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수
1. 개요
경상남도 마산시 태생. 마산고등학교를 나왔고 연세대학교에서 행정학 학사로 졸업하였다.
2. 상세
국가정보원 공채 출신으로 국정원 내 정보와 기획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국정원 입사 초에는 정보 분야에서 근무하였지만 경력이 어느 정도 쌓인 뒤에는 정책기획과 예산 분야를 전문적으로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국정원 비서실장을 지냈다. 2009년 국정원 퇴직 이후 친구의 회사인 앨스앤스톤에서 대표이사직을 지내다가 박근혜 정부 때 다시 국정원 기조실장으로 발탁되었다. 이러한 발탁에 구체적인 경위는 아직 설명되지 않은 상태이다. 남재준 전 국정원장 시절 기조실장의 권한이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한 기조실장으로서의 권한을 이양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3.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박근혜 정부에 떨어진 또 하나의 핵폭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사건 때문에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적폐청산 드라이브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국정원에서 1억 원의 자금을 받았다고 진술서를 작성하였다. 당연히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1] 는 그런 적이 없다고 하였지만, 이번에 이헌수 전 기조실장의 특수활동비 증빙서류 제출로 인하여 범죄를 시인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와 국정원의 긴밀한 관계 및 자금 전달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이헌수 전 기조실장의 증거물 제출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옥방살이하게 만들지는 의문이다.[2]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련된 인사들이 줄줄이 감방행이라는 것이다.
2018년 6월 15일, 징역 3년 선고와 함께 법정에서 구속됐다. #
2018년 12월 11일,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019년 6월 15일, 구속기한 만료로 구속취소 되었다. #
2019년 11월 28일, 해당 사건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