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니티 라바
エタニティラルバ / Eternity Larv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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わーい、サイコーだー!
와~아, 최고다~!
夏はどっちの物か、勝負だよ!
여름을 누가 차지할지, 승부야!
1. 기본적인 설명
동방천공장 1면 보스. 나비의 요정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히는 곤충의 성장과 재생과 변태#s-1.1가 구현화된 요정이다. 그래서인지 호랑나비의 날개와 함께 머리에는 나비 애벌레의 뿔을 달고 있고, 나비 번데기를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있다.[2]
원래는 지극히 온후한 성격으로, 어딘가에서 전투가 일어나도 파워업 아이템 몇 개 챙겨들고 놀러갈 뿐이라고 한다.[3] 위험을 감지하면, 더듬이에서 탄막과 불쾌한 냄새를 내뿜는 듯 하다. 하지만 이번 이변에서 치르노처럼 무언가에 의해 힘을 얻게 되고 이로 인해 폭주한 상태.
치르노로 플레이 시 회화 레벨이 서로 닮아있고 패배 스크립트에서도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 치르노 같은 바보 캐릭터 속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치르노로 EX를 클리어하면 오키나가 라바를 토코요노카미[4] 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유충시절에 부귀영화를 누리다 제압돼서 요정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돌이켜보면 이명부터 시작해서 신세계의 신이 된다거나 어쩌고 하는 말도 복선.
2. 인분(鱗粉)을 퍼뜨리는 정도의 능력
인분#s-3은 나비/나방의 날개를 잡으면 손가락에 묻는 그 가루를 말한다. 사용하는 탄막 자체가 이 가루.
요우무가 이것에 알레르기가 있는 모양. 우사미의 마도서에서 '''눈이 가려워서 안 보여요!'''라면서 1점을 주었다.
3. 작품 내에서의 모습
3.1. 동방천공장
레이무의 경우엔 난해해 하는 레이무를 도와주러 왔다가 요정에게도 도움받는 처지가 되었다며 한숨 쉬는 레이무에게 탈탈 털린다. 힘이 넘쳐서 주체를 하지 못한다는 듯. 치르노와 조우시엔 둘이 구면이며 서로 힘이 넘쳐 환상향의 정복자 자리를 걸고 싸운다. 마리사와 조우시엔 계절도 모르는 바보라며 마리사를 놀린다.
1통상, 1스펠, 2통상은 초록 쌀탄으로 양옆을 봉쇄하는데 이게 이지, 노멀의 경우 중앙 하단이 많이 비게되고 비워진 하단에서는 탄막이 오느니 마느니해서 치르노급 먹튀를 선사한다. 다만 하드 이상으로 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때는 초록 쌀탄이 중앙 하단까지 번지고 부가 탄막도 더 많이 나와서 많이 힘들어진다.
계절해방 극딜의 최대의 피해자. 라바 앞에 대놓고 계절해방을 날리면 점수는 점수대로 얻고 체력은 쭉쭉 떨어져나간다. 이렇게 활용하면 '''30초만에''' 라바는 K.O.[5]
치르노가 엑스트라에 갈 수 있게 도와주고 토용계절을 치르노에게 준 것도 라바로 추정된다.
3.2. 동방삼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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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이니만큼 당연하게도 삼월정에도 등장한다. 치르노는 물론 3요정들과도 만난다. 겨울에는 여타 나비요정처럼 집에서 봄이 올 때까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첫 등장은 8화인데 천공장 치르노의 까만 피부가 단순히 탄 게 아니라는 걸 눈치채거나 자신의 등 뒤에 있던 문이 사라진 걸 보고 힘이 넘칠 때를 그리워하는 등 묘하게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클라운피스와 처음 만났을 때도 횃불을 보자마자 그 본질을 파악하고선 클라운피스 본인조차 생각 못한 능력의 활용을 보여주기까지 한다.[6] 이를 보고 클라운피스는 라바에게 신비한 저력을 느꼈다고 하며, 내레이션에선 라바가 사계이변 때 느낀 생명력의 폭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폭주를 이해하기 시작한 요정이라고 설명한다.
말투도 뭔가 어린애 같기만 한 다른 요정들에 비해 세련되고 지적인 편이며, 생각없이 행동하는 다른 요정들에 비해 중요한 부분도 날카롭게 캐치하는 편이다. 이렇듯 확실히 보통 요정들보다 비범한 통찰력과 의미심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상술한 신세계의 신 드립이나 토코요노카미 관련 떡밥을 심화시키고 있다. 어찌 보면 이런 지능적이고 영리한 면모는 이미 천공장 때부터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엑스트라 전에서 치르노가 오키나에게 재도전할 수 있게 도와준 조력자는 라바로 추정되는데, 토용을 이용해 환상향 현자의 허를 찌른다는 것 자체가 머리를 꽤 잘 쓴다는 의미다. 이런 발상을 일개 요정인 라바가 떠올렸다는 것부터가 상당히 비범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3.3. 비봉 나이트메어 다이어리
3.4. The Grimoire of Usami
3.5. 동방Project 인요명감 저승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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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신 삼월정 팬들은 클라운피스처럼 라바도 레귤러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어 기대하는 중. 그 밖에 요정들이 나오는 2차창작에도 나올 듯.
체험판 발매 1일만에 MMD모델이 나왔다.
같은 요정이면서 천공장에서 친한 듯한 모습을 보였던 치르노와 태양의 요정인 서니 밀크와 자주 엮인다. 나비라는 이미지 때문에 거미 요괴인 야마메한테 잡히거나 먹히는 일러스트들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의 언급 때문에 마타라 오키나하고도 엮인다.
같은 곤충인 리글과도 엮인다. 리글의 능력과 라바가 곤충인 점을 이용해 가끔 조종당하는 일러스트가 나오고 있다.
5. 기타
1스테이지곡인 '희망의 별은 푸른 하늘에 오른다'가 체험판 곡들중에 가장 반응이 좋다. 중간부터 나오는 피아노가 상쾌한 분위기를 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테마곡도 점점 좋은 평가가 나오는 중.
풀네임이 부르는게 어렵다 하는 사람이 많다. 보통 일본에서는 '라루바짱', 한국에서는 '나비짱'이나 '라바짱'으로 부르고 있다. 천공장 치르노 엔딩에서도 '라루바'로 표기된다.
제14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95위에 들었다. 어차피 1면 보스가 대부분 인기가 없다지만 그걸 감안해도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다.
[1] 체험판 시절 게임 화면에서는 Etarnity로, 오마케에서는 Etanity로 표기되어 있었다. 그러나 일본어 명칭은 Eternity에 해당되는 エタニティ인 것을 보면 ZUN이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식판에서 수정.[2] 아래에서부터 위쪽으로 곤충의 한살이를 표현하고 있다. 끝단의 알에서 시작하며 치마 부분은 애벌레의 줄무늬를, 배 부위는 번데기의 껍질 모양을, 가슴께와 소매는 나비의 날개 모양을 보여준다.[3] 참고로 이 파워업 아이템, 성련선 사나에B에서 나오는 'P라든지 点이라든지 써있는 종이'라는 언급에 의하면 부적의 일종인 것 같다. 당연히 메타발언이니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4] 常夜神 : 아스카 시대의 오우베노 오(大生部多, おおうべの おお)라는 사람이 재물과 젊음의 신으로 숭상했던 벌레이며, 일본서기에 기록된 생김새 묘사로 미루어 보아 이 토코요노카미의 정체는 '''호랑나비 유충'''으로 추정되고 있다. 즉 일종의 사이비 종교의 신. 이후 오오우베노 오오는 하타노 카와카츠에게 진압 당한다.출처. 현대에는 常世神라고 표기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5] 덤으로 라바의 테마곡은 1루프에 1분 50초 정도다. 게임을 하면서 곡을 끝까지 못 듣기 때문에 신주가 이 곡을 실패작이라 말하기도 했다.[6] 횃불이 단순한 광기의 덩어리가 아니라 생명력이 폭주한 불꽃이란 걸 알아보고 그 힘을 이용해 한겨울에 야자수들을 자라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