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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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an crystal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도구.
2차 전쟁(정확히 자유의 날개 시점) 당시 히페리온 호에 몰래 탑승한 제라툴이 자신의 기억을 담은 이한 수정 하나를 짐 레이너에게 건네주었으며, 그를 통해 레이너는 제라툴의 경험과 초월체의 예언을 직접 체험하여 어두운 목소리와 혼종의 위협을 깨닫게 된다. 그저 멩스크에 대한 증오만으로 살아가던 레이너가 삶의 이유를 찾고 다시 위험에 자신을 내던진 것도 바로 이 때부터다.
경험 자체도 체험할 수 있지만 기록을 한 자의 메시지도 담을 수 있다.
프로토스가 젤나가를 칼라니어로 '대 스승'이라는 의미의 이한리(Ihan-rii)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이한 수정'의 이한은 '가르침' 또는 '스승'이라는 뜻으로 추정.
레이너는 프로토스와 교류한 경험으로 이한 수정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한 번 쓸 때마다 수 시간 동안 가만히 서서 수정만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주인공이 테란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2] , 의외로 연구 점수 벌이가 쏠쏠하다. 임무만 깨도 상당한 양의 프로토스 연구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보너스 목표를 깰 경우 저그 점수도 많이 얻을 수 있다. 고급 유닛과 건물을 해금하고 추가 자금도 짭짤하게 벌 수 있으며 업적도 딸 수 있다.
예언 임무를 하게 된 이후 거주민 임무에 들어가면 헤이븐 행성에서 아리엘 핸슨과 셀렌디스의 결단 중 하나를 임무 선택지로 선택하게 되는데, 이 때 셀렌디스[3] 의 편을 들 경우 저그에게 감염된 아리엘 핸슨 박사가 이한 수정을 만진 흔적이 있다. 프로토스의 고등한 기술로 저그 감염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했다가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를 보고 더욱 좌절하는 사태를 초래한 듯. 참고로 정식 선택지(공인된 루트)는 아리엘 핸슨 박사의 편[4] 을 드는 것이다.
정황상 네라짐의 발명품이거나 네라짐 분화 이전에 개발됐으나 칼라이에게는 거의 쓰이지 않는 보조적인 도구로 전락한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5] . 소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칼라이는 자신의 기억과 역사를 칼라에 가장 깊숙하게 연결된 계승자라는 존재에게 전달하지만 네라짐은 칼라와 단절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케이다린 수정에 담는 방법[6] 을 개발했고 알리사릴의 네라짐 기록 보관소도 소개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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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an crystal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도구.
'''"이한 수정에 대해서는 들은 적이 있지…다른 이의 기억을 체험하게 해 주는 물건이라고 하던데. 제라툴이 뭘 밝혀냈는진 몰라도…내가 이걸 꼭 봐주기를 바라고 있었어. 뭐, 한번 해 보지…"''' - 레이너
프로토스 물품으로, 프로토스의 기억을 저장하여 사용자가 그 기억을 그대로 체험[1] 할 수 있게 하는 장치이다.'''"새로운 걸 가져왔군요. 프로토스의 장치인가요?"''' - 핸슨
'''"맞소. 하지만 손대지 않는 게 나을 거요. '이한'이라는 케이다린 수정인데. 일종의 기억 저장 장치지. 다른 이들의 기억과 행동을 경험하게 해주는 거요. 제대로 알고 다루지 않으면 위험할 수도 있소."''' - 레이너
2차 전쟁(정확히 자유의 날개 시점) 당시 히페리온 호에 몰래 탑승한 제라툴이 자신의 기억을 담은 이한 수정 하나를 짐 레이너에게 건네주었으며, 그를 통해 레이너는 제라툴의 경험과 초월체의 예언을 직접 체험하여 어두운 목소리와 혼종의 위협을 깨닫게 된다. 그저 멩스크에 대한 증오만으로 살아가던 레이너가 삶의 이유를 찾고 다시 위험에 자신을 내던진 것도 바로 이 때부터다.
경험 자체도 체험할 수 있지만 기록을 한 자의 메시지도 담을 수 있다.
프로토스가 젤나가를 칼라니어로 '대 스승'이라는 의미의 이한리(Ihan-rii)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이한 수정'의 이한은 '가르침' 또는 '스승'이라는 뜻으로 추정.
레이너는 프로토스와 교류한 경험으로 이한 수정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 한 번 쓸 때마다 수 시간 동안 가만히 서서 수정만 들여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주인공이 테란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를 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2] , 의외로 연구 점수 벌이가 쏠쏠하다. 임무만 깨도 상당한 양의 프로토스 연구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보너스 목표를 깰 경우 저그 점수도 많이 얻을 수 있다. 고급 유닛과 건물을 해금하고 추가 자금도 짭짤하게 벌 수 있으며 업적도 딸 수 있다.
예언 임무를 하게 된 이후 거주민 임무에 들어가면 헤이븐 행성에서 아리엘 핸슨과 셀렌디스의 결단 중 하나를 임무 선택지로 선택하게 되는데, 이 때 셀렌디스[3] 의 편을 들 경우 저그에게 감염된 아리엘 핸슨 박사가 이한 수정을 만진 흔적이 있다. 프로토스의 고등한 기술로 저그 감염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했다가 꿈도 희망도 없는 미래를 보고 더욱 좌절하는 사태를 초래한 듯. 참고로 정식 선택지(공인된 루트)는 아리엘 핸슨 박사의 편[4] 을 드는 것이다.
정황상 네라짐의 발명품이거나 네라짐 분화 이전에 개발됐으나 칼라이에게는 거의 쓰이지 않는 보조적인 도구로 전락한 물건일 가능성이 높다[5] . 소설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칼라이는 자신의 기억과 역사를 칼라에 가장 깊숙하게 연결된 계승자라는 존재에게 전달하지만 네라짐은 칼라와 단절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케이다린 수정에 담는 방법[6] 을 개발했고 알리사릴의 네라짐 기록 보관소도 소개된 바가 있다.
[1] 다른 유명 창작물에 견주자면 해리 포터 시리즈의 펜시브,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애니머스와도 유사한 면이 있다.[2] 저프전 3개, 프프전 1개. 자유의 날개 캠페인의 분량과 볼륨을 더 살려줘 자유의 날개 싱글 플레이가 호평받은 이유이기도 하다.[3] 감염 확산 억제에 실패한 것으로 결단하고, 프로토스 대신 직접 감염체와 감염원(바이로파지)을 제거하는 것, '헤이븐의 몰락'.[4] 감염 확산 억제에 성공한 것으로 결단하고, 감염 가능성을 이유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없는 거주민(민간인)을 몰살하려는 프로토스를 몰아내는 것, '안식처 헤이븐'. 핸슨 박사는 저그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가능을 단언하지만 감염 확산 억제를 성공한 시점일 뿐, 치료제 개발은 나오지 않는다.[5] 테란 발명품에 견주자면 이한 수정은 종이 책 또는 아날로그 사전이라 할 수 있고, 칼라는 인터넷 사전이다. 네라짐이 칼라가 없어 이한 수정을 사용하는 반면 칼라이는 칼라를 통해(특히 계승자라는 존재들을 중심으로) 역사와 기억이 그대로 전승된다.[6] 여기서 파생된 것이 추적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