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독립운동가)
1. 개요
[image]
본관은 경주(慶州).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항일 학생 비밀결사인 상록회를 조직하여 조직부장 및 3학년 지도를 맡아 활동하였다. 만주에서 우급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길림 상록회를 조직하여 활동하던 중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네이버사전
2. 활동
1918년 4월 15일 지금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1]#에서 태어나 춘천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3년을 수료하였다. 춘천고등보통학교에 재학중이던 1937년 3월 남궁태(南宮珆)··문세현(文世鉉)·백흥기(白興基)·용환각(龍煥珏)·조규석(曺圭奭) 등과 '''항일 학생 비밀결사 상록회(常綠會)를 조직하고 조직부장으로 활동하면서 3학년 지도를 맡았다.''' 상록회는 토론회·월례회·독후감발표회 등 독서활동을 통해 항일의식을 북돋우고 귀농운동 등 농민 계몽에도 힘쓴 단체이다. 1938년 3월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문세현·백흥기 등과 만주로 건너가 우급학교(優級學校) 교사로 근무하였다.
만주에서 독립운동가 석일경(石一慶)·이동산(李東山) 등과 함께 길림(吉林) 상록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중 같은 해 가을, '''춘천에 있는 상록회 조직이 일본제국 경찰에 발각되면서 만주에서 체포되었다. 이후 춘천으로 압송되어 1년간 모진 고문을 당하다 1939년 12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2년 6월의 징역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에는 정계에 몸담아 제5대 민의원을 거쳐 제2대 노동청 청장을 지냈다. 1968년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