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범

 


천기범의 수상 및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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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상무 No.7
CREDIT UNION SANGMU
천기범
<colbgcolor=#ebad24> 출생
1994년 5월 28일 (29세)
[image] 경상남도 김해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신체
186cm|체중 86kg
포지션
포인트 가드
학력
김해 동광초등학교 (졸업)
임호중학교 (졸업)
부산중앙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졸업)
프로입단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 서울 삼성)
병역
[image] 신협 상무 (2020~, 복무중)
소속
[image] 서울 삼성 썬더스 (2016~ )
별명
천재가드
1. 개요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2.2.1. 2016-17 시즌
2.2.2. 2017-18 시즌
2.2.3. 2018-19 시즌
2.2.4. 2019-20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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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농구선수

2. 커리어



2.1. 아마추어 시절


[image]
부산중앙고 시절 포인트 가드로 활약했으며 일찍이 가드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의 명성이 전국구급으로 높아지게 된 계기는 제 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대회로, 당시 농구부 전체 멤버가 6명이었고 교체 멤버 1명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겨우 5명의 선수만으로 무수한 강팀을 뚫고 결승에 올라가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만화같은 스토리의 실제 주인공이었다. 그야말로 슬램덩크 실사판을 찍은 것.[1]
고등학교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천기범이 포진한 13학번은 천기범 - 최성모 - 최준용 - 강상재 - 이종현으로 이어지는 미래의 국대급 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세대는 천기범의 입학으로 역시 천재 가드로 불리던 김기윤과 함께 두 명이나 되는 퓨어 포인트가드를 보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발목 부상이라는 악재에 걸렸고 당시 연세대 앞선이 김기윤, 허웅, 천기범, 허훈이라는 올스타 라인업이었기에 천기범이 포인트가드로 출장하는 경기는 많지 않았고 포지션으로 많은 고생을 하였다.
3학년 때 선배 김기윤의 졸업과 허웅의 얼리 드래프트로 팀의 본격적인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포인트가드를 허훈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보조 리딩과 리바운드에 더 치중했다.
4학년 때 3점슛이 40% 중반까지 오르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허훈이 국가대표로 차출될 때마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전하며 여전히 퓨어 포인트가드가 가능하면서도 좋은 슛감까지 갖추었다는 평가.(그러나 평균 어시스트가 0.7개......)
프로팀에게는 라이벌 최성모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종현-최준용-강상재 소위 Big3 다음 유력 4순위 후보로 평가받고 있었다. 10월 3일 있었던 신인드래프트 각구단 지명권 추첨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가 4순위에 걸림에 따라 천기범의 프로 행선지도 삼성이 유력해졌다.

2.2. 서울 삼성 썬더스



2.2.1. 2016-17 시즌


10월 18일 열린 KBL 신인 드래프트 본행사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서울 삼성에 지명되었다.
10월 23일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2016/17시즌 홈개막전에서 팀이 15점차 이상으로 이기고 있던 가비지 타임에 교체출장하여 프로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프로 첫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리바운드 4개와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면서 만족할 만한 데뷔전을 치렀다.
10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 4쿼터 종료 46초전 마이클 크레익이 블락당한 공을 리바운드 후 그대로 넣었다. 첫 골 장면
현재는 김태술의 백업이지만 차후에는 삼성의 주전 가드가 될 선수라 평가받고 있다.
5라운드 이후에는 김태술의 경기력이 하락하자 반대급부로 천기범이 출장하는 시간이 늘고 있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2월 28일 KCC전에서는 15분도 안뛰고 11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장 다음 시즌부터 주전으로 써도 되겠다는 평가가 슬슬 나오고 있다.
하지만 PO에서는 경험부족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아직 미완성이라는 평가가 많아지고 있고, 2라운더 신인은 역으로 큰 경기에서 비수를 꽂는 강심장을 연달아 발휘함에 따라 반대급부로 로터리픽 물망에 올랐던게 무색할 정도로 안티를 생성하는 중.
물론, 그의 시즌은 1년 차 치고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그에 대한 기대치와 박재한의 어마어마한 강심장 때문에 까이는 것이지......

2.2.2. 2017-18 시즌


팀의 살아있는 전설 주희정이 지난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주전가드인 김태술과 함께 팀의 가드진을 이끌게 된다. 백업가드로써 지난시즌 아쉬웠던 부분을 만회하고 본인이 고교 시절 평가받았던걸 보여주어야 할 때가 왔다.
안양 KGC와의 개막전에서 2쿼터에 출장했으나, 수비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리며 단 1분만 뛰고 벤치로 들어갔다. 이후 검진결과 한달간 재활 해야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최소 한달반 정도는 결장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복귀후 김태술의 백업으로 꾸준히 출장하고는 있으나.... 너무도 낮은 야투성공률로 인해 팬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현재까지 10경기 출장해서 평균 9분 56초를 뛰면서 성공률이 고작 29.41%밖에 안 된다.
라틀리프 부상 복귀 이후, 자신감을 찾으면서 매일 8~12득점 3~5어시스트 정도의 준수한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술이 라틀리프 부상 기간 체력을 많이 소진한데다 나이가 들어 수비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

2.2.3. 2018-19 시즌


시즌 초반 글렌 코지가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출장시간이 적었다가 이후 코지가 퇴출되면서 김태술과 교대로 출장하고 있는데 경기 운영 능력은 그야말로 형편없는 수준이라 까였다.
그러다 김태술이 부상당하면서 주전 포인트가드로써 20분 이상 뛰고 있는데, 출전시간이 늘어나자 자신감을 회복하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전 포인트가드로써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경기감각을 읽히면서 최근 4경기 동안 평균 13득점이라는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외곽슛이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도 해주고 있으며, 최근에는 어시스트 능력도 좋아지고 있다. 더불어서 리바운드 참여 능력도 가드 치고 좋다는것도 하나의 장점요소다.

2.2.4. 2019-20 시즌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1번으로 바꿨다.11번은 이상민 감독의 삼성에서의 선수시절 등번호였고, 이전에는 서장훈이 삼성시절 달고 뛰었던 번호이다. 이상민 은퇴 이후 삼성이 10년 넘게 아무에게도 주지 않고 영구결번까지 시도했다가 결국에는 계속 임시결번으로 나뒀을 만큼 상징성이 큰 번호이다.
시즌 초반 부진했고 이상민 감독이 "자신있게, 공격적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인터뷰에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다가 11월 16일 홈 전자랜드전에서 7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미네라스와의 앨리웁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면서 자신감을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점슛도 자신있게 쏘면서 어시스트 능력도 많이 향상되었는데. 특히나 2월 28일 현대모비스전에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점점 본인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렇게 상승세일때 이번시즌을 마치고 군입대를 하게 된다며 삼성팬들이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쉽게도 시즌이 조기 종료 되면서 한창 상승세일때 뛰지 못하고 군대에 가게 되었다.
시즌 성적은 43경기 출장해서 평균 5.44득점, 4.7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년 5월 12일 상무 농구단 최종 전형에 합격하면서 입대하게 되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본래 고등학교때는 혼자 득점도 하고 패스도 하는 에이스 타입의 가드였지만 대학에 와서 처음에는 상당히 애매해진 케이스.[2] 그래도 허훈의 보조가드 역할을 하면서 1, 2번을 모두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선수로 키워진다. 물론 고등학교 때 모습이나 재능에 비해 대학에서는 빛을 많이 못 본 선수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센스가 좋은 편이고 슈팅 역시 고학년이 되면서 많이 성장했다. 거기다 피지컬도 동 포지션 대비 좋은 편이라는것도 장점. 가드라는 포지션 치고 리바운드를 따내는 능력도 좋은 편이다. 삼성이 리바운드를 따낼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오히려 포워드들보다도 리바운드를 잘 따낸다. 포스트업도 은근히 잘 치는데, 가끔가다 포스트 업 치는걸 보는 농구팬들의 반응은 키가 10cm만 더 컸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드러낸다(...)
단점은 포인트 가드라는 포지션에서 스피드가 떨어지는 편. 김승현도 아프리카 방송에서 천기범은 어떤 선수냐에 대해 묻자 '느리다'라고 한 단어로 표현한 바 있다. 고교 시절엔 압도적인 힘과 가드치고 큰 피지컬로 우겨넣는 스타일이었는데 대학 때부터 한계가 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패스 센스 역시 천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창의적인 패스보다는, 빅맨한테 넣어주는 엔트리패스 정도만 쏠쏠한 정도다.

4. 여담


말끔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이래저래 갭이 많은 캐릭터. 빠를 거 같은 외모와 다르게 똥차라는 점도 그렇고 순할 거 같은 이미지완 달리 상당히 한 성깔 한다. 대학 시절에도 늘 상대선수와 시비가 자주 붙었고 특히 이승현에게는 3년 내내 집요하게 시비를 트다시피 했다. 이승현이 힘 좋기로 소문난 데다[3] 체격 차이가 상당한데도 시비트는 걸 보면 깡다구는 상당한 모양...
네이버 웹툰 가비지타임에서 진재유는 그를 모델로 한 캐릭터다. 다만 신체조건과 플레이스타일은 정반대라서 공통점은 고3 에이스 포인트 가드라는 정도다.

5. 관련 문서


[1] 그리고 이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웹툰이 가비지타임. 2017년 네이버 최강자전 8강에 들었으며, 2019년 3월 3일부터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천기범은 이 웹툰에서 진재유라는 캐릭터로 나온다.[2] 허훈의 안티 팬들이야 허훈아버지 덕분에 천기범을 밀어냈다고 하지만 사실 천기범이 신장을 제외하면 허훈을 압도할 만한 요소가 없었다.[3] 유도선수 경력도 있다.