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성(가비지타임)

 





'''이현성'''
[image]
'''이름'''
이현성
'''나이'''
26세
'''학교'''
지상고 - 선조대
'''신장'''
182cm
'''체중'''
74kg
'''포지션'''
가드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상평고 친선전
2.2. 강문중 친선전
2.3. 조형고전
2.4. 원중고전
3. 시즌 2
3.1. 신유고전
3.2. 원중고전
4. 명대사
5.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 가비지타임의 주요 화자 1. 지상고에 새로 부임한 감독이다. 모티브는 2012년 당시 부산중앙고 감독이었던 강양현 현 조선대 감독.[1]
수원 ST 스피드스터스에서 프로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감독을 하고 있다. 대학 2부에서 프로까지 올라간 것을 보면 상당한 노력을 쏟았을 것으로 보이나, 한창 프로로 뛸 26살의 나이에 빠른 은퇴를 한 것을 보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2]

2. 작중 행적


동네 농구장에서 농구를 하던 아저씨로 처음 등장한다. 기상호가 엘리트라는 말을 듣고는 엘리트 한 번 발라보겠다며 도발하면서 매치업을 바꿔 기상호와 붙는다.
기상호를 1:1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야주며 0:7로 지고 있던 상황을 8:7로 역전시킨다. 이 때 기상호가 슈팅 능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다만 이후 기상호에게 왼손잡이라는 사실을 간파당하고 공을 뺏긴 뒤 덩크까지 먹었다. 경기는 성준수의 등장으로 기상호가 끌려가며 종료.
이후 재등장, 사실은 이현성은 기상호가 재학 중인 지상고의 '''감독이 될 사람이었다.''' 간단하게 지상고 농구부의 인적사항을 확인 후, 상평고 친선 경기에 돌입한다.

2.1. 상평고 친선전


초반에는 팀을 지켜보면서 분석하다가, 후반에 지상고가 굉장히 말리자 타임아웃을 부르고 부원들을 불러모아 작전을 알려준다. 작전은 엘리베이터 스크린.[3] 이 스크린만으로 2번이나 성공한 걸 보면[4] 그나마 현 상황에서 최선의 스크린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상대가 슛을 쏠 때 자기가 직접 소리를 질러서 놀라게 해 득점을 한 번 막아내기도.(...) 상대 코치에게 비난은 받았지만. 부원들이 성적을 못 내니 좋은 학생이 안 들어오고, 좋은 학생이 안들어오니 부원들이 성적을 못 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지상고의 사정을 듣고는, 농구부를 없앤다는 말 아니냐며 걱정하다 그 정도까진 아니라는 코치의 말에 안심한다.[5] 물론 타임아웃 한 번으로 실력을 평할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아예 전술에 대해 문외한은 아닌 듯하다.
다음 훈련에서는 체력 테스트를 가장한 팀의 문제점을 알아내기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팀의 문제점을 알아내고 딱 맞는 상대를 골라준다고.

2.2. 강문중 친선전


지상고 농구부에게 패턴 30개를 외워서 상대의 공격 속도를 늦추게 만들어 단점[6]을 보완하는 벼락치기 훈련을 지시한다. 그리곤 자신이 선정한 상대를 골라주는데 바로 전국 최고 수준의 '''중학생'''들.
해당 경기에서는 심판을 맡으며 5파울을 한 공태성과 김다은을 퇴장시킨다. 경기에 지고 나자 다른 고등학교한테 졌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가, 중학생들한테 패배하니 기분 나빠하는 지상고 부원들, 자신의 실력이 아닌 이현성의 판정을 탓하는 공태성 등 팀의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한다.
자신에게 불공정한 심판을 한 거 아니냐고 따지는 공태성에게 좀 전에 붙었던 중학생과의 1대1 대결을 제안한다. 그리고 심판을 기상호가 맡게 하여 공태성이 져도 따질 수 없는 완벽한 상황을 만든다.
그 중학생과 1대 1을 하던 중 공태성이 열받아서 중도 퇴장하고 숙소를 떠난 이후, 자기의 목적은 이게 아니었다며 자책한다. 이후 돌아온 공태성을 보고 정희찬에게 어떻게 데려왔냐며 물어본다.

2.3. 조형고전


멋있게 수트까지 빼입고 경기장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바로 그 후에 넥타이를 못매서 쩔쩔매는 모습, 대학 선배한테 헤드락이 걸리는 등 여러모로 허당끼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 팀의 감독이자 이현성 본인의 고등학교 시절 감독인 현 조형고 감독과 악수를 하며 경기 시작.
시작과 동시에 풀 코트 프레스로 강력하게 압박하곤 속공으로 끝내서 초반부터 15점 차 이상을 벌리는 고압박 경기를 지시한다.[7] 1쿼터 초반 6분 가량 18점이나 넣은 지상고에게 만족한 듯 휴식을 지시한다.
타임아웃 이후 출전한 21번이 누군지 묻는 지상고 부원들에게 누군지 알려주기 위해 작전 노트를 보지만... 21번은 작전 노트에 적혀있지 않았다. 알고보니 21번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다가 복귀한 조형고의 실질적 에이스 박병찬이었고[8], 박병찬의 아이솔레이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기상호를 투입해 마크를 지시한다. 기상호가 잘 막아줬지만, 후에 다시 출전한 박병찬의 부상 투혼으로 역전패를 당한 뒤, 돌아가는 길에 씁쓸한 표정으로 슛 많이 연습하라며 조언해준다.

2.4. 원중고전



3. 시즌 2


부족했던 시즌 1과 달리 시즌 2는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교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잘 조율하면서 적재적소에 해결방법을 잘 제시했다.
신유고 감독이나 원중고 감독 등 지상고의 매치 상대 감독들도 이현성 못지 않게 감독으로서 자신의 역량을 수준급으로 보여줬다.

3.1. 신유고전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진재유에게 자신의 실력을 믿으라며 자신감을 부여주었고 벤치로 나와있는 공태성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며 허창현이 길거리농구에서 이겨봤던 상대라는 걸 알려주며 신유고전에서는 전반적으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해줘서 승리했다.

또한 조신우의 언급을 통해 가비지타임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2부대학에서 프로에 진출한 선수라는 언급이 나온다.

3.2. 원중고전


컨디션 좋은 정희찬을 믿음으로써 초반에 리드를 만들었지만 정희찬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경기가 잘 안풀리게 되고 하프타임에 팀이 무너지기 시작하자 싸움을 중재하며 추스렸다.
3쿼터 중 문득 기상호의 습관을 떠올리며 코너 3점을 주문해 점수차를 조금씩 좁히며 지난 번과는 달리 감독으로서 잘 해줬다.
또한 지국민을 막기 위해 공태성에게도 해법을 제시하는 등 원중고전에서는 자신감 부여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 전술적인 모습도 부각됐다.

4. 명대사


> 지금부터 내 하는 말 잘 들으래이.
레쓴 원. 좋은 수비는, 좋은 공격으로 연결된다.
레쓴 투,머.리.가.있.으.면.생.각.을.해.라. 상대가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의 차이가 심하지 않는 이상, 농구는 수 싸움인기라.
> --
>길거리 농구를 하며, 기상호와 처음으로 대면했을 때.
> 그래 그래. 그대로만 하면 못 할게 뭐 있겠노, 프로 선수 공도 뺏어봤는데.
> -
>22화, 박병찬을 막기 위해 기상호를 투입시키며.
> 져도 우리가 지는기고 이겨도 우리가 이기는 기다.
>
>시즌2 3화, 서로를 탓하는 팀원들을 다그치며.
> 내도 다 이해한다고. 초보자들 데리고 만들어서 득점하기 쉽지 않은 거. 그나마 해주던 준수도 요즘 슛감이 메롱이라 더 답답한거. 내도 뭐 해줄 말이 없다. 이럴 때는 니가 모든 공격을 직접 마무리 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금 니 말고 득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데? 내 지금 딱 정해줄 테니 이대로만 하래이. 아까처럼 슛할지 패스할지 고민되는 상황이라면, 슛을 한다. 어떤 플레이로 해야할까? 라는 고민이 들 때면 그때는, 멋있는 거. 오케이? 세레머니 짜증나게 해 주는 것도 잊지 말고. 니 생각보다 니는 농구를 잘한다고.
> --
>시즌 2 11화, 자신감 없이 턴오버를 남발하던 진재유에게.
> 수능 만점자도 매년 몇 명씩 나오는데 평균 90점이 대숩니까? 우리 태성이는 전국에서 제일 높이 닿을 수 있는 녀석인데.
> --
>시즌2 28화, 공태성의 활약을 보며..
> 준수야 내 한 번만 부탁할께. 우리 팀 쫌 구해주라. 공의 무게를 느낄 줄 알면 더 좋은 슈터가 될 수 있어. 과장 쫌 보태가지고 여기가 이긴 놈만 계속 농구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는 대회라지만 그래도 니가 왜 농구를 하고 있는지 잊어서는 안 돼.
> --
>시즌2 40화, 하프타임이 끝나기 전 완전히 멘탈이 나간 성준수를 격려하며.[9]
> 참 이상하지. 슈팅 연습할 때 보면 코너가 다른 위치보다 성공률이 높긴 했지만 유의미한 차이는 아니었는데. 근데 왜 실전에서는 유독 코너의 적중률이 유난히 높아지는가? 추측일 뿐이지만 이제 와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했지. 상호는 늘... 골대 옆면을 보는 게 제일 익숙한 아이였으니까. 웃기는 놈. 남 훔쳐보기는 그래 좋아하면서 지 코너 3점이 좋은 거는 모르고...
> -
>시즌2 42화, 기상호가 3연속으로 코너 3점 슛을 넣어 그의 코너 3점 슛 능력을 확신하는 장면.
> 준수. 그 공이... 어떤 공인지 아나?
> 수비 잘 하는 놈이 슈팅 성공률 줄여주고,
> 키 큰 놈이 주운 다음
> 뽈 재간 좋은 놈이 옮기고
> 힘 센 놈이 길 막아주고 나서야
> 슛이 제일 좋은 니한테 마지막으로 전해지는 공이다.
>

> 어떻노?
>

> 이제 쪼금은...
>

> 공의 무게가 느껴지나?
> ---
>시즌 2 45화, 슛 성공률이 좋지 않던 성준수가 슛을 재차 올리며 떠올리게 된 그의 말.[10]

5. 여담


  • 이현성의 모티브가 된 강양현 감독은 인천 전자랜드에서 잠시 프로 생활을 했으나 얼마 안 가 방출당하고 2006년 부산중앙고의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그가 있는 동안 농구부는 선수 수급의 어려움으로 존폐 위기까지 몰렸으나, 2012년 협회장기 대회에서 당시 고교 최고 수준의 가드였던 천기범을 필두로 길거리와 중학교 시절 벤치 멤버들이었던 선수들로 팀을 꾸려 단6명, 예선 이후로는 정진욱의 부상으로 5명의 멤버로 준우승을 하는 기적을 이뤄낸 바 있다. 현재는 부산대를 거쳐 조선대학교 농구부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경우 주인공의 스승은 이미 경력이 빵빵하거나 초보라도 꽤나 날리던 선수였던 경우가 많은데, 이현성은 지상고 농구부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캐릭터라는 것이 차이점이다. 자신도 프로 시절에 별 볼 것 없는 선수였으며, 26살이라는 새파랗게 어린 나이[11]에 한 팀의 감독이라는 중책을 맞게 되었는데, 부담스러운 자리에다가 모든 것이 최악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성적을 내 보려 머리를 쥐어짜내고, 팀원들을 성장시키며 자신도 어느새 제자들을 책임져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가는, 어른들의 책임이라는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 초반에 동네 농구장에서 농구했을때 기상호가 '양배추 좋아하세요? 양배추가 탈모에 좋다는데?'라는 말에 갑자기 정색하며 앞머리를 누르거나, 여유롭게 도발하다가도 기상호가 대머리 꿈나무라고 응수하자 뒤진다고 정색했던 걸 보면 머리숱에 민감한 듯하다.
  • 원래 왼손잡이지만 슈팅을 할 때는 오른손을 쓴다. 학창시절때 오른손으로 하는게 규칙인 줄 알아서 연습했다고(...). 그래서 돌파할 때는 무의식적으로 왼손을 쓰는데 이걸 간파당하는 바람에 기상호에게 한방 먹었다.[12]
[1] 전술했듯 웹툰의 자문도 맡고 있다.[2] 조형고 전에서 다시 부상당한 박병찬을 보고 씁쓸해하며 지상고 부원들에게 하는 말을 보면 비슷하게 다쳐서 그만둔 듯하다. 물론 지명 순위도 낮고, 현 지상고 농구부원들도 이현성이 프로 출신임을 잘 몰랐던 걸 보면 그냥 2군에서 전전하다 방출당했을 가능성도 있다.[3] 슈터가 페이크를 준 뒤 달려나가고 수비와 격차가 벌어졌을 때, 마치 엘리베이터처럼 둘이서 수비수의 이동을 막고 슈터가 3점슛을 쏘는 스크린이다.[4] 한 번은 공태성의 레이업 미스로 득점은 실패.[5] 물론 그 뒤에 코치는 개인적으로 올 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고는 했다.[6] 인원이 많지 않아 게임 속도를 늦추는 것이 좋다. 따라서 속공 상황이 확실치 않다면 투맨 게임과 패턴 위주로 공격해 지공으로 전개하는 것.[7] 굳이 15점인 이유는 본인 경험 상 그쯤 벌어졌을때 의욕이 떨어졌다고...[8] 박병찬이 뛰던 중학생 시기인 약 6년 전에 이현성은 고등학생일 때였고, 박병찬이 돌아왔을 때 이현성은 대학, 혹은 프로에 있었으니 당연히 모를 수밖에 없다.[9] 하프타임에서 공태성과 상당히 거친 싸움을 했던 성준수는 이 격려를 들으며 겨우 진정했고 기상호의 하이파이브도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10] 이 슛으로 성준수는 득점에 성공하여 공의 무게를 완전히 느끼게 되고 동료들을 믿고 자신도 무조건 넣어주겠다고 말한다. 슈터들의 부담감을 독자들에게 크게 깨우치게 하여 독자들에게 상당히 많은 호평을 받은 장면이다.[11] 보통 남자가 26세라면 갓 군대에 대학까지 마친 사회 초년생이고, 재수라도 했다면 한창 대학을 다니고 있을 나이이다.[12] 이현성이 왼손잡이인 건 학창시절 팀원들도 식사하다 겨우 알았는데, 기상호는 초면에 동네 농구하면서 바로 파악했기에 현성은 상호의 눈썰미를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