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진
1. 소개
前 SK 와이번스의 사이드암 투수이자 경찰 야구단 투수코치를 역임했고 현재는 유튜브에서 <야구지니>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190cm의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이드암인 투수였다.
2.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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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계투로 활약하거나 2군에서 주로 모습을 보였다. 선발로도 종종 등판하긴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2007년 첫 선발 등판은 5⅔이닝 4실점하며 패했다. 2008년 4월 18일 잠실 두산전 선발로 등판하여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으나, 실점하자마자 가득염과 교체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다가 손가락 끝에 혈액이 안 통하는 희귀성 난치병인 손가락 혈행장애가 찾아오며 2009년과 2010년엔 총 9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였다. 다행히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며 손가락이 호전되어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2013년 초 소집 해제되어 SK 2군에 합류했고, 박윤과 함께 2군에서 팀 내 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
2013년 5월 21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여담으로 이만수 감독은 KIA로 트레이드된 신승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유난히 사이드암 투수를 1군 엔트리에 많이 올려보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6월 9일까지 4경기에 나와 2⅔이닝동안 4실점 평균자책점 13.50.
결국 2016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 이후 SK에 방출을 요구하여 자유계약으로 풀렸다. 'SK 방출' 이한진, "새 기회 찾고 싶어요"
3. 지도자 경력
SK에서 나온 뒤 새 둥지를 찾지 못하던 중, 경찰청의 투수코치 제안을 받고 새롭게 출발하기로 결정했다.'전 SK' 이한진, 경찰청 투수코치 임명 김경원 투수코치 옆에서 보조코치로 있다.
경찰청 시절 사이드암 선수들을 개조해서 훌륭한 투수들로 키워냈다. 이한진이 경찰청 투수코치로 있을 시절 경찰청 야구단에서 복무를 마친 후 성적이 몰라보게 향상된 선수로 KIA 박준표, NC 박진우가 있다.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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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상당히 잘 생겼다. 이용훈, 심수창 등과 더불어 생긴 거만큼 야구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가 될 꺼라는 농담을 제일 많이 듣는 선수. 그럼에도 야구를 향한 마음가짐이 훌륭하고 많은 노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잘 알 수 있는 일화로 김성근 감독의 저서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에 나온 내용에 따르면, 야구 선수를 그만두고 모델을 하는 게 어떠냐는 제의도 많이 들어왔었지만, 이한진이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다 고사했다고 한다. 멘탈만큼은 휼륭한 듯하다. 건국대 시절 일화 본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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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 사진은 이사만루2014 KBO에서 선수 사진이 없는 카드의 대체 실루엣 모델이다.
- "레이노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이자 혈행장애를 앓고 있다. 오른쪽 손가락 피부 동맥혈관 경련으로 인해 피가 통하지 않는다고. 이와 관련된 일화로 혈관 쪽 보험이 안 들어 있는 상황이라 구단에서 병원비를 내주냐 내주지 않느냐에 대해서도 쉽게 결정이 나지 않았다. 이 때 김성근 감독은 혈행장애를 고친 경험이 있는 일본 오사카 소재의 병원을 직접 알아 봐 주는 한편, 치료비 역시 문제가 되면 본인이 부담해 주겠다고 이한진을 안심시켰다. 아시아 시리즈에서는 치료를 위해 이한진을 SK 엔트리에 넣어 일본에 데려가기도 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