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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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부스터 팩. 발매일은 일본에서 2013/04/20. 한국에서는 2013년 7월 19일 발매.
코드는 JOTL('''J'''udgment '''O'''f '''T'''he '''L'''ight).
커버 카드는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 코나미, 집영사, NAS에서 정보를 숨기던 와중에 북미 장난감 박람회의 코나미 상품 라인 전시 때 이름이 처음 언급되었다. 발표 이후 다들 CNo.39 유토피아 레이 V인지 아닌지 궁금해 하던 상황에서 애니메이션 등장이 확정되어 논란이 종식되었다.
밝혀진 것 중에서는 츠쿠모 유마, 카미시로 료가, 카미시로 리오, 텐조 카이토, 오비탈 7, 도르베, 벡터, 미자엘의 카드가 OCG화 된다. 또 OCG 오리지널 카드군으로는 빛 속성 야수 계열(야수족/야수전사족/비행야수족) 중심 카드군 무사신, 전혀 예상치 못한 카드군 '''함정 속으로'''를 지원하는 카드군 충혹마가 추가되었다.
기존 카드군 중에서는 염성이나 환상수기등의 최신 카드군들이 강화되며 마도 종결자라 불릴 마도천사 토르몬드도 이 팩에서 추가되었다. 또한 저번의 해피와 비슷한 맥락으로 고대의 데몬 카드군이 어둠 속성 악마족 중심으로 강화된 것 또한 주목할 점.
그리고 이번 팩의 최대 의의는 다름 아닌 '''싱크로 소환의 부활'''에 있다. 한동안 대가 끊겼던 싱크로들이 갑자기 저레벨 싱크로 몬스터와 신규 튜너 등 온갖 새로운 카드로 무장해서 등장하며, 무려 7장의 싱크로 몬스터가 레벨 3~8, 11까지 하나씩 등장한데다 소재 제한이 없는 범용 싱크로가 대부분이라 엑시즈 몬스터를 테마로 하는 ZEXAL이 맞나 싶을 정도. 싱크로 몬스터가 이만큼이나 많이 나와 코나미와 제알 제작진 측에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게 아닐까 의심스럽게 만들 정도.
거기에 싱크로 몬스터의 대거 등장과 함께 계속되는 RUM 버프로 인해 엑스트라 덱에 들어가는 몬스터가 '''18장'''이나 된다. 보통 하나의 부스터 팩에 수록되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가 10장 내외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무식하게 많이 수록되는 거다. 여러 가지로 여태까지의 코나미답지 않은 제품이다.
그러나 발매된 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정룡 덱에 성태룡 하나만 추가된 것 빼고는 '''현재 밸런스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못하고 있다.''' 코나미가 나름 열심히 생각해서 만든 듯한 무사신, 환상수기, 데몬 등이 모두 무위로 돌아간 것. 거기다 팩에 성능이 지뢰 같은 카드가 많은것도 한 몫한다. 여전히 우승 덱의 8할은 정룡 아니면 마도 뿐이다(...)
여담으로 이 팩의 정보가 맨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저지먼트 오브 더 '''라이트'''라는 팩 이름답지 않게 어느 싸이코 눈예 황태자와 데몬 덕에 어둠 속성이 상당히 많은 푸시를 받고 있다. 심지어 제1보가 나왔을 때는 빛 속성 몬스터가 환층의 수호자 아르마데스 하나밖에 없고 곧이어 성태룡이 떠서 겨우 2장이 되었을 정도였다. 그래도 8기 전반기의 4대 원소 부스터 중에서 바람 속성 부스터였던 로드 오브 더 타키온 갤럭시에 화염 속성이 더 많았던 것에 비해서는 빛 속성이 많다.
부스터 팩에서 애니메이션 출신 카드는 사용자 순서대로 번호를 받게 되는데, 이 팩의 리스트를 보면 카미시로 리오, 칠황의 순서가 '''오비탈 7보다도 아래'''인 것을 볼 수 있다. 일단 오비탈 7의 카드는 그냥 주인인 카이토의 것으로 치는 것일 수도 있다.
TCG에서는 레어도에 대해 상당한 개편이 있었는데, 얼티밋 레어가 무조건 울트라 레어 카드에서만 나오는 게 아니라 나오는 카드가 슈퍼 레어 이상 카드 중에서 일부 카드로 따로 정해져 있다. 또 성태룡이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에게서 홀로그래픽 레어의 자리를 빼앗아가고 빅토리는 슈퍼 레어로 강등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