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트리뷰널

 

1. 소개
2. 능력 및 행적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4. 리빙 트리뷰널의 부하들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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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Tribunal
빅뱅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마블 코믹스우주적 존재. 1967년도 Strange tales # 157호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앞에 첫등장했다. 마블 코믹스의 창조주로 알려진 원 어보브 올(One-Above-All)의 직속 부하로서 2인자의 역할을 맡는다.
그의 역할은 우주에서 일어나는 중대한 사건들의 재판관 역할이라 기본적으로는 중립 노선을 취하지만 때로 우주 전체를 뒤흔들 중대한 일이라 판단하면 직접 사태에 참여해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 다른 존재들이 각각의 평행세계마다 각자에게 대응되는 다른 존재(Counterpart)가 꼭 있는 반면 원 어보브 올과 리빙 트리뷰널은 모든 평행우주를 통틀어 단 하나뿐이라고 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도 여기에 포함되는지는 미지수다.
이 없고 어깨 위에 3개의 얼굴이 둥둥 떠 다니는 모습인데 가려지지 않은 정면의 얼굴은 공평, 두건에 완전히 가려진 오른쪽 얼굴은 필요, 두건에 반만 가려진 왼쪽 얼굴은 보복을 상징한다.[1] 이런 특이한 디자인 덕분에 국내에서는 '''대갈장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능력 및 행적


능력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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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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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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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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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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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능력은 사실상 전지전능한 수준으로[2], 인피니티 건틀릿의 권능을 손짓으로 무력화시키거나[3] , 에너지 볼트를 별에 쏴 순식간에 진화 과정을 급속화시켜 초신성을 만들거나, 실버 서퍼를 우주 그 자체로 만들거나, 와 대립하던 우주적 존재들인 슬로리스들을 간단하게 다른 우주로 추방시킨적 있다.
아말감 브라더스의 영향 때문인지 DC 코믹스와 비교할 때면 종종 혼령 상태의 스펙터와 동급으로 취급되는 굴욕을 겪는다. 마블 코믹스의 2인자가 고작(?) 스펙터 따위와 동급이라니…물론 스펙터도 엄청나게 강하긴 하지만 DC 세계관에는 영원 일족, 미카엘, 루시퍼, 그레이트 이블 비스트 같은 '''스펙터 이상의 강자들이 널리고 널렸다'''. 반면 리빙 트리뷰널은 마블 유니버스에서 현재 스펙터의 엄청나게 추락된 위상에 비해 유일한 2인자급이며 모든 우주적 존재들의 수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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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2013년 8월달부터 시작하는 인피니티 이벤트와 관련된 뉴 어벤져스 #8에서 와쳐아이언맨에게 난데없이 시체로 발견되어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뉴 어벤져스 #30에서 결국 리빙을 죽인 범인들이 밝혀지는데 비욘더즈[4]라는 존재로 인비트 위너, 이터니티, 인피니티, 마스터 오더, 로드 카오스, 셀레스티얼 등 다른 우주적 존재들을 죽이고 세명이 힘을 합쳐서 리빙을 죽였다고 한다. 어쩌면 아래의 코스믹 디펜더스들 모두 죽었을 수도 있는 상황.
비욘더즈들이 죽고 시크릿 워즈 이벤트가 정리되고 2016년에 타노스의 아버지 짐 스탈린 작가가 집필한 '인피니티 피날레' 스토리에서 어스 14209의 아담 워록원 어보브 올의 개입으로 새 리빙 트리뷰널로 등극했다.
게다가 '''리빙 트리뷰널의 힘을 얻은 아담 워록은 그 힘을 다루지 못해 말 한마디로 멀티버스 자체를 소멸시켰다'''. 아무튼 타노스와 원 어보브 올의 협상 덕분에 리빙 트리뷰널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었고 결과적으로 아담 워록은 전 세대보다 훨씬 강력한 권능을 가지고 있다. 리빙 트리뷰널의 한계는 오직 마블 세계관의 절대자인 원 어보브 올만이 결정할 수 있으며 전 세대보다 강력하거나 약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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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황금빛 갤럭투스에게도 진 로드 카오스 & 마스터 오더에게 죽었다. 이 하극상이 벌어진 이유는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가 자신의 기존 역할을 벗어난 갤럭투스를 우주의 심판관인 리빙에게 고발한 것이 시작이었다.
리빙이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에게 말하길, 새로운 균형과 우주의 질서가 완성되기 전까지 자신은 어떠한 판결도 내릴 수 없다고 한다. 우주의 계층구조가 이 새로운 현실,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에서 '''아직 형성 되고 있는 도중이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고 섣불리 판결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질서와 규칙이 아직 완성되는 과정에 있기에 질서를 상징하는 마스터 오더는 그 사실에 자극을 받고, 로드 카오스와 함께 자신도 새로운 역할과 질서가 되고자 리빙 트리뷰널을 공격했다. 그리고 인비트위너와 로드 카오스를 먹어치워서 '''로고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우주적 존재로 거듭난다.
사실 우주적 존재들 사이의 우열은 자신이 담당하는 영역과 계급장을 잘 기능시키거나 정지시키냐 같은 문제이고 이런 법칙을 주무를 정도의 강력한 권능과 권능 사이에 정확한 우열은 없다. 물론 리빙의 경우 우주의 심판관이라는 가장 대단한 계급장을 지니고 있기에 이 하극상은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5], 우주의 새로운 질서와 규칙이 완전히 정의내려지기 전이라서 이런 이상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더군다나 마스터 오더는 질서를 관장하는 존재다. 예전 멀티버스의 질서만을 알고 있던 그가 스스로 새로운 질서를 찾아낸 새로운 갤럭투스에게 당한 것처럼[6], 리빙 트리뷰널도 새로운 질서를 받아들인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 앞에서 제 기능을 못한 것일 지도 모른다.[7]
어쨌든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으나 당분간은 우주적 존재들 사이에서 기존과 달리 새로운 규칙과 계층구조의 변동이 계속 발생할 듯하다. 얼티미츠 2 마지막 이슈인 #100에서 모든 것이 끝난 후, 즉 첫 번째 창공이 제압당하고 로고스가 다시 분리된 후에 다시 나타나 오더와 카오스의 죄를 심판하려 한다.
그리고 인피니티 엔딩에서 레귤레이터를 흡수한 타노스에게 맞서나 패배하고 흡수당한다. 다만 이 스토리 자체가 심각한 밸런스 붕괴의 막장 이슈라 없는 일 취급하는 게 속 편하다.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3.1. 닥터 스트레인지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칼 모르도가 가진 지팡이에 그의 힘이 담겨 있다고 짧게 언급하여 설정 상으로는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이 공식 인증되었다. 모르도가 말하길, 그냥 사용하기엔 너무나 강력한 마법들은 이렇게 유물에 부여함으로써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게 만든다고 한다.
모든 평행세계에 단 한 개체만 존재하는 리빙 트리뷰널이니 일단 MCU의 리빙 트리뷰널도 코믹스의 리빙 트리뷰널과 동일한 존재이지만, 직접 등장이 없으니 상세 사항은 불명. 어쨌든 MCU에도 어느 정도의 영향력은 행사하고 있는 듯 보인다.
일단 언급은 되었기에 후속작에서 본체가 등장할 가능성을 기대해 봐도 될 듯하다.

3.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 개봉 시기에 각본가들(크리스토퍼 마커스, 스티븐 맥필리)이 밝힌바로 인피니티 워 타이탄 전투에 리빙 트리뷰널을 넣을 생각이었는데 마블 스튜디오의 반대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별다른 복선 없이 등장시키면 관객들이 뜬금없어 할 수 있기 때문. 다만 리빙 트리뷰널의 등장 여부는 케빈 파이기의 고려사항에 들어가 있다고는 한다. 원 시나리오의 등장 이유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행위가 우주에 큰 위협을 주기 때문에 개입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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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엔드게임이 개봉된 뒤에 인피니티 워의 컨셉아트가 공개되면서 위의 시나리오들이 모두 구상 전까지 갔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가장 놀라운 점은, 비록 컨셉아트이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초로 리빙 트리뷰널의 모습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3.3. 어벤져스: 엔드게임


닥터 스트레인지와 타노스가 맞붙을 때 스트레인지가 타노스의 의식을 리빙 트리뷰널에 보내서 판결을 받게 하는 장면이 구상되었는데 인피니티 워 때와 같이 관객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무산되었다.

4. 리빙 트리뷰널의 부하들


위치가 위치인지라 직속 부하들도 전부 우주적 존재이다.[8]
  • 우주 그 자체이면서 시간축의 화신이기도 한 이터니티
  • 이터니티의 여동생이자 공간을 상징하는 인피니티
  • 우주의 죽음 그 자체인 데스
  • 망각 그 자체인 오블리비언[9]
  • 플래닛 이터 갤럭투스
여기에 셀레스티얼이나 로드 카오스나 마스터 오더 등등을 16차원 등으로 소집해서 우주적 존재들이 연합한 팀 코스믹 디펜더스(Cosmic defenders)를 결성하기도 한다.
[1] 리빙 트리뷰널은 우주적 존재인 스트레인저에게 공평 뒤의 가려진 4번째 얼굴이 되어달라고 부탁한적이 있다. 그러나 스트레인저는이를 거부한다. 공평, 필요, 보복의 설정도 스트레인저 및 실버서퍼와 대화하는 도중 나온 이야기.[2] 전지전능은 절대로 아니다. 원 어보브 올이나 하트 오브 더 유니버스보다 현격하게 떨어진다는걸 생각해보면 알수있다.[3] 이 때문에 마블의 우주적 존재들 < 인피니티 건틀릿 < 리빙 트리뷰널이라는 부등식이 성립된다.[4] 시크릿 워즈때의 비욘더와는 다른 존재들로서 시크릿 워즈의 옛날 비욘더는 이 녀석들의 '''꼬마 유닛'''이라 한다. 단 이는 설정이 바뀌고 나서 후의 이야기로 레트콘 전의 비욘더라면 비욘더즈정도는 상대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하다.[5] 애초에 리빙 트리뷰널은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를 관광 보내는 인피니티 건틀렛의 힘을 억누를 수 있다.[6] 기존의 질서에 얽매인 갤럭투스였다면 마스터 오더에게 아무 힘도 못썼을 것이다.[7] 이 경우 2대 리빙 트리뷰널은 오히려 아담워록이었을 때와 다르게 우주의 심판관이라는 직책에 묶여서 본래의 힘을 멋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일 수도 있다.[8] 국내에서는 편의상 5대 본질이라고 불리운다. 원래는 Cosmic compass.[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엔트로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