군..."으로 번역됐으며, 북미 더빙판에선 대사를 안 하고 그냥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