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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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DL그룹의 회장.
2. 생애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대림산업 2세인 이준용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복초등학교, 중앙중학교,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미국으로 유학가서 덴버 대학교[2] 에서 경영통계학 학사 과정을 졸업한 후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응용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대림산업의 계열사인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하였다. 이후 대림산업 계열사에서 관리직책을 역임하였다. 2007년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로 승진하였다. 2010년 대림그룹 부회장으로 승진되었다. 대림산업 대표이사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9년 정기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서 아버지 이준용의 뒤를 이어 정식으로 3세 경영에 돌입한다.
3. 논란
여기까지만 보면 평범한 재벌 3세 기업인이지만 사실 사생활이나 인성에 관런된 논란이 상당히 많은 인물로서 아래의 운전기사 갑질사건을 통해 한진그룹 조씨 일가급의 인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DL그룹 오너일가는 창업주 이재준 회장이나 이해욱의 아버지 이준용 회장의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활동, 그리고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로 유명했는데 그 이미지를 이 인간이 다 깎아먹고 있다.
3.1.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
2016년 3월 22일, 수행기사에 대한 폭언과 폭행, 그리고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하게 하는 지침서 등 수행기사에 대한 과도한 갑질로 언론에 보도되어 공식적인 해명이 요구된 상태이다. 교체된 운전기사만 약 40명 정도라고 한다.
2016년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 사과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였다. 관련기사 깊이 반성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위로의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조사에서는 입장을 바꾸어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근로감독은 통상 1~ 2주 정도로 끝나는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보니 한달 가까이 시간이 흘렀는데도 조사가 종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앞서 다른 물의를 일으킨 몽고식품은 1주일만에 20여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하고 조사가 종결된 바 있다.
한편 이해욱 부회장의 엽기적인 행각을 폭로한 수행 운전기사는 기사화 된 이후 대림산업으로 받은 연락이 겨우 하나의 문자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결국 2017년 1월 1일, 서울지방검찰청으로부터 위의 갑질 혐의에 대해 1000만원 벌금의 약식기소를 당했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있다.관련기사
3.2. 조망권 침해논란
2017년 7월에는 단독주택 13채가 모여 있는 서울 삼성동 남양주택 마을에 주택 3채를 사들인 후 주변 집보다 2배 높은 ‘높이 8m짜리’ 담벼락을 만들어 주민들의 조망권을 침해하는 신종 갑질로 논란이 되고 있다.관련기사
남양마을 주민들은 같은 마을에 재벌총수가 이사온다는 사실에 기대를 가지고 이삿날 인사를 가는 등 호의를 배풀었는데 이해욱이 매입한 주택 3채를 헐고 8m 짜리 성을 쌓아 뒤통수를 쳤다고 한다. 이로 인해 이웃 주민들로 부터 조망권 침해로 고소당한 상태이다.
3.3. 사익 편취 혐의
자신과 아들의 명의로 개인회사를 차려 여의도 글래드호텔의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챙겨 공정위로부터 고발당했다. 이에 뒤늦게 상표권을 대림산업에 넘기고 개인회사를 청산했지만 공정위로부터 과징금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