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다린 수정

 

젤나가 유물
케이다린 수정
중추석
기타 유물
1. 소개
2. 본편 전의 쓰임
2.1. 프로토스
2.2. 저그
3. 작중 등장
4. 비고
5. 케이다린 수정과 정신 조종
6. 읽을 거리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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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케이다린)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확장팩[1]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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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의 케이다린?)[2]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확장팩[3]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Khaydarin Crystal'''[4]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
여러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된 물건으로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또 다른 젤나가 유물인 중추석에 그 자리를 물려주긴 했지만 등장은 꾸준히 한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나오는 설정. '케이다린'이라는 이름은 '마음을 모으는/집중하는(focusor of the heart)'이라는 뜻이 있다.[5] 젤나가[6]가 자신들의 유전자 공학에 썼던 결정체로서(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썼는지는 모른다) 스타크래프트에서의 프로토스저그 요약 보고의 시작 단추가 바로 이 케이다린 수정이다.[7] 젤나가가 인위적인 진화를 촉진한 종족들은 모두 이 케이다린 수정의 파동에 반응하고, 프로토스가 자신들 밖의 또 다른 젤나가의 창조물이 있음을 알아차린 것도 태사다르의 코프룰루 원정 함대 소속의 정찰기가 정찰하다가 우연히 포획한 대군주가 케이다린 수정의 파동에 반응했기 때문이다.
진화 촉진제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를 담는 에너지 저장소 역할도 겸하는 결정체이다.[8] 프로토스 문명의 많은 건축물들은 케이다린 수정으로 사이오닉 에너지를 공급받아서 가동한다. 칼라이 계열을 제외한 분파들은 공허 에너지를 불어넣은 네라짐의 아르거스 수정이나 탈다림혈석#s-4 수정, 정화자태양석 등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2. 본편 전의 쓰임



2.1. 프로토스


우선 젤나가의 진화 촉진제라는 설정이 있는 만큼 프로토스를 상대로 실험한 젤나가는 이 케이다린 수정으로 프로토스의 지능, 신체능력, 초능력 등을 인위적으로 진화시켰을 것이고, 실제로 아이어 지하에 있는 젤나가 사원에는 젤나가가 프로토스를 가지고 실험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급속도로 지능이 높아진 부작용으로 오만해진 프로토스는 여러분파로 갈려 서로를 불신하기 시작하다 기어코 젤나가가 프로토스의 가장 위대한 능력이라도 믿었던 초능력 링크까지 끊어버리고 이에 절망한 젤나가가 프로토스의 실험을 실패라고 선언하고 아이어를 떠나자 젤나가 우주선을 공격하는 만행까지 저질렀고, 결국 프로토스들은 완전히 분열되어 끝없는 전쟁에 돌입했다.
이렇게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인해 분열된 프로토스는 흥미롭게도 다시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통합되었는데, '카스(Khas)'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현자 사바산(Savassan)이 이 수정의 에너지를 거쳐 모든 프로토스 개체의 정신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방법, 즉 '칼라'를 창시하여 칼라의 영도 아래 동족들을 하나로 모아놓은 것.
프로토스는 이후로 쇠퇴한 문명을 복원하고 케이다린 수정을 깎아만든 효율적인 에너지 저장소[9]를 발명해 찬란한 문명의 황금기를 맞았다.

2.2. 저그


프로토스에게서 떠난 젤나가는 또다른 종족 저그를 상대로 실험하기 시작했다. 저그 역시 케이다린 수정에 의해져 진화가 촉진되었고, 이 와중에 탄생한 것이 바로 초월체이다. 하지만 초월체는 곧 젤나가에게 반기를 들고, 젤나가를 모조리 몰살시키고 말았다.[스포일러] 그리하여 젤나가의 수많은 지식을 흡수하게 된 초월체는 프로토스의 존재, 그리고 케이다린 수정의 사용법을 알아내게 됐다.
그리고 젤나가가 소지하고 있던 다량의 케이다린 수정으로 자기 자신의 힘을 예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키운 뒤, 자신의 수족인 군단 저그 역시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강화시켰다. 그래서 군단 저그의 개체는 케이다린 수정에 반응하게 되었으며, 이는 나중에 대군주를 잡아온 프로토스가 이 생명체도 자신들과 같은 젤나가의 자손임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

3. 작중 등장



3.1. 스타크래프트 1,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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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 포트레이트로 등장한 케이다린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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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
설정상 케이다린 수정과 접촉을 먼저한 종족은 프로토스지만 작중 첫 등장은 오리지널 저그 캠페인 종반.
초월체가 아이어로 먼저 보낸 선발대가 케이다린 수정 형성부(Khaydarin Crystal Formation)[10] 근처까지 진격해 일벌레로 채취할 때이다. 채취 후 나오는 연보라색 수정 목표가 수정의 형성부에서 떼어진 조각이다.
초월체는 이 케이다린 수정이 프로토스는 상상도 못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다. 초월체는 젤나가들을 죽인 때에 얻어낸 케이다린 수정과 이에 대하는 사용법을 같이 알아냈다. 그 뒤에 자신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젤나가 스스로가 강림한 장소에 세웠다는 사원을 '정화'라는 이유로 파괴하고 그 자리에 채취한 수정을 가져다 놓아 이를 신호 삼아 그 자리에 자신을 강림시킨다.[11]

3.1.1. 관련 문서



3.2. 브루드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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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툴이 들고 있는 칼리스 수정
아르타니스가 들고 있는 우라즈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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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상화.[12]
사쿠라스에 정착한 이후로 제라툴과 아르타니스는 라자갈의 조언에 따라 그리고 케리건의 도움으로 강력한 케이다린 수정인 칼리스 수정과 우라즈 수정을 수색한다. 라자갈의 말에 따르면 우라즈는 칼라의 힘, 칼리스는 공허의 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13] 우라즈 수정은 프로토스의 잃어버린 옛 식민지인 브락시스(키라도르) 행성에 방치되어 있으며, 칼리스 수정은 놀랍게도 저그의 본거지인 차 행성 한가운데에 있다. 고생 끝에 케이다린 수정들을 찾아낸 프로토스들은 이 두 개의 수정의 에너지로 젤나가 사원을 가동시켜 미지의 힘으로 사쿠라스의 저그들을 모조리 태워버린다.
하지만 이렇게 프로토스를 구원한 케이다린 수정은 저그의 손에 사용되자 프로토스의 재앙이 되기도 하는데, 당시에 저그와 한편이던 사미르 듀란이 이 케이다린 수정으로 만든 방어망을 조작하여 샤쿠라스의 수도 탈레마트로스 방어선을 붕괴하고 그 혼란을 노려 프로토스 암흑 기사의 대모 라자갈을 납치하는 작전을 실행하여 성공시킨 것.

3.3. 스타크래프트 번외 캠페인/매체


엔슬레이버즈: 다크 벤전스에서도 열쇠 항목으로 등장하는데, 울레자즈아이어에서 동면하던 동족들을 구출하려던 제라툴보다 앞서 이들을 살해하다 발각되어 사형을 선고 받아 갇힌다. 앨런 셰자르의 도움으로 탈출할 때 이 수정 몇 개를 훔쳐서는, 게임상 대사에 따르면 수정을 '''복제'''해서 이걸로 코프룰루에서 잡아온 저그들을 통제 및 강화시켜서 제라툴의 함대를 공격하는데 쓰려고 한다고 한다. 게임에선 이 수정을 먼저 공략하여 울레자즈가 강화 저그를 못 쓰게 하는 대신에 앨런 셰자르가 만든 EMP 장치에 맞서 싸울지, 아니면 반대로 앨런 셰자르를 먼저 공략하여 울레자즈가 EMP 장치를 못 쓰게 하는 대신 울레자즈가 만든 강화 저그에 맞서 싸울지를 선택해야 한다. 블리자드의 공식 설정은 '''수정을 먼저 회수하여 강화 저그를 못 쓰게 하는 대신 EMP 장치에 맞서 싸우는 쪽'''이다.[14]
스타크래프트: 레트리뷰션에서도 등장한다. 젤나가의 유적이 명확히 남아있는 전설의 도시 탈레돈에 아르거스 원석이라는 강력한 케이다린 수정이 있는데, 본 캠페인에서는 이 강력한 유물을 쟁탈하기 위해 테란, 저그, 프로토스 세 종족이 치열하게 싸운다. 결국 저그에게 넘어가 번데기에 잠들어 있던 저그들의 '''신'''을 깨우는 촉매제로 쓰이는데, 정황상 아무리봐도 저그들의 신으로 불리는 자는 초월체의 후계자인 사라 케리건.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에서도 등장하는. 소설 내내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세계관 최강자가 된 울레자즈를 봉인하는 데에 케이다린 수정의 일종인 아르거스 수정이 사용됐다.
어둠 속의 목소리 또한 아르거스 수정에 의해져 봉인되었다. 하지만...
Frontline에 등장하는 케이다린 크리스탈인 카시아 수정(Kassia crystal)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번식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또 Frontline에서는 적당히 가공한 케이다린 수정에 휴대기기를 달아 통신 수단으로 쓰는 모습을 보인다.

3.4. 스타크래프트 2


새로운 젤나가 유물인 중추석에 비중이 밀려 전작과 달리 일대기상 강력하게 부각되진 않는다. 특히 저그측은 정수가 더 부각되면서 케이다린 수정의 존재감이 극단적으로 사라졌다. 그래도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에서 프로토스 연구 과제로 히페리온 연구실 시험관 안에서 재등장하는데, 연구 점수가 올라갈수록 수정의 밀도와 크기가 점점 성장하면서 위에 에너지 구체를 만들어 기본으로 이곤 스텟먼에게 은근히 연구 표본을 주고, 고장난 장치를 시험관 안에 넣으면 '''알아서 말끔히 고치는 데다가''', 수정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히페리온에 퍼줘서 '''낡을 대로 낡은 히페리온을 유지보수한다.'''[15] 게다가 이 케이다린 수정의 크기는 사람 한 명 크기에 불과하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스완은 요즘 히페리온이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고 좋아할 뿐, 이걸 알고 있는 건 스탯먼과 그의 일지를 본 레이너뿐. 그야말로 수정 그 자체에 의지가 있다.
그리고 제라툴이 레이너에게 넘겨준 이한 수정 또한 케이다린 수정의 일종. 이 수정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통해 레이너는 중요한 사실을 알아내니 이야기상 중요한 역할을 한 거라면 한 거지만 전작처럼 강력한 힘으로 적들을 무력화시키는 역할은 역시 중추석이 다 한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이름을 따왔는지 실제로 쓰이는지 모를 '케이다린 초석'이라는 방어 건물이 등장한다. 그 밖에 프로토스 문명이 만든 가장 오래된 사이오닉 동력 구조체가 등장하는데, 여기에 쓰인 케이다린 덩어리는 그때까지 등장한 케이다린 수정 가운데 가장 크다.
또한 캠페인 중 '최후의 항전' 임무에서 우라즈와 칼리스 수정이 언급된다. 젤나가 사원을 과부하시켜서 샤쿠라스를 파괴하려 하지만, 두 수정이 없어서 시간이 필요하다는 아르타니스의 설명이 나온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새로 추가된 유닛인 모선의 하단 중심부에 떠있는 수정탑같은 구조물이 바로 거대한 케이다린 수정이다.

4. 비고


케이다린 수정은 흔히 프로토스의 상징적인 물건으로 인식되곤 하지만 엄연히 저그도 케이다린 수정을 사용한다. 사실 케이다린 수정은 젤나가의 산물이며 똑같이 젤나가의 자손인 프로토스와 저그의 공통적인 상징이라 생각하는 게 더 어울릴 것이다.
확장팩 때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각각 자신들의 상징인 수정을 준비하여 그 힘을 통합한다. 칼라이인 아르타니스가 칼라의 우라즈 수정을 준비하고, 네라짐인 제라툴이 공허의 칼리스 수정을 준비한 것. 당시 칼라이와 네라짐의 조화와 통합으로 댈람의 탄생을 상징하는 연출이기도 하다.
광물임에도 상당히 큰 구조물인 수정탑프로토스의 갑옷과 함선 및 곳곳에 쓰이고, 스타 1 설정에서 분명 아이어에 있는 광석이라는 얘기가 있음에도 아이어를 잃은 스타 2에서도 잘만 사용하고 있다.[16] 분명 사용량에 한계가 있을 터인데 어떻게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는지 의문이었으나 자유의 날개에서 수정에 자가증식과 성장기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프로토스의 경우 건물과 기계의 동력원, 전사들의 사이오닉 증폭 장치 등[17]으로 널리 사용하는 프로토스와는 달리 기계나 건물의 동력원으로 쓸 일이 없는 저그는 가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케이다린 수정을 사용하는 차이가 있다.
먼 과거 시점, 군단 저그의 초대 지도자인 초월체가 적대 젤나가들을 몰살한 뒤에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자기 자신'''과 군단을 더 강화했으며, 게임 본편에서는 군단을 부려 케이다린 수정을 채취하고 아이어에 있는 젤나가 사원을 점령한 뒤에 케이다린 수정을 그곳에 배치하여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아이어에 강림하게 된다. 그에 이어 초월체의 강력한 후계자 사라 케리건 또한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깨어난다.
여러모로 후속작에 열쇠 항목으로 등장하는 중추석과 상반되는 물품이다. 엄청난 힘으로 적을 무력화하는 것은 똑같지만 이야기상 역할과 위치가 여러모로 다른데, 우선 케이다린 수정은 젤나가의 물건답게 젤나가와 관련이 없는 테란과는 거의 인연이 없다시피 하나,[18] 중추석은 테란 캠페인부터 처음 등장하고 테란의 손에 조각이 모였다. 케이다린 수정은 프로토스와 저그의 힘을 '''증폭'''하는 물건으로서의 성질이 강하다면, 중추석의 상징은 프로토스와 저그가 가지고 있는 힘의 '''회수''', 그리고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구축된 '''정신 지배'''의 수단으로 쓰인 반면, 중추석은 그 정신 지배를 풀어주는 '''정화'''의 역할을 여러 번 해낸다.

5. 케이다린 수정과 정신 조종


생명공학, 에너지 공급 밖에도 스타크래프트 사가 내내 들이 하는 '''정신 조종'''의 기능을 하기도 하는 물건.
다크 벤전스에서 케이다린 수정을 이용해 저그를 조종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것도 일개 테란인 앨런 셰자르공허의 유산 시점까지 '''케리건조차 어떻게 하지 못한 잔존 야생 저그'''들을 조종한 것. 또한 레트리뷰션에서는 저그의 개체인 정신체가 아르거스 수정을 이용하여 프로토스들을 조종하며, 결국 저그들에게 완전히 넘어가서 칼날 여왕의 촉매제로 쓰이는데, 케리건은 또 다른 젤나가 유물로 정화되기 전까지는 아몬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 또한 케이다린 수정으로 자신을 강화한 초월체는 빼도 박지도 못하는 아몬의 수족이며, 케이다린 수정의 힘으로 재탄생한 칼라는 공허의 유산에서 이 타락한 젤나가에게 오염당해 칼라이 프로토스들의 정신 지배의 수단으로 쓰이고 만다.
추측 가운데에는, 프로토스가 이를 발견해서 사용했을 때에는 정신 조종의 중심이 되는 절대자가 없었기 때문에 정신 감응의 역할만 했다는 설도 있다. 탈다림 같은 약육강식 사회도 아니니 개개인의 사이오닉 능력 차이는 비슷비슷했을 듯 싶고 아니면 최초로 케이다린 수정을 사용한 사람이 카스(사바산)이고, 그가 추구하던 '질서'가 프로토스들의 무의식에 새겨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어찌 됐든 공허의 유산에서는 그 정신 감응에 절대자 하나가 군림하긴 하지만...
원래 젤나가의 물건이고, 진화 촉매제였다는 설정으로 유추하여 이 케이다린 수정이 젤나가가 뿌린 씨앗들의 발아 촉매제나 그와 연관된 물건인가 하는 추측도 있다.

6. 읽을 거리


김성모의 스타크래프트 만화에선 커다란 케이다린 수정을 잊힌 도시 지하 깊숙한 곳에 보존했다. 여기서는 무협지에서나 나올 법한 금단의 힘을 지닌 고대 유물 취급으로서 종족의 재번영을 위해 제라툴아둔이 일시 집정관화하여 그 힘을 수정에 넣어 발동시킨다. 그래서 두 프로토스의 힘을 받아들인 수정은 지상까지 흔들릴 만큼 에너지를 내뿜었고, 모든 자원을 대체할 에너지를 만드는 영구기관으로 바뀌었다.[19]
특수 에디터에 <Kyadarin Crystal Formation>이라는, 이름 몇 글자만 살짝 다른(키아다린 크리스탈 포메이션) 비사용 건물이 있다. 모든 미사용 개체처럼 모델은 스카웃이고, 모든 공격에 0.5씩 피해하는 체력 800짜리 건물이다. 특이하게도 와이어 프레임이 케이다린 수정 포메이션과 같다.

[1] 프로토스의 요약 보고 방에서 볼 수 있다. 수정을 누르면 임무가 시작된다.[2] 저그의 배경 설정에 케이다린 수정이 등장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토스의 케이다린과 달리 이것이 저그의 케이다린인지 교차검증이 되지 않아 확실치 않다. 그러나 케이다린 수정이 아닐 가능성 역시 거의 없긴하다.[3] 마찬가지로 저그의 요약 보고 방에서 볼 수 있다. 자줏빛 색깔 때문에 우라즈 수정으로 여겨지기도하는데, 우라즈 역시 케이다린 수정의 일종이다(#). 색을 제외하고 우라즈 수정이라 볼 근거는 없다. 후술된 칼리스 수정 역시 케이다린 수정의 일종.[4] 케이다린 수정이라는 정식 번역명이 등장하기 전에는 카다린 수정 또는 카다린 크리스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였다.[5] https://starcraft.fandom.com/wiki/Khaydarin_crystal#. 스타크래프트 시절의 메뉴얼에 '카다린 수정'으로 기재했으나 스타크래프트 2 발매를 기점으로 블리자드 측에서 '케이다린 수정'이라는 정식 명칭을 내놓았다.[6] 스타2에서 설정이 대거 바뀜으로 인해 젤나가는 만든 생명체들 가운데 뛰어난 두 종족에게만 중추석을 찾을 수 있는 힌트만 주고 진화에는 도움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바뀌고 인위적인 진화를 촉진시킨 젤나가가 생겨났다.[7] 테란 요약 보고의 시작 단추는 입체 화상이다.[8] 각종 기계 장비는 물론 프로토스 전사들도 케이다린 수정의 장식품이나 장치를 붙여 사이오닉 능력 발현을 강화시킨다(이는 게임에서 고위 기사의 에너지 보유량 업그레이드인 케이다린 부적으로 나왔다).[9]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는 아이어의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구축하는 거대한 수정탑이 등장한다. 작중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파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서 그걸로 뭘 소환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정확히 무엇이 워프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 불가피하게 파괴한다.[스포일러] 훗날 밝혀진 진실 혹은 반전으로 승화한 설정 변경에 따르면, 초월체와 군단 저그를 만든 것은 아몬이었다. 정통 젤나가들은 생명의 씨앗을 뿌릴 뿐 개입하지 않는다. 몰살당한 젤나가들 역시 아몬이 부리는 저그 군단에 의해 당한 것이었다.[10] 건축물 취급이지만 에디터로 보면 체력이 100000으로 되어 있긴 한데 수정의 본체이자 원석이라 그런지 기본적으로 무적 설정이라서 트리거를 제외하고는 못 부순다. 파괴되면 테란 건물의 폭발 이펙트와 잔해가 나오는데 이는 블리자드가 귀찮답시고 스크립트를 똑바로 안 짜고 테란 건물 폭발 스크립트를 그대로 복사+붙여넣기를 시전한 것이다. 그리고 뎃에딧으로 확인해보면 건물마다 lo파일이 존재하는데 이 파일이 불붙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케이다린 수정 구조물에도 lo파일이 존재하기에 불붙는 이펙트가 나오는 것이다.[11] 하지만 공방에 유리한 다른 전략적 지형도 많은데 굳이 그 신전의 역사를 들먹이며 해당 자리를 고집한 이유는 아이어의 정복을 상징하는 행위(쉽게 말하면 땅 밟기)인 듯 보이지만 브루드 워의 프로토스 임무에서 대모가 말하길 젤나가가 세운 신전은 보통 그 행성이나 우주적인 에너지가 집중되는 통칭 '''성역'''에 세워진다고 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초월체 역시 그 에너지를 노렸을 수도 있다. 아니면 2편에서 밝혀진 내용대로 스스로를 아이어에 강림했던 젤나가의 대행자라 여겨 골랐을 수도 있다.[12] 파란색이 칼리스 수정이며, 보라색이 우라즈 수정이다. 케이다린 수정과 칼리스 수정의 초상화가 약간 다른데, 케이다린 크리스탈 쪽이 더 빛나고 칼리스 수정쪽이 덜 빛나며 배경 색도 다르다.[13] 색깔과 이름 때문에 칼리스가 칼라의 힘인줄 아는 사람도 종종 있다.[14] 아이러니하게도 셰자르 공략 노선 쪽 마지막 임무의 제목이 <'''암흑의 복수'''>이다. 개발 중엔 EMP 장치를 무력화하고 강화 저그와 싸우는 노선이 공식이었다가 바뀐 것으로 추정되는데, 공식 노선을 잘 모르는 유저들에겐 대부분 이 노선이 공식 노선으로 생각되는 듯.[15] 심지어 스텟먼의 일지에 의하면 함선에 탑재된 순간부터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있었다.[16] 디자인 변화로 인해 1편보다 수정처럼 보이는 구간은 오히려 더 늘었다.[17] 고위 기사의 갑옷에 박혀있는 것이 바로 케이다린 수정이다. 집행관쯤 되면 더 정교하게 세공된 수정으로 장식되어 집행관의 사이오닉 능력을 증폭시킨다.[18] 물론 테란이 케이다린 수정에 접촉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본작이 아니라 번외편에서의 이야기, 그나마도 프로토스와 접촉한 사례가 대부분.[19] 김화백 만화에선 고위 기사가 합체해서 집정관이 되는 게 아니라 고위 기사가 '''내면의 힘을 끌어내어 일시적으로''' 집정관으로 각성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그런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태사다르도 혼자서 내면의 힘을 끌어내어 일시적으로 집정관으로 바뀐다. 사실 이건 게임 특성상 진짜 합체해서 영구적으로 달라지면 곤란해지니 그리한 것이지만 말이다. 그게 아니면 태사다르가 황혼의 힘 소유자라서 할 수 있다고 하면 말이 되기도 하고 집정관의 소환 조건은 두 고위 기사가 '육체를 불사르는 것'이 아닌 그들의 육체조차 불살라야 하는 '압도적인 힘' 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태사다르는 그러한 힘을 가졌기에 혼자서도 집정관 소환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설정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