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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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河潤
1906년 4월 9일 ~ 1974년 3월 12일
대한민국의 전 언론인 겸 시인, 번역가이자 영문학자이다. 아명(兒名)은 이대벽(異大闢), 호는 연포(蓮圃)이다.
1906년 강원도 이천군에서 태어났다. 이천공립보통학교,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 일본 호세이대학 법문학부 문학과를 졸업했다. 호세이대학 재학 중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조선 문단에 외국문학을 번역,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였다. 주로 영국과 프랑스의 시 작품을 번역했다.
한편 1926년 시대일보에 시 '''잃어버린 무덤'''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1939년 첫 시집 '''물레방아'''를 발표하였다.
1929년 귀국하여 중외일보와 동아일보의 기자를 지냈고, 신극 운동, 대중가요 작사에도 참여하였다.
8.15 광복 후인 1945년에 동국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고, 우익 문인으로 활동하였다. 1949년에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옮겼다가, 1952년부터 다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를 지냈다.
그의 수필 중 '''메모광'''이 제6차 교육과정상의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다. 특히 목욕탕에 있을 때 메모를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낸 것이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